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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in경북] '경주', 함께 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개최.
[컬쳐in경북] '경주', 함께 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활동가 성과나눔!', 경주를 함께 만들어 간 시민들과 유종의 미를 거두다.」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9월 4일 경주문화플랫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참여 활동가를 대상으로한 성과공유회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가 개최되었다. [사진=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이번 성과 공유회는 시민평가홍보단 ‘문화동행자’, 시민제안프로젝트 ‘너도나도 프로듀서’, 생활문화발굴 '파도파도', 문화출판소 '동네이야기' 등 예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활동가를 비롯해 활동가 가족, 지인들을 초대해 경주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더불어 지역예술인 공연과 문화도시경주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로 수료식과 우수활동가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는 사전 신청자 80명과 더불어 경주시민 100명 정도가 참여하여 예비 문화도시 경주의 성과를 나누었다. 행사 현장 곳곳엔 가족, 지인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놀이기구가 설치 되고, 피크닉 형태로 구성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퓨전국악밴드의 공연과 문화도시 경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돋보였던 문화도시경주 퀴즈게임으로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되었다. [사진=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행사 모습 / 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시는 지난해 9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어 2023년 20여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과 함께 460명의 시민활동가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었고 2,695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왔으며 지난 8월까지 108,279명이 함께 하였다.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월에 일단락 되며, 4분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방향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주가 도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고 정의되며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문화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창조도시’ ▲신체적·물리적·시간적 장애를 극복해 지역에서도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누림도시’ ▲문화가 지역경제·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전환되는 ‘문화혁신도시’를 지향한다. [사진= 2023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단체 사진 / 제공=경주문화재단] 또한 ▲주민-문화·예술인-청년-기업-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사람’의 연대 ▲‘문화도시’라는 정책 우산 아래 산업-관광-생활-교육 등 지역 ‘정책’의 연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근도시 등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지역’ 간의 연대로, 사람-정책-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한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경주시 문화관광국 박원철 국장은 시민활동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기존 문화도시사업과 새로 추진 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결을 같이 한다. 지난 1년간 우리 시민들이 쌓아온 결과물들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함에 큰 거름이 될 것이다.”며 위로를 전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를 재발견하였고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우리 시가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으며,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잘 마무리 하고 새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잘 반영하여 이뤄보겠다”, “문화도시를 준비하며 경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았고 우리 시민들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어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도시경주를 함께 만들어 간 경주시민에게 응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문화동행자 우수활동가 김순남은 “경주시민 문화활동가로 스스로 만들고 발전시키는 경주시민들의 문화활동들의 잠재력과 성장하는 모습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우수활동가로 선정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문화도시사업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경주만의 멋진 문화 활동들 경주시민들이 펼쳐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경주시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문화도시활동가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문화도시 경주는 경주문화관1918을 문화거점으로 이뤄지며, 경주문화포털 ‘로그in, 경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문화정보]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위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문화정보]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위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온라인 플랫폼 ‘텀블벅’과 협업해 3주간(9.5~9.26) 펀딩 기획전 열어! 디자인 스타트업 10개사 참여, 리빙·라이프스타일 분야 다채로운 프로젝트들로 구성.」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협력해 디자인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성장을 지원한다. [사진='새로운 디자인의 발견',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홍보 이미지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디자인산업 발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단계의 디자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시설로,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또한 입주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기획전은 ‘새로운 디자인의 발견’을 주제로, 오는 9월 5일(화)부터 9월 26일(화)까지 약 3주간 텀블벅에서 진행된다. 반복되는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할 입주기업 10개 사의 특별한 리빙·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업가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결합된 디자인 제품들은 텀블벅 웹사이트 내 센터 단독 기획전 페이지www.tumblbug.com/collections/sdf-incu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 10곳은 전통문화, 패션, 굿즈를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의 프로젝트들로 구성되며 △친환경 다회용 타이벡 가방(나이스투잇츄) △돌띠의 자수를 모티브로 한 유아 양말(달비) △벽걸이형 식물 목부작(드워프코하이) △호신용 경보기능이 있는 ‘라라부’ 인형 키링(㈜스파클링 모먼트) △반려견 프린팅 후디와 휴대용 인센스 홀더 키링(머쉬부쉬) △‘민들레마음’ 인형 키링(㈜민들레마음) △퍼스널 각인 만년형 다이어리(블러리) △단청무늬 아크릴 트레이(세컨드 룸) △산쟁이들을 위한 등산용 파우치(마운틴듀오) △우리 아이 첫 신발 DIY KIT(키키킷)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그림으로 제작한 ‘민들레마음 인형 키링’과 반려견 ‘덕구’를 입양하며 느낀 감동을 티셔츠로 제작한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 - 프린팅 후디’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후원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돌띠에 새겨진 한국적 문양들을 통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유아 양말 ‘아장아장’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복궁의 모습을 닮은 ‘단청무늬 아크릴 트레이’는 색다른 방법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어 추석 명절 선물로도 기대가 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이번 펀딩 플랫폼 입점을 위해 입주기업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전 실무 교육, 프로젝트 광고 등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유망 디자인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입점, 팝업 참가, 단체 기획전 진행 등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유통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텀블벅 웹사이트에서 사전 알림신청을 통해 펀딩 전 프로젝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사은품 제공 등의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은 디자인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행사이며 재단은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진정 희망하는 바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톡!] 『프리다』, 김소향, '풍부한 가창력으로 사로잡은 라이브!', ‘뮤라스’ 공개.
[뮤지컬톡!] 『프리다』, 김소향, '풍부한 가창력으로 사로잡은 라이브!', ‘뮤라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진솔한 감정으로 전하는 프리다의 깊은 서사!」 뮤지컬 '프리다'의 김소향이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했다. [사진='프리다', 김소향,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 스틸 컷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이하 '뮤라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뮤라스'의 주인공은 '프리다' 역의 김소향으로, 작품의 대표곡인 '디에고'를 라이브 콘텐츠로 선보이며 완벽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했다. 영상 속 김소향은 고요한 바를 배경으로 스탠드 마이크를 앞에 두고 복합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지닌 프리다 칼로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그는 풍부한 캐릭터 해석력을 더해 프리다 칼로의 다채로운 감성을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아내며 더욱 농밀해진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향이 가창한 '디에고'는 자신 외에도 다른 사람을 사랑했던 연인 디에고에게 상처를 입었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거둘 수 없는 프리다 칼로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김소향은 그 어느 때보다 프리다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소울풀한 보이스와 서사 깊은 연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리다 칼로의 진솔한 감정을 전한 김소향에게 뮤지컬 팬들은 물론 대중들은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내며 "완벽한 '프리다' 무대!", "믿고 보는 배우 김소향!"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작품은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기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에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 대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더욱 깊어진 무대로 돌아올 이번 재연 시즌은 올 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편곡•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 등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으로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뉴스] 『벤허』, '성공적인 시즌 예고하며 출항!', '프리뷰 기간', 전 회차 전석 기립.
[뮤지컬뉴스] 『벤허』, '성공적인 시즌 예고하며 출항!', '프리뷰 기간', 전 회차 전석 기립.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풍부한 서사와 음악, 새로운 넘버 추가로 더욱 높인 완성도!', 성공적인 시즌 예고.」 뮤지컬 '벤허'가 세 번째 시즌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벤허', 프리뷰 '박은태' 배우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 뮤지컬 '벤허'가 더욱 완벽해진 모습과 웅장함으로 가득 찬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완성도를 다시 한 번 견고히 알린 무대에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역사적인 귀환 무대에 선 박은태, 신성록, 규현은 수개월간 무대를 위해 흘려온 땀방울의 가치와 의미를 무대에서 온전히 보여주며 성공적인 이번 시즌을 예고했다. 박은태, 신성록, 규현, 박민성, 이지훈, 서경수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실력을 입증해 온 무대 위 모든 배우들은 이번 시즌 첫 주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섬세하고 풍부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은태, 박민성 등 뮤지컬 '벤허'의 역사를 쓴 배우들과 신성록, 규현, 이지훈, 서경수 등 새로운 캐스트들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작품의 몰입도와 신선함을 더했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뮤지컬 '벤허'를 이끈 박은태는 "초연과 재연을 거쳐 세 번째 시즌까지 벤허로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를 더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무대로 큰 박수를 받은 신성록은 "’유다 벤허’라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인 벤허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보다 완벽한 모습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벤허의 모든 것을 생생히 표현한 규현은 "오랜만에 서는 뮤지컬 무대에 다소 걱정됐던 적도 있지만, 런스루 등 연습 과정을 통해 잘 준비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께 첫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뮤지컬 '벤허'의 새로운 프로덕션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로 관객을 찾았다. 무대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 디자인은 드라마틱한 작품의 서사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층 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재구성된 연출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삶의 진정한 가치와 한 인간의 성장에 대해 재고하게 했다. 더욱이, 이번 시즌 추가된 신곡 ‘살아있으니까’는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넘버로, 이는 극 중 운명의 전환점을 맞이한 유다 벤허가 처한 처절한 상황과 극적으로 대비되며 작품의 서사를 한층 더 강화시켰다. 뮤지컬 ‘벤허’의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작품에 전석 기립과 뜨거운 환호, 호평으로 답했다. 더욱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뉴스] 『그날들』, '누적 관객 65만 돌파!', 10주년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
[뮤지컬뉴스] 『그날들』, '누적 관객 65만 돌파!', 10주년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0년 뚝심으로 창작 뮤지컬의 저력 증명!', 10월부터 안성, 대구, 강릉 등 지방 투어 이어간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3일(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와 성원 속에 10년 롱런이라는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그날들', '정학' 역, '유준상-이건명-오만석-엄기준', 공연 모습 /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의문으로 남은 ‘정학’, ‘무영’, ‘그녀’ 세 사람 사이의 20년 전 ‘그날’의 사건을 시공간을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연출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故 김광석의 명곡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장유정 작/연출의 탄탄한 극본과 특유의 영리하고 유쾌한 연출에 장소영 음악감독의 유려한 편곡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지며 2013년 초연 이후 창작 뮤지컬 역사상 결코 쉽지 않은 10주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왔다. 이번 시즌 10주년을 맞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프로덕션으로 작품의 완성도, 배우들의 열연, 흥행 등 모든 부분에서 정점을 찍으며 이유 있는 10주년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초연 이후 누적 관객 65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등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이 남녀노소 전 세대를 하나로 이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가족 단위 관객들과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이끌며 두루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프닝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와 레펠, 검도, 특공무술, 격투 등 고강도 액션 장면은 물론이고 회전무대를 활용한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풍성한 볼거리까지 선사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그날들', '무영' 역, '오종혁-지창욱-김건우-영재', 공연 모습 / 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초연부터 함께 한 배우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캐스트가 더해지며 작품의 시너지를 더했다. 먼저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하며 작품의 상징적인 배우로 자리한 ‘정학’ 역의 유준상은 명불허전한 무대 장악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경호부장 역을 선보였으며 커튼콜에서는 매번 재치 있는 팬서비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건명은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가창력과 다년간의 내공이 깃든 남다른 표현력으로 냉정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정학’ 역을 보여주며 사랑받았고, 오만석은 진심을 담은 감정 연기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특히 1막 엔딩에서 3단 고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엄기준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관객을 단번에 집중시키는 특별한 존재감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무영’ 역의 오종혁은 완벽한 액션과 안정적인 연기력에 따뜻한 보이스까지 더해지며 자신만의 전매특허 ‘무영’을 오롯이 표현했으며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지창욱도 가창력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는 특급 연기로 설렘을 유발하여 ‘무영’ 그 자체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새로운 캐스트로 주목받은 김건우는 맞춤옷을 입은 듯한 연기는 물론이고 안무, 노래까지 출중하게 소화하며 장르 불문한 전천후 배우임을 입증했으며 함께 합류한 영재 또한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보컬과 회가 거듭할수록 한층 깊어진 캐릭터 표현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학’과 ‘무영’ 사이 의문의 여인 ‘그녀’ 역의 김지현은 몰입도를 높이는 탁월한 연기로 복잡다단한 감정이 묻어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그녀’ 역 최다 출연자로서 무대를 더욱 빛냈고, 최서연은 독보적 매력인 아름답고 유려한 목소리와 세심하면서도 감성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제이민은 뛰어난 성량과 풍부한 감정 처리가 돋보이는 섬세한 열연으로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효은은 뒤늦은 합류가 무색할 만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유연함을 발휘하여 베일에 싸인 그녀를 신비롭게 표현해내며 호평 받았다. 또한 ‘운영관’ 역의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은 특유의 푸근함과 따뜻함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들었으며 극의 재미를 한껏 더해준 ‘대식’ 역의 최지호, 김산호, ‘상구’ 역의 박정표, 정순원, 손우민은 매 회 진화하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은 23명의 앙상블 배우들도 숨은 공로자로 호평 받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스토리, 무대 장치,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김광석의 노래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때 없는 완벽한 무대였어요”, “너무 기다렸던 공연이었는데 역시 좋았어요”, “몰랐던 노래는 즐겁게, 알던 노래도 새로워요. 감탄을 나오게 하는 가사 명곡의 집합체”, “배우님들 열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서 봤네요”, “그날들은 역시 재미와 감동 가득!” 등 호평이 쏟아지며 뮤지컬 <그날들>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10주년 흥행의 저력을 보여준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0월부터 안성, 대구, 강릉, 대전 등 지방 투어 공연에 돌입하여 전국적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뮤지컬톡!]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불후의 명곡', '열정의 무대!'
[뮤지컬톡!] 『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불후의 명곡', '열정의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완벽한 김수철의 ‘내일’, 안방1열을 사로잡은 환호의 무대!」 뮤지컬 '프리다'의 출연 중인 알리, 리사, 스테파니, 황우림이 지난 2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프리다', '알리·리사·스테파니·황우림', '불후의 명곡', 출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일 저녁 6시에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프리다'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알리, 리사, 스테파니, 황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레전드' 김수철의 '내일'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프리다’ 팀의 무대는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의 메시지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를 오롯이 표현해 내 특별함을 더했다. “천하무적 어벤저스가 네 명이 한 팀으로 출격했다.”, “솔로 출연도 충분히 위협적인데, 오늘 무대가 기대된다.” 등 패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이들은 첫 순서로 무대에 나서며 좌중을 압도했다. 또, 알리는 “젊음과 청춘, 생생한 에너지가 느끼는 곡 ‘내일’에 프리다가 인생 마지막 순간에 작품에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영원하라’ 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리사, 알리, 스테파니, 황우림은 ‘내일’과 뮤지컬 ‘프리다’의 대표곡 ‘La Vida’를 절묘하게 편곡하여 폭발적인 에너지와 프리다를 향한 찬사를 담아냈다. 압도적인 성량, 독보적 카리스마, 완벽한 팀웍으로 무장한 이들은 무결점 실력과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무대를 지켜본 패널들은 “전율을 넘어서 무시무시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절대 밀리지 않는 퀄리티,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라며 강력한 뮤지컬 디바의 무대에 혀를 내둘렀다.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알리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리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스캣과 노래 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스테파니는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을 맡아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섬세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개봉예정영화] 『어파이어』, '산불 속에 갇힌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 크리스타안 페촐트 감독 신작.
[개봉예정영화] 『어파이어』, '산불 속에 갇힌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 크리스타안 페촐트 감독 신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파울라 베어 주연!」 사랑과 낭만이 넘쳐야 할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번져오는 산불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예술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 <어파이어>가 언론 시사회를 갖고 공개되었다. [사진='어파이어', 포스터 / 제공=엠앤엠인터내셔널] <어파이어>는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등으로 현존하는 독일 최고 거장이라 불리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에게 올해 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2020)에 이어 감독의 ‘원소 삼부작’ 중 두번째인 불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운디네>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파울라 베어가 또 다시 신비롭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은 과거 30년 동안 독일 영화사의 가장 중요한 진보로 평가받는 베를린파를 이끈 주역인 동시에 자유로운 장르의 차용, 다층적인 비유와 알레고리, 독특한 심리적 긴장감, 지적이고 우아한 연출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한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거장 감독이다. 2001년작 <내가 속한 나라>로 독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0년대까지 주로 텔레비전 영화에 전념했던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극장 영화를 만들게 된다. 특히 그의 스승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비디오 아티스트로 유명한 하룬 파로키와의 공동작업이 유명하다. 2013년부터 ‘역사 삼부작’이라 일컬어지는 <바바라>, <피닉스>, <트랜짓>을 내놓으며 2차대전과 동서로 양분된 독일 현대사를 새롭게 조명하여 많은 찬사를 받는다. 냉전시대 한 여의사의 동독 탈출기를 그린 <바바라>(2012)가 베를린국영화제 은곰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아우슈비츠 생존자의 이야기를 독특한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에 담은 <피닉스>(2014)와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안나 제거스의 동명 소설을 현대에 재현한 <트랜짓>(2018)이 전미비평가위원회의 “톱5 외국어 영화”에 선정되는 등 독일을 넘어 세계적인 거장 감독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운디네>를 내놓으며 ‘원소 삼부작’의 시작을 알린다. <운디네>는 서양의 고대 4원소 중 물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의 모티브이기도 한 ‘운디네’ 설화를 현대 베를린이라는 시공간 속에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감독의 이전 작품 <트랜짓>에서 신비한 여인 ‘마리’를 연기했던 파울라 베어가 현대의 물의 정령 ‘운디네’를 연기해 2020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국내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개봉된 <트랜짓>과 <운디네>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전작 <피닉스>가 역으로 소환되는 등 많은 팬들이 생겨났다. <어파이어>는 불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운디네>가 설화를 차용한 신비하고 낭만적인 물의 이야기인 반면 <어파이어>는 아이러니와 풍자, 재난 영화의 성격이 어우러진 독특한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현존하는 독일 최고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독특한 심리 스릴러가 작동하는 우아하고 지적인 작품 세계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영화 <어파이어>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뮤지컬뉴스] 『벤허』, '한층 더 높아진 완성도, 장대한 카리스마!', 세 번째 시즌 개막.
[뮤지컬뉴스] 『벤허』, '한층 더 높아진 완성도, 장대한 카리스마!', 세 번째 시즌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풍부한 서사와 음악!', 2일 LG아트센터 서울, 세 번째 시즌 개막.」 뮤지컬 '벤허'가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사진='벤허',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초연과 재연 당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는 호평을 받은 뮤지컬 ‘벤허’가 4년 만에 세 번째 시즌을 예고,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로 손꼽히는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이 합류한 뮤지컬 ‘벤허’는 시즌 사상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벤허’의 새로운 프로덕션은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초연과 재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관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뮤지컬 ‘벤허’의 무대는 그간 극찬 받았던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 세트와 영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계획이다.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의 조합으로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꼽히는 전차 경주 장면은 박진감 넘치는 전차의 움직임에 따라 유기적으로 디자인된 영상에 드라마틱한 연출이 더해져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서사와 음악을 보완하여 압도적인 귀환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미 모든 곡이 캐릭터와 서사의 흐름에 맞춘 것처럼 합을 맞춰내며 시너지를 발생시켰던 뮤지컬 ‘벤허’의 음악에 신곡이 ‘살아있으니까’가 추가된다. 해당 곡은 벤허의 솔로곡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다짐하는 벤허의 고뇌와 심리 변화를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하게 조명,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초연과 재연 당시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다는 호평을 받았던 가사 역시, 더욱 높은 작품성을 위하여 일부 가사들을 수정, 보완하여 한층 더 깊어진 드라마와 화해와 용서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묵직한 감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허’의 무대를 장식할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절묘한 조화도 이번 시즌의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초연과 재연의 매 무대마다 기립박수 행렬을 이끌어내며 '원조 벤허'라는 찬사를 받았던 박은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드라마틱하고 깊어진 감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시즌 새로이 이름을 올린 신성록과 규현은 몰입도 높은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해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가 무대에 올라 폭발하는 감정 연기와 가창력으로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며,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가 에스더로 분해 서정적인 감정 연기로 깊이 있는 무대를 표현할 전망이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연극정보] 청소년극 『어느 날 와르르』, '무너짐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하여', 정글프로젝트 신작.
[연극정보] 청소년극 『어느 날 와르르』, '무너짐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하여', 정글프로젝트 신작.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여성 청소년, 생리에 대한 이야기!', 청소년극 작업을 이어가는 이세희 작가와 손은재 연출의 신작.」 청소년극 <어느 날 와르르>가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신촌의 ‘극장 PLOT’에서 공연된다. [사진='어느 날 와르르', 포스터 / 제공= 정글프로젝트] 작품은 생리를 시작한 윤서에게 벌어지는 일주일을 그린다. 어느 날, 중학교 2학년 윤서(장재희 분)의 늦은 생리가 시작된다. 생리에 관한 정보를 물어볼 엄마는 별거한지 오래. 윤서는 딱 하나 남은 생리대를 유튜브를 보고 붙이고는 학교로 향한다. 학교에 도착한 윤서는 육상부 소속의 은희(고은지 분), 공부도 잘하고 가정 환경도 좋은 민아(현혜선 분)에게 생리에 관해 물어보지만 마땅한 답을 듣지 못한다. 설상가상 생애 첫 생리통이 시작되고,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 윤서는 체육시간에 전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두리의 등에 붙은 생리대를 떼어주며, 윤서의 삶은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한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생리이지만, 생리에 대한 경험은 모두 다르다.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생리를 감추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리를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는 인물도, 생리를 하지 않아 고민인 인물도 있다. 생리에 대해 다른 입장 만큼이나, 각자의 삶에서 무너지고 있는 것들도 다르다. 성적, 친구 관계, 가족, 누군가는 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는 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네 인물 모두 생리는 고통스럽다 말한다. 자궁벽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스러운 생리처럼, 각 인물이 마주하는 삶의 무너지는 부분 역시 고통스럽다. 그러나 극은 생리도, 삶도 무너지는 고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두 무너지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무너짐은 마주하고 견딜 수 있다는 것을, 극 마지막에 변화한 인물들을 통해 보여준다. 2023년 두산아트랩 <아란의 욕조>에서 호흡을 맞춘 이세희가 극작을, 손은재가 연출을 맡았다. 기획 및 제작은 청소년 연극 및 연극놀이를 개발하는 정글프로젝트가 진행한다. 이세희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무엇일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전했다. "여느 청소년기가 그렇듯, 모든 성장이 순조로운 것만은 아닐 것이다. 특히나 청소년기의 크고 작은 일들이 그렇다. 영문을 몰라 허둥대며 최선을 다해 서로가 상처를 주고받은 나날들이 있다. 그 순간들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문화현장]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초대형 미디어 파사트 쇼!', 8월 31일 개막, 기자간담회 개최.
[문화현장]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초대형 미디어 파사트 쇼!', 8월 31일 개막, 기자간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을 주제로 11일간 서울 밤 수놓는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DDP의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2023 가을'을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기자간담회 '미구엘 슈발리에, 댄 아셔' - DDP / ⓒ선데이뉴스신문] 개막일인 31일, DDP 디자인 랩에서는 세계적 디지털 아트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와 예술과 사회적 이슈를 결합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사회운동가 댄 아셔가 참석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디지털 네이처' - DDP / ⓒ선데이뉴스신문] '서울라이트 DDP'에서는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디지털 네이처'를 경험할 수 있다. 식물의 세계를 디지털 세계로 전환한 '가상의 정원'한 전시로, 정원을 구성하는 나무, 입, 꽃 등은 AI를 이용해 이미지화 한 작품으로 DDP서측 222m 외벽 전면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이번에 보여드리는 작품은 40m 높이, 200m 넓이를 활용한 작품으로 개인 작품 중 가장 큰 사이즈"라며 "작품에서는 4계절을 볼 수 있는데 AI를 접목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DDP 잔디언덕에서는 아이슬란드 등 북구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가 서울 동대문 하늘에 펼쳐진다. 이 작품은 스위스 환경예술가 댄 아셔의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X LG OLED'로 LG OLED ART 프로젝트로 를 마련했다.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X LG OLED'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DDP 잔디언덕 하늘에서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바람의 방향이나 습도 등 기후에 따라 변화하는 오로라의 모습을 구현해 내며 이 전시는 시드니, 파리, 런던, 홍콩 등 전세계 38개국에서 시연한 작품이다. 댄 아셔는 "이 전시는 북국광이라 부르는 오로라 현상을 재현하는 것인데, 저는 오로라가 일어날 수 없는 지역에서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자하 하디드가 지은 DDP에서 전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X LG OLED' - DDP 잔디언덕 / ⓒ선데이뉴스신문]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은 'DDP 가을축제: 디자인 & 아트'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이 기간 서울 라아트 뿐 아니라 제품디자인 전시, K컬쳐 전시, 공공설치 미술 등 다양한 분ㅇ랴의 디자인 융복합 전시가 DDP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라이드 DDP 2023'은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12월에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특별 상영,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등 시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풍부하게 준비 중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예전에는 늘 겨울에 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부터 가을에 하게 돼서 훨씬 편안한 날씨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을 서울 한복판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시민을 위한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