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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사할린'에 2-3 석패.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사할린'에 2-3 석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 안양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8-19 AHL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서 안양한라가 니콜라이 렘트코프의 멀티골 분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사할린에 불운의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석패 했다. 1피리어드 6분 54초에 사할린은 막심 유시코프(F)의 선제 골로 앞서나갔다. 안양한라는 상대의 스크린 플레이에 골리 맷 달튼의 시야가 가려지며 유시코프가 날린 슈팅에 손을 쓸 수가 없었다. 2피리어드 중반, 안양한라는 조형곤(D)이 마이너 패널티로 나간 사이 유시코프에게 또 다시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도 두 골이나 먼저 헌납한 안양한라는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지만 5분 사이 니콜라이 렘트고프(F)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추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첫 득점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상욱(F)이 찔러준 퍽을 렘트고프가 밀어 넣으며 추격 골을 터트렸고, 두 번째 득점도 파워플레이 상황에, 블루라인 근처에서 퍽을 잡은 렘트고프가 골대 근처까지 치고 들어간 후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으로 2피리어드를 마친 두 팀은 3피리어드에서도 불꽃 튀는 접전을 이어갔다. 안양한라는 3번의 패널티를 범해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수적 열세에서도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숏핸디드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불운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블루라인 부근에서 날린 사할린의 슈팅이 굴절 되어 골대 앞에 있던 안드레이 골리세프(F)에게 흘러갔고, 골리세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굴절된 퍽을 골리 맷 달튼이 재빠르게 대처했지만, 역 동작에 걸리며 골리세프의 골을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안양한라는 엠티넷 플레이(골리를 빼고 필드 플레이어를 투입하는 것)로 동점을 노렸지만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2-3으로 홈에서 1차전을 내줬다. 2차전은 안양한라에게는 이번 플레이오프 승부의 향방을 결정 짓게 될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만일 또 다시 패할 경우 원정 3연전을 치루어야 하는 입장에서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한라에게 절대절명의 한 경기가 될 2차전은, 24일 일요일, 15시 30분, 안양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4강전, 사할린과 주말 대격돌!!
[아이스하키] '안양한라', 플레이오프 4강전, 사할린과 주말 대격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3일/24일, 이틀간 안양아이스링크에서는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4강전, 안양한라와 사할린(러시아)의 1,2차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사진='안양한라'와 '사할린'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 제공=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지난 2월초, '2018-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정규리그를 마치고, 지난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현재 안양한라, 대명(이상 한국), 사할린(러시아), 크레인즈(일본)가 플레이오프 4강에 올랐으녀 네 팀 모두 이번 주말부터 5전 3선승제 시리즈로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안양한라는 2위 사할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오는 24일, 25일 각각 세미파이널 1-2차전을 펼친다. 정규리그 순위가 사할린 보다 한 단계 낮은 3위 이기 때문에 시리즈 다섯 번의 경기 중 두 경기만 안양에서 열린다. 5차전까지 갈 경우, 홈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르게 돼 다소 불리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된 플레이오프 룰에 따라 홈에서 먼저 1-2차전을 가지게 되어 위안을 삼고 있다. 안양한라는 2014-15 시즌부터 아시아리그에 참가한 사할린과 총 20번 만나 17승 3패의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15-16 시즌 이후로는 안양에서 펼쳐진 11번의 대결에서 단 한번도 사할린에 패한 적이 없는 안양한라다. 사할린은 지금까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훈련과 자체 게임만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한국이나 일본 팀처럼 같은 국가 팀들과 스파링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리그 때의 경기력을 플레이오프 첫 경기까지 유지 하지 못해 매번 고배를 마셨다. 지난 몇 시즌간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종료일과 플레이오프 시작일이 최소 3주에서 길게는 2개월 정도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할린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해외 트레이닝 캠프를 차렸다. 정규리그 종료 후 러시아 중심부 모스크바 지역과 체코에서 약 2주간 캠프를 차려 그 지역 강 팀 들과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 했다. 오히려 정규리그 때보다 힘을 더 비축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도 있다.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국 중 하나인 러시아 클럽인 사할린이지만, 단 한번도 아시아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점도 이번 플레이오프 만큼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치열한 혈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할린의 약점으로는 먼저 실점 하거나 리드 당하고 있을 때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 부분이다. 실점을 만회하고자 급한 마음에 약속된 시스템을 무시하면서 개인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빠른 선수들이 많은 안양한라가 스피드를 앞세워 사할린 디펜스를 흔들고, 턴오버를 최소화 한다면 홈에서 경기하는 안양한라에게 분명 유리한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감독으로서 3번째 챔피언에 도전하는 패트릭 마르티넥은 “안양한라는 2014-15 시즌 부터 4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위대한 업적이지만 잠시 잊고, 처음으로 챔피언에 도전하는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두 팀의 세미파이널 1차전은 17시, 2차전은 15시 30분 안양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안양아이스링크 로비에 전시 되어 있는 아시아리그 챔피언 컵을 지켜 낼 수 있을지, 하키팬들의 시선은 안양아이스링크로 향하고 있다. -IMFORMATION-안양한라 vs. 사할린(러시아)장소: 안양아이스링크1차전: 2월 23일 토요일 17시2차전: 2월 24일 일요일 15시 30분
[영화 프리뷰]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옷코'의 성장을 통해 어떠한 절대적인 이상향을 그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리뷰]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옷코'의 성장을 통해 어떠한 절대적인 이상향을 그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오랜기간 지브리 스튜디오의 주요 작품, 작화 감독으로 활동했던 코사카 키타로 감독의 두번째 장편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이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초등학생 '옷코'가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온천마을에 있는 외할머니의 '봄의 집' 여관에서 작은 사장님이 되어 새로운 생활을 하게되는데, 옷코가 오면서 개성있는 손님들과 사연 있는 유령들이 등장하면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진='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감독과 프로듀서 - CGV용산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부모는 죽음으로 떠나보내고 자신은 살아남은 소녀를 통해 인생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주제를 유쾌하게 그리면서 마지막엔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톤을 유지하고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웃코'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불필요함 없이, 감독이 하나하나 애정을 쏟은 듯 생동감 있게 살아있다. 특히, 옷코에게만 보이는 두 유령(우리보,미요)과 도깨비 '종돌이'는 시종일관 깨알재미와 옷코가 성장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옷코의 유일한 안타고니스트인 '마츠키'도 결국에는 옷코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영화의 마무리를 짓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Role)로, 결국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남게 만든다. 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마츠키'라고 할 정도로 캐릭터 설정과 비주얼이 잘 이루어져 있다. 그외, 할머니를 비롯한 여관 '봄의 집' 사람들과 여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세밀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캐릭터를 부여를 해 비록 애니메이션 속 인물이지만 사람 하나하나에 애정담긴 시선을 보낸다는 영화의 주제를 잘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밝고 즐기는 코미디로 끝나지 않음에 이 영화에 작품성이 부여되는 것이다. 물론 '절대 긍정'과 '한 없이 받아들임'이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감독이 언급한, 이것은 현실보다는 현실 속에 있었으면 하는 어떠한 이상향을 그리고 싶었다는 바람을 대입한다면 충분히 거부감 없이 바라볼 수 있다. 옷코가 부모를 잃은 아픔을 딪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은 우리 사회 어딘가에 분명 존재하는 인물들이고, 사람들은 누구나 형태는 다르지만 자기만의 이상향을 그리며 살아갈터인데, 그 이상향이, '찾아오는 것(사람,동물)은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는 '하나노유' 온천 마을과 '봄의 집' 여관으로 적절히 은유와 상징이 되어 있다. 이렇게,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어른들에게 개인적인 철학적 사유를 가지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겁게 영화를 즐기다보면 깊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꼬마 철학자로서, 자기들만의 작은 생각(성찰)들을 가져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할 것이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개인적 사유를 하게 만들,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교 사장님!』은 오는 27일 우리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역문화소식]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을 만나다', 군포문화재단 창립6주년 특별공연.
[지역문화소식]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을 만나다', 군포문화재단 창립6주년 특별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을 맞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별을 스치는 바람>을 진행한다. [사진='별을 스치는 바람', 포스터 / 제공=군포문화재단]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별 헤는 밤>, <서시>, <참회록>, <자화상>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레밴드’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별을 스치는 바람>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 ‘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의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어 전석 5,99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개봉예정영화]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7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영화.
[개봉예정영화] 『더 와이프』, '글렌 클로즈'의 7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영화.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2019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글렌 클로즈의 뛰어난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 『더 와이프』(감독 비욘 룬게)가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더 와이프', 클렌 클로즈 단독 티저 포스터 / 제공=그린나래 미디어] 『더 와이프』는 아내인 '조안'(글렌 클로즈)이 작가인 남편 '조셉'(조나단 프라이스)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마침내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져 함께 스웨덴으로 날아가 부부가 이룬 성과에, 축배를 들려고 하는데, 그들을 따라붙은 전기작가(크리스찬 슬레이터)의 집요한 취재가 이어지고 결국 두 사람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엔딩을 맞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특히 45년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뛰어난 연기를 한 글렌 클로즈가 이 영화로 2019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에 이어 2019년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어 『더 페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등과 함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 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 언제나 우아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남편의 뒤에서 모든 것을 현명하게 전두지휘하는 '아내'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온 인물, '조안'을 연기한 글렌 클로즈는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했다. 더구나 글렌 클로즈는 이번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로, 모두 7번째 수상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동안 글렌 클로즈는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메릴 스트립, 줄리안 무어와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여배우로 인정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한번도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여부가 많은 영화팬들,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이렇게, 글렌 클로즈의 명품 연기로 화제를 모으는 『더 와이프』는 현지 시간 2월 24일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여부가 가려진 후인 2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글렌 클로즈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희소식을 전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편영화소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실시.
[단편영화소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실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총상금 3,200만원 및 <침묵> 정지우 감독 외 전문가 멘토링 지원!" 환경부 주최,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이 개최된다. 지난 2018년에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제1회 환경 단편영화 공모전 [숨:]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수 있도록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포스터 / 제공=환경부/환경재단] 제1회 환경 단편영화 [숨:] 공모전에서는 총 81편의 시나리오가 출품되었다. 그중 이옥섭 감독의 <세 마리>, 김지영 감독의 <벌레>, 송현석 감독의 <식물인간>까지 3편의 우수작이 선정되어 약 4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회를 가지며 관객을 만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시행되는 제2회 환경부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역시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주변,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하는 환경을 대중적인 매체인 ‘영화’를 통해 알리면서 관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품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은 단편 영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환경, 공존, 순환 관련 문제 혹은 해결방안 등 환경을 주제로 제작된 30분 이내의 순수 창작 시나리오 혹은 다큐멘터리 구성안을 공모하고 있다. 출품된 작품 중 총 3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선정작 중 대상 1편은 제작 지원금 1,000만 원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특별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단편영화제작지원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화 <은교> <4등> <침묵>의 정지우 감독(극영화 담당),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의 황윤 감독(다큐멘터리 담당),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사인 ‘시네마 달’ 대표 김일권 프로듀서(제작 담당)의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어 눈길을 끈다. 그 외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원자들 대상으로 2019년 5월 개최되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에 초청 및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서류 마감은 4월 7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와 공식 블로그(https://greenfu.blog.me)에서 확인 가능하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이다.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전 외에 일반 대중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을 쉽고 재미있게 고취시키기 위해 서울환경영화제, 채식영화제, 고양이영화제, 제1회 물과 사람 60초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INFORMATION제 목 제2회 환경 단편영화 [숨:] 제작지원 공모공 모 주 제 환경, 공존, 순환 관련 문제 또는 해결방안 등 광범위한 환경 주제 지 원 자 격 제한 없음공 모 분 야 30분 이내의 극영화(시나리오) 및 다큐멘터리(구성안) *2019년 8월 6일까지 제작이 가능한 작품(1인 2개 작품 이상 지원 불가) *제출서류는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후 접수 신청 필요접 수 방 법 온라인 제출(우편 또는 직접 제출 불가) 2019ecofilm@gmail.com시 상 내 역 제작비: 선정작 1편당 1,000만 원 (우수작 총 3편 선정) 시 상: 환경부 장관 명의 상 수여 및 대상 1편 상금 200만 원기 간 서류접수: 2019.1.28(월) ~ 4.7(일) 1차 서류심사: 2019.4.9(화) ~ 4.21(일) 1차 심사 발표: 2019.4.23(화) 2차 면접심사: 2019.4.26(금) 최종 선정작 발표: 2019.4.30(화) 선정작 제작 완료: 2019.8.6(화) ※공모 일정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주 최 환경부주 관 환경재단문 의 환경재단 환경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담당자 2019ecofilm@gmail.com홈 페 이 지 www.greenfund.org공식 블로그 https://greenfu.blog.me
[영화소식] 『어스』, 티저 예고편,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 & 티저 포스터 공개!
[영화소식] 『어스』, 티저 예고편,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 & 티저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우리는 누구인가? 의심하고 의심하라!" 『겟 아웃』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조던 필 감독의 차기작 『어스(Us)』가 국내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함께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한 티저 예고편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어스', 티저 포스터' / 제공=UPI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이 북미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던 만큼 국내 팬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가족들과 떠난 휴가에서 석연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 ‘애들레이드’(루피타 뇽)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첫 장면에 이어 소름 끼치는 음악과 함께 주인공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불청객들의 모습은 어떠한 공포가 찾아왔음을 암시한다. 토끼, 골든 시저, 놀이공원 속 거울 등 영화 속 단서들이 교차로 등장하는 장면부터 예고편 후반,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불청객들을 보며 “우리잖아”라는 ‘제이슨’(에반 알렉스)의 대사로 앞으로 섬뜩한 이야기가 발생할 것을 암시한다. (예고편 : 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245046016446915/ ) 한편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어스』 티저 포스터 역시 심리 검사로 사용되는 ‘로르샤흐 잉크 반점 검사’를 활용한 비주얼로 신선한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영화 속 주인공인 두 남녀의 모습을 나타낸 잉크 이미지의 완벽한 대칭과 함께 토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비주얼로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선사하며 단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카피는 강렬한 붉은 컬러로 대비를 이루며 『어스』에서 선보일 신선한 공포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어스』는 오는 3월 27일, 국내 개봉한다.
[연극 리뷰] 『대학살의 신』, 앙상블극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경험.
[연극 리뷰] 『대학살의 신』, 앙상블극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경험.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 '4인4색'이 아닌, '4인1최고의 색감'을 표현해 내는 연극 " 19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연극 『대학살의 신』, 전체 연극 시연을 통한 프레스콜이 진행되었다. 2017년 객석 점유율 96% 기록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던 연극 『대학살의 신』은 이번 공연에도 17년의 네 배우(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가 다시 캐스팅되어, 지난 16일부터 공연에 들어갔다. 『대학살의 신』은 '아트', '매장후의 대화' 등 평범한 사건들 속에서 인생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내어 인간관계의 변질과 무상성을 이야기한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2011년, 배경을 미국으로 옮겨 조디 포스터+존 C. 레일리 VS 케이트 윈슬렛+크리스토프 왈츠, 4명의 할리우드 명배우들을 캐스팅해 영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2010년도에 연극이 초연 되었다. 연극은, 11살 두 소년이 다툼 중 한 소년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린다. 아이들 싸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피해자 아이 부모인 미셸(송일국), 베로니끄(이지하)부부의 거실로 가해자 아이의 부모인 알랭(남경주), 아네뜨(최정원)가 찾아오며 사건(사고)은 시작된다. 처음에는 서로 존중해 주고, 교양과 이성으로 시작된 이들 부부의 만남은 점차 말꼬리 잡기, 서로 비꼬기, 지나간 이야기 또 꺼내 시비 걸기등 유치찬란한 말싸움으로 이어지고 상대 부부를 향했던 치졸한 말싸움이 또 다시 자신의 배우자를 향해 폭발하며 결국 난장판에 육탄전 까지 벌어지며,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는 두 부부, 최악의 몇 시간을 그리고 있다. 『대학살의 신』은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네 배우는 거의 퇴장없이 한 공간에서 끊임없이 연기(말과 액션)를 이어나간다. 4명의 단촐한 등장인물이지만 그들이 품어내는 에너지는 작은 무대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람이 없었다. 배우들이 공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듯이 2017년 첫 공연의 팀웍과 경험치가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더 탄탄해졌고 인물에 대한 해석과 표현이 훨씬 자연스러워지고 연기 강약과 액션 타이밍도 완벽에 가깝게 조화를 이루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 4명이 모였지만 개인의 연기력만으로는 앙상블극을 극대화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네 배우는 자신의 퍼스낼리티는 최대한 억제하면서 본인들의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아이러니를 4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또 미셸의 거실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조화롭게 호흡하고, 적절한 템포감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더불어, 뛰어난 원작이 주는 주제와 뉘앙스를 유지하면서도 프랑스 대사가 아닌 우리 대사를 배우(캐릭터)에 맞게 각색(혹은 윤색)한 극본이 이 연극을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드는 첫번째 요소이다. 전세계 각지에서 번역이 되는 연극인만큼 그 나라말이 주는 특유의 뉘앙스를 가미할 수 밖에 없는데 '미셸', '베로니끄'등 프랑스 이름만 아니었다면 실제 우리나라, 어느 극성부모가 있는 가정의 거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주고 받는 우리말 대사들이 사실감과 '착착감기'는 맛을 더해 주었다. 그러고보면 원작의 프랑스보다 오히려, 부모의 '극성'하면 세계 1등 국가, 한국에서 더욱 더 벌어질 법한 스토리가 아닌가 싶다. 언젠가 한번쯤은 '알랭'이나 '아네뜨'가 아닌 '경주', '정원'이 등장하는 한국의 'S캐슬'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완전 각색하여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사진='대학살의 신', 프레스콜 공연 후, 배우들의 포토 타임 / ⓒ선데이뉴스신문] 마지막으로, 조금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와이어리스 마이크 등을 쓰지 않고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한다는 취지에는 너무 공감을 하지만 배우 동선에 따라 혹은 후면을 보이는 연기 등에서는 대사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기술적인 한계도 분명 있었다. 다음 공연에는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목소리를 관객석에 생생히 전달도 하면서 그 주옥 같은 대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잘 전해질 수 있는 기술적인 고민(무대장치)은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놓쳐서는 안 되고 놓치고 후회할 지도 모르는, 연극 『대학살의 신』은 봄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는 3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개봉예정영화] 『어쩌다, 결혼』, 논란 속에 언론 시사회 갖고 공개.
[개봉예정영화] 『어쩌다, 결혼』, 논란 속에 언론 시사회 갖고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이 언론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감독과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남지현)이 참석했다. [사진='어쩌다, 결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욱, 고성희 배우. / ⓒ선데이뉴스신문] 『어쩌다, 결혼』은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 꼭 결혼을 해야만 하는 성석(김동욱)과 가족의 결혼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인생을 찾고 싶은 해주(고성희)가 맞선 자리에서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딱! 3년간만 결혼하는 '척'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남녀 각각의 시선으로 결혼의 가치관을 바라보는 영화는 독특하게 남녀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남녀의 결혼심리를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애초에 기획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호찬 감독은 "수진 감독님과 같이 작업하면서 몰랐덩 부분을 알게 된 건 감정적인 부분이다. 여성분들의 감정적인 교감 능력, 친구와 나누는 교감 능력들은 제가 친구들과 나누는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그런 느낌들이 남자, 여자 영역에 다르게 묻어나 입체적으로 영화가 그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진 감독은 "결혼이란 인생을 대하는 결이나 태도 자체가 성별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꽤 오랫동안 영화 스태프로 일해왔던 사이라 '이게 다르구나'라고 새롭게 느낀 건 크게 없었다. 다만 성석이라는 캐릭터가 상상 못할 일들과 계획들을 하는데 남자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이런 일을 대책없이 꾸밀 수 있지' 라는 지점에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만 그 지점이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주는 것 같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주인공 성석역에는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팬층을 확보한 김동욱이, 해주역에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는 고성희가 맡았다. 그 외 황보라, 조우진 등 연기파 조연들은 물론 예상 밖의 최강 카메오 배우들이 등장해 여러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영화가 공개된 후 미투 캠페인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최일화가 적지 않은 분량에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제작사 측은 최일화 출연(2017년 9월)이 활동중단 이전에 이루어진 점과 저예산 영화로 재촬영이 불가능했던 점 등을 담은 입장문을 18일 오후에 배포하며 적극 해명하였다.(*아래, 입장문 전문 게재) 이러한 논란 속에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는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영화 <어쩌다, 결혼> 개봉에 대해 드리는 글 <어쩌다, 결혼>은 2017년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촬영된 저예산 영화입니다. 당시에는 최일화씨의 미투 문제가 전혀 대두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초에 최일화씨가 미투 당사자로 배우 활동을 중단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편집하거나 재촬영 하지 못한 채 개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작진은 할 수 있는 선까지 최일화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이 맡은 역할이 주인공의 아버지인 만큼 이야기 전개에 지장을 주는 장면까지는 편집하지 못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사의 결정으로 상처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는 상업 영화 제작과 함께 영화 산업의 다양성 있는 발전을 위해 다양성 영화 또한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결혼> 역시 저예산 및 다양성 영화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충무로의 신인 감독과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함께 뜻을 모은 상업영화 스태프들과 중견 배우분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영화에 참여해주셨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다, 결혼> 개봉으로 인한 최일화씨 미투 피해자 분들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여러 차례 모색해 보았지만, 재촬영 이외에 뚜렷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재촬영을 위해 스탭, 출연진을 다시 모이게 만드는 것은 제작 여건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일단, 다같이 모여서 재촬영을 하기에는 스탭, 배우분들의 스케줄이 여의치 않았고, 순제작비 4억 원으로 제작된 저예산 영화의 특성상 제작비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여 다시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본 영화는 애초 2018년 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개봉을 두 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수진, 박호찬 감독을 비롯해 이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신인 배우들은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신인 감독과 배우 발굴을 위해 시작된 영화의 취지를 살리고 영화에 뜻을 함께하며 동참해 주신 분들을 위해서 제작사는 더 이상 개봉을 연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최일화씨의 복귀나 활동 재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미 미투 사건 이전에 촬영해둔 영화를 1년이 지나 개봉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어쩌다, 결혼>을 개봉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거듭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영화의 모든 제작진과 관계자는 미투 운동을 지지합니다. 미투 운동은 계속되어야 하고, 변함없이 지지하겠습니다.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영화소식] 『언더독』,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영화소식] 『언더독』,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4번째 상영회에 관객 100명 초대!' 오는 2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4번째 상영회가 열린다. [사진=‘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 현장 / 제공=인디스페이스]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이몽』, 3월 개봉을 준비 중인 『돈』으로2019년에도 폭넓은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는 2012년부터 인디스페이스 좌석 구매 및 관객 초대로 독립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 그가 소개할 영화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이다.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기 『언더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2011)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각계각층의 응원과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유지태 배우에 이어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디스페이스에서 독립영화 상영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배우 조민수, 2018년 자발적으로 나눔자리 후원을 실천하며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좋은 취지에 동참한 배우 김종수를 비롯,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표하고 있다. 2019년의 시작과 함께 유지태 배우도 또 한번 독립영화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자리를 마련하여 눈길을 끈다. 그가 열네 번째로 선정한 『언더독』은 다양한 동물권 이슈, 생명존중 메시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을 화두로 최근 영부인 김정숙 여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임순례 감독, '명필름' 심재명 대표 등 정계, 영화계의 릴레이 응원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유지태 배우도 『언더독』에 힘을 보태 관객들을 초대하여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상영 후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인디토크(GV)가 이어지며 다채롭고 풍성하게 작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언더독', 포스터 / 제공=NEW 애니메이션] 독립영화를 응원하기 위한 행보에 힘을 보태는 배우들이 독립영화 관객, 극장 모두에게 듬직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14번째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언더독』 응원 상영회 또한 한국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상영회 초대 이벤트는 인디스페이스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벤트 미 당첨자는 일반 예매를 통해 참석 및 관람할 수 있다.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 『언더독』>일시 | 2019년 2월 23일(토) 오후 4시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인디토크 | 참석: 오성윤, 이춘백 감독 / 진행: 모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