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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리뷰] 『몬테크리스토』, '영리하고 매력적인 세대 교체', 멋지다!
[뮤지컬리뷰] 『몬테크리스토』, '영리하고 매력적인 세대 교체', 멋지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성철!, '포에버~ 단테스 & 몬테크리스토!!'」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여섯 번째 시즌, ‘ALL-NEW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하였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공연장 로비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에 관람한 회차는 ‘김성철(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이지혜(메르세데스), 강태을(몬데고), 서범석(파리아 신부)’, 배우의 캐스트였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몬데고 등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던 중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뒤 복수에 나서지만, 끝내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관람은 21년 2월 10주년 공연 신성록 배우의 캐스트였는데, 10주년 공연의 몬테크리스토 백작 캐스트는 ‘신성록-카이-엄기준’ 배우로, 베테랑의 관록이 가득한 캐스트였다면 이번 시즌 공연은 ‘이규형-김성철-고은성-서인국’, 더욱 젊고 패기 넘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캐스트로 세대교체를 하였다. 한층 젊어진 캐스트이기는 하지만 배우들 라인업을 보면 이미 뮤지컬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배우들이기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사진=‘몬테크리스토’, '김성철' 배우, 캐릭터 기둥 포스터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회차, ‘데스노트’의 ‘엘’ 역 등으로 이미 수많은 뮤지컬 팬덤을 형성한 김성철 배우의 공연을 팬심 가득 안고 관람하였다. 김성철 배우의 공연은 캐릭터 표현에 대한 어떤 의문점도 없이 ‘어느 정도까지 더 멋진 몬테크리스토를 보여줄까?’라는 기대감과 호기심만 갖고 막이 열리길 기다렸다. 역시 기대대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김성철 배우의 공연이었다. 넘버 소화능력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김성철이기에 몬테크리스토의 주요 넘버 퍼포먼스는 기존 넘버임에도 무언가 새롭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아마 김성철 배우가 가진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무대 위에서 발산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성철 배우의 부드러우면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전혀 새롭게 깊이 인식, 각인 되는 ‘김성철 라벨의 몬테크리스토’ 탄생의 순간이었다. ‘데스노트’ 관람에서도 그랬듯 또 다시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한다면 그때도 김성철 배우의 캐스트를 선택할 것이다. [사진=‘몬테크리스토’, '인터 미션', 무대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선데이뉴스신문] 스토리는 익히 알려진 대로 ‘정의-사랑-복수(분노) 그리고 용서’의 테마를 에드몬드 단테스의 여정에 관객이 함께 승선하는 느낌으로 아주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폴레옹 (말기) 시대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지금도 변함없이 뉴스 등을 통해 늘 접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와 ’오버랩‘되면서 더욱더 몰입감이 배가 되었다. 한 인간의 장대한 대서사에 어울리는 무대장치 또한 아주 훌륭하다. 특히,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회전하는 360도 원형 무대는 매 장면마다 아주 효과적으로 이용되는데 원형의 무대장치마저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주요 장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아주 훌륭히 해 낸다. 그 역시 ’정의-사랑-복수-용서‘의 테마를 전달하는 아주 유용한 오브제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중에 넘버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에서는 원형 무대가 최대로 상승하고 공간 하단부를 활용, 실제 지옥 입구가 열리는 듯한 장면이 아주 인상적으로 스토리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 그 원형 무대 장치만으로도 제작진의 진한 고민의 흔적이 잘 보이고 그 고민 뒤에 만들어 낸 훌륭한 성과(물)에 큰 박수를 보낸다. 그 외 대형화면을 통한 효과적인 비주얼 퍼포먼스, 무대와 함께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조명 장치, 전체 스토리라인과 대조적으로 밝은 해적들의 퍼포먼스 등 듣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의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경험하게 해 주었다. 더불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객의 니즈를 잘 파악해, 작품 캐스트들의 세대교체를 영리하게 잘 진행한다고 여겨진다. 최근 작품, ‘엘리자베스’의 이지혜 배우, 그리고 ‘모차르트!’가 그랬듯이, 이번 작품 ‘몬테크리스토’도 작품 퀄리티 유지와 관객들의 니즈가 아주 잘 반영된 영리한 세대교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마리앙투아네트’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의 새로운 시즌은, 또 어떤 신선한 캐스트로 돌아올지 기대해 본다. 'ALL-NEW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여섯 번째 시즌은 2024년 2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영화현장]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한 '푸티지 상영회' & '기자간담회'
[영화현장] 『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한 '푸티지 상영회' & '기자간담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 개봉 두 달 여 전 이례적 한국행, “하루라도 더 빨리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4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하는 푸티지 상영회와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포토 타임- CGV용산아이파크몰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듄>,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십 여 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기자들을 위한 <듄: 파트2>의 푸티지 영상을 전 세계 최초로 상영하고, 기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포토타임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보통 해외에 가면 영화 홍보만 하다가 집에 가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에서 영화도 촬영해 보고 싶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영화 팬들이 <듄>에 큰 관심을 보여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이어진 간담회 질의응답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일정상 한국 기자들과 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함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듄: 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 기자회견 모습- CGV용산아이파크몰 /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먼저 개봉을 두 달 여 앞둔 시점의 이례적인 내한 프로모션에 대한 질문에 “하루라도 빨리 <듄> 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늘 영화를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다”라고 답하며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IMAX 촬영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편인 <듄>은 35% 정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듄: 파트2>는 전부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서, 전편보다 몰입도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듄: 파트2>가 자연의 방대함을 IMAX 카메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듄: 파트2>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고 밝힌 드니 빌뇌브 감독은 “< 듄: 파트2>는 1편보다 더 생생한 부분이 많고, 캐릭터의 관계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액션도 더 많아져서 <듄: 파트2>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인함(muscular)이다. 더 빨리 많은 영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푸티지 상영과 기자회견에 찾아 와 준 한국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2024년 2월, 극장가에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최고의 기대작 <듄: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듄’ 세계관으로 끌어들일 영화 <듄: 파트2> 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3인 3색 '리진'의 매력!
[뮤지컬뉴스]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3인 3색 '리진'의 매력!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리진의 삶을 풍부하고,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표현!」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의 주인공 '리진'을 연기하는 '전해주-이서영-서이빈'이 3인 3색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리진: 빛의 여인', '전해주-이서영-서이빈', 캐릭터 포스터 /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이 지난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리진' 역 배우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리진의 삶을 풍부하고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이들을 향해 연일 호평이 이어진다. 먼저, 전해주는 격동의 시기 한 가운데에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았던 리진의 감정과 대사를 풍부하게 표현하며, 작 중 애절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리진의 따스한 내면과 열정적이면서도 조심스러웠던 콜랭과의 사랑, 자유를 향한 열망 등 그녀의 다채로운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연기력에 매 회차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서영 역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을 자아내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이서영은, 아름다운 보이스로 리진의 넘버를 소화, 매 공연마다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완벽한 그의 무대를 관람한 관객들은 '마치 무대 위에서 리진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넘버 소화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서이빈은 리진의 서사를 세밀하고도 우아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있는 서이빈의 표현력은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의 아름다운 안무와 무대 연출과 더해져 작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조선의 초대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와 조선의 무희인 리진과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이국의 춤인 왈츠를 함께 추며 자신의 현실과 다른 자유로움을 동경하게 되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조선의 무희가 지닌 매력적인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대학로 뮤지컬 계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으로 주목 받은 창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를 통해 색다른 표현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호평 받은 정호윤이 극본을 썼으며,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에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인정 받은 엄다해가 작곡에 참여했다.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 연극 '뷰티풀 선데이' 등을 통해 참신한 연출을 선보인 성열석이 연출을, 뮤지컬 '바보 빅터', '실비아, 살다', '그래비티 스페이스'에서 작품과 합일되는 아름다운 움직임을 만들어낸 최성대가 안무를 맡았다. 탄탄한 스토리, 감미로운 선율, 아름다운 안무 등으로,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써 내려갈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2024년 2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컬쳐in경북] '경주', 지역예술인의 적극적인 활동 위한 '프로필 촬영' 지원.
[컬쳐in경북] '경주', 지역예술인의 적극적인 활동 위한 '프로필 촬영' 지원.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주’에 등록된 예술인, 예술단체 250여팀 중 30팀 선정!」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주문화관1918 내, 문화창작소 창작스튜디오에서 경주 지역예술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무료로 프로필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경주문화포털 로그in', '지역예술인 '프로필' / 제공=경주문화재단] 이번 프로필촬영 지원 대상자는 경주문화포털 ‘로그in, 경주’에 등록된 예술인, 예술단체 250여팀 중 30팀을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도시경주를 만들어가는 경주 예술인, 예술단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여 문화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경주문화포털 로그in, 경주 '지역예술인 프로필 촬영'에 참여한 피아니스트 심원태는 “경주에서 예술인으로 활동하였지만 프로필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어 마땅히 사용할 프로필사진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담없이 프로필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발혔다. 또한 “로그in, 경주 예술인DB를 통해 종종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찾아와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주문화관1918 내 위치한 문화창작소는 언제나 열려있는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예술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된 창작스튜디오 외에도 시민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커뮤니티공간, 공유오피스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특히 로그in, 경주 문화유산DB 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볼 수 있는 3D 워크스페이스, 다양한 문화교육이 진행되는 다목적교육실이 마련되어 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황금도시의 비상’이라는 비전으로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지원하여 서면평가 합격 후, 통합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화려하고 성공적인 귀환!', 서울 개막 첫 주간 공연.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화려하고 성공적인 귀환!', 서울 개막 첫 주간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9.4점 높은 평점 기록!', 관람 후기에도 관객들 호평.」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첫 주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레미제라블', 공연 모습 / 제공=레미제라블코리아] 지난 11월 19일 부산 공연을 마친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1월 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공연 막을 올린 가운데 첫 주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화려한 서울 귀환을 알려 부산에서의 감동과 흥행을 서울에서도 고스란히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사랑, 용기, 희망에 대한 대서사시를 다루는 작품으로,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었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의 바이블이다. 월드와이드 마스터피스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우는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5년 재연됐고, 초연과 재연에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에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인터파크 골든 티켓 대상’ 최고 흥행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 신드롬을 입증했다.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로 자리 잡은 것이다. 초연 10년 만, 재연 8년 만인 2023년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이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흥행은 계속됐다. 배우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여전한 작품성과 가슴을 뛰게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을 자랑했다. 이에 부산 공연에서 희망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아 세 번째 시즌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국 오리지널 제작진이 인정한 가장 완벽한 배우 캐스팅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실력으로만 선발된 최고의 배우들인 만큼 이들이 만드는 기적 같은 무대가 매 회차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실력과 노하우를 지닌 스태프들이 협업해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역사를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증명하며 '레미제라블’ 파워를 입증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작품의 메시지와 아름다운 음악, 완벽한 무대 및 퍼포먼스의 완성도도 여전하다.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시대를 뛰어넘은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또 작곡가 클로드 미셸 손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콤비의 가슴 뛰는 음악은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기 충분하다.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대표 넘버들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에 11월 30일 서울 공연 후에도 극찬 세례는 계속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단독 판매하고 있는 인터파크에서는 9.4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고, 관람 후기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 공연예술통합전산망 KOPIS에 따르면 11월 28~12월 4일 기준 뮤지컬 부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걸작!”, “소름과 감동의 연속",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작품",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궁극을 보여준 작품”, ”세계 4대 뮤지컬인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무대” 등의 평을 남겼다. 전 세계에 증명된 흥행 대작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컬인 ‘레미제라블’이 서울 공연 오프닝 위크부터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후 흥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폭발적인 흥행 대기록이 예상되고 있는 것.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감동과 전율이 서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24년 3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고,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개봉예정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거장이 직접 큐레이팅 한 20곡의 아름다운 선율.!
[개봉예정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거장이 직접 큐레이팅 한 20곡의 아름다운 선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 세계에 치유와 위안을 안겨준 '류이치 사카모토', 그의 마지막 연주!」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성수', '돌비 애트모스'관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유작으로 남기고 지난 3월 28일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음악가,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가 세상을 떠나기 전 세계인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모아 완성한 103분의 연주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진='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메인 포스터 / 제공=미디어캐슬]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뉴욕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12월 2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하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밴드 Yellow Magic Orchestra 시절부터 참여했던 영화 음악들 그리고 마지막 정규 앨범인 [12]의 수록곡까지 그의 음악 인생을 포괄하는 20곡을 103분 안에 담은 작품이다. 병이 악화되어 인생의 끝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느낀 류이치 사카모토가 한번 더 납득할 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로 2022년 9월, 8일 에 저서 전 세계인과의 작별의 시간을 준비한 거장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그가 일생을 거쳐 그래왔던 것처럼 마지막 인사 역시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직접 20곡을 선곡하고 편곡과 녹음에 관여한 그의 마지막 연주 <류이치 사카모토: 오피스>는 블랙 앤 화이트의 영상과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거장의 모습을 비추는 조명 그리고 피아노로만 구성되어 오롯이 연주자와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메인 테마인 '시간의 경과'가 마치 하루 종일의 시간을 연상시키는 흑백 화면을 통해 흐르고, 관객들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면서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악기인 피아노와 일체화됨을 체험한다. 평소 피아노가 그의 손의 연장이라고 말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촬영 당시 몸 상태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호흡들과 피아노의 기계적인 소리가 혼연일체를 이루며 관객들을 생생한 연주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이렇게 자신의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거장이 음악을 통해 인생 전체를 드러내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로 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초대한다.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가 마지막으로 선물한 20곡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오는 12월 27일, '돌비 애트모스'로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문화뉴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마무리, 예술가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 제공!
[문화뉴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마무리, 예술가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진주 극작가, 이오진 연출가, 성수연 배우 강사로 참여!', 희곡, 연출, 연기·제작 워크숍 10회씩 6주간 진행, 쇼케이스로 마무리.」 (재)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센터장 강석란)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은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가 6주 간의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 6일 마무리했다. [사진=‘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희곡' 워크숍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은 예술가를 꿈꾸는 19~24세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동시대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창작 활동을 경험해 본다. 2019년부터 김수정, 윤혜숙, 윤성호, 이향하 등의 창작자들과 연기, 연출, 희곡, 무대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워크숍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기간동안 예비 예술가 청년 500여 명을 만났다. 이번 10기는 진주 극작가, 이오진 연출가, 성수연 배우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연기제작' 워크숍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희곡 워크숍은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인 극작가 진주가 진행했다. ‘오히려 좋아’라는 부제로 전공자가 아닌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이었다. 초심자를 위한 희곡 쓰기를 중심으로 희곡의 구성요소, 구도 등을 배워보고 배우의 낭독으로 자신이 완성한 희곡을 만났다. 연출 워크숍은 2023년 제14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인 이오진 연출가가 맡았다. ‘내가 하고 싶은 연극, 우리가 하고 싶은 연극’을 부제로 워크숍 동료들과 함께 프로덕션을 꾸려 다양한 창작 시도들을 경험해보고 짧은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연기·제작 워크숍은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젊은연극상’ 수상자 성수연 배우가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 VAQi(바키) 소속 창작자인 성수연은 배우가 주체가 되어 만드는 공동창작 프로덕션에 대해 다루며 창작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함께 공유했다. 마지막에는 소규모 프러덕션을 꾸려 각 프러덕션별 한 편의 공연을 만들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10기, '연출' 워크숍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연출 워크숍 강사로 참여한 이오진 연출가는 “창작 워크숍 기간동안 동료로서 그리고 경쟁자로서 함께 했다. 앞으로 많은 무대에서 만나는 순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제작 워크숍에 참여했던 참여자들은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든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에 만났던 동료들과 멘토와 함께 무대에 오를 날을 준비하겠다”, “그동안 혼자서는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 워크숍을 통해 동료 및 멘토와 함께 이야기하며 나만의 방법을 찾았다”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까지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결과물을 추후 정식 공연화 하거나, 새로운 희곡으로 발전시키고 함께 팀을 꾸려 공연을 선보이는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두산아트스쿨: 공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프로그램 영상은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도 볼 수 있다.
[공연뉴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역사 바꾸다!', '서울-부산' 공연 300억 돌파.
[공연뉴스]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역사 바꾸다!', '서울-부산' 공연 300억 돌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 최대 기록!',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쇼 」 연말연시 최고의 패밀리쇼,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가 현재 진행 중인 서울 공연과 내년 1/13(토)부터 진행되는 부산 공연의 매출이 300억을 돌파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중이다. [사진='태양의서커스 -루치아-', 공연 모습 / 제공=마스트인터내셔널] 태양의서커스 <루치아>는 지난 11월 29일을 기점으로 서울 공연은 약 16만장 판매로 매출 256억, 부산 공연은 약 3만장 판매로 46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통합 300억 매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기, 최대 매출이며 경기 불황의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기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의 원동력은 태양의서커스가 2007년 <퀴담>부터 쌓아 올린 브랜드 파워에 힘입은 성과이자 부산 공연의 경우 최초 내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300억 돌파를 기념하여 특별 할인 및 추가 공연 오픈도 확정 지었다. 특별 할인은 12/7(목), 12/10(일) 5시30분 공연에 한해 25%(R석~B석, 1인 4매 한정), 12/13(수), 12/14(목), 12/17(일) 5시30분 공연에 한해 20%(R석~B석, 1인 4매 한정) 할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12/28(목) 3시 공연 추가 오픈이 확정되어 연말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태양의서커스’ 아트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루치아(LUZIA)>는 투어 공연 최초로 ‘물’을 도입하여 더욱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예술의 경지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국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멕시코의 자연, 문화, 신화를 테마로 담아낸 아름답고 화려한 미장센과 고난도 퍼포먼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곡예의 향연들이 이어지며 꿈과 현실 사이 환상의 세계를 눈 앞에 선보이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전무후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태양의서커스 <루치아(LUZIA)>는 오는 31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되며 새해 1월 13일(토)부터 2월 4일(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뮤지컬현장]  『리진: 빛의 여인』, '뮤지컬로 되살아난 조선 무희, '리진'의 삶!', 프레스콜 개최.
[뮤지컬현장] 『리진: 빛의 여인』, '뮤지컬로 되살아난 조선 무희, '리진'의 삶!', 프레스콜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시간과 공간, 신분을 초월하는 가슴 시리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리진:빛의 여인' 프레스콜이 개최되어 주요 장면과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 시연장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프레스콜에는 엄다해 작곡/음악 감독, 정호윤 작가, 리진 역의 '전해주-이서영-서이빈' 배우, 콜랭 역 '박건형(시연만 참여)-김이삭-정재환' 배우, 변우진 역 '김서환-김제하-권태하'배우, 에스텔 역 '홍륜희-선우-송지온' 배우가 참석하였다. '리진: 빛의 여인'은 조선의 초대 프랑스 공사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와 조선 무희 '리진'과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리진이 우연히 프랑스 공사 콜랭을 만나 이국의 춤인 왈츠를 함께 추며 자신의 현실과 다른 자유로움을 동경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과 꿈을 꾸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 시연장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로 호흡을 맞춘 정호윤 작가와 엄다해 음악감독이 극본과 작곡을 맡았고 연출은 뮤지컬 '6시 퇴근', ‘최후진술’의 성열석 연출가가 맡았다. 50분간 진행된 시연에는 리진과 콜랭의 첫만남을 보여주는 넘버 '뤼미에르 앙샹떼', 리진과 우진의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는 '돌고 돌아'를 포함, 11곡의 넘버 장면이 아름다운 선율과 안무,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를 통해 선보였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 시연장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엄다해 음악 감독은 음악에 대해 “곡을 쓸 때 중요시 여겼던 것은 조화였다. 프랑스와 조선, 프랑스어와 한국어,신분차이를 표현하려고 했다. 안무감독님과 음악적 구성에 대해 얘기를 했다. 3박자 곡이 많다. 왈츠와 국악을 모호하게 만들어서 혼용해서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음악과 안무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작곡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정호윤 작가는 "리진이 콜랭의 사랑을 얻어 잘 되는 선형적 구조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프랑스어를 가르쳐준 에스텔 수녀, 리진과 어릴 때부터 프랑스어를 함께 배운 역관 집안 출신 변우진, 콜랭이라는 3명의 캐릭터가 각각의 방식으로 리진을 사랑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번 작품 극작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 시연장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리진 역의 이서영 배우는 “(리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고 초연이어서 어려움보다는 나만의 색깔로 리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밌게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전해주 배우는 “창작 초연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정보가 없는게 어렵긴 했으나, 재밌기도 했다.”고, 서이빈 배우는 “조선시대 무희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리진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콜랭 역의 정재환 배우는 "(넘버) '뤼미에르 앙상떼'에서 '귀엽다, 매력적이다.'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그 장면에서 콜랭이라는 인물의 가장 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사라고 여겨진다."라고 말했고, 김이삭 배우는 “리진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드레스 입은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민망한 콜랭의 대사에 리진이 부끄러워 말을 잇지못하는 장면에서 부끄러워 대답 못 하는 리진에게 ‘뭐지? 내 불어가 어렵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콜랭의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리진: 빛의 여인', 프레스콜, 간담회 모습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선데이뉴스신문] 에스텔 수녀역의 홍륜희 배우는 "리진을 위해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아프고, 누군가는 포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위해 많이 힘썼다, 이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들에게도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을텐데 그 힘을 받고 잘 살아나가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춤을 통해 신분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무희 리진과 그녀를 향한 프랑스 공사 콜랭의 진심 어린 사랑을 무대 위에 그려내는 창작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은 2024년 2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컬쳐in경북] '경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7일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7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모색하는 '경주문화도시포럼',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위해 총력!'」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에서는 12월 7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에서 마지막 2023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11월부터 진행된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기 위한 포럼으로 ‘지속가능성’,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연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차 70여명, 2차 60여명의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띈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번 ‘문화로, 연대-문화도시와 지역발전’은 ‘문화도시,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영남권) 내 법정문화도시의 사례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역형 도시로의 지역문화 동반성장 선도 방향에 대한 논의 및 연대 방안에 대한 담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차재근 전)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정책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경주’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인 포항과 칠곡의 사업소개 및 지역 연계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발제자인 ▲ 차재근 전)지역문화진흥원장, ▲ 김준섭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 본부장, ▲ 이국희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과 함께 ▲ 조덕호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문화로, 연대>를 시작으로 신라문화권 도시들과 계속적인 만남 및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를 통한 지역 간 연대를 견고히 함으로써 광역 협력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그in, 경주’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통합평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