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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 15일부터 개최.
[영화정보]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 15일부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왕가위, 쿠앤틴 타란티노,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감독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사랑한 B급 무비의 거장!」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이 다가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사진='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 포스터 / 제공=아트나인]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은 ‘장르의 혁신가’라고 불리며 일본영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미학을 선보인 거장 스즈키 세이준을 조명하며, 그의 작품들 중 탐미주의적 미학이 정점에 달했다고 알려진 ‘다이쇼 로망 3부작’을 선정하여 화제이다. 특히, 작년 일본에서 스즈키 세이준’의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느 영화든 반드시 한두 장면은 깜짝 놀랄 명장면을 선사한다’라는 연출 철학 아래 영화를 제작해 온 파괴의 미학가 스즈키 세이준, 그는 1948년에 쇼치쿠에 입사해 조감독 생활을 하였고, 1956년에 닛카츠로 옮겨 근 10여 년간 40여 편에 달하는 B급 영화를 만들었다. 스즈키 세이준은 다량의 B급 영화를 제작하면서도 자신만의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닛카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56년 <항구의 건배, 승리를 나의 손에>로 데뷔 후, <관동 무숙>,<동경방랑자>,<살인의 낙인> 등 60년대 혁신적인 야쿠자 영화 영화들을 선보이며 갱 영화, 뮤지컬, 코미디, 시대극을 가로지르며 장르의 관습성을 파괴하였다. 그만의 파격적인 스타일의 혁신은 왕가위, 짐 자무쉬, 쿠앤틴 타란티노,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등 많은 영화인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국내 평단은 ‘스즈키 세이준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의 영화 속의 기괴한 그 낯선 세상에 아연실색할 지경이 될 것이다.’(정성일 평론가) “예전에도 놀라웠고, 지금도 새로우며, 앞으로도 신선할 것이다.”(씨네 21 송경원)등 시대를 타지 않는 새로움으로 찬사를 보냈다. 한편, 스즈키 세이준은 스튜디오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아슬아슬하게 자신만의 미학을 시도하였는데, <살인의 낙인> 이후 당시 닛카츠는 이해할 수 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며 개봉을 중지시키고 스즈키 세이준을 해고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불복한 영화인들은 ‘스즈키 세이준 문제 공동투쟁회의’를 결성하기도 했다. 1967년 이후 연출을 맡을 수 없었던 스즈키 세이준은 10년이 훌쩍 지난 1980년이 되어서야 <지고이네르바이젠>을 시작으로 <아지랑이좌> <유메지>까지 이어지는 ‘다이쇼 로망 3부작’을 완성한다. 50-60년대 스즈키 세이준의 그의 영화의 모토였던 전복성보다는 낭만주의와 퇴폐적인 분위기가 절제된 성숙한 영상미가 빛나는 ‘다이쇼 로망 3부작’은 스즈키 세이준의 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그를 일본을 대표하는 비주얼 리스트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장르의 혁신가 스즈키 세이준의 미학의 정점, 다이쇼 로망 3부작을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볼 수 있는 2024 재팬무비페스티벌 ‘스즈키 세이준 미학 – 다이쇼 로망 3부작’은 3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아트나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성공적 프리뷰!', 5일 '그랜드 피날레' 본공연 개막.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성공적 프리뷰!', 5일 '그랜드 피날레' 본공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 시작!', “매회 완벽한 공연” 각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리뷰 공연을 성료하며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의 첫 막을 열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월 27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10주년을 맞아 영광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프리뷰 공연을 마쳤다. 레전드 라인업과 더불어 더욱 완벽해진 작품으로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될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는 압도적인 무대가 돋보였다. 로코코 시대를 그대로 무대에 옮겨놓은 듯한 배경은 물론 디테일한 의상과 가발 등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100여 벌의 환상적인 드레스는 물론 로코코 시대 귀부인들의 유행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선이 집중되는 다채로운 가발을 보는 재미도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메시지 역시 여전히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마리 앙투아네트, 마그리드 아르노의 대조적인 삶을 심도 있게 다루며 각 인물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역사적 인물을 통한 혁명의 주제를 오롯이 느끼게 한 것이다. 무대 세트는 물론 소품 및 조명 등도 심혈을 기울인 만큼 극의 흐름에 따른 이해가 더욱 높아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은 물론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10주년의 위엄이 드러나는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프리뷰에 이어 본 공연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 또한 극찬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진심을 다하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 역시 레전드 무대가 될 것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김소향은 “배우 김소향으로서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던 작품 중에 하나가 ‘마리 앙투아네트’이다. 저에겐 정말 특별한 작품이고, 배우로서 여러분에게 진실된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의 3개월 동안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이지혜는 “이 작품은 먼 나라의 한 왕비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면에서 꽤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역할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된 점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매회 완벽한 공연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역사적인 초연 무대에 올랐던 옥주현은 이번 시즌 마그리드 아르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작품이 좋은 메시지를 던지기도 하지만 또 무겁기도 하다”며 “관객 분들께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매 회차 발전된 모습을 선사하도록 하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초연 당시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호평을 받은 뒤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윤공주는 “10년 전에 이 역할을 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게 되니 너무 감회가 남다르고, 감사함이 크다”며 “이번에 작품에 참여하면서 마그리드의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 그 과정이 어려웠지만 또 행복했던 것 같다. 저희 모두 항상 더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신성으로 주목받으며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 합류한 이아름솔은 “처음 이 배역을 맡게 됐을 때 너무 좋았지만 한 켠으로는 무섭고 떨렸다. 그렇지만 오늘 여러분들을 만날 날만을 기다리면서 마음을 다 잡았던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여러분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멋진 공연 보여드리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은 이해준은 “작품의 10주년에 멋진 배역을 맡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며 “페르젠이라는 역할이 멋있기도하지만 마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 캐릭터를 통해서 나보다 남을 더 위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라는 걸 배울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새로운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무대에 오른 윤소호는 “우리가 꿈꾸는 정의가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정의를 꿈꾸면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언급, “여러분들도 돌아가시는 길에 우리 작품의 메시지를 꼭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히며 작품에 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뮤지컬 장르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발탁된 백호는 “연습하면서 한국 초연 1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이렇게 의미가 좋은, 또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왔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이 무대에 오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전망이다.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할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5월 26일까지 서울 신도림역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극뉴스] 『러브레터』, '관객들의 멜로 감성 깨운다!', '메인 포스터', '페어컷' 공개.
[연극뉴스] 『러브레터』, '관객들의 멜로 감성 깨운다!', '메인 포스터', '페어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 출연,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밀도 높은 2인극!」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스테디셀러 연극 <러브레터>가 작품성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와 페어컷을 공개했다. [사진='러브레터', 메인 포스터 / 제공=수컴퍼니] 오는 4월 4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의 개막을 알린 연극 <러브레터>는 50여년에 걸쳐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로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밀도 높은 2인 극이다. 미국 극작계의 거장 A.R. Gurney의 'Love letters'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탄탄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된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손꼽힌다. 금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작품 속 ‘앤디’로 분한 정보석, 박혁권 그리고 ‘멜리사’로 분한 하희라, 유선 배우의 완벽한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마치 사랑했던 한때를 떠올리게 하는 네 사람의 분위기는 연극 한 편을 본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사진='러브레터', 페어컷 / 제공=수컴퍼니] 더불어 공개된 페어컷에서는 ‘앤디’와 ‘멜리사’가 서로를 향해 설렘을 느끼는 순간을 표현, 작품에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를 사진 한 장으로 담아냈다. ‘앤디’역의 정보석의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와 박혁권의 수줍은 소년 같은 미소가 돋보이는 한편, ‘멜리사’역의 하희라의 첫사랑 그대로인 모습과 유선의 고혹적인 매력이 드러난 사진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명품 배우 '정보석, 박혁권, 하희라, 유선'이 출연하는 스테디셀러 연극 <러브레터>는 오는 4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이슈] 『마리 퀴리』, '한국뮤지컬 최초!', '영어 버전 월드 프리미어', '웨스트엔드' 초연.
[뮤지컬이슈] 『마리 퀴리』, '한국뮤지컬 최초!', '영어 버전 월드 프리미어', '웨스트엔드' 초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월1일, 웨스트엔드 ‘채링 크로스 씨어터(Charing Cross Theatre)’, 정식 개막!」 제작사 라이브㈜(대표/프로듀서 강병원)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다. [사진='마리 퀴리', 영어 버전 포스터 / 제공=라이브] 지난 2월 29일에 보도된 영국의 공연 전문 매체 웨트스엔드 시어터(westendtheatre.com)와 왓츠온스테이지(whatsonstage.com)의 기사에 따르면, 영어 버전으로 초연되는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6월 1일 런던 채링크로스 시어터(Charingcross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해 7월 28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한국 제작사가 직접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이 웨스트엔드에서 영국 스태프와 현지 배우들이 참여해 영어로 장기 공연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미국 대표 공연 전문지 플레이빌(Playbill)도 뮤지컬 <마리 퀴리>의 런던 공연 소식을 다루며 한국 뮤지컬의 웨스트엔드 진출에 주목했다. [사진='마리 퀴리', '플레이빌', 웨스트엔드 론칭 기사 / 제공=라이브]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하는 <마리 퀴리>는 라이브(주)가 제작하고, 강병원 프로듀서가 현지 프로덕션의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해 영국 제작진과 현지 배우들을 꾸렸다. 천세은 작가와 최종윤 작곡가가 작업한 한국어 공연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 창작진과 영국 스태프들과 함께 디벨롭해 현지화 과정을 거친다. 현지 스태프로는 앞서 런던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쇼케이스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연출가 ‘사라 메도우스(Sarah Meadows)’와 음악감독 ‘엠마 프레이저(Emma Fraser)’, 드라마터그 ‘톰 램지(Tom Ramsay)‘, 제너럴 매니저 ‘케이티 립슨(Katy Lipson)’이 참여한다. 연출을 맡은 ‘사라 매도우스(Sarah Meadows)’는 최근 뮤지컬 <라이드(RIDE)>로 업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라이드>는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Off West End Theatre Awards)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 연출을 포함한 여섯 개 부문 후보에 올라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음악감독과 영어 가사 번안은 영국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렌트>, <스누피 더 뮤지컬> 등에 참여한 ‘엠마 프레이저(Emma Fraser)’가, 드라마터그 및 영어 대본 번안은 <지상에서 영원으로> 등에 참여한 톰 램지(Tom Ramsay)’가 맡는다. 또한 영국과 뉴욕을 오가며 <아담스 패밀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매년 15개 공연의 투어를 책임지는 ‘아리아 엔터테인먼트(Aria Entertainmnet)’의 ‘케이티 립슨(Katy Lipson)’이 제너럴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안무가 ‘조안나 굿윈(Joanna Goodwin)’ 은 <사관과 신사> 영국 투어에 안무가로 참여하고 있고, 음향 디자이너 ‘앤드루 존슨(Andrew Johnson)’은 <리걸리 블론드><고스트><스프링 어웨이크닝>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캐스팅 디렉터로는 ‘제인 디치(Jane Deitch)’가, 영어 대본 직번역에는 류아름비가 참여했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마리 퀴리', 제작진, (좌측부터) 연출 ‘사라 매도우스’, 음악감독 ‘엠마 프래이저’, 드라마터그 ‘톰 램지’, 안무감독 ‘조안나 굿윈’, GM ‘케이티립슨’ / 제공=라이브| <마리 퀴리> 영어 공연이 초연되는 ‘채링 크로스 씨어터’는 런던의 중심지 트라팔가 광장 인근에 위치한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1864년 채링 크로스 역 아래 문을 열어 ‘개티 인 더 아치스’, ‘플레이어스 시어터’, ‘뉴 플레이어스 시어터’ 등의 이름으로 운영돼 왔으며, 2011년 1월 극장명을 채링 크로스 씨어터로 변경해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9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레베카>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채링 크로스 씨어터 무대에 올라 공연돼 큰 인기를 끌었다. 채링 크로스 씨어터의 극장주 ‘스티븐 레비(Steven Levy)’는 “<마리 퀴리>의 처음 한국 공연 실황을 봤을 때 굉장히 똑똑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극장에 올리고 싶었다. ‘마리 퀴리’라는 과학자의 이야기가 영국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이끌어낼지 큰 기대가 된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꾸준히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다. 작품은 한국과 일본, 폴란드에서 관객들의 검증을 거쳤다. 한국에서 사랑받은 창작뮤지컬<마리퀴리>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며 영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영미권 진출은 꾸준히 준비되어온 프로젝트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뮤지컬 로드쇼 in 런던’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2년 11월 웨스트엔드 ‘개츠비 맨션(Gatsby’s Mansion)’에서 하이라이트 쇼케이스를 열면서 웨스트엔드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1월 웨스트엔드 ‘디 아더 팰리스(The Other Palace)’에서 전막 쇼케이스를 개최해 다시 한 번 작품을 디벨롭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리 퀴리>의 영국 공연 티켓은 채링 크로스 씨어터 웹사이트(tickets.charingcrosstheatre.co.uk) 및 오피셜 런던 시어터(Official London Theatre), 런던 박스 오피스(London Box Office), 투데이 틱스(Today Tix) 등 주요 티켓 판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 <마리퀴리>는 2018년 창작산실로 선정돼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쳤으며, 2020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되었다. 같은 해 여름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홍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재연을 올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2019년 상해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했으며, 2022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한국 오리지널 팀이 참여해 그랑프리 격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가 <마리 퀴리>의 라이선스 공연을 제작해 2023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황리에 일본 라이선스 초연을 올린 바 있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 평점 9.6을 기록했다. 또한 2021년 1월 개최된 제5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프로듀서상 등 5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020년 재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마리 퀴리> 세 번째 시즌은 지난 2월 1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후 3개 지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3월 2일과 3일 광주예술의전당을 찾았고, 3월 16일과 3월 17일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을 찾는다. 5월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영화톡!] 『파묘』, '600만 돌파!', 개봉 2주차 '부산-대구' 유쾌한 무대인사.
[영화톡!] 『파묘』, '600만 돌파!', 개봉 2주차 '부산-대구' 유쾌한 무대인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최민식-김고은-유해진-김재철-장재현 감독, 유쾌한 무대인사 현장 공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600만을 돌파하고, 지난 3월 1일(금), 3월 2일(토) 양일간 부산, 대구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사진='파묘' 무대 인사 모습 / 제공=쇼박스] 이번 무대인사에는 <파묘>의 주역인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하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최민식은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즐거운 관람 되시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고은은 “항상 큰 에너지 전달해주셔서 기분이 좋다. 휴일에 영화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유해진은 “전국적으로 <파묘>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백만 명 이상이 봐주신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철은 “부산, 대구 무대인사는 처음이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왔다. 꽉 찬 객석을 보니까 마음이 벅차다”라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관객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사진='파묘' 무대 인사 모습 / 제공=쇼박스] 장재현 감독은 “작년 이맘때쯤 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마음 편하게 즐기시고 무서울 때는 소리도 지르시면 묵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일간 부산, 대구 관객들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친 <파묘>는 N차 관람을 유발하며 극장가를 오컬트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파묘>는 삼일절 연휴 동안 연일 400만, 500만, 600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등 2024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며 흥행 강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대전과 부산에서 열기 이어간다!', 10주년 서울 공연 마무리.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대전과 부산에서 열기 이어간다!', 10주년 서울 공연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객석점유율 95%! 14만 관객 동원!', 또 다시 베스트셀러 명성 입증.」 불멸의 흥행 대작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공연 모습('드라큘라’ 역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 제공=오디컴퍼니]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이해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손준호, 박은석, 진태화, 임준혁, 이예은, 최서연, 김도현, 김도하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드라큘라>는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 10년만에 최초로 대전과 부산 등 지역 투어에 나선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로 손꼽히는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유수(有數)한 음악이 애절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는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맞물려 ‘보는 재미’를 톡톡히 선사했다. 여기에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손준호, 박은석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진태화, 임준혁, 이예은, 최서연, 김도현, 김도하 등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차세대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본격 눈 호강, 귀 호강 뮤지컬”로 정평이 났다. 그 결과, 평균 객석점유율 95%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14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5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운 이후, 매 시즌 ‘전석 매진’의 기염을 토했던 베스트셀러 뮤지컬 <드라큘라>의 명성을 입증한 성과로, 멈추지 않는 흥행 불패의 신화를 여실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뮤지컬 <드라큘라>가 ‘불멸의 흥행 대작’으로 손꼽힐 수 있었던 데는 수많은 ‘드큘 앓이’ 관객을 양산하며 ‘다(多)관람’ 문화를 이끌어낸 명품 배우들의 힘이 크다. 먼저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초연부터 빠짐없이 ‘드라큘라’로 출연하며 매 시즌마다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여온 그는 명불허전의 퍼포먼스로 초월적인 존재의 신비로운 매력을 배가하며 “샤큘(김준수 드라큘라의 애칭)이 곧 장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동석은 흡인력 강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엇보다 수려한 외모와 애절한 눈빛,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400년 간 이어온 드라큘라 백작의 로맨스에 몰입도를 높여 “동큘(전동석 드라큘라의 애칭) 존재 자체가 서사의 완성”이라는 평을 들었다. 신성록은 처연하면서도 매혹적인 연기로 ‘미(美)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드라큘라의 환생과도 같은 눈부신 비주얼은 관객을 단숨에 매료시켰으며, 꼼꼼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된 빼어난 가창력과 진정성 담은 연기로 "드라큘라 그 자체"라는 평을 받으며, '록큘(신성록 드라큘라의 애칭) 앓이'를 양산했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공연 모습(’미나’ 역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 제공=오디컴퍼니] 역대 최다 ‘미나’ 역으로 활약한 임혜영은 ‘미나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그녀의 깊고 짙은 감성은 가녀리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지닌 ‘미나’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초연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원조 미나’ 정선아는 명불허전을 입증해 범접할 수 없는 성량과 테크닉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지면서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 몰입도를 더욱 끓어 올렸다. 이번 시즌 ‘미나’로 새롭게 합류하여 기대감을 모았던 아이비는 기대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속에 몰아치는 감정의 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새로운 ‘멜로 여신’으로 급부상했다. 그 밖에도 ‘드라큘라’를 향한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반 헬싱’ 역의 손준호와 박은석, ‘미나’를 향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내는 약혼자 ‘조나단’ 역의 진태화와 임준혁, ‘드라큘라’로 인해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미나’의 친구, ‘루시’ 역의 이예은과 최서연, ‘드라큘라’에게 복종하는 충신 ‘렌필드’ 역의 김도현과 김도하를 비롯해 뱀파이어 슬레이브와 앙상블까지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지역 투어에 나서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3월 20일(수)부터 3월 24일(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하며, 4월 2일(화)부터 4월 7일(일)까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단독으로 예매 가능하다.
[영화뉴스] 『바람의 세월』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연출 다큐멘터리!', 10주기 4월 개봉.
[영화뉴스] 『바람의 세월』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연출 다큐멘터리!', 10주기 4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벌써 10주기! 4월 개봉 확정, 긴 세월의 바람 담은 티저 포스터 공개.」 2014년 4월 16일 이후, 평범한 아버지는 카메라를 들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의 10년의 세월과 간절한 바람을 담은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연출: 문종택, 김환태)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4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바람의 세월', 티저 포스터 / 제공=시네마달] 영화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이 비극적인 참사를 알리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동분서주해 온 10년의 세월을 담은 아카이브 다큐멘터리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경,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304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그중 대부분은 수학여행을 위해 배에 탑승했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알려져 시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세월호 침몰 이후 알려진 사실들은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분노로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사고 예방 조치가 없었던 점, 제대로 된 구조 행위가 없었던 점,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낸 언론, 망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던 절차들, 국가의 책임 회피 등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세월호 참사를 말미암아 표면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는 피해자나 그 가족들을 넘어서 많은 시민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생명권과 안전권에 대한 다양한 논쟁을 촉발하며 한국 사회 구석구석에 변화를 불러왔다. 영화계도 이 비극적인 참사의 진실과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왔다. 참사 직후 제작된 <다이빙벨>(2014)과 같은 다큐멘터리부터,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를 전하는 극영화 <생일>(2019), 그날 이후 달라진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당신의 사월>(2019) 등 많은 작품이 저마다의 의미를 갖고 관객들과 스크린에서 만났다. <바람의 세월>은 진일보하여 피해자 가족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이기에 한층 뜻깊다. 영화를 공동 연출한 문종택 감독은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을 잃은 아버지이다. 평범한 시민이던 그는 2014년 여름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고,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약칭 가협)의 거의 모든 일정을 카메라로 기록해 왔다. 어느새 영상들은 5000여 개가 넘고, 진실을 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416TV’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렇게 모인 아버지의 3654일, 5000여 개의 영상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로 재탄생했다.
[뮤지컬톡!]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백호', '라이브+비하인드 토크!',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뮤지컬톡!] 『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백호', '라이브+비하인드 토크!',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는 뉴 캐스트들의 케미!」 4일 오후 8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지혜, 백호가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뉴 캐스트'들만의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이지혜-백호' 프로필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이지혜, 백호는 지난 27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각각 '마리 앙투아네트',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그랜드 피날레 공연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이들은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를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이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이지혜가 작품의 넘버를 라이브로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인다. 이지혜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의 솔로곡 '최고의 여자'를 가창할 예정으로, 해당 곡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마음대로 누릴 수 있었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녀의 유일한 사랑인 페르젠 백작과 자기 자신을 위해 최고의 여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하는 넘버다. 이지혜는 이날 방송을 통해 세상을 전부 가진 것처럼 보이는 프랑스 왕비이지만 자유와 사랑이 허락되지 않는 궁전에 갇힌 마리 앙투아네트의 비애를 라이브 무대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이지혜와 백호를 비롯해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이 무대에 오르며 그 어느 시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중이다.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역사적인 그랜드 피날레 시즌이 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개봉예정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2024 열정 지침서.
[개봉예정영화] 『대결! 애니메이션』,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2024 열정 지침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패권! 애니', 나오키상 수상자 ‘츠지무라 미즈키’의 원작 소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감독, 프로듀서, 작화가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시각을 다층적으로 담아낸 <대결! 애니메이션>이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통해 사전 공개되었다. [사진='대결! 애니메이션', 포스터 / 제공=블루라벨픽쳐스, 블레이드이엔티]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의 원작이 된 [패권!애니]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는 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문학계에 입문, 데뷔와 동시에 제31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일본 차세대 유망 작가로 떠올랐다. 묵직한 메시지와 탄탄한 스토리까지 평단과 대중의 사랑까지 받고 있는 츠지무라 미즈키는 프로듀서, 감독, 애니메이터, 성우 등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담아낸 「패권 애니!」로 또 한 번 일본 서점 대상 TOP 3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현대 문학을 이끌어갈 대세 작가임을 입증했다. 연극과 웹툰에 이어 실사 영화로 탄생한 <대결! 애니메이션>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한국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원작 제목 [패권 애니!]는 일본에서 매 분기 방영되는 무수히 많은 애니메이션 중 가장 성공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감독, 프로듀서, 작화가 등 다양한 스태프들의 시각을 다층적으로 담아낸 <대결! 애니메이션>은 업계의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년들에게 꿈꾸는 것에 대한 의미와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불러일으켜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치열한 애니메이션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겁 없는 신입감독 ‘히토미’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신의 데뷔작 <사운드백 카나데의 돌>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듀서, 성우, 작화가를 비롯한 다양한 스태프들과 협력하는 모습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프로페셔널하게 마무리하는 전설의 프로듀서 ‘아리시나’와 그녀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은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꺾이지 않는 마음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 한때 잘 나갔지만 여러가지의 이유로 8년 만에 복귀를 앞둔 천상계 천재감독 ‘오우지’의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고뇌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보여지는 꿈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는 초심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열정을 불씨를 지피며, 모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영화가 <대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아카데미 수상자 신예 요시오카 리호 & 오노 카린부터 <수요일이 사라졌다>의 나카무라 토모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베테랑 배우 오노 마치코까지 일본 정상급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대결! 애니메이션>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개봉예정영화] 『원 앤 온리』, '왕이보' 주연,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댄스 영화.
[개봉예정영화] 『원 앤 온리』, '왕이보' 주연,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댄스 영화.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헤드스핀, 에어플레어, 윈드밀' 등 고난이도 브레이킹 스킬, 짜릿한 스트릿 댄스의 향연 선사!」 영화 <원 앤 온리>는 춤에 전부를 건 스트릿 댄서들의 가장 뜨거운 우정과 사랑을 담은 라이징 스타 왕이보 주연의 청춘 댄스 영화이다. [사진='원 앤 온리', 포스터 / 제공=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왕이보는 춤을 향한 진심 하나로 무대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스트릿 댄서 ‘천숴’ 역을 맡아 열정 가득한 청춘 그 자체를 선보인다. 왕이보는 데뷔 전부터 스트릿 댄스 대회에 참가해 TOP16에 이름을 올린 그는 아이돌 그룹 활동 외에도 지속적으로 유명 댄스 예능에 출연하며 춤을 향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드러낸 바 있고 실제로 <원 앤 온리>에서 대역 없이 고난이도의 비보잉 동작을 소화, 화려한 브레이킹 스킬들을 직접 소화해낸다. <원 앤 온리>는 청소년 올림픽 브레이킹 댄스 국가대표팀 코치들의 지도 아래 스트릿 댄스, 브레이킹 댄스의 전문가들이 짠 안무로 완벽한 댄스 실력을 완성했다. 특히, 왕이보와 이마크 크루는 헤드스핀은 물론이고 에어플레어, 윈드밀 등 고난이도의 브레이킹 스킬을 직접 선보여 짜릿한 스트릿 댄스의 향연을 선사한다. 여기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브레이킹 결승전에서 <원 앤 온리>의 OST가 배틀곡으로 선정되어 리얼한 스트릿 댄스를 담아낸 영화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왕이보가 맡은, 당장이라도 무대에 뛰어들고 싶지만 가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천숴’의 모습은 꿈과 현실에서 갈등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꿈에 가까워질 기회를 잡았음에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을 맞닥뜨리는 모습과, 눈 앞에 펼쳐진 현실 때문에 연애는 뒷전이 되어버리는 모습 또한 청춘을 넘어서 모두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천숴’와 이마크 크루, 그리고 ‘레이’ 코치의 무대를 향한 열정의 순간과 무대 위 화려한 스트릿 댄스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낸 <원 앤 온리>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기회를 잡기 위한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은 물론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중국의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황보와 아시아의 대세 배우 왕이보가 진한 사제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는 스트릿 댄스 영화 <원 앤 온리>는 오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