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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피플] '멀버리(Mulberry)', '쿠션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소프티 컬렉션 출시.
[패션피플] '멀버리(Mulberry)', '쿠션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소프티 컬렉션 출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블랙, 토바코 브라운 컬러 & 산뜻하고 과감한 코럴 오렌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국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ulberry(멀버리)가 쿠션처럼 부드럽고 폭신한 신제품, Mulberry 소프티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멀버리', '소프티 컬렉션' / 제공=멀버리] 퀼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프티 백은 리틀 소프티, 소프티 그리고 빅 소프티와 같이 총 세 가지 사이즈로 제공되고 Mulberry의 텍스처를 강조한 감각적이고 새로운 소프티 컬렉션은, 신선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Mulberry 소프티는 최고 품질의 나파 가죽을 수작업으로 완성하여 매끄러운 마감 처리와 곡선 모양의 퀼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두툼하고 풍성한 다운 깃털을 채운 것이 특징적이다. Mulberry 소프티는 부드럽고 새로운 실루엣, 볼드한 컬러 팔레트, 그리고 포스트맨즈 락을 통해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보여준다. 이 컬렉션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사이즈로 제공되는데, 소프티는 일상 필수품을 담을 수 있는 크기로 가죽 탑 핸들과 어깨에 매는 페이퍼 클립 체인 숄더 스트랩이 포함된다. 리틀 소프티는 숄더백이나 크로스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빅 소프티는 토트백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Mulberry 소프티 컬렉션은 블랙, 토바코 브라운 컬러와 더불어 산뜻하고 과감한 코럴 오렌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아름다운 전원의 야생화 컬러인 콘플라워 블루와 와일드 프림로즈는 어떤 의상에도 부드럽고 차분하게 어우러진다. Mulberry의 Made to Last 공약을 실천한 소프티 컬렉션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과 리사이클 나일론 안감, 그리고 윤리적 다운 깃털로 완성되었다. Mulberry는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다운 깃털은 농장에서 완제품까지 동물복지를 준수하는 윤리적 다운 공정(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하였다. 소프티 컬렉션은 2022년 2월 7일, 전세계 Mulberry 오프라인 매장과 멀버리 홈페이지에서 출시된다.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프리뷰 티켓 오픈 전석 매진, 흥행 예고.
[뮤지컬소식] 『데스노트』, 프리뷰 티켓 오픈 전석 매진, 흥행 예고.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예매처 랭킹 1위 석권하며 존재감 발휘! 오는 4월 1일 충무아트센터 개막」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한 뮤지컬 <데스노트>가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 되었다. [사진='데스노트', 메인 포스터 / 제공=오디컴퍼니] 8일 오전 11시에 티켓링크, 예스24, 인터파크,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프리뷰 티켓 오픈 직후 접속자가 폭주하여 잠시 서버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며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 달성과 함께 전 예매처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를 굳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메가 히트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이름을 쓰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베일에 싸인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각자의 정의를 위한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을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독특한 소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각적인 음악이 더해진 강렬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논레플리카(Non-Replica) 버전으로 작품의 고유한 매력과 함께 더욱 긴장감 넘치는 템포의 연출과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디컴퍼니의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이 포진한 역대급 라인업으로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며 2022년 가장 강력한 신드롬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프리뷰 티켓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갈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022년 4월 1일(금)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소식] 『아이다』, '2022년 5월, 드디어 다시 돌아온다!',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아이다』, '2022년 5월, 드디어 다시 돌아온다!',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세상이 멈추었고, 그녀가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완벽한 이별의 인사를 하지 못했던 뮤지컬 <아이다>가 다시 돌아온다. [사진='2022 아이다', 캐스팅 공개 포스터 / 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아이다> 재공연 소식은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로 다가왔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지난 피날레 공연에 함께했던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공연 참여를 제안하였고, 개인 사정의 정선아 배우와 앙상블 1인을 제외한 전 배우가 흔쾌히 합류를 결정하였다. 2022년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던 윤공주, 전나영 (아이다 役), 김우형, 최재림 (라다메스 役), 아이비 (암네리스 役), 박시원, 박성환 (조세르 役), 유승엽 (메렙 役) 김선동 (파라오 役), 오세준 (아모나스로 役) 과,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앙상블 상을 수상했던 전체 앙상블이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함께한다. 또한 차세대 한국 뮤지컬의 신성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김수하(아이다 役)와 민경아(암네리스 役)가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멤버로 합류, 노련미 넘치는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뉴 멤버로 확정되었다. 오디션에서 김수하 배우는 아름답고 카리스마 넘치고 맹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민경아는 디즈니 공주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스럽고 천진한 암네리스를 재현해내었다. [사진='2022 아이다', 단체 포스터 / 제공=신시컴퍼니] 신시컴퍼니 박명성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다시 만나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지난 시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던 배우들과,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뮤지컬 <아이다>를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브로드웨이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품격 무대로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습니다”며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다시 시작되는 뮤지컬 <아이다>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2022년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공연한다.
[연극소식]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국내 초연 확정, 캐스팅 공개.
[연극소식]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국내 초연 확정,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죽음과 상실, 성장, 삶의 크고 작은 공감들을 전한다.'」 1인 극 모노드라마, 국내 초연작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제작 ㈜엠피앤컴퍼니)이 오는 3월 1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메인 포스터 /제공=엠피엔컴퍼니]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여성 1인 극 모노드라마로 2018년 볼트 오리진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작 작품상 수상, 헤러틱 모노극 어워드에서 우승과 함께 ‘로리의 이야기를 통해 호소력 있고 젊은 에너지로 우리를 안내한다.’, ‘작은 디테일들이 눈처럼 쌓이고, 너무 무거워져 견딜 수 없게 된다.’, ‘생각, 감정, 이미지, 두려움이 촘촘히 엮인 거미줄처럼 꽃을 피운다.’, ‘암울한 이슈들을 이야기할 때도 헤네시의 글에는 유머가 가득하다. 짧은 작품이지만 서사시적인 도달점이 있고, 비판적인 냉랭함도 녹일 수 있는 따뜻함이 담겨있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십 대 소녀 ‘로리’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낸다. ‘로리’는 지리학 교사였지만 북극 탐험가가 꿈이었던 아빠를 대신해 그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아빠의 일기장과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길을 나서는 ‘로리’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죽음과 상실, 그리고 성장이라는 삶의 알 수 없는 변주와 북극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선망은 극 속에서 평행선을 이루며 우리가 명확하게 답을 찾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유하게 만든다.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1인 극으로 배우가 홀로 아빠의 장례식부터 북극으로 떠나는 길에 펼쳐지는 다양한 경험담을 표현해 낸다는 것이다. 십 대 소녀 ‘로리’가 삶에서 처음 겪는 크고 작은 충격들을 매우 섬세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때로는 소소하게, 때로는 가슴 뛰는 벅찬 순간의 공감과 함께 감동을 선사한다. [사진='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유주혜, 송상은 배우 프로필 / 제공=엠피엔컴퍼니]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의 연출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를 비롯 <위키드>, <하데스 타운>, <썸씽로튼>, <스위니 토드>, <지킬앤하이드>, <라이온 킹>등의 통역과 연극 <오만과 편견>의 번역 및 조연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미드나잇 액터 뮤지션>, <뉴시즈> 등에서 조연출을 맡으며 내공을 쌓아온 김세은 연출이 맡는다. 김세은 연출은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The King and I> 연출부이자 뮤지컬 <1446> 런던 워크샵 조연출, 런던 프린지 씨어터의 연극 <I Wait>, <Pie in the Sky>의 연출을 맡았으며,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로 번역과 국내 첫 연출을 맡아 업계와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세은 연출은 “현재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작지만 강한 이 이야기를 1인 극 형식을 가장 잘 살려줄 두 배우와 함께해서 영광이다”라며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1인 극이지만 무대를 가득 채우기 위해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여를 알렸다. 아빠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으로 떠나며 성장해 가는 ‘로리’ 역에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아일랜더>, <키다리 아저씨>, <차미>, <펀홈>,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서 당찬 매력을 보여준 유주혜와 영화 <새해전야>, 드라마 <다크홀> ,<사생활>, <눈이 부시게>, 뮤지컬 <그날들>, <레베카>, <스프링어웨이크닝> 등에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낸 송상은이 캐스팅되어 극을 풍성하게 이끌어 간다.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소식] 『아트 오브 뱅크시』, 관람객들의 호평 얻고 성공적 마무리.
[전시소식] 『아트 오브 뱅크시』, 관람객들의 호평 얻고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 작가의 발자취 선명히 남기며 전시 마무리!」 뱅크시 전시회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포스터 / 제공=LMPE컴퍼니] 지난 8월, 2030세대 '핵인싸'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개막한 ‘아트 오브 뱅크시’가 6일 관람객들의 호평 속 막을 내렸다. 비밀스러운 활동으로 전 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겸 영화감독 뱅크시의 작품을 비롯해 그의 ‘행동하는’ 예술 정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등 관객 몰입형 전시로 구성된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뱅크시의 사회적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그의 작품 세계로 이끌었다. 특히, 뱅크시 전시회는 2030세대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으며 SNS를 통한 관람 후기와 인증 사진들이 줄을 이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더불어, ‘아트 오브 뱅크시’는 SNS를 통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제작사는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의 인증 사진들과 후기들을 공식 SNS에 공유하는 등 쌍방향 소통으로 전시장에서 보낸 시간과 추억을 함께 공감하고, 실시간 입장 대기 현황 알림 등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맞춰 대응했다.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뱅크시 다시그리기’ 팬아트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는 관람객은 물론, 뱅크시 전시에 관심이 높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경매가 최고 600만원에 달하는 뱅크시 오리지널 아이템 ‘Peace Dove’ 경품 증정 이벤트는 많은 참여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뱅크시의 예술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히 인스턴트식으로 소비되는 전시가 아닌, 현대 시대에 가장 핫한 작가 중 한 명인 뱅크시에 관한 충분한 정보는 물론, 그가 작품을 통해 던지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이 함께 충족되는 높은 수준의 전시라는 평을 받았다. ‘아트 오브 뱅크시’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공식 예매처 등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해서 본 전시”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세련된 영상들이 연출되어 볼 것이 많은 전시회”, “뱅크시가 세상에 전하려는 메시지를 알게 된 경험!”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관사 LMPE컴퍼니는 ‘아트 오브 뱅크시’ 서울 전시가 성황리 마무리된 것에 대해 "뱅크시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들에 대처하는 법에 대한 자세를 스스로 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된 전시"라고 언급하며, "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전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발길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트 오브 뱅크시’는 앙코르 연장 전시가 진행된다. 갤러리 카페를 콘셉트로 한 ‘아트 오브 뱅크시 앙코르 in 종로’가 2월 25일, 뱅크시 종로에서 개막할 것으로 알려져 관람객에게 보다 편안하고 가깝게 뱅크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얼굴 없는' 유명 화가 뱅크시의 세계관을 그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전시로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유럽과 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 ‘아트 오브 뱅크시’는 서울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3개월간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
[연극정보] 『회란기』, '연극 원형의 즐거움', 3월 5일 개막.
[연극정보] 『회란기』, '연극 원형의 즐거움', 3월 5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700년전 이야기로 시대상을 반영한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신작 연극 <회란기>가 3월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회란기', 티저 포스터 / 제곡=극공작소 마방진] <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로 명성을 구가하던 이잠부가 쓴 잡극이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솔로몬 재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회란기>는 당시의 사회상을 날카롭게 통찰하고 박력 있는 언어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연극의 원형을 이해하는데 꽤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잠부는 <회란기>로 명대의 연극 평론가 주권(朱權)에게 “그 언어의 힘이라는 것은 필설로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실로 극작계의 호걸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조씨고아–복수의 씨앗>, <낙타상자>를 이어 고선웅 연출이 선보이는 세 번째 중국 고전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고선웅 연출은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등 장르불문하고 각색의 귀재로 불리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극작가 겸 연출가다. 그의 첫 번째 중국 고전 작품인 <조씨고아-복수의 씨앗>은 2015년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대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등 국내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연극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리고 거듭되는 재연에서도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립극단의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낙타상자>는 2019년 서울연극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공식초청 되었으며, 초연부터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한국극예술학회 연극 부문 올해의 작품상, 공연베스트7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선웅 연출이 마방진 단원들과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도 기대감을 더한다. <맘마미아>,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조씨고아-복수의 씨앗> 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호산, <보도지침>, <데스트랩>, <낙타상자>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조영규를 비롯하여 20명의 마방진 단원들이 의기투합한다. 이들은 완벽한 시너지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란기>는 700년 전 이야기지만 여전히 이 시대와 은유적으로 닿아있다. 소유욕,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거짓된 증거들, 모성애 등등, 고선웅 연출은 이런 예측 가능한 이야기의 서사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속에서 탁월한 변주를 통해 동시대인의 욕구까지 충족시킨다. 고선웅 연출은 “<회란기>는 새롭게 모색하고 조명할 연극적 가치가 풍부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더 연희적인 양식을 확대하여 마방진 식 대중극을 표방하고 싶다. 변함없이 쉬운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연극을 하고 싶다. 끊임없이 음악이 흐를 것이고 배역의 슬픔은 뇌리에 오래갈 것이다. 연극은 예나 지금이나 관객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감동하는 장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막 무친 겉절이처럼 놀이성과 문학성이 풍부한 원형의 연극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연극<회란기>는 오는 2월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정보] 『레벤느망』, '베니스영화제', 만장일치 '황금사자상' 수상, 3월 개봉.
[영화정보] 『레벤느망』, '베니스영화제', 만장일치 '황금사자상' 수상, 3월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것은 내 몸에 일어난 일이다”, 봉준호, 클로이 자오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사랑 고백!」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클로이 자오 감독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를 이끌며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레벤느망>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레벤느망', 메인 포스터 / 제공=왓챠,영화특별시SMC]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레벤느망>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촉망받던 미래를 빼앗긴 대학생 ‘안’이 시대의 금기로 여겨지던 일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특히 <레벤느망>은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 당시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의 손>,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러렐 마더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쟁쟁한 기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심사위원들이 이 영화를 정말 사랑한다”라는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의 찬사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내며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간결하고 급진적이다”(Le Monde), “잔인한 정도로 정직하며 숨이 가쁜 영화”(The Hollywood Reporter), “숨을 쉴 수 없는 드라마”(Telerama.fr), “감성적이며 지적인 예술 영화”(Variety), “올해 가장 큰 감정적 충격”(La Voix du Nord)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과 함께 시카고국제영화제, 뤼미에르어워즈, 유럽영화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중이다. 예술영화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레벤느망>은 [남자의 자리], [세월], [부끄러움], [칼 같은 글쓰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선보여 온 현대 프랑스 문학의 거장 아니 에르노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록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의 생생하고 내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레벤느망>은 오드리 디완 감독의 섬세하고 절제된 연출과 팽팽한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로 스크린에 옮겨져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는 몰입감과 잊히지 않을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3월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레벤느망>의 메인 포스터는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비밀스럽지만 당당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우아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포스터의 분위기와 대조되는 ‘안’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것은 내 몸에 일어난 일이다”라는 카피는 예상치 못한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시대가 금기시하는 선택을 한 ‘안’이 이후 어떠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78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만장일치 황금사자상 수상작 <레벤느망>은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뮤지컬소식] 『지킬앤하이드』, '박은태-카이-전동석', 강렬한 임팩트, '하이드' 컷 공개.
[뮤지컬소식] 『지킬앤하이드』, '박은태-카이-전동석', 강렬한 임팩트, '하이드' 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절정의 카타르시스, 섬뜩한 분위기와 눈빛으로 단번에 시선 강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차 라인업 ‘지킬/하이드’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의 광기 어린 눈빛과 섬뜩한 분위기로 단번에 시선을 강탈하는 하이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지킬앤하이드', '박은태-카이-전동석' 배우의 '하이드' 컷 / 제공=오디컴퍼니] ‘하이드’의 ‘악’을 대변하는 검은 털코트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초록빛 조명과 어우러지며 앞서 공개된 캐릭터 컷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지킬’ 박사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변신으로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내면의 분노와 광기를 담은 서늘한 눈빛과 다크한 분위기가 범접불가한 아우라를 풍기며 감탄을 자아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의 내면 속 두가지 인격을 통해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심도 깊게 그려내는 작품으로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주옥 같은 음악으로 유례없는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 박사가 ‘하이드’로 한순간에 돌변하며 보여주는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작품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지킬’과 ‘하이드’ 두 개의 자아를 오가는 ‘The Confrontation(대결)’ 넘버는 절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2차 라인업으로 함께하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 선민, 정유지, 해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의 완성형 캐릭터 컷 공개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데 이어 ‘지킬/하이드’ 역의 임팩트 넘치는 하이드 컷까지 연달아 공개되며 다가오는 2차 라인업의 무대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차 라인업 캐스트의 무대가 샤롯데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2차 라인업 캐스트는 오는 2월 25일부터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 9일(수) 오전 11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2월 10일(목) 오전 0시 티몬 선예매, 2월 10일(목)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및 예스24에서 10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공연정보] 『김유빈 피아노 독주회』, 8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공연정보] 『김유빈 피아노 독주회』, 8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일탈, 음악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로 다가가.」 오는 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김유빈 피아노 독주회>가 개최된다. [사진='김유빈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 제공=아투즈컴퍼니] 이번 <김유빈 피아노 독주회>는 프로그램 모두 각각 부제가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부제가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연주자의 표현력에 제한이 있을 수 있겠지만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오히려 이러한 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로 다가가 음악 속에서 일탈을 만끽한다. 우리는 때로 역할, 지위,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꿈꾼다. 이러한 열망이 ‘부캐릭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듯, 베토벤과 라벨, 슈만은 음악으로 다양한 자신의 모습을 표출했다. 슈만은 각 곡에 부제를 입혀 마치 자기 자신이 그 캐릭터가 된 듯 내면에 존재하는 다면적 자아의 모습들을 자유롭게 선보였고 라벨은 글의 분위기를 음악으로 시각화하여 상상을 현실화시키기도 했다. 사회에서 기대하는 의무들이 어느 때 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요즘,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관객들이 음악으로 탈출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 특히 베토벤의 귓병이 악화되었을때 마다 전원, 즉 자연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들은 바와 같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내면에서부터 찾아 각자의 삶을 충족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본 공연에서 각각의 부제를 가지고 있는 작품들 속에 깊이 이입하여 이미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하며 연주자로서의 다양한 캐릭터를 표출할 예정이다.
[뮤지컬소식] 『리지』, 2년 만에 돌아온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캐스팅 공개.
[뮤지컬소식] 『리지』, 2년 만에 돌아온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리지’역 전성민, 유리아, 이소정, ‘엠마’역 김려원, 여은 ‘앨리스’역 제이민, 김수연, 유연정, ‘브리짓’역 이영미, 최현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던 여성 4인조 록 뮤지컬 <리지(LIZZIE)>가 오는 3월 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2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사진='리지', 포스터 / 제공=쇼노트]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개막을 앞두고 폭발하는 고음과 강력한 에너지로 더 커진 무대를 꽉 채울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리지>는 1990년 단 4곡의 넘버로 이루어진 실험극으로 시작한 뒤, 20년간 작품 개발을 거쳐 2009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꾸준히 공연 중이다. 지난 2020년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게 된 <리지>는 라인업 공개부터 ‘가장 기대되는 초연 라이선스 뮤지컬 1위’에 뽑히며 화제를 모았고, 티켓 오픈마다 연일 상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 답답한 속이 뚫리는 시원한 록 기반의 넘버와 극을 이끌어가는 여성 캐릭터들 간의 연대를 보여주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받았다. 극을 이끌어가는 4인의 캐릭터에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초연 배우들과 변화를 꾀할 새로운 얼굴들이 더해져 총 10명이 캐스팅되었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선 ‘리지 보든’ 역은 전성민, 유리아, 이소정이, 분노 속에 깊은 슬픔을 숨기고 있는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 역은 김려원과 여은이 무대에 오른다. 보든 가의 이웃으로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 역은 제이민, 김수연, 유연정이, 보든가의 가정부이자 집안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고, 불행을 예고하는 ‘브리짓 설리번’ 역은 이영미와 최현선이 맡아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할 것이다. [사진='리지' 캐스팅 / 제공=쇼노트] 또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등 장르를 오가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태형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그 외에도 뮤지컬 <레드북>, <킹키부츠>, <위키드> 등 여러 흥행 작품의 음악을 진두지휘한 양주인 감독,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헤드윅>,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다채로운 무대미술을 보여준 조수현 디자이너 등 정예 창작진이 모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리지>는 미국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 사건인 ‘리지 보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1892년 매사추세츠 주 소도시 폴 리버, 성공한 장의사 앤드류 보든과 그의 부인 에비가 집 안에서 잔인하게 도끼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은 알리바이가 불충분한 둘째 딸 리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한다.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세기의 재판이 열리고, 피의자 리지와 언니 엠마, 가정부 브리짓과 리지의 친구 앨리스가 법정에 선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네 명의 진술은 서로 엇갈리고 반전을 거듭하지만, 치열한 재판 끝에 결국 리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리지 보든 사건은 130여 년간 미국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중 하나로 남아,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며 책,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뮤지컬 <리지>는 이 실제 사건을 중독성 강한 넘버와 매혹적인 대본에 담아 감각적인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1890년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비주얼과 개성 있는 무대 연출, 6인조 라이브 밴드가 보여주는 파워풀한 연주가 배우들의 섬세한 퍼포먼스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다. 뮤지컬 <리지>는 오는 3월 24일(목)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2월 16일(수) 오후 2시에 인터파크,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