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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오펜하이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뉴스] 『오펜하이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사진제공=유니버셜픽쳐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골든 글로브 최다 수상에 이은 또 한번 저력 과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로운 걸작이자 2023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오펜하이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펜하이머>는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여우조연상(에밀리 블런트), 각색상(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미술상, 의상상, 촬영상, 편집상, 분장상, 음향상, 음악상까지 주요 부분에 모두 후보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오펜하이머> 는 지난 7일 진행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드라마 작품상,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음악상(루드비히 고란손)까지 총 5개 부문, 최다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결과에도 전 세계의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아 최고의 열연을 펼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소식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재능 가득한 동료들이 후보에 올라 정말 기쁘다. <오펜하이머>에 출연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작품과 동료들을 향한 존경을 전한 바, 세계적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한 <오펜하이머> 의 수상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시너지로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D-10', '무대-스토리-캐릭터-음악!', 놓치기 아까운 '매력 포인트'.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D-10', '무대-스토리-캐릭터-음악!', 놓치기 아까운 '매력 포인트'.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조선의 무희 리진이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이 피어나다!',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저력.」 종연을 열흘 앞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를 공개한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공연 모습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한국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입소문을 얻었다. 한국 전통의 미를 섬세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무대를 중심으로, 섬세하게 조각된 전통 등과 의자, 리진의 한복 등은 '리진: 빛의 여인'만의 독특하고 청초한 컨셉을 완성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 초반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담아낸 리진의 움직임은 무희이자 고아로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 하며 큰 인상을 만들기도 했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몰입력을 한껏 높였다. 조선의 무희 리진을 중심으로, 그가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열망은 촘촘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재구성되어 뮤지컬로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그가 추는 자유로운 춤에 마음을 빼앗기고, 더 나아가 미지의 세상이었던 서양을 향한 호기심을 숨기지 못하는 스토리는 큰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선사했다. 프랑스에서 머나먼 조선으로 올 수 밖에 없었던 프랑스 공사 콜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리진을 연모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이 점차 집착으로 변해가는 역관 집안 출신의 변우진과 헌신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프랑스 수녀 에스텔 등 인물들 간의 유기적인 관계성 또한 작품을 입체적이게 만들며 세련된 서사를 완성시켰다. 여기에 매 회차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서정적이며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드뷔시의 왈츠가 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조선의 조화에 신경을 써내려간 음악은 드라마와 캐릭터의 심정을 강렬하게 강조하는 에너지를 선보인다. 특히 왈츠에 전통 춤이나, 국악에 왈츠를 추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욱 강조해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대사, 캐릭터, 연기, 넘버 등 무대 위의 디테일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로 수많은 관전 포인트가 이어지고 있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가는 리진에게 응원을 건넨다!", "캐릭터들의 관계에 순식간에 몰입했다. 재관람을 부르는 작품이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겼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통해 색다른 표현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호평 받은 정호윤이 극본을 썼으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에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인정 받은 엄다해가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을 통해 참신한 연출을 선보인 성열석이 연출을, 뮤지컬 '바보 빅터', '실비아, 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에서 작품과 합일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최성대가 안무를 맡았다.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 홍륜희, 선우, 송지온이 출연하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오는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공연뉴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매회 95% 이상 객석점유율!', 부산 공연 종연 'D-10'
[공연뉴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매회 95% 이상 객석점유율!', 부산 공연 종연 'D-10'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부산에서도 계속되는 뜨거운 열기!', 오는 2월 4일 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 2023년 공연계 최대 매출을 기록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가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순항 중이다.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모습 / 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태양의서커스’ 아트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정평난 <루치아(LUZIA)>는 멕시코의 자연, 문화, 신화를 담아낸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한 아름답고 화려한 미장센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정교한 무대, 생동감 넘치는 놀라운 기술의 곡예에 ‘물’을 접목한 눈을 뗄 수 없는 경지의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2023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패밀리쇼로서 각광받았으며 관객들과 평단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사 속에 ‘태양의서커스’ 내한 최초로 부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은 2007년 ‘태양의서커스’가 국내에서 처음 공연된 이후 계속해서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도 공연을 선보이고자 했던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부산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최초로 지방 투어를 확정하며 서울 공연 이후 곧바로 부산에 최초로 빅탑이 세워진 만큼 매회 95%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잔여 회차도 매진이 임박하는 등 부산의 새 관광 콘텐츠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루치아(LUZIA)> PR 매니저 찰리 와그너(Charlie Wagner)는 “매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과 감격의 연속이다. 이후 예정된 호주 투어 일정으로 부산에서의 공연 기간이 짧은 점을 모든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모습 / 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루치아(LUZIA)>는 벌새 코스튬으로 움직이는 트레드밀 위에 후프를 뛰어넘는 ‘후프 다이빙’부터 정적인 아름다움의 극치를 선보이는 ‘핸드 투 핸드’, 쏟아지는 물 속에서 경이로운 퍼포먼스로 탄성을 자아내는 ‘트라페즈’, 시선을 사로잡는 수백개의 거울이 달린 감각적인 의상을 입고 아찔하게 선보이는 ‘핸드 밸런싱’,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보여주며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에어리얼 스트랩’, 작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액트로서 ‘태양의서커스’ 최초로 두 개의 스윙을 회전무대에 설치한 ‘스윙 투 스윙’까지 다른 쇼에서 선보인 적 없는 놀라운 기술로 단숨에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구현한 다채로운 코스튬과 실물 크기의 ‘말’과 ‘재규어’ 퍼펫, 작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경쾌하고 활기찬 리듬으로 흥을 돋우는 라틴 아메리카 풍의 음악도 완성도를 더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단순한 쇼가 아닌 예술의 극치에 달하는 작품입니다. 물 퍼포먼스는 정말 강렬했고 경이롭기까지!", "외국에 나가야 볼 기회가 주어지는 서커스 공연을 이번에 부산에서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명성 그대로! 한시도 눈을 떼 놓을 수 없을 만큼 공연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생에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공연입니다.", "이런 공연은 놓치면 정말 후회할 듯합니다. 언제 또 한국에 공연이 올지 모르니 꼭 놀라운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등 벅찬 감동의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 관객들이 믿고 보는 밀리언셀러 콘텐츠인 ‘태양의서커스’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루치아(LUZIA)>는 수많은 ‘최초’의 수식어가 붙는 눈부신 기록과 성과들을 이어가고 있다.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물(Water)’을 도입한 작품으로서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개막 4개월 전 최초 매출 40억 달성, 개막 2주 전 ‘태양의서커스’ 내한 역사상 최단기 최대 매출인 150억을 돌파뿐만 아니라 개막 후에는 뜨거운 성원이 계속되며 추가 회차를 오픈하고 또다시 서울 공연과 부산 공연을 통틀어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계속해서 역대급, 최초 기록을 갱신하며 무서운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급 기록으로 뜨거운 흥행 열기 속에 부산 공연의 마지막 한 주를 앞둔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오는 2월 4일(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몬테크리스토』, '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 '훈훈한 팀워크!', ‘간주점프’ 출연.
[뮤지컬톡!] 『몬테크리스토』, '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 '훈훈한 팀워크!', ‘간주점프’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전하는 돈독한 우정,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25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 중인 이규형, 고은성, 김성철이 게스트로 참여한 '간주점프' 3회가 공개된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간주점프' 화면 캡처 / 제공=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서인국 Seo In Guk'은 서인국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의 토크 콘텐츠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으로 출연 중인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모두 참여해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맡아 각자만의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입소문을 불러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에 매진하며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들은 서인국의 게스트 출연 요청에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콘텐츠에서 몬테크리스토 백작 4인방은 돈독한 우정을 망설임없이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근 근황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낸 네 사람은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물론 따로 만나 운동을 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임을 증명하며 돈독한 우정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가창력으로 인정 받는 4명의 배우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펼치는 가창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8세기 프렌치 럭셔리!', 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8세기 프렌치 럭셔리!', 프로필 촬영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섬세하고 화려한 소품들!」 2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작품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디테일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그대로 담아낸 프로필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메이킹 필름' 캡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의 화려함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섬세한 소품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보는 이들에게 감탄을 선사한 초반부에 이어 이미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과 촬영 준비에 한창인 스태프들의 모습이 이어지며 10주년을 맞아 베스트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르는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등 주·조연배우들의 프로필 촬영 현장 순간들이 담겼다. 극 중 프랑스 혁명의 태동이 시작되는 순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작품의 대표 넘버 중 하나로 사랑 받는 ‘운명의 수레바퀴’의 연주가 삽입된 이번 영상은 역할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향과 이지혜는 가장 고귀한 신분에서 추락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낸 듯한 화려함과 그 이면의 고독을 담아낸 세트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극 중 인물의 양가적 감정을 그려냈다. 이어 마그리드 아르노 역의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은 화려한 도시, 파리의 어두운 뒷골목을 배경으로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한 열정과 고뇌를 생생하게 표현해 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페르젠 백작 역의 이해준, 윤소호, 백호는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를 동시에 담은 눈빛으로 군인이자 운명적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극 중 인물을 완벽하게 담아냈으며,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시켰다. 이어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는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완벽한 캐릭터의 매력을 표현하며 무대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다수의 유럽 뮤지컬을 성공시킨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해 재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한 동시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공연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첫 대전-부산 공연 확정!', ‘드큘 앓이’ 전국 확산 경보.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첫 대전-부산 공연 확정!', ‘드큘 앓이’ 전국 확산 경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전 1월 30일, 부산 2월 7일 티켓 오픈!', 10주년 맞이, 최초 지역 투어.」 흥행의 질풍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대전과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사진='드라큘라',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지방 투어에 나서는 뮤지컬 <드라큘라> 소식에 ‘드큘 앓이’는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애절하고 강렬한 러브 스토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 국내 최초로 도입한 4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14년 한국 초연부터 4번째 시즌까지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미나’ 역의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반 헬싱’ 역의 손준호, 박은석 등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드큘 앓이’ 관객을 양산하며 유료 객석 점유율 93%란 놀라운 성적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한 관객들은 각종 예매 사이트에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바로 그 작품. 일단 처음 관람하고 나면 ‘드큘 앓이’가 시작돼서 헤어나올 수 없다”, “10주년이 괜히 10주년이 아니다. 그냥 황홀하다. 어떤 캐스트로 봐도 그냥 레전드다”, “이 공연 안 보면 손해다. 말 그대로 ‘어나더 레벨’이다, 전 캐스트 다 봐야 한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드큘 앓이’를 인증했다. 또한, “무한 회전문(多 관람) 돌고 싶은데 지방러(지방에 사는 관객)라 슬픈 현실. 지방에도 와주세요”, “뮤지컬 <드라큘라> 보러 서울까지 올라왔다. 내가 사는 지방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이 좋은 작품을 더 많이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등 지방 공연을 바라는 후기도 쏟아졌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초연부터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분들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즐기실 수 있도록 5종의 뮤직비디오와 OST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뮤지컬은 공연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봬야 하기에 10년만에 처음으로 지방 투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망의 뮤지컬 <드라큘라> 지방 투어의 첫 시작은 대전이다.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3월 20일(수)부터 3월 24일(일)까지 공연하며, 이후에는 부산으로 옮겨 부산문화회관에서 4월 2일(화)부터 4월 7일(일)까지 공연한다. 대전공연은 오는 1월 30일(화) 오후 2시부터, 부산공연은 2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단독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이슈] 『마리 앙투아네트』,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 '마리 앙투아네트' 황후의 진실은 무엇인가?
[뮤지컬이슈] 『마리 앙투아네트』,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 '마리 앙투아네트' 황후의 진실은 무엇인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비교불가~", '흥미로운 역사가 무대로!', ‘역사 속 진실’을 말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솔한 삶을 전한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2021년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오는 2월 디큐브아트센터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의 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프랑스 혁명,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픽션과 논픽션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대중의 관심이 높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와 허영심이 가득한 왕비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비극적인 역사 속 루머의 희생양으로 꼽힌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와 문란한 사생활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들은 앞서 왕실의 화려한 소비보다 훨씬 검소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는 평생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오해와 시기 속에 고통받았으며, 이는 역사의 기록으로도 이어져 오늘날에도 '허영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적 사실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다루는 동시에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진실된 삶을 조명할 전망이다. 특히, 작품 속에서도 주요하게 등장하는 '목걸이 사건'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당시 수많은 소문에 휩싸이며 억울한 피해자가 된 대표적인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사기꾼이었던 라모트 백작 부부가 당시 유럽 최고의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목걸이를 마리 앙투아네트를 내세워 추기경에게 구매를 종용하고 중간에서 가로챈 사기극으로, 이후 재판을 통해 마리 앙투아네트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이 판결되었지만, 프랑스 백성들은 황당하게도 그와 연관된 사건이라고 굳게 믿으며 비난했다. 또한 프랑스 왕가의 후계자의 탄생이 늦어졌던 것에 대한 소문과 흉년으로 백성들이 아사 당하고 있음에도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매일 밤 파티가 개최된다는 등의 헛된 이야기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평판을 떨어트린 루머였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발언으로 널리 알려진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는 말 역시 그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 이후에 밝혀졌다. 적국 오스트리아의 공주로 정략결혼을 통해 프랑스의 왕비가 된 마리 앙투아네트는 온갖 죄목을 뒤집어쓰고 처형을 당하기 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문들에 평생을 고통받아 왔다. 사치와 향락의 왕비로 불렸지만 프랑스 왕가 누구보다 자애로웠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녔던 그는 시대의 흐름과 헛된 소문 속에 매몰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는 유럽 뮤지컬 레전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작품 전반에 비극적인 역사 속에 희생양이 되어 휘말린 마리 앙투아네트를 새롭게 조명하며 그가 꿈꿨던 세상과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려내는 무대를 완성할 계획이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상징하는 듯한 거대한 회전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서사는 긴 세월을 뛰어넘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정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한국 공연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한 재구성으로,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 된 한국 프로덕션은 방대한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해 모든 세대를 아우른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이번 시즌에는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민영기 등 그간의 흥행을 이끌어온 기존 캐스트와 이지혜, 이아름솔, 이해준, 윤소호, 백호, 김수용, 박민성 등 새로운 캐스트가 선보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극 중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10년 만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로 돌아온 옥주현과 초연의 영광을 탄생시킨 윤공주가 돌아오는 만큼,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대척점에 선 마그리드의 첨예한 서사가 작품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월 27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뉴스] 『비아 에어 메일(Via Air Mail)』, '작품 기대감 UP!', '전체 프로필 컷' 공개.
[뮤지컬뉴스] 『비아 에어 메일(Via Air Mail)』, '작품 기대감 UP!', '전체 프로필 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월 24일, 1차 티켓 오픈 앞두고 따뜻한 감성, 오롯이 담아낸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창작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이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따뜻한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전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 전체 프로필 / 제공=컴퍼니연작] 이번에 공개된 전 배우 프로필 사진은 작품의 결과 어울리는 따스하고 사랑스런 분위기와 포근함이 느껴지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작품 스토리를 이어주는 상징적 키워드인 비행기와 피칸 파이, 편지지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의 포스터를 완성했다. 특히 디테일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감성 충만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파비앙과, 로즈가 꿈꾸고 리비에르와 메일보이가 함께 하는 여정을 떠올리게 하며 미소 짓게 만든다. 다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은 ‘파비앙’역의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비앙’의 둘도 없는 피앙세이자 맑은 미소로 감성을 한층 더한 ‘로즈’의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은 캐릭터에 몰입해 감정에 푹 빠진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항공 우편국 국장 ‘리비에르’ 역의 황만익과 원종환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중후한 멋과 젠틀한 매력으로 진한 감성을 더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마지막으로 순수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일보이의 송나영과 김단이는 비행기를 통해 꿈을 향한 설렘과 떨림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공연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뮤지컬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은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로 2019년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쇼케이스 당시 전 회차 매진 기록까지 놀라운 기록을 선보이며 이번 초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초연은 한지안 작가, 채한울 작곡/음악감독, 김동연 연출까지 쇼케이스 창작진이 협업하여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선사할 <Via Air Mail>(비아 에어 메일)은 내일 (24, 수) 오후 2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영화뉴스] 『여기는 아미코』, '키네마준보 베스트 10, BIFAN 화제작!', 2월 국내 개봉.
[영화뉴스] 『여기는 아미코』, '키네마준보 베스트 10, BIFAN 화제작!', 2월 국내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이마무라 나쓰코' 데뷔 소설 『여기는 아미코』 영화화!」 제25회 타이페이영화제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제5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여기는 아미코>가 2024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공식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여기는 아미코>는 2023년 키네마준보 베스트 10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여기는 아미코', 보도 스틸 / 제공=슈아픽쳐스] <여기는 아미코>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이자 다자이 오사무와 미시마 유키오 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나쓰코의 데뷔 소설 『여기는 아미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또래에 비해 유별난 '아미코'는 끊이지 않는 활력과 호기심으로 학교와 집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영화는 '아미코'의 유별난 행동과 그 순수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필연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꿔버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관객은 각자의 방식으로 '아미코'를 이해하고 잠시 '아미코'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여기는 아미코>의 등장인물들은 때때로 이상해 보이지만, 감독이 충분한 애정을 가지고 묘사했기에 생기발랄하고 모리이 유스케 감독의 이러한 연출 덕분에 영화는 매우 먹먹하며 감동적이다. 2024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여기는 아미코>는 '아미코'의 순수함에서 비롯된 행동이 관객의 이성과 감정을 자극하며 먹먹한 여운과 함께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제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 '박광수' 이사장 후보 추대.
[영화제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 '박광수' 이사장 후보 추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1/23~2/13 3주간, 영화제 및 마켓 위원장, 이사, 감사 등 공개모집!」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가 전원 합의로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하고, 위원장, 이사, 감사 등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부산·서울 영화계, 시민단체, 부산시 등 7명의 혁신위원이 소속된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인사로 구성되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 관리 역량을 갖추고, 영화제의 미래비전과 방향 제시가 가능하며, 영화제 혁신 의지, 정치적 중립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갖출 것을 이사장의 자격 요건으로 합의하고, 박광수 후보를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광수 신임 이사장 후보는 한국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실질적 기반을 만든 창립의 주역이다. 특히,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킨 한국 및 아시아영화 산업화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후 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역임했다. 임원추천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의 주역이었던 박광수 씨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한다. 그는 국제영화제와 국내외 네트워크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춘 분으로, 영화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부산 영화인 모두 만장일치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박광수씨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된 가운데, 최종 선출은 오는 2월 1일(목)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한 제20차 정관이 지난 1월 17일(수)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이사, 감사의 공개모집이 오는 1월 23일(화)부터 2월 13일(화)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임기는 모두 4년으로 동일하며, 연임은 1회 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3월 중 열릴 임시총회에서 모든 임원 선출을 마칠 예정이다. 자격 요건, 제출서류, 심사 방법 등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