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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인기 웹소설, 보고 듣는다!', 'BL 리딩 콘서트', 개최.
[공연정보]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인기 웹소설, 보고 듣는다!', 'BL 리딩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22일,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개최, '장편 장르 소설, 90분 핵심 스토리로 재탄생!」 인기 웹소설을 보고 듣는 최초의 BL 리딩 콘서트,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원작 김과당, 글빚는이야기꾼㈜)가 4월 22일,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개최된다. [사진=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 포스터 / 제공=사운드얼라이언스] 2022년 9월 출간된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는 현대판 궁궐 로맨스와 연예계 스폰서물이 조합된 장르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3년 K-Story & Comics in Europe,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그리고 같은 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하며 글로벌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프랑스 웹소설 디지털 플랫폼인 ‘NEOVEL’에 한국 최초로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10월에는 프랑스어 독자 로맨스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인기 BL 출간물을 라이브 리딩 콘서트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Novel-Con(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에는 김세용, 이기현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황궁과 연예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밀당 로맨스가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다. 이번 리딩 콘서트에서는 본편 88편, 외전 13편에 이르는 장편 장르 소설을 90분의 핵심 스토리로 재탄생 시켜 에피소드 형식으로 낭독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미공개 MD와 더불어, 출연진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포토카드 패키지 증정 및 배우와의 단체 사진 촬영 기회가 주어지는 VIP 패키지도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론칭 인기 BL 웹소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Novel-Con(노블콘) <황태자비로 데뷔합니다>는 4월 22일 월요일 19시 30분, 백암아트홀에서 단 1회 공연된다. 그에 앞서 3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티켓링크를 통해서 단독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문화정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 개관일 3월 21일 부터 4일 간 축하 이벤트.
[문화정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 개관일 3월 21일 부터 4일 간 축하 이벤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개관기념일 ‘3월21일’ 연계, 행사기간 매일 오후 3시21분 선착순 추첨 이벤트, 건축가 '이정훈' 등 명사와 함께 하는 스페셜투어, 한정 NFT 1천 개 무료 배포.」 2024년 3월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사진='DDP 개관 10주년', '키 비주얼'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 명이 넘게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이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DDP 개관 10주년 기념일이 되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일간 다양한 DDP 생일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관련 행사 참여 및 신청은 ddp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DDP디자인스토어>는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3월21일부터 3월24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천원에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하여 가져갈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열린다.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개관 기념일인 3월 21일에는 20%, 3월 22일~24일에는 10% 할인한다. DDP 10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 10인이 제작 중인 기념굿즈 한정 수량 신상품은 4월 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 색다른 DDP 투어도 시작된다. 재단은 DDP의 숨은 이야기와 공간을 볼 수 있는 <DDP 개관 10주년 스페셜 투어–DDP 낮과 밤> 행사를 주·야간 운영한다. 주간에는 DDP의 건축적 의미와 일대 역사를 탐험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건축투어에서는 이정훈 건축가와 함께 DDP만의 건축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 미개방 공간을 특별히 공개하며, 역사투어에서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DDP를 아우르는 동대문 지역 120년의 시층을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에는 불 꺼진 DDP의 공간을 탐색하는 투어와 함께 ddp 잔디마당에서 별과 달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서울시립과학관 협조)인 ‘DDP에 뜬 달과 별’이라는 이색 투어도 진행 예정이다. 3월17일 오후2시부터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3월 21일부터 한달간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DDP디자인마켓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내가 DDP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DDP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와 접시, 스푼 등으로 꾸며진 ‘빅어처 조형물(미니어쳐 상대개념)’은 SNS용 기념촬영을 위한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DDP 방문 ‘인증샷’ 명소인 <동굴계단>에는 레드카펫이 장식된다. 방문객은 그 위를 걸으며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0주년 기념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온라인에서는 개관 10주년 기념 NFT를 증정한다. 디자인문화 향유와 예술작품 소장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재단은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 참여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정판 NFT 총 1,000개를 무료 배포한다. 기념 NFT는 카카오 그라운드엑스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재단은 10주년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3월에 국한하지 않고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DDP는 지금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품격 높은 전시와 행사, 이벤트로 시민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4월부터는 알렉산더 맥퀸, 디올, 꼼데가르송 등의 예술가와 브랜드가 선보이는 <웨어러블 아트 전시>를, 우리나라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손꼽히는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를 포함한 대표 디자이너 20여 명이 DDP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가 ‘이간수문전시장’, ‘둘레길갤러리’ 등에서 이어진다. 9월에는 <프리즈&키아프> 아트위크 기간과 연계한 야외 설치미술과 디자인&아트(DNA) 행사가 DDP 전역을 수놓는다. 10월에는 서울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17일~27일(11일간) 열리고, 프로그램으로는 <Imagine Tomorrow> 주제 전시, <DDP디자인론칭페어>,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스폿>, <디자인 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도 DDP에서 개최한다.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지금까지 누적 62개국이 참여한 국제디자인어워드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116만 명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는 올해 8월 28일에서 9월 8일까지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DDP의 웅장한 비정형 외벽에 투사해 몰입감 높은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새롭게 부상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개관 10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DDP의 놀라운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이슈]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다.
[문화이슈]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권리란 무엇인가?', 권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4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통합 기획 프로그램',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로 구성.」 두산아트센터는 매년 봄 통합 기획 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을 진행한다. [사진='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Age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함께 고민해왔으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약 11만명의 관객들이 함께 했다. 2024년에는 ‘권리’를 주제로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4월 8일부터 4개월간 진행한다. 2024년 두산인문극장은 ‘권리’를 살펴보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하고자 한다. '권리는 어디서 왔을까? 권리는 원래 소유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부터 양도받은 것일까?' 역사는 권리가 없는 존재들이 권리를 갖는 방향으로 흘렀다. 고대 그리스에서 권리를 가진 사람들은 남자 시민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노예가 해방되고 여성의 권리가 회복되었다. 느리지만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시간은 흘러왔다. 이처럼 권리는 확장이며, 나눔의 과정이다. 인간 사이의 권리와 동물, 식물, 인공물의 권리까지 두루 살펴보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해본다. 총 8회에 걸친 강연은 정치, 철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권(아동권, 장애인권, 노동권)부터 동물권, 로봇권까지를 살펴본다. 송지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인권의 미래’를 시작으로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의 ‘아동학대와 훈육의 경계’, 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의 ‘장애학의 관점에서 본 장애인권’, 김대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양학부 교수의 ‘노동은 어떻게 권리가 되었는가’, 정희진 여성학자의 ‘인권, 다양성과 배려를 넘어서’, 박주연 변호사의 ‘동물의 권리와 동물법’, 권윤경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의 ‘노예, 권리를 빼앗긴 자들의 투쟁’,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 대학원 교수의 ‘로봇의 권리, 인간의 자리’ 등을 진행한다. 공연은 총 3편이 진행된다. 연극 <더 라스트 리턴>으로 첫 문을 연다. 연일 매진인 오펜하이머의 연극 <힌덴부르크로 돌아가다>의 마지막 공연 취소표를 기다리는 인물들 간 갈등을 다룬다. 작품은 이들의 다툼을 통해 권리와 권리투쟁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은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신작으로 2019년 초연한 작품이다. 예술가로서 인간의 존재와 권리가 부정당함으로써 자기 존중을 상실하게 된 예술가의 투쟁을 다룬다. 상호인정을 통한 권리 획득에 대해 질문하며, 이를 위한 관계 맺기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연극 <크리스천스>는 미국 대형 교회를 배경으로 ‘믿음’에 대한 담임 목사와 부목사, 신도들의 갈등을 다룬다. 이들의 첨예한 갈등을 통해 믿음에 대한 권리와 다른 의견을 말할 권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두산인문극장 기획전시 <우리는 개처럼 밤의 깊은 어둠을 파헤칠 수 없다>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반성하며,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비인간 존재의 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고사리, 권동현x권세정, 박화영, 엘리 허경란 작가가 참여하며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이며, 공연 티켓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예술인 21,000원, 13-24세/60대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17,500원. 무료 강연 예약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관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강연은 8회차 모두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 공연은 각 프로그램에 따라 한글자막해설, 음성소개, 수어통역, 터치투어 등을 제공하고, 전시는 음성소개를 제공한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23년에는 백상예술대상 ‘백상 연극상’, 2019년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뉴스] 『세븐틴 투어 ‘FOLLOW’ 어게인 투 서울』, '공연 실황', 영화 제작 확정.
[영화뉴스] 『세븐틴 투어 ‘FOLLOW’ 어게인 투 서울』, '공연 실황', 영화 제작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븐틴', 데뷔 후 첫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의 뜨거운 순간!」 오는 4월 27~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앙코르 공연 실황 영화가 제작되어 2024년,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스틸 / 제공=HYBE] 세븐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SEVENTEEN TOUR ‘FOLLOW’]의 공연을 통해 서울,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불라칸(필리핀), 마카오 등 총 9개 도시를 찾아 20회의 공연과 함께 7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팬들을 동원했다. 팬덤 ‘캐럿’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이 확정되고 영화 제작 소식까지 이어지며 명실상부 ‘K-팝 최고 그룹’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세븐틴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하는 순간을 생생히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븐틴의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은 고척스카이돔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입성에 이어 또 다른 기록으로 식지 않는 세븐틴의 인기를 증명한다. 뿐만 아니라 특별관 개봉까지 확정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시네마틱 카메라를 동원해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의 스크린까지 총 3면으로 구성되어 세븐틴의 무대를 좌, 우 스크린까지 한 번에 담아 멀티뷰로 감상할 수 있는 ScreenX관, 세계 최초 멀티 센서 기능과 함께 20개 이상의 모션 이펙트를 제공하고, 의자에 앉아 음악 비트에 맞춰 진동과 모션 효과까지 즐길 수 있는 4DX관, 그리고 ScreenX와 4DX의 기능을 모두 탑재한 ULTRA 4DX 관까지 더욱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관 상영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영화 제작까지, 세븐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만날 수 있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공연 실황 영화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와 관련된 정보는 세븐틴 공식 SNS 채널과 ScreenX, 4DX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극뉴스] 『클로저』, '무대 위 환상 호흡 예고!',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연극뉴스] 『클로저』, '무대 위 환상 호흡 예고!',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치열한 의견 교환과 깊이 있는 고민 드러나는 생생한 제작 과정 포착!」 뛰어난 작품성과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안소희, 김주연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캐스팅 공개부터 관심을 모은 연극 <클로저>가 오는 1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클로저', 대본 리딩 현장 / 제공=레드앤블루]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으로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향해 품는 열망과 집착, 흔들리는 마음,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한다. 대학로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상윤, 진서연, 김다흰, 이진희, 최석진, 유현석, 안소희, 김주연 등 전 출연진과 김지호 연출, 황석희 번역가를 비롯한 창작진이 참여해, 리딩만으로도 앞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환상 호흡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열연이 펼쳐졌다. 이상윤과 김다흰은 원칙과 안정을 추구하지만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래리를 맡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답답한 일상 속에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진서연과 이진희는 상류층에 속한 사진작가 안나를 맡아 스마트하고 이성적인 겉모습 아래 감정적인 충동 때문에 고민하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최석진과 유현석은 부고문 담당하는 기자 댄을 맡아 부고 작성 과정으로 농담을 할 정도로 다소 가볍고 욕망에 충실해 보이지만, 어떤 상실에 대한 상처를 지닌 댄의 내면을 짚어냈다. 안소희와 김주연은 런던에 살면서 뉴욕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 하는 앨리스를 맡아 변화를 강하게 동경하는 단단한 성정을 지닌 젊은이가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연극 <클로저>가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 속에서 관계의 진실성이란 무엇인가 다루는 작품인 만큼, 출연진과 창작진은 리딩 전후에 인물 간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묘사할 것인지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배우들이 운명과 사랑, 인간 관계에서의 거짓말 등 작품 기저에 깔린 키워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며 함께 진지하게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새롭게 탄생할 2024년의 연극 <클로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작품으로 1997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연극 <클로저>는 이듬해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창작연극상, 런던 비평가협회 최우수 창작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6개월간 흥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04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녀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 역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1997년 초연 이래로 5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된 전세계가 사랑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 8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연극 <클로저>는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을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시대와 발맞추어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번역가 황석희가 새로 번역하고 윤색한 극본을 바탕으로 섬세한 서사를 표현하는 김지호 연출과 진중하게 캐릭터를 마주하는 출연진이 힘을 모아 극을 쌓아 올린다. 열띤 연습을 한창 진행 중인 연극 <클로저>는 오는 4월 23일부터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른다. 3월 19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에서 1차 티켓이 오픈된다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김수미-이효춘', '눈빛만으로 전해지는 감동!',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김수미-이효춘', '눈빛만으로 전해지는 감동!',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엄마 없으면 난 어떡해”, 포스터 한 장으로 전해지는 감동!」 뮤지컬 ‘친정엄마’가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친정엄마', 포스터 / 제공=티오엘스토리] 공개된 포스터에는 친정엄마 봉란 역을 맡은 김수미, 이효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속 김수미, 이효춘은 극 중 봉란이 살아온 깊은 세월이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딸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의 내공 깊은 연기력이 압축된 표정을 통해 포스터 단 한 장만으로 작품의 분위기가 드러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이와 함께 ‘엄마 없으면 난 어떡해’, ‘제발 오래 내 곁에 있어줘’라는 문구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세상 모든 친정 엄마와 딸이 느낄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에 본 공연에서 보여줄 친정엄마와 딸의 모습, 이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이 지난 후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엄마가 된 뒤 그 과정에서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친정엄마’는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의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고, 매 시즌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했다. 이번 시즌에도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이자 뮤지컬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봉란 역은 김수미, 이효춘이 맡았고, 엄마의 자랑이자 엄마와 티격태격하다 이내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 미영 역에는 신이현과 선예가 연기한다. 딸 미영의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의 사위 역은 김도현과 박장현, 서울댁 역에는 김혜민과 김명희, 시어머니 역에는 한세라, 박지원이 캐스팅됐다. 또 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최상의 무대를 예고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컬쳐in경북] '경주',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 – 잡아라! 황금트로피!』, 어린이날 공연.
[컬쳐in경북] '경주',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 – 잡아라! 황금트로피!』, 어린이날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5월4일~5일', '경주지역 다자녀 무료관람 지원!', 경주시민 어린이날 특별 혜택.」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 뮤지컬 로보카 폴리-잡아라! 황금 트로피’를 오는 5월 4일(토) 11시, 14시, 16시 30분, 5월 5일(일) 11시, 14시 총 5회에 걸쳐 화랑홀에서 공연한다. [사진='로보카 폴리 – 잡아라! 황금트로피!',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뮤지컬 ‘로보카 폴리’는 세계 최초의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경찰차·소방차·헬리콥터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자동차 캐릭터가 로봇으로 변신해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자동차의 운전기능을 갖춘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자동차로 움직이던 폴리·로이·엠버·헬리가 로봇으로 변신하여 선보이는 각양각색 출동쇼는 뮤지컬 ‘로보카 폴리’의 최대 볼거리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 ‘잡아라! 황금 트로피!’는 최강 구조대 폴리와 산악구조대가 함께 출동하며 위기에 빠진 마을을 지키고 황금 트로피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서로 배려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참여함으로써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주문화재단에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 경주지역 다자녀 가구는 3월 18일(월)부터 3월 24일(일)까지 전석 무료로 티켓을 선예매할 수 있으며, 무료 예매기간이 끝나면 3월 25일(월)부터 전석 50,000원으로 경주시민과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 및 재직자는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10,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TT정보]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 '꿈의 퍼포먼스' 영상 공개.
[OTT정보]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 '꿈의 퍼포먼스'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리빙 레전드 팝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의 황홀한 무대에 주목!」 디즈니+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콘서트 필름 <Taylor Swift | The Eras Tour (Taylor’s Version)>(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을 오는 3월 15일 단독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담아낸 ‘꿈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 '꿈의 퍼포먼스' 스틸 / 제공=디즈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팝의 아이콘이자 리빙 레전드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압도적인 공연의 모든 것을 미리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거대한 무대를 홀로 꽉 채운 채 서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이 투어 덕분에 여러분과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게 됐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이 어우러지며 그 감동과 생생함을 배로 더한다. 특히 피아노 앞에 앉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 공연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특별한 경험이에요”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자신의 무대와 수많은 팬들을 향한 그의 따뜻한 애정과 진심을 엿볼 수 있어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이와 함께 살아있는 팝의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실제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현장 분위기와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연달아 그려지며 오는 15일 공개될 <Taylor Swift | The Eras Tour (Taylor’s Version)>(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기존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카디건’(Cardigan)과 어쿠스틱 버전 4곡도 담길 예정인 만큼 디즈니+를 통해 펼쳐질 집관 1열 콘서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초로 네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팝의 아이콘 그 자체로 떠오른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전드 공연을 그려낸 <Taylor Swift | The Eras Tour (Taylor’s Version)>(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 (테일러 버전))은 매일 신기록을 써가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역대급 공연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으로 1집부터 10집까지 그녀의 음악 인생을 장식한 주옥 같은 명곡들과 다양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러닝타임 내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줄 예정이며 기존 극장 개봉작에서 볼 수 없었던 ‘카디건’(Cardigan)과 어쿠스틱 버전 4곡의 무대가 추가되어 있다. <Taylor Swift | The Eras Tour(Taylor’s Version)>(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는 3월 15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개봉예정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충격적 결말!', 답은 내 안에 있다.
[개봉예정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충격적 결말!', 답은 내 안에 있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자연에는 선과 악, 그리고 정의가 없다. 악은 어디에든 존재하지만 이러한 통념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싶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역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베를린, 칸, 아카데미 그리고 베니스'까지 우리 시대의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의 언론 시사회가 개최되었다. [사진='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미디어]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드라이브 마이 카>의 음악 감독이었던 이시바시 에이코의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으로 기획되었다가 극영화로 발전된 작품으로, 자연과 가까이 살고 있는 부녀의 작은 마을에 갑작스레 글램핑장 건설을 위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명실공히 일본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이다.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의 국제적 명성은 2015년 영화 <해피 아워>가 제6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4명의 주인공 모두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시작됐다. 이어 2018년에는 <아사코>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아사코>는 그 해 여러 평론가들의 극찬과 더불어 봉준호 감독의 2010년대 베스트 영화 10편에 뽑히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는 도쿄예술대학 시절부터 스승이었던 <큐어>, <도쿄 소나타>의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함께 <스파이의 아내> 각본을 공동 집필하며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시작된 곳은 도쿄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나가노 현에 위치한 이시바시 에이코 음악 감독의 작업 스튜디오였다. 그녀의 음악이 태어난 곳에서 영감을 얻기로 한 것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그곳에서 자연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풍경 자체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고,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갔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는 항상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이는 사회와 정교하게 직조되어 있다. 감독은 “장기적으로 어떤 일을 초래할지 예상하지 않고 단기적 이익을 좇는 전형적인 패턴이 문제라 생각한다”라며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서 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인간의 신체와 정신 또한 파괴되는 것이라 말한다. 이는 영화 속 “상류에서 한 일은 반드시 하류에 영향을 줍니다. 상류에 사는 사람에겐 의무가 있습니다. 눈앞의 돈벌이에 급급해 더러운 물을 전부 하류에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라는 대사에서도 감독의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에게 영화 제목은 매우 중요하다. 관객이 어떤 영화인지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제목을 지을 땐 항상 깊은 고민에 잠긴다고 한다. 감독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궁극적으로 악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게 연출했다. 그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을 보고 나면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연에는 선과 악, 그리고 정의가 없다. 악은 어디에든 존재하지만 이러한 통념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싶었다”라며 제목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다른 제목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이 이상의 타이틀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덧붙였다.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숨이 멎을 듯한 충격적인 결말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답을 내리는 데 평생이 걸릴 수도 있는 질문을 던진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에게 영화란 어떤 문제에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함께 살아가도록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거장 감독이 던진 거대한 물음표는 관객들이 각자의 답을 찾게 만들 것이고, 그리고 이 과정은 결국 그들의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선과 악, 그리고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영화뉴스] 『미키 17』, '봉준호 감독' 신작, 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확정.
[영화뉴스] 『미키 17』, '봉준호 감독' 신작, 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세계 동시 개봉인 1월 31일보다 앞서, 'IMAX, 4DX, Dolby, ScreenX'등 모든 특수관 포맷으로 공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이 20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미키 17(가제)', 촬영 현장에서의 봉준호 감독과 다리우스 콘지 촬영 감독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플랜 B의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 그리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제작하는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이후 첫 작품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2025년 1월 28일,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관객은 설 연휴에 전 세계에서 <미키 17>을 가장 먼저 극장에서 만나보게 되었다. <미키 17>은 IMAX를 포함해, 4DX, Dolby, ScreenX 등 다양한 특수 포맷의 상영 또한 확정, 관객들에게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극강의 스크린 체험을 약속한다. 또한, 2025년 설 연휴에 맞춘 한국 개봉으로 보다 많은 수의 관객이 <미키 17>에 대한 기다림을 한발 앞서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 세계 와이드 릴리즈보다 앞서, 한국인의 최대 명절인 설에 <미키 17>을 개봉하기로 한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비전, 크리에이티브는 언제나 관객의 예상 저 너머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미키 17>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입니다. 저희는 봉준호 감독의 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영화를 개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워너브러더스 전 직원은 모두 <미키 17>을 한국에서 먼저 선보인 후 전 세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있습니다”라고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