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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EMK',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고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 2024년 라인업 공개.
[뮤지컬뉴스] 'EMK',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고루 갖춘 다양한 작품들!', 2024년 라인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 기대작 가득!」 EMK 오리지널 시리즈와 메가 스테디셀러 콘텐츠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024년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4 라인업'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ALL NEW! 완벽히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순수한 청년이었던 ‘에드몬드 단테스’가 막대한 부를 쌓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돌아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에게 처절한 복수를 행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웅장하면서도 중독적인 선율의 음악은 물론, 무대와 의상까지 새로워진 작품은 ‘변화를 넘어선 진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EMK의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오는 2월 11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이어간다. 극적인 재미와 감동, 웃음이 어우러진 탄탄한 스토리에 앨런 멘컨이 빚어낸 디스코, 가스펠, 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남녀노소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흥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로 객석을 들썩이게 한다는 호평이다. 한국과 세계를 대표하는 캐스트들이 하나 되어 전달하는 화합과 사랑의 메시지는 공연의 따뜻함을 더하며 큰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 ‘메가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앙코르가 오는 2월 24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100만 관객이 선택한 뮤지컬 ‘레베카’는 이번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연간 매출 1위로 작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 이어진 앙코르 시즌에도 흥행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전혀 다른 삶과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숙명을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 속에 녹여낸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서사와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 수려한 선율로 대중과 평단에 호평받았다. 2014년 초연 이래 2019년과 2021년 시즌까지 각각 92%라는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은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귀추가 주목된다. EMK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2024년 5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전 세계 최초 상연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폿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어려지는 벤자민 버튼의 일생을 통해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조망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국경의 남쪽’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작곡가로 꼽히는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해 거장과 신예의 독특한 조합이 빚어낼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그간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Beethoven Secret’, ‘프리다’ 등 웰메이드 창작 수작을 제작해온 EMK는 ‘벤자민 버튼’을 통해 국내 뮤지컬 시장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 뮤지컬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2024년 6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로 돌아온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은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워왔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은 기념비적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EMK의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한층 더 높은 완성도로 돌아올 전망으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2024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상연된다. 일본 최대의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동명의 원작은 TV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까지 이어지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검증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탄탄한 서사에 월드 클래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연출가 추정화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이범재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더불어,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으로 EMK만의 독보적인 로컬라이징 노하우를 더해 제작될 작품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 독보적인 무대 기술로 ‘몬테크리스토’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잇는 EMK 로컬라이징의 새로운 성공 신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최대 기대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2024년 7월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 상연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뮤지컬 콘서트에서 언론과 평단, 관객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는 섬세한 선율의 음악 등 뮤지컬 장르만이 전할 수 있는 강점을 더한 작품은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으로,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모두 담아 한국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EMK는 공동 제작투자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 산업의 벨류 체인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부터 ‘베르사유의 장미’까지 라이선스 대작과 창작 수작을 고루 갖춘 독보적인 2024년 EMK의 라인업은 올 한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선사할 전망이다.
[OTT뉴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상반기 디즈니+ 공개 확정.
[OTT뉴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상반기 디즈니+ 공개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송강호 - 변요한 - 이규형 - 진기주 - 서현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예고!」 디즈니+가 배우 송강호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의 공개를 확정했다. [사진='삼식이 삼촌', '송강호' 배우 / 제공=써브라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2024년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 배우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은 '혼돈의 1960년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회고전까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배우 송강호. 매 작품마다 가장 ‘송강호다운’ 얼굴로, 항상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그가 <삼식이 삼촌>에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연기한다. ‘박두칠’은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하루 세끼는 굶기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가진 인물로 배우 송강호의 눈빛과 호흡을 통해, 오직 그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삼식이 삼촌’ 캐릭터의 모습이 기대된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자산어보> <보이스> <한산: 용의 출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 변요한이 ‘김산’을 연기한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마주하게 된다.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캐릭터의 만남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심의 경계 속에서 송강호와 변요한이 담아낼 강렬한 연기 시너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비밀의 숲 1] [슬기로운 감빵생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뮤지컬 <헤드윅> <스위니토드> <몬테크리스토> 등 영화부터 드라마, 뮤지컬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선보인 배우 이규형이 ‘강성민’ 역을 맡았다. 차기 지도자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강성민’은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을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정된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배우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으로 활동하는 ‘주여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정한민’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결심> <유령> 등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준 배우 서현우가 맡아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 <거미집>의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그들의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시리즈 탄생을 예고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2024년 상반기,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진실과 정의의 의미!',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진실과 정의의 의미!', 티저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 아름다운 음악, 묵직한 메시지!' 예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2월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티저 영상', 캡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프랑스 국기가 흩날리는 모습으로 시작되어, 프랑스 혁명의 이념인 자유, 평등, 박애를 뜻하는 단색의 휘장이 강렬하게 이어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유의 의미를 담은 파란색, 평등을 의미하는 흰색, 그리고 박애를 뜻하는 붉은 색의 휘장이 순식간에 불타오르는 듯한 효과는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역사의 소용돌이를 상징하듯 드라마틱하게 순차적으로 교차되어 나타나는 휘장은 작품의 서사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중앙에 가로질러 아로새겨지는 ‘우리가 꿈꾸는 자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가?’라는 문장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리가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문장은 보는 이에게 진정한 정의와 용기에 대해 재고하게 하는 동시에 작품의 묵직한 메시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어, 프랑스 국기 위로 새겨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두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의 이니셜인 'MA'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다. 2014년 한국에 첫 소개되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전혀 다른 삶과 환경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숙명을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 속에 녹여낸 작품은 극적인 서사와 화려한 무대로 대중과 평단에 호평을 받았다. 2014년 초연 이래 2019년과 2021년 시즌까지 각각 92%라는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작품은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서사와 18세기 로코코 시대 파리 귀부인들의 패션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의상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 시키며 각광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한국 공연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까지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한 재구성으로,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MK의 제작 노하우가 총집결 된 한국 프로덕션은 방대한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해 모든 세대를 아우른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최고의 무대, 최정상 아티스트가 함께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2024년 2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영광의 1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를 캐스팅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한국적인 섬세함!', 공감대 형성, 관객 호평.
[뮤지컬이슈] 『리진: 빛의 여인』, '한국적인 섬세함!', 공감대 형성, 관객 호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통적인 분위기 무대, 서사와 캐릭터의 심경에 따라 디자인된 조명, 세련되고 간결한 연출.」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을 얻으며 공연이 순항 중이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공연 모습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1890년대 조선 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은 조선의 무희 리진이 꿈꾼 사랑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신선하고 감각적인 무대로 풀어냈다. 신분 사회인 조선에서 관기의 신분으로 프랑스 공사 콜랭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 리진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서사와 캐릭터로 완성되며 2023년 돋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오로지 춤만이 삶의 이유였던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그가 추는 자유로운 춤에 마음을 빼앗기는 스토리가 극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리진을 연모하지만 그를 향한 사랑이 점차 집착으로 변해가는 역관 집안 출신의 변우진과 헌신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프랑스 수녀 에스텔 등 인물들간의 유기적인 관계성은 높은 몰입감을 이끌며 실관람객은 물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적이면서도 특색있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만의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다. 무대 전체에 한복을 연상시키는 장막을 배치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앞세웠으며, 섬세하게 조각된 전통 등과 의자 등은 작품의 고요하지만 청초한 컨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서사와 캐릭터의 심경에 따라 완벽하게 디자인된 조명을 통해 세련되고 간결한 연출을 탄생시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진의 춤도 관객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는 요소다. 작품 초반 한국의 전통적인 한(恨)을 담아낸 리진의 움직임은 관기이자 고아로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한다면 리진과 콜랭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왈츠에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소망이 담겨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매 회차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는 서정적이며 감각적인 음악으로 드라마틱한 서사를 강조하며 안무를 더욱 인상적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작품은 티켓 오픈 시마다 티켓 예매 사이트의 뮤지컬 랭킹 상위권에 위치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몰입력 넘치는 스토리는 매 공연마다 기립 박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관람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통해 색다른 표현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호평 받은 정호윤이 극본을 썼으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에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인정 받은 엄다해가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을 통해 참신한 연출을 선보인 성열석이 연출을, 뮤지컬 '바보 빅터', '실비아, 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에서 작품과 합일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최성대가 안무를 맡았다. '전해주, 이서영, 서이빈, 박건형, 김이삭, 정재환, 김서환, 김제하, 권태하, 홍륜희, 선우, 송지온' 배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2024년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컬쳐in경북] '경주',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관객과 소통하는 렉처형 콘서트!'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관객과 소통하는 렉처형 콘서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월 17일 첫 공연,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함께하는 음악감상 팁, 작품해설!'」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경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조희창의[토요 클래식 살롱]이 오는 2월 17일(토)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간판 프로그램으로 각인되어있는 ‘토요 클래식 살롱’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조희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렉처공연으로 연주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공연이다. 일반적인 음악 콘서트에서 벗어나 인문학적인 해설이 포함된 콘서트로 연 5회 특별한 주제를 설정해 관객의 깊고 풍부한 음악감상을 돕는다. 월간 <그라모폰 코리아>, KBS FM 작가와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대표 작가로 활동해 온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당대의 예술가를 철저하게 분석해 인문학책에서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이야기에 섬세한 해설이 더해져 곡의 이해와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2월 17일(토) ‘아메리칸 로망스’ 공연을 시작으로 4월 6일 ‘센티멘털 러시아’, 6월 15일 ‘피아노의 회상’, 8월 24일 ‘클로드를 위한 탱고’, 11월 9일 ‘아트 오브 카운터테너’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 중에 있으며, 경주예술의전당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오픈은 1월 8일(월)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2024 경주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수강생, 경주다자녀, 카카오톡 채널 쿠폰 할인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 쿠폰이 준비되어 있어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차별 공연 상세정보 및 티켓오픈 일자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쳐in경북] '경주',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진행.」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이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신라대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2023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행사에는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가수 장보윤의 축하무대, 그리고 경주시립합창단을 중심으로 시민 대합창회가 열린다. 동-서 화합을 위해 자매도시 경주-익산 동시 타종행사로 진행된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설화가 전해져 오는 사돈지간 경주시와 익산시는 이번 세 번째 동시 타종행사에 주낙영 경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양 도시의 특산주 교동법주(校洞法酒)와 호산춘(壺山春)을 나눠 마시며 화합과 우정을 다짐한다. 특히 경주시립합창단 김돈 지휘자의 지휘로 경주시민합창단은 익산시민합창단과 함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내나라 내겨레’를 모든 참가자가 함께 부르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대미를 장식한다. 경주시민합창단은 선착순 300명을 모집, 참가자에게 목도리, 모자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음원과 가사는 온라인으로 배부한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신년운세와 타로카드 부스를 운영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따뜻한 어묵과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기운을 이어받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고 경주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제야의 종 타종식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이슈] 『몬테크리스토』, '짜릿한 복수극의 묘미!', 연말, 관객을 사로잡는 비결.
[뮤지컬이슈] 『몬테크리스토』, '짜릿한 복수극의 묘미!', 연말, 관객을 사로잡는 비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업그레이드된 무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물들이고 있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11월 21일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짜릿한 복수극의 묘미를 전하며 남녀노소에게 연말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작품은 개막 이후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의 예매 상위권에 위치하며 명실상부한 2023년 연말 베스트셀러 뮤지컬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는 중이다. '뮤지컬계의 원조 복수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지난 2010년 초연 이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풀어내며 공감대를 자아내 입소문을 얻은 작품은 이번 시즌, 완벽히 새로워진 'ALL NEW MONTE'(올 뉴 몬테)를 표방,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비롯한 메르세데스, 당글라스, 몬데고, 빌포트 등 주요 인물을 둘러싼 장면과 대사를 추가해 촘촘한 서사를 완성시켰으며, 캐릭터들의 개성을 한껏 살려 작품의 몰입도를 더했다. 중독성 넘치는 음악은 전체적인 편곡 작업을 진행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에드몬드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다시 태어나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오는 장대한 스토리에 따라 웅장하고 애절한 멜로디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을 위해 추가된 몬데고의 솔로곡 ‘펜, 잉크, 종이'는 캐릭터와 작품의 서사를 한층 더 단단하게 완성했다는 평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회전무대는 생동감을 더하며 작품의 다양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낸다.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인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원형 무대 공간 하단부를 실제 지옥의 입구가 열리는 듯한 색다른 연출을 선보이며 큰 인상을 남겼으며,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저택과 악명 높은 감옥, 보물이 가득한 섬 등이 스타일리시하게 탄생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작품은 에드몬드가 막대한 부를 쌓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돌아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행하는 과정을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그려내 관객으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는 평이다. 몬데고, 당글라스, 빌포트가 에드몬드를 배신하면서까지 얻으려 했던 것들을 빼앗아 버리는 몬테크리스토의 ‘맞춤 복수’는 보는 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데 이어, 작품은 처절한 복수의 끝은 파멸이며, 모든 것을 이겨내게 하는 진정한 힘은 사랑과 용서, 화해, 그리고 용기에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 진정한 ‘권선징악’을 담아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한 관객들은 “올뉴라더니 정말 확 바뀌어 돌아왔다”, "원작 소설만큼이나 생동감 넘치는 무대!", "10년이 지나도 더 사랑받을 작품이다", "한 번 보니 더 보고 싶은 '몬테크리스토' 자꾸 찾게 된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통쾌한 스토리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간다.
[뮤지컬뉴스] 『일 테노레』, '창작 초연, 완성도 높은 작품!', 역사적인 초연 무대 개막.
[뮤지컬뉴스] 『일 테노레』, '창작 초연, 완성도 높은 작품!', 역사적인 초연 무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가슴 벅찬 선율 타고 흐르는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음악!',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따뜻한 웃음과 뜨거운 눈물까지.」 오디컴퍼니㈜가 선보이는 대형 창작 뮤지컬로서 개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지난 12월 19일(화)~12월 21일(목) 프리뷰에 이어 역사적인 초연 무대의 막을 올렸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일 테노레(IL TENORE)’는 이탈리아어로 ‘테너’를 뜻하는 말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의사가 되는 것밖에 몰랐던 내성적인 의대생에서 우연히 ‘오페라’를 알게 되어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꿈꾸는 ‘윤이선’과 항일 독립 운동을 위해 맞서는 ‘문학회’의 일원으로서 애국심 고취를 위해 오페라 공연에 뛰어드는 두 독립운동가 ‘서진연’, ‘이수한’을 통해 어둡고 비극적인 시대 속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뮤지컬 시장을 주도하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Will Aronson) 작곡가의 만남부터 <데스노트>의 김동연 연출, <비틀쥬스>의 코너 갤러거(Connor Gallagher) 안무 감독, 매번 시각적 놀라움을 선사하는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홍광호, 박은태, 서경수 등 역대급 초연 캐스팅까지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하며 개막 전부터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은 만큼 첫 프리뷰 공연부터 쏟아지는 기립 박수와 폭발적인 성원 속에 심상치 않은 뜨거운 분위기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인선이라는 실존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플롯과 서사를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의 아픔 속에서 매력 있게 변주하여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만들기 위해 집중도 있는 디벨롭 과정을 거쳤다. 박천휴 작가, 윌 애런슨 작곡가가 2018년 우란문화재단에서 리딩을 가졌던 작품의 대본을 새롭게 썼고 재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워크샵을 가진 후 리허설 과정에 돌입하였다.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 탄생하기까지는 난이도 높은 프로덕션 준비 과정이 필요하기에,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이 집중력 있는 작업 과정을 거쳐 선보이게 되었다“며 탄탄한 준비 과정을 밝혔다. 뮤지컬 <일 테노레>는 한국 오페라의 선구자 ‘이인선’의 삶을 모티브로 시작된 드라마틱한 픽션으로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특유의 감성을 건드리는 가사와 대사 그리고 음악이 만나 '난폭하고 미친 세상에서 소중한 꿈이 있다는 건 축복일까, 아니면 그저 무거운 짐일 뿐일까'라는 시대가 주는 애틋함 속 청춘들이 마주한 저마다의 찬란한 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랑을 이야기한다. 박천휴 작가는 "극도로 화려한 예술인 ‘오페라’와 비극적이고 어두운 역사인 ‘일제강점기’의 대비를 통해 인생의 고통조차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려 애쓰며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일 테노레', 공연 모습 / 제공=오디컴퍼니] 오페라와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들을 합쳐 유니크한 음악으로 탄생한 윌 애런슨(Will Aronson)표 뮤지컬 넘버들은 작곡가가 직접 작곡한 오리지널 오페라 아리아인 ‘Aria 1: 꿈의 무게’, ‘Aria 2: 그리하여, 사랑이여’를 메인 테마로 다양하게 변주되며 음악적으로 대극장 뮤지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또한 정통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선 최초의 오페라’라는 독특한 상황과 인물들의 유니크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가슴 벅찬 선율로 작품의 서사에 완벽한 시너지를 더한다. 더불어 이례적으로 18인조 중 12인조가 현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현악기의 울림으로 작품 속에 깊숙이 빠져들게 만들며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시각적인 힘을 불어넣는 안무는 사실과 상상 두 가지 모두에 기반을 두고 있는 작품인 만큼 섬세한 균형을 바탕으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내면 속 깊은 감정선을 건드리며 작품을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구현하였다. 또한 경성 시대의 다양한 공간을 구현해야 하는 무대는 스토리의 큰 줄기인 ‘독립 운동’과 ‘오페라 무대’가 모두 앞이 아닌 뒤에서 단 한순간을 위해 준비한다는 공통점에서 착안하여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뒤에 가려진 비참하고 불안정한 모습이 더욱 정서적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조명 또한 어두운 세상을 대변하듯 어둡고 좁은 빈틈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한 줄기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활용하여 독립운동의 강한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작품의 클라이맥스에서 무대 중앙부와 양옆에 자리한 3개의 턴테이블이 회전하며 마지막 꿈의 무대인 부민관 무대로 변화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이는 마침내 시공간이 한 순간으로 교차되어 모이는 순간으로 오랫동안 가려져왔던 앞모습을 보게 되는 극적인 효과를 전달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1930년대 조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의상은 일제강점기의 우울한 사회 모습은 덜어내고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부각하며 작품을 환기시킨다. 당시 대학생 교복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대학 마크부터 교복 단추까지 디테일을 최대치로 살려냈으며 이화여전 교복 역시 사실에 기반하여 그 틀을 유지하되 짙은 푸른색 치마로 세상을 향한 꿈을 표현해내고자 하는 등 경성 시대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시대적 느낌 또한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구현하여 작품에 몰입감을 더한다. 창작 초연을 함께 만들어 온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무대는 명실상부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먼저 내성적인 세브란스 의전 의대생에서 낯선 ‘오페라’에 빠져드는 ‘윤이선’ 역의 홍광호는 ‘테너’ 역할에 맞춤옷을 입은 듯한 압도적인 발성과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감정과 청년기부터 노년기를 아우르는 세월의 흐름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하며 캐릭터 그 자체로서 무대를 황홀하게 빛냈다. 박은태는 전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극강의 가창력으로 성악적 발성까지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서사 장인 다운 심도 있는 캐릭터 표현과 섬세하고 깊이 있는 혼신의 연기로 ’윤이선 그 자체‘로 독보적 아우라를 자아내며 벅찬 감동과 큰 울림을 선사했다. 서경수는 순수한 의대생에서 ‘오페라’에 자신의 모든 걸 바치게 되는 과정을 특유의 익살스러우면서도 흡입력 강한 연기로 표현해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감정에 충실하면서도 폭발력까지 갖춘 대체불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문학회’의 리더이자 독립운동을 위한 오페라 공연의 연출인 ‘서진연’ 역의 김지현은 작품의 서사를 완성시키는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연기력과 청아한 목소리로 섬세하게 전하는 열정 가득한 보컬로 이번에도 믿고 보는 전천후 배우로서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줬다. 박지연은 리더로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강인한 카리스마와 스토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살려내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홍지희는 그간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맑은 목소리 속 파워가 느껴지는 남다른 가창력으로 추진력 있고 강단 있는 ‘서진연’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누구보다 독립운동에 진심으로 임하는 건축학도이자 오페라 공연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이수한’ 역의 전재홍은 오랜만에 무대 복귀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연기와 중저음이 돋보이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독립운동에 열정을 불태우는 ‘이수한’을 열정적으로 그려냈으며, 신성민은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을 겸비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과 감미로운 가창력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진중한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조선 최고의 음반사인 골드레코드 사장이자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 ‘최철’ 역의 최호중은 유일하게 경성 시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즈풍의 넘버를 능숙한 재스쳐와 무대 매너로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실제 외국인 배우를 섭외하며 화제가 된 미국인 선교사이자 윤이선의 오페라 선생님인 ‘베커 여사’ 역의 아드리아나 토메우, 브룩 프린스는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앙상블배우들 또한 뛰어난 역량과 완벽한 하모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막 첫 주부터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창작 초연 뮤지컬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 "2023년 최고의 작품 중 하나", "또 하나의 명작 탄생", "마지막으로 뮤지컬 하나만 볼 수 있다면 '일 테노레' 봅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 드리고 싶은 뮤지컬", "평온한 폭풍 같은 뮤지컬, 추운 날씨였지만 벅차오름 가득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등 시간이 갈수록 더욱 무르익을 무대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성공적인 초연 첫 무대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는 2024년 2월 25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레베카』, '옥주현-리사-이지혜', '최정상 배우들의 고민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뮤지컬톡!] 『레베카』, '옥주현-리사-이지혜', '최정상 배우들의 고민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 평소 무대 관련 고민거리 등 상담 및 토크!」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2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 [사진='레베카', '옥주현-리사-이지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예고 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출연중인 옥주현과 리사, '나(I)' 역의 이지혜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 평소 무대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고민거리에 관한 토크를 나눌 계획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옥주현, 리사, 이지혜는 각각 “(뮤지컬 무대의) 현장감을 겪고 나면 무대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온몸에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 자타공인 대한민국 뮤지컬 최정상 배우로 꼽히는 배우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파헤치는 시간이 될 것을 예고했다. 더불어, 예고 영상에는 극 중 댄버스 역을 맡은 옥주현이 ‘금쪽상담소’의 MC인 정형돈에게 작품의 킬링 넘버로 불리는 ‘레베카 ACT2’의 초고음을 직접 레슨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호기심을 더한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할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의 ‘레베카 신드롬’을 이끈 장본인이자 대체 불가 댄버스를 구축한 옥주현, 9년 만에 '레베카'로 돌아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리사는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 하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네 시즌 연속 '레베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지혜는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둔 10주년 기념공연의 앙코르 시즌에 임하는 옥주현, 리사, 이지혜는 극 중 배역과 완벽 합일된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감정 연기와 완벽 무결한 가창력으로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의 극찬을 받고 있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일곱 번째 시즌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로 거듭났으며 매 티켓 오픈마다 압도적 수치의 예매율 1위를 기록, 연간 매출 1위로 작품 사상 최대 매출까지 기록했고, 2023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 매김했다.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는 오는 2024년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