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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배우 '임시완', ‘WHY I AM in SEOUL’  첫 팬콘서트 개최.
[연예뉴스] 배우 '임시완', ‘WHY I AM in SEOUL’ 첫 팬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는 2월 11일, 약 4년 만에 국내 팬들과의 만남!」 배우 임시완이 오는 2월 11일(토), 첫 팬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스완(팬덤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WHY I AM in SEOUL’, 티저 포스터 / 제공=플럼에이앤씨] ‘2023 임시완 팬 콘서트 WHY I AM in SEOUL’ 개최 소식과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핑크빛 꽃과 함께한 임시완의 모습을 보여주어 로맨틱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팬콘은 ‘2019 임시완 팬미팅 ~ Close to You: 더 가까이 ~’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갖는 자리다. 임시완은 오랜만의 만남인 만큼 그간 참여했던 OST와 다양한 댄스 커버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공연을 알차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과 드라마 ‘트레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 그가 이번 공연에선 어떤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을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2023 임시완 팬 콘서트 WHY I AM in SEOUL’은 2월 11일 토요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 개최하며 비욘드 라이브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예매는 오는 1월 13일(금)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비욘드 라이브 티켓 예매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정보] '두산아트센터', '젊은 공연 예술가를 찾습니다!', '2023 DAC Artist' 공개 모집.
[문화정보] '두산아트센터', '젊은 공연 예술가를 찾습니다!', '2023 DAC Artist' 공개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9일(월)부터 26일(목)까지 접수, 만 40세 이하 공연 분야 예술가 2명 선정!」 두산아트센터는 2023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 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접수는 오는 9일(월)부터 26일(목)까지 약 3주 간 진행하며 총 2명을 선정한다. [사진=연극 '클래스', 공연 모습(작가-진주) / 제공=두산아트센터]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가 공연예술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2명의 예술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두산아트센터는 DAC Artist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극작가, 연출가, 국악창작자,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해왔다. 김수정(극작가/연출가), 윤성호(극작가/연출가), 이승희(국악창작자), 이자람, 성기웅, 이경성, 양손프로젝트 등 18명의 젊은 예술가가 DAC Artist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음악 '광-경계의 시선', 공연 모습(음악 감독-추다혜) / 제공=두산아트센터] 2021년 선정된 DAC Artist 진주(극작가), 추다혜(국악창작자)는 각각 연극 <클래스>, 음악 <광-경계의 시선>으로 2022년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 <클래스>는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DAC Artist 강현주(극작가/연출가), 진해정(극작가/연출가)은 올해 하반기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 제작의 기회를 갖는다. 신작은 2024년 9~10월 중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서 선보인다. 신작 작업 과정에서는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기획 · 제작하며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고, 두산아트센터의 공연장 및 연습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창작자로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얻는다. DAC Artist는 한국 국적의 만 40세 이하인 예술가 중 학교 작품 외 2편 이상 창작활동을 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장르 및 역할에 제한은 없으며 창작자 개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작품은 정식 공연화 되지 않은 신작에 한하여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로 진행되며 2월 중 최종 선정한다. 공모 신청방법은 접수 기간 동안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3 / webmaster@doosanartcenter.com)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전문가 초청 한국어' & '케이팝 관련' 강연 개최.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전문가 초청 한국어' & '케이팝 관련' 강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문화와 사회의 언어', 'K-팝 역사의 15가지 결정적 순간들' 주제로 2회 강연!」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10일(화)과 12일(목) 두 차례에 걸쳐 <한국문화와 사회의 언어>, 그리고 <K-팝 역사의 15가지 결정적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사진='한국문화와 사회의 언어', 웹이미지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먼저 10일에는, 조태린 교수(연세대)를 초청하여 한국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언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변화해왔는가에 대한 강연을 연다. 조 교수는 한국 사회가 가진 특수성 속에서 나이, 성별, 사회적 지위 등에 의해 달라지는 언어 표현 방식에 대해 설명할 예정으로 특히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한국의 견고한 사회계층 문화가 언어 속에 어떻게 반영되었나에 대해 강연하고 더불어, 존경과 공손함을 표현하는 언어 등 다양한 한국어 표현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조 교수는 파리 10대학(낭테르)에서 사회언어학과 언어정책론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저서로 ‘한국어의 규범성과 다양성’, ‘열려라 말’ 등이 있다. 이어 12일에는 언론인 출신의 한류 전문가 정호재(싱가포르 국립대학 박사과정)를 초청하여 <K-팝 역사의 15가지 결정적인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케이팝의 주요한 순간들을 짚어본다. 특히 80년대 이후 ‘K-컬쳐’라 불리는 한국 문화의 부흥에 있어 케이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 'K-팝 역사의 15가지 결정적 순간들', 웹이미지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정호재 강연자는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로부터의 수집한 풍부한 정보를 활용하여 한류가 어떻게 국경을 넘어 하나의 문명이 되었는가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주요 저서로 ‘아시아 시대는 케이팝처럼 온다’, ‘다시 K를 보다’ 등이 있다. 이번에 열리는 두 강연은 모두 한국 사회 속에서 문화가 가지는 역할과 변화 과정에 대해 현지 내 진지한 논의를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언어와 대중문화라는 일상적 매개를 활용한 강연으로 현지인들이 한국문화의 특징을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들은 강연 이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원에서 열리는 두 강연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약하여 참가할 수 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케이팝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학술적 접근을 통해 현지 내 한국문화가 더욱 깊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현지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작품을 선정하여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회를 갖는 ‘북클럽’을 매월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콘퍼런스 및 강연 등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 공개.
[영화제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3년 만에 홍콩에서 전격 개최, <헤어질 결심>부터 <브로커>, <비상선언>, <외계+인 1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까지!」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으로 매년 아시아필름어워즈(이하 AFA)를 개최하여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지난 2년간 부산에서 열린 AFA는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개최된다. 오는 3월 12일(일) 열리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제작된 30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16개 부문 81개의 후보로 선정되었다. [사진='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가나다순) / 제공=각 제작사] 한국작품으로는 <헤어질 결심>을 필두로 <브로커>, <비상선언>, <외계+인 1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까지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신예 감독의 작품 5편이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AFA16의 모든 부문에 한국영화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작품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 ‘헤결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이번 AFA16에서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편집상(김상범), 음악상(조영욱), 미술상(류성희), 음향상(김석원) 등 총 10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임시완과 배우 김소진이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데 이어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지은이 신인배우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여기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정승오)과 의상상(류현민, 오정근)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연 한국작품이 몇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A16' 심사위원장, 장이모우 감독 / 제공=BIFF] 한편, 지난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이어 이번 AFA16의 심사위원장에는 세계적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위촉되었다. 장이모우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두 차례 수상,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영화에 대한 공헌으로 지난 제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과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올해 AFA16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전 세계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이끌 예정이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계에 기여한 우수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과 추후 발표될 AFA라이징스타상 등 특별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월 12일(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린다.
[뮤지컬뉴스] 『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유령 열풍!', 부산 한국어, 상하이 만다린어 초연.
[뮤지컬뉴스] 『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유령 열풍!', 부산 한국어, 상하이 만다린어 초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브로드웨이 최초 35주년 공연 기록과 함께 역사적인 종연 4월로 연장, 웨스트 엔드 37년째 공연 이어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2023년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사진='오페라의 유령', 상하이 만다린어 초연 포스터 / 제공=에스앤코] 먼저 긴 기다림 끝에 재회하게 된 한국어 프로덕션은 13년 만에 공연된다. 쉽게 성사되지 않는 ‘환영’과도 같은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단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특히 부산은 2001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월드투어로 초연했으며 3월 22년 만에 한국어 초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공연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도시로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어 5월 만다린어 프로덕션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전 세계 17개 언어로 공연된 <오페라의 유령>의 만다린어 공연은 이번이 최초다. 중국 상하이 대극장(Shanghai Grand Theatre) 에서 5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공연된다. 중국 초연이었던 2004년 상하이 인터내셔널 투어를 포함해 총 3차례의 투어가 성사된 끝에 만다린어 초연이 제작된다. 상하이 공연 이후 중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스틸 / 제공=에스앤코] 브로드웨이에서도 2023년의 <오페라의 유령>은 새로운 역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래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동시에 34년 넘게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자체를 상징하고 있다. 1월 26일 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이하며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연극, 뮤지컬 포함)’을 새롭게 쓰고 있는 가운데 2월 18일 역사적인 브로드웨이 종연을 알렸으나, 연이은 매진 사례로 4월 16일까지 공연을 연장했다. 웨스트 엔드에서도 37년째 매일 밤 공연되며 자신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거장 웨버의 75주년이기도 한 2023년, 세계적인 ‘유령’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하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박지나(멕 지리)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전시정보] 『비욘드 더 시티』, '미래도시에 상상의 깃발을 꼽다!', DDP 개최.
[전시정보] 『비욘드 더 시티』, '미래도시에 상상의 깃발을 꼽다!', DDP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상상한 미래 도시를 깃발과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 '2023년 DDP 오픈 큐레이팅'도 공모!」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깃발을 이용해 미래 도시를 표현한 전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비욘드 더 시티',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전시는 DDP 갤러리 문과 야외 국기 게양대에서 <비욘드 더 시티(Beyond The City : Cultural Monuments)>라는 이름으로 2023년 1월 15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각자 꿈꾸는 미래 도시를 공유하고 지금 준비할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작품은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상상한 미래 도시를 그래픽으로 담은 것들이다. 작가들은 도시의 구성 요소를 물질, 문화, 현상으로 나눠 이를 그림, 사진, 도형 등 시각적 요소로 표현했다. 시각적 표현들은 다시 깃발 형태에 입혀져 완성됐다. 깃발은 장식을 위해서도 쓰이지만 특정 단체나, 국가(국기)를 상징하는데 쓰이기로 한다. 작가들은 미래 도시를 이루는 상징물들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깃발을 사용했다고 한다. 움직임이 있는 시각적 표현들은 생동감을 주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돼 깃발과 함께 전시 중이다. 주 전시장인 갤러리문에는 약 1미터에서 3미터 사이의 다양한 크기의 깃발 17점과 움직이는 3D 디지털 깃발 영상 10점이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전시장 내부는 깃발과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이용해 도시의 밀집된 형태를 표현했다. DDP 전면부 야외 국기 게양대에는 총 7점의 깃발 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동기간 1점의 거대 작품이 해외에 동시 소개될 예정이다. 벨기에 겐트에 있는 ‘019 겐트 갤러리’의 대형 게양대에 약 7미터(m) 크기의 깃발 1점이 2023년 1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전시된다. 전시에는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튀르키예, 대한민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이네 메강크와 발렌티누스 고설스,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활동하는 마시밀리아노 오드레치, 튀르키예에서 활동하는 라라 캄히, 대한민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보비스투스튜디오,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심대기, 심효준 디자이너가 작가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선정된 오픈 큐레이팅의 마지막 전시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신진 전시기획자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오픈 큐레이팅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19일까지 2023년 DDP 오픈 큐레이팅 공모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시 및 부대행사 기획, 실행이 가능한 신진 전시기획자 및 디자이너 개인 또는 단체이다. 신청 자격은 전시기획 경력이 1회 이상인 자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시 기획자에게는 DDP에서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 경비 일부가 제공되고 DDP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전시 제안서이다. 전시 제안은 DDP의 가치를 반영한 디자인, 건축, 패션, 아트 및 서울시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상세 신청방법과 신청서 양식은 DDP 홈페이지 혹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접수 및 문의 : exhibition@seouldesign.or.kr)
[뮤지컬정보] 『캣츠』 오리지널 내한, '부산 공연 6일 개막!' 스틸 공개.
[뮤지컬정보] 『캣츠』 오리지널 내한, '부산 공연 6일 개막!' 스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오리지널 연출, 젤리클석 등 작품 본연의 매력으로 관객 사로잡는다!」 <캣츠> 오리지널 내한 부산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오는 1월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캣츠' 공연 스틸 / 제공=에스앤코] 지난 12월 22일 김해를 시작으로 1월 1일 세종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캣츠>는 부산에서 1월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된다. 지난 12월 첫 도시 김해, 세종에서 첫 공연 직후 ‘역시 캣츠!”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덕션 공연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2023년 첫 명작이자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첫 작품인 <캣츠> 내한 공연은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오가는 오리지널 연출이 5년 만에 부활하며 작품 본연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들로 하여금 환상적인 ‘젤리클 볼’에 참여한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오리지널 연출은 <캣츠>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기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메모리’를 비롯한 명곡과 예술적인 안무, 인간의 인생을 닮은 20여 마리의 각양각색의 캐릭터의 이야기가 전하는 감동은 명작의 힘을 느끼게 한다. 특히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캣츠 스페셜리스트’가 모인 배우들은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양이와 같은 움직임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사진='캣츠' 공연 스틸 / 제공=에스앤코] <캣츠>는 1월 15일까지 부산에서 공연되며 이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월 20일 개막 예정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 7,550만 명이 관람한 <캣츠>는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거장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등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 내한공연은 방역정책에 따라 연출 및 프로덕션 운영은 변경될 수 있다.
[뮤지컬뉴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 캐스팅 공개.
[뮤지컬뉴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런던을 뒤흔든 최고의 스캔들', 김수용∙원종환∙이경수, 주민진∙김지철∙황휘, 임규형∙황순종∙김지웅 출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이 오는 2023년 3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캐스팅 이미지 / 제공=연극열전]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 선정작, 탄탄한 서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을 매료시킬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데뷔를 데뷔하라’의 쇼케이스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2021년 전막 낭독공연과 2022년 창작산실 심의 등의 과정을 거치며 2년여간 완성도를 높여왔고, 낭독공연부터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온 창작진 및 배우 전원과 새로운 배우들이 의기투합하여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을 통해 마침내 정식 무대를 선보인다. 18세기 런던을 뒤흔든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 <보르티게른> 작품은 18세기 말,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모티브로 한다. 셰익스피어 사후 200년쯤 지난 1796년 4월, 런던의 한 극장(Drury Lane Theatre)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 편의 희곡이 상연됐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와 그의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가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이라며 세상에 처음 공개한 ‘보르티게른(Vortigern and Rowena)’. 하지만 턱없이 낮은 완성도 탓에 관객들의 비난과 야유가 빗발쳤고 첫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작품의 실패는 그간 윌리엄 부자가 공개한 문건들도 위조일 것이라는 ‘에드먼드 말론’ 등의 주장에 힘을 실었고, 위조의 증거들 역시 속속 드러났다. 셰익스피어의 유물 공개와 그것의 진위여부로 온 런던을 들끓게 했던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는 1796년과 1805년에 두차례의 고백서를 통해 자신의 위조 사실을 밝혔지만 세상은 그것을 부정하거나 무시했다. 대단했던 스캔들도,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스캔들의 주인공도 순식간에 조용히 잊혀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유물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였나? 200여년전 세기의 스캔들, 뮤지컬로 태어나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이 실화에 대한 아주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윌리엄헨리 아일랜드의 사소한 거짓말은 어떻게 세기의 사기극이 됐을까? 셰익스피어 유물에 열광하던 런던 사람들과 소위 ‘전문가’들은 어쩌다 그 허술한 위조에 속아 넘어갔을까? 유물을 전해줬다는 실체 없는 미지의 신사 H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는 어디서 비롯된 걸까? 윌리엄 사무엘은 아들을 믿었던 걸까, 믿고 싶었던 걸까? 그리고, 이 대단한 스캔들의 주인공 윌리엄 헨리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게 됐을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실화에 <보르티게른>을 비롯한 ‘셰익스피어 유물들의 진위를 가리는 재판’ 등의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사랑과 인정, 부와 명예를 갈망하며 그 욕망을 위해 매 순간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선택하며 그 대가를 치르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더불어 거짓도 진실이 되는 18세기 영국 사회를 통해 2023년의 우리가 진실을 대하는 방식을 날카롭게 질문한다. 기대를 모으는 신예 창작진의 만남, 김연미 작가·남궁유진 작곡가·김은영 연출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와 <그 여름, 동물원>, 연극 <혼마라비해> 등에서 삶의 가치를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가 김연미가 대본과 가사를, 뮤지컬 <아티스> <명랑경성> 등에서 흡입력 강한 선율과 세련된 음악으로 섬세한 심리를 담아낸 작곡가 남궁유진이 음악을 맡았다. 연극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서사가 돋보이는 연출력을 보여준 연출가 김은영이 극을 이끈다. 여기에 대학로 최고의 스태프들과 풍성한 선율의 피아노 3중주가 가세, 신인 창작진들이 빚어낸 상상력을 생동감 넘치게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윌리엄들의 여정을 함께하는 9인의 배우, 김수용 원종환 이경수 | 주민진 김지철 황휘 |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 아들이 건넨 셰익스피어 유물 덕에 난생처음 맛본 명성에 취한 아버지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명동로망스> <나폴레옹> 등에서 섬세한 표현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온 배우 김수용,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풍월주> <레드북> 등에서 가창력은 물론 탁월한 유머감각과 유연한 연기로 작품의 균형감을 불어넣는 배우 원종환,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여명의 눈동자> <블랙메리포핀스> 등에서 단단한 음색과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 온 배우 이경수가 참여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 가짜를 진짜라고 믿어버리는 인물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펼쳐낸다. 갈등과 선택의 순간마다 나타나 원하는 모든 걸 가져다주는 미지의 신사 'H' 역에는 뮤지컬 <배니싱> <사의찬미> <광주> 등에서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자신만의 드라마를 펼쳐낸 배우 주민진과 뮤지컬 <웨이스티드> <랭보> <판> 등에서 노래, 연기, 안무실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평가받은 배우 김지철, 뮤지컬 <쓰릴 미> <블랙 메리 포핀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신예답지 않은 무대장악력으로 주목 받은 배우 황휘가 출연,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오가며 극의 긴장을 높인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싶었다는 작은 거짓말로, 어느 순간 런던 최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아들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 역에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썸씽로튼> <위키드> 등에서 고음이 돋보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임규형, 뮤지컬 <웨이스티드> <비더슈탄트> <썸씽로튼>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맑은 음색을 선보인 배우 황순종, 뮤지컬 <리차드 3세: 미친왕 이야기> <신흥무관학교>, 연극 <지구를 지켜라>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인 배우 김지웅이 함께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오는 1월 18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전시정보] 『디지털 뷰티』, 디지털 아트의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 서울 첫 개인전 개최.
[전시정보] 『디지털 뷰티』, 디지털 아트의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 서울 첫 개인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8일 아라아트센터 개막,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수여,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미구엘 슈발리에(Miguel Chevalier)’의 전시 <디지털 뷰티>가 1월 18일(수)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아라아트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개인전이다. [사진='디지털 뷰티', 포스터 / 아라아트센터] <디지털 뷰티>에는 총 14개의 설치 작품 외 드로잉, 다큐멘터리 등 총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 중 4점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아라아트센터 5개층을 활용해 약 750평 규모로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갤러리 전시 중에는 가장 큰 규모와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랜드 협업부스, 아트샵 등이 마련되어 눈으로 보고 직접 즐기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패트릭 트레셋(Patrick Tresset)과 협업 작품으로 다섯 개의 팔을 가진 드로잉 로봇의 퍼포먼스로 그림을 그려내는 <어트랙터 댄스>, 50-60년대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미터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 얼굴인식 기능이 있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방문객의 초상화를 그려내는 <기계의 눈>과 <머신 비전> 등 VR을 이용한 제너러티브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UV라이트로 구성된 발광 설치작품, 로봇 드로잉 등 다양한 기술을 예술에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 / 제공=아라아트센터] 미구엘 슈발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가상 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이후부터 예술적 표현 수단을 오직 컴퓨터에만 집중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LED/LCD화면, 3D 프린팅 조형물, 홀로그램 등으로 투영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2022년 문화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훈장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를 받았으며, 에르메스, 삼성전자, 바쉐론 콘스탄틴, 페리에 주에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서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제주도에서 <디지털 심연> 개인전을 열었으며, 누적 32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아라아트센터 관계자는 “2021년 제주에서 진행된 <디지털 심연>에 이어 아라아트센터에서 미구엘 슈발리에의 규모있는 전시를 하게 되어 기쁘다. 관람객들은 점, 선, 공간이 펼쳐내는 마법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라아트센터 5층에서는 무료관람이 가능한 상설 전시가 진행된다. 미구엘 슈발리에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프랙탈 플라워> 시리즈의 인터랙티브 제너러티브 VR 설치 작품과 제너러티브 미디어 아트, 드로닝, 조형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디지털 뷰티>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aac.exhibit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2024년 2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7일(화)까지 예매하는 관람객에 한해 23% 할인된 가격에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뮤지컬뉴스] 부산 '드림씨어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대표작 3편 연이어 공연.
[뮤지컬뉴스] 부산 '드림씨어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대표작 3편 연이어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월 '캣츠', 2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3월 '오페라의 유령' 개막, 거장의 마스터피스를 경험하다!」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의 대표작 3편이 연이어 공연된다. 특히 2023년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75주년으로 관객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순간이 될 것이다. [사진='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 제공=드림씨어터, 각 기획사] ‘세기를 넘은 위대한 거장’, ‘금세기의 모차르트’, ‘미다스의 손’… 그를 지칭하는 셀 수 없는 수식어가 말해주듯 앤드루 로이드 웨버(이하 웨버)는 전 세계 공연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전곡이 명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과 명작을 탄생시킨 그는 웨스트 엔드에서 48년, 브로드웨이에서 41년간 끊임없이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Bad Cinderella>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한 신작 제작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17년 그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캣츠>, <스쿨 오브 락>, <선셋 블러바드>가 뉴욕에서 동시에 공연하면서 1953년 로저스 & 해머스타인 (Rodgers & Hammerstein) 이후 최초로 ‘브로드웨이에 작품 4편이 동시에 공연되는 작곡가’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에미상(Emmy), 그래미상(Grammy), 오스카상(Oscar), 토니상 (Tony)을 모두 수상한 ‘EGOT’ 지위의 예술가이기도 하다. 공연 관람 필수작이자 클래식으로 불리는 웨버의 작품인 <캣츠>(1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월), <오페라의 유령>(3월) 3편이 연이어 부산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3편 모두 탁월한 작품성, 예술성으로 극찬 받은 명작이자 거대한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거장의 진가를 직접 경험할 진귀한 기회다. 먼저 1월 <캣츠> 내한공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Big4’ 신화의 첫 번째 작품인 <캣츠>는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동시에 세운 최초의 작품이다. 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했으며 노벨상을 받은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환상적인 무대 예술과 인간의 삶을 비추는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감동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래미상을 2차례 수상한 <캣츠>의 음악 중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포함한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며 1월 6일부터 15일까지 단 10일간 공연되며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 뛰어난 기량의 ‘캣츠 스페셜리스트’ 배우들이 출연한다. 2월에는 거장 웨버의 신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공연된다. <수퍼스타>는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웨버와 또 한 명의 거장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탄생시킨 작품이다. 록 음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사운드가 더해져 팀 라이스 &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콤비의 비범함을 자랑,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뽐내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걸작으로 꼽힌다. 뮤지컬 사상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겟세마네(Gethsemane)’,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 ‘어떻게 사랑하나(I Don’t Know How to Love Him)’ 등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명곡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5회 간 공연되며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 등이 출연한다. 3월에는 마침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생각해줘요(Think of Me)’,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 등의 명곡으로 사랑받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 5백만 명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현재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34년 이상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다. 황홀한 무대 예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음악,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023년 최고의 기대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첫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부산 캐스트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한다. 부산 드림씨어터는 2019년 4월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No. 1 콘텐츠를 연이어 성공시켰다.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 지역 초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형 작품의 부산 초연 등을 성사시켜왔다. 또한 <시카고>,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 화제작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