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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뉴스] 'BIAF2023', '영화제 방향 & 특징 소개!', 기자 회견 개최.
[영화제뉴스] 'BIAF2023', '영화제 방향 & 특징 소개!', 기자 회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터들의 신작부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36개국 118작품 소개.」 18일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채환 조직위원장, 김경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YENA,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의 방향, 특징 소개와 함께 개막작 및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사진='BIAF2023', 기자 회견 (김경호 집행위원장, 서채환 조직위원장, YENA 홍보대사,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 제공=BIAF]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2023년은 부천시 시승격 50주년과 BIAF 25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의미 깊은 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BIAF2023은 여느 해보다 풍성하고 알찬 구성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IAF2023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로 기자회견의 문을 열었다. 이어 김경호 집행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특별전으로 한-카자흐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카자흐 특별전 : 불멸의 카자흐’, ‘국제영화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예술 감독 등 각계전문가를 모시고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는 학술포럼 등 스폐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BIAF2023 홍보대사 YENA에게 크리스탈패와 BIAF 마스코트 뿌부인형을 전달하는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YENA는 “홍보대사 선정 소식을 듣고 많이 기쁘고 설렜다.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선정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BIAF2023 주요 상영작 소개에 앞서 홍보대사 YENA는 개막작 <로봇 드림>를 공개했다. <로봇드림>은 특이하게 대사가 없다. 음악과 거리 풍경, 음식과 놀이 문화등 뉴욕의 정취가 가득하며, 간결한 표현이 돋보이면서도, 어느 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사랑스럽고 예쁜 작품이다.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는 개막작 <로봇 드림>을 비롯하여 36개국 118작품을 소개하며, “애니메이션 장르의 최전선에서 최고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었다. 선정작에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터들의 신작부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리고 내년 아카데미에 선보이는 작품들까지 많이 포함하게 되었다.”며 BIAF의 국제적인 위상과 역량을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성공리에 마친 아시아 유일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다채로운 축제를 펼친다.
[영화현장] 『30일』, '강하늘+정소민', '톡톡 뛰는 환장 케미!', 이번 추석 책임진다.
[영화현장] 『30일』, '강하늘+정소민', '톡톡 뛰는 환장 케미!', 이번 추석 책임진다.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코믹 케미, 확실하게 보여준다!', '강하늘+정소민', 찌질 VS 똘기로 완성된 로맨틱 케미.」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억 뻥! 웃음 빵!' 강하늘, 정소민의 동반기억상실 코믹 로맨스 영화 <30일>의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사진='30일', '강하늘+정소민' 배우, 기자간담회 모습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기자 간담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 배우가 참석하였다. 지성과 외모를 갖춘 ‘정열’을 연기한 강하늘은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를 벗어 던지고 참을 수 없는 찌질함을 갖춘 웃음 제조기로 변신했다. 강하늘은 ‘정열’ 캐릭터에 대해 “혼자만 있을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찌질함과 쪼잔함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는 설명을 전하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맞서 능력과 커리어가 완벽한 ‘나라’를 연기한 정소민은 달콤한 케미 여신의 존재감을 내려놓고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반전의 똘기를 발산했다. 정소민은 ‘나라’를 “누군가 나를 건드리면 바로 물 것 같은 친구”라고 소개하며 “평생 해볼 싸움을 <30일> 속에서 다 해본 것 같다”고 밝혔다.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에 대해 “실제로 엉뚱한 매력이 있고,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모습을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혀 정소민이 보여줄 색다른 코믹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30일', '강하늘+정소민' 배우, 포토 타임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동갑내기 절친 강하늘, 정소민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는 <30일> 초반을 책임지는 피 터지는 신경전 장면들에서 빛을 발한다. 서로 지지않고 유치한 말들과 행동을 주고받는 사이 드러나는 ‘정열’의 찌질함과 ‘나라’의 똘기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관전잼’ 대결로 이어지며 쉴 새 없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서로에 대해 각각 “배우 정소민의 새로운 코믹력을 발견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호흡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한 강하늘과 정소민은 ‘하나를 던지면 열이 돌아오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남대중 감독은 정열과 나라의 싸움 시퀀스에 대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한 쪽의 편을 들기가 어려울 정도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관전잼’이 있다”며 찌질함 vs 똘기로 완성된 강하늘과 정소민의 역대급 코믹 케미를 강조했다. [사진='30일', 남대중 감독과 전체 배우, 포토 타임 - CGV아이파크몰 / ⓒ선데이뉴스신문]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를 비롯해 <마녀>, 드라마 [방법] 등 매번 강렬한 존재감을 전한 조민수가 <30일>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조민수가 맡은 ‘보배’는 차가운 얼굴 뒤 누구보다 딸 ‘나라’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그간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28년차 연기 내공이 빛나는 배우 김선영이 ’숙정‘ 역을 맡아 큰 웃음을 담당한다. ’숙정‘은 구수한 사투리가 귀여운 매력이자, 아들 ’정열‘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인물로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강하늘과 다시 만난 김선영은 환상을 넘어, 환장의 호흡을 보여준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윤경호가 ‘기배’ 역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기배’는 엉뚱함을 가진 ‘정열’의 친구들 중 가장 맏형으로, 윤경호는 남다른 허당미를 가진 캐릭터를 완벽히 보여 주었다. 모델 활동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송해나와 유튜브 [숏박스] 및 최근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출연까지 2023년 가장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엄지윤은 ‘나라’의 둘도 없는 친구 ‘애옥’과 ‘영지’로 합세했다. 여기에 TVING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유하나’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황세인과 Genie TV [신병]을 통해 유쾌한 활약을 펼친 이상진까지, 개성 강한 신예들의 활약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남대중 감독은 새로운 조합에서 탄생한 신선함과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에 대해 “매장면을 배우들과 같이 웃으면서 고민했고,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선택했다. 모든 장면이 시나리오보다 더 재미있게 나왔다”고 밝혔다. 정열’과 ‘나라’가 선보이는 한때의 로맨스를 통해 피어나는 풋풋한 설렘, 피터지는 신경전을 지나며 드러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의 향연 그리고 모든 기억을 잃은 뒤 시작되는 예측불가한 코미디까지, 99%의 코미디와 1%의 로맨스로 100% 가득 찬 웃음을 완성한 <30일>은 올 추석, 가장 젊고 유쾌한 재미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렇듯 주, 조연 배우들의 강력한 코믹 연기 배틀이 기대되는 <30일>은 10월 3일 개봉한다.
[영화정보] 『힙노틱』, '현실과 환상을 통제한다!', 1만원 할인 CGV 스피드 쿠폰 이벤트 진행.
[영화정보] 『힙노틱』, '현실과 환상을 통제한다!', 1만원 할인 CGV 스피드 쿠폰 이벤트 진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실과 환상 뒤엎을 '힙노틱]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희소식!」 SF 액션 블록버스터 <힙노틱>을 1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CGV 스피드 쿠폰 이벤트가 18일 오후 3시 오픈한다. [사진='힙노틱', 메인 포스터 / 제공=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제이앤씨미디어] 현실과 환상을 뒤엎을 세계관, <저스티스 리그>, <나를 찾아줘>의 벤 애플렉, <알리타: 배틀 엔젤>, <씬 시티>, <스파이 키드>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여온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함께 한 <힙노틱>이 20일 개봉에 앞서 예비 관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오픈한다.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만날 수 있는 CGV 스피드 쿠폰을 바로 18일 오후 3시에 오픈하고 CGV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쿠폰 다운로드 및 예매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CGV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힙노틱>은 현실과 환상을 통제하는 비밀 집단에 맞서 자신의 현실을 되찾아야 하는 형사 ‘루크’의 이야기로 SF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현실과 환상이 뒤엎어져 가족과 동료만이 아니라 눈앞의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하는 <힙노틱>은 라이터, 가위, 도미노 등 다양한 심볼이 등장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거세지게 하는 서스펜스와 반전까지 갖춰 더욱 기대를 받는 중이다. 특히 벤 애플렉과 배우진들 그리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서로에게 리스펙을 보낼 만큼 무한 신뢰 속에 제작된 영화이기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렇듯 기대 속에 개봉 준비 중인 <힙노틱>이기에 CGV 스피드 쿠폰은 빠른 속도로 매진이 예상되어 영화를 기다리던 예비 관객들에게는 더더욱 서둘러야 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할 SF 액션 블록버스터 <힙노틱>은 9월 20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정보]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 '저출산 시대의 아이러니한 현실!', 블랙코미디, 20일 개막.
[연극정보]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 '저출산 시대의 아이러니한 현실!', 블랙코미디, 20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어쩌면 마주하게 될지 모를 인구멸종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 저출산 사회를 풍자한 연극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이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사진='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 포스터 / 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은 작은 섬 도시에 홀로 놓여진 유모차를 둘러싼 소동을 담았다. 어느 고립된 보호자의 이야기를 시작과 끝으로 정하고 한 번쯤 그들의 입장에서 유모차를 끌어보게 만드는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작은 섬 도시의 어느 계단에 노란 유모차가 놓여있다. 잠시 후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유모차 외에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 과연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과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디로 간 걸까? 연극은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과 주변사람들, 그들이 마주하는 상황을 간결하고도 강렬하게 보여준다. 저출산 시대의 현실을 강렬한 블랙코미디로 보여주며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과정과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의 처절하고도 고립된 상황을 다이나믹하게 드러낸다.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일련의 사건들은 과연 우리가 어쩌면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인구멸종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지난 수년 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의 고립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뤄 온 김봄희연출이 직접 쓰고 연출했으며 70분 동안 쉴틈없이 이어지는 아이러니함의 소용돌이 속에서 ‘돌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한편 연극 '유모차를 끌던 그 사람'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 공모 당선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쓰고 연출한 김봄희는 "2022년 100일도 되기 전에 첫 아이를 등에 업고 현장에 복귀했다"며 "아이를 데리고 도시를 헤매면서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할 수만 가지의 합당한 이유를 경험했다" "사회는 유모차를 끌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디자인됐다는 것도 깨달았지만 돌봄으로 세상을 지탱해주는 수많은 이들과 함께 세상을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살 된 아이를 키우며 최근 둘째까지 가지게 된 김봄희 연출은 “그럼에도 ‘돌봄’하는 사람과 그를 대하는 주변의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고민해나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창작했다”고 한다. '그 사람' 역에 우지민과 유민희가, 멀티 역에 이건희와 박유진이 출연한다. 제작에는 송수진(조연출) 한기은(무대미술) 김민재(조명) 최윤진(음향) 허선영(안무) 김건태·현예(기획) 정주원(홍보디자인) 바람엔터테인먼트 전재완,김원화(홍보)가 참여했다. 9월20일(수) 오후 4시에는 프레스콜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21일(목) 7시, 22일(금) 7시, 23일(토) 오후 4시/7시, 24일(일) 3시 공연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뮤지컬톡!] 『레베카』 '테이', 김광진의 ‘편지’ 재해석, ‘불후의 명곡’, 감동 무대!
[뮤지컬톡!] 『레베카』 '테이', 김광진의 ‘편지’ 재해석, ‘불후의 명곡’, 감동 무대!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본 무대 앞서 ‘레베카’ 넘버 ‘신이여’ 가창!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모습 보여줘.」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여운 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레베카', 테이, '불후의 명곡' 출연 모습 / 제공=KBS]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테이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치매의 날을 맞아 기획된 ‘기억의 노래’ 편을 꾸몄다. 이 날 방송에서, 테이는 최다 트로피 보유자답게 출연자들 사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본 무대에 앞서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 속 넘버 ‘신이여’를 가창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모습은, 짧은 가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극장에 있는 듯한 전율을 선사했으며, 출연진으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테이는 가창에 앞서 돌아가시기 전의 할머니를 떠올리며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즈음 따뜻한 눈빛으로 한 시간 정도 나를 바라봐 주셨다. 그때 이 말씀을 하려 하셨던 거라 생각하며 가사에 녹여봤다.”라고 언급하며 선곡 배경을 밝혔다. 그는 관객들에게 할머니와의 이야기를 전하며 “(노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와닿는 감정이 있다면 오늘을 소중한 날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무엇보다 기억이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편지’를 불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테이는 김광진의 ‘편지’ 무대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테이의 감미로운 음성과 폭발적인 성량, 풍부한 감성이 담긴 무대는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김광진의 ‘편지’를 그만의 짙은 감성으로 꽉 채운 무대는 이를 감상하는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테이는 눈물을 훔치며 ”(무대에 오르니) 감정이 올라온다. (할머니께서) 듣고 계실 것 같다.“라며 무대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패널들은 “못다 한 말씀을 하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마치 할머니와 손자가 만나는 것 같은 무대라 울컥했고, 여운이 길게 남는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무반주로 부른 무대에 대해 “머리가 멍해질 정도로 좋은 무대”라고 언급하며 그의 감동적인 무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테이는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 속 막심 드 윈터의 착장을 한 채 무대에 올라, 극 중 막심 드 윈터의 매력적인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현재 테이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 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문화뉴스] 『서울라이트 DDP 가을』, '쏟아진 탄성과 큰 박수!', '시민감동' 주고 마무리.
[문화뉴스] 『서울라이트 DDP 가을』, '쏟아진 탄성과 큰 박수!', '시민감동' 주고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총 관람객 53.8만 명, 일 평균 5만여 명 방문, 23년도 최고 방문객 기록!', 12월에도 '크리스마스·연말 카운트다운' 등 시민 위한 콘텐츠 진행.」 가을밤을 수놓으며 8월 31일(목) 개막했던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이번 9월 10일(일)까지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총 관람객 53.8만 명, 일 평균 관람객 5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라이트 DDP 가을', 진행 모습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 DDP 2022 겨울이 개최된 작년(‘22.12.17.∼12.31.)의 방문객 수와 비교했을 때 일 방문객 수는 45%나 늘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서울라이트 DDP 가을을 서울의 문화행사 기간에 맞춰 개막했다. 서울라이트 DDP 가을의 참여 작가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댄 아셔로 DDP 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해 고품격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그간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신진 아티스트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서울라이트 DDP’는 이번 서울의 예술 주간을 맞아 세계적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서울라이트 DDP 가을', 댄 아셔 x LG OLED의 '보레알리스 DDP'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재단은 미구엘 슈발리에와 댄 아셔가 연사로 참여한 DDP 포럼을 개최해 작가들의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를 국·영문으로 각각 제작 후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파사드 벽면과 행사장 곳곳에 QR코드를 비치하는 등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서울라이트 DDP는 개막 후 첫 번째 주말부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예상보다 많은 시민의 방문으로 관람 시작 시간에 큰 인파가 몰렸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주말에는 작품 시연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DDP에는 친구·연인과 나들이 온 가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각양각색으로 서울라이트 DDP를 즐기며 현장을 가득 메웠고 작품 관람이 끝나고 난 후에는 마치 공연 무대처럼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예술작품 감상과 관련해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특히 DDP 곡면 222M에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을 주제로 펼쳐진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은 가상정원의 화려한 사계절 색감으로 관람객들을 매혹시켰으며 잔디언덕에서 진행된 댄 아셔 x LG OLED의 <보레알리스 DDP>의 경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주요 뷰포인트에 미리 자리를 잡고 대기하며 입장 전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람객도 크게 늘어 현장에서도 서울라이트 DDP를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현장에서 외국인 응대 인력을 예년에 비해 두 배 넘게 배치하고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문을 함께 표기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틱톡, 카페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라이트 DDP 관련 포스팅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이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알려준 결과였다. 키워드 검색량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 따르면 서울라이트 DDP 키워드 검색량은 4만 4천 건 이상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행사 기간보다 46% 늘어난 수치이다. DD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서울라이트 DDP 티저의 경우 조회수 35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행사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사람들이 많이 본 축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서울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DDP로 불러들였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진행되었던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8%를 기록하는 등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상적인 빛에 매료되었습니다’, ‘음악과 빛의 조화가 멋졌습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내며 서울라이트 DDP에 대한 우호적인 감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역대급 인파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중구청, 중부 경찰서·소방서와 안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안전사고는 0건을 기록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민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시민을 위한 빛의 축제로 알차게 돌아온다. 12월 중순 개최 예정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 은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등 송년 분위기를 적극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획 중이다. 특히, 연말 카운트다운의 경우 미디어 파사드 작품과 공연을 함께 보여주며 DDP를 연말 카운트다운의 세계적인 명소인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Winner) 수상에 이어 8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동상(Bronze)과 ‘제12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 통합 대상을 차지하며 국내외에 그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통해 세계적 작품을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향유할 수 있도록 12월 행사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뉴스] 『몬테크리스토』, '새로운 프로덕션, 여섯 번째 시즌!',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몬테크리스토』, '새로운 프로덕션, 여섯 번째 시즌!', 티저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ALL NEW MONTE!', 티저 영상 공개하며 역사적 시즌 서막 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레전드 뮤지컬'의 귀환 소식을 화려하게 알렸다. [사진='몬테크리스토', 티저 영상 스틸 컷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5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작품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역사적인 시즌의 서막을 열었다. 복수극의 원조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의 장대함이 가득 담긴 티저 영상을 통해 더욱더 완성도 높은 이번 시즌을 가늠할 수 있어 화제를 모은다. 거침없이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로 시작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티저 영상은 압도적인 영상미와 스크린을 넘어서는 카리스마로 작품을 기다린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푸른 하늘과 드넓은 바다가 교차하는 동시에 실루엣만으로도 존재감을 가득 채우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메르세데스, 몬데고의 모습이 이어지며 작품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가득 채운다. 특히 인물들의 운명을 암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날카로운 번개,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복수를 형상화한 불 등이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연결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ALL NEW MONTE’를 표방하며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한층 견고하게 쌓아 올리며, 음악 또한 다양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곡들은 더욱 풍성하고 고급스럽게 편곡하여 업그레이드된다. 이에 더불어, 무대 세트와 의상 역시 적절한 고증과 현대적 해석을 가미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조명, 영상, 소품, 분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연출과 안무, 무술까지 대폭 업그레이드해 신선하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도 압도적인 시즌이 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기대감을 얻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2010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작품이 주류이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귀에 꽂히는 멜로디라인과 드라마가 출중한 유럽 뮤지컬 붐을 일으킨 대작이다. 작품은 2010년 객석 점유율 95%에 이어 최근 공연인 2020년 공연까지 총관객 50만 명을 돌파, 대중은 물론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줬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들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로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 EMK는 2009년 스위스 세인트 갈란(St. Gallen)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몬테크리스토'를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2017년 전 세계 공연 배급권을 획득하며 한국 프로덕션의 놀라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는 라이선스 공연의 배급권을 국내 제작사가 획득한 경우는 국내 공연 업계에 최초로 시도된 일로, 레플리카와 논레플리카로 양분화 되어있던 라이선스 뮤지컬 시장에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하며 공연계의 트렌드 리더로써의 의의를 더한다. 한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여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영화뉴스] '국내개최영화제',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
[영화뉴스] '국내개최영화제',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제와 관객의 축제는 온전히 계속되어야 한다!', '영진위'에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 철회 요구.」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영화제 예산 삭감을 반대하며 국내 개최 영화제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사진=14일 개막한 '제19회 서울인디애니페스트', 포스터 / 제공=서울인디애니페스트] 13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등 '(가칭) 국내개최영화제연대' 측이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 철회 촉구 국내개최영화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개최영화제 공동성명서는 아래와 같다. 2024년도 정부 예산이 9월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9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 타 기금 확보와 전년보다 증액된 예산(734억) 편성을 발표하였습니다.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정부 예산을 서둘러 자축한 영진위와 달리, 영화 현장은 편성 예산으로 인해 절망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관련 지원예산이 100% 삭감되었고, 제작과 배급지원 예산도 줄어들었습니다. 영화와 관객을 매개하는 ‘국내외영화제육성지원사업‘ 예산은 50% 삭감되었는데, 국내·국제영화제를 통합하여 기존 40개 지원에서 20여 개로 축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화제는 영화 창작의 동기와 목표가 되는 기초 사업입니다. 1990년대 국내에 생겨난 다양한 영화제는 산업이 포괄하지 않는 단편영화, 실험영화를 비롯한 새로운 작품을 수용하였고 2000년 이후 한국영화 산업의 주역이 되는 수많은 영화인을 발굴해 왔습니다. 강제규, 봉준호, 류승완, 김한민, 연상호, 이병헌 감독 등 천만 관객 신화의 주인공부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영화 재도약에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엄태화(<콘크리트 유토피아>), 유재선(<잠>), 민용근(<소울메이트>), 정주리(<다음소희>) 한준희(넷플릭스 <D.P.>) 감독에 이르기까지 영화제는 수많은 창작자의 산실이 되어 왔습니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생겨난 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이자, K-무비의 진정한 시작점이었습니다. 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는 크게 향상되었고, 각 영화제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해 온 마켓과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은 공적 영역의 부족분을 채우며 영화 산업의 파트너를 자임해 왔습니다. 지역의 소규모영화제는 열악한 환경에도 영화의 씨앗을 뿌려 지역창작자 네트워크의 구심이 되었고 수도권 중심의 문화 쏠림에 저항하며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국내와 국제를 막론하고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제는 우리 사회에 진정한 문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공유하고 뿌리내리게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은 영화 창작의 직접 동력을 떨어뜨릴 것입니다. 2023년 한국영화산업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독립영화의 개봉 편수는 131편인 반면, 제작 편수는 1,574편에 이릅니다. 산업이 미처 포괄하지 않는 영화는 어디에서 관객을 만나고 격려받아야 합니까. 영화제 지원 축소는 단기적으로 영화문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영화 산업에도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 자명합니다.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은 영화 관객의 다양한 체험과 향유권을 침해할 것입니다. 영화제는 미래 영화 관객개발의 주축입니다. 코로나로 극장 산업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에도 국내 대부분의 영화제는 상영과 축제를 멈추지 않았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화제의 관객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관객이 영화제를 찾는 것은 지나치게 산업 중심적인 영화 유통 환경에 대한 대답이자 영화를 문화로서 향유하고자 하는 소중한 의지의 피력입니다. 무엇보다 영화제 개최 사업은 윤석열 정부에 부합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영화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개최되고 있으며 높은 대중성과 축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에 파트너로서 영화제가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에 새로운 창작자가 있다면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도 변함없이 존재해야 합니다. 해마다 창작 인구가 증가한다면 비례하여 영화제의 지원도 확대되어야 합니다. 지역과 약자를 우대하고자 한다면 그곳에 영화를 상영하는 축제가 있어야 합니다. 2024년 영진위 예산은 역대 최악의 산업 중심 예산이라 평가될 것입니다. 승승장구하는 K-콘텐츠, K-무비는 한순간에 일구어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영화 산업은 창작자의 인내에서 싹을 틔웠고 불모의 지역에서 새로운 영화를 발굴해 왔던 노력의 결과입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은 영상문화 및 영상산업의 진흥을 촉진하여 국민의 문화생활을 증진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영진위의 예산은 산업에서 소외된 영화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굳건한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의 영화제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2024년 영진위 영화제 지원예산 50% 삭감을 철회하라. 하나. 2024년 영진위 영화제 지원예산을 복원하고 영화제와 영화문화 발전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즉각 구성하라. 2023년 9월 13일 1차 연명(가나다 순) 2030청년영화제 518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가톨릭영화제 광주독립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남원청년영화제 뉴웨이브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대구여성영화제 디아스포라영화제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부산여성영화제 부산인터시티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동물영화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수려한합천영화제 싸이파이안페스타 우리나라가장동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원주옥상영화제 인천독립영화제 인천여성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 전주가족영화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정동진독립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중랑구청소년영화제 중랑별빛영화제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춘천영화제 (현재 50개 영화제 연명)
[뮤지컬뉴스] 『벤허』, '무대 미학의 절정+완벽한 앙상블의 시너지!', 작품성 & 대중성 입증.
[뮤지컬뉴스] 『벤허』, '무대 미학의 절정+완벽한 앙상블의 시너지!', 작품성 & 대중성 입증.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로마에 있는 기분!”, 하나로 움직이는 앙상블의 완벽한 호흡, 놓칠 수 없는 키플레이어 활약.」 뮤지컬 '벤허'가 창작 뮤지컬 무대의 절정을 선보이며 2023년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람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벤허', 공연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지난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역사적인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 '벤허'가 온라인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은 "무대가 환상적이다! 단연코 추천하는 2023년 뮤지컬", "앙상블들의 화려한 군무와 웅장한 무대 장치들로 눈을 뗄 수가 없다. 마치 로마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는 무대였다" 등의 후기는 물론 매 공연마다 뜨거운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시즌은 이미 완벽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초연과 재연의 평에 안주하지 않고 연출의 변화를 주고 넘버를 추가 하며 더욱 높은 완성도로 탄생했다. ‘유다 벤허’라는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가 펼쳐지는 작품은 속도감 넘치는 연출에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주목하는 서사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짙게 전했다. 여기에 무대를 가득 채운 거대하고 섬세한 세트와 소품들은 관객들을 역사 속 로마의 한 가운데로 초대하며 더욱 생생한 현실감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무대 양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돌계단은 척박하지만 삶을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는 묵직함을 선사했으며, 로마의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완벽하게 재현한 로마 콜로세움을 통해 치열한 전투 경기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작품은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실감 나는 전차 경주 장면이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만큼, 이번 시즌 또한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을 고스란히 옮겨놓아 화제를 모았다. 실제 경주마를 연상시킬 정도로 사실적이고 속도감 넘치는 8마리의 전차 경주마와 거침없이 펼쳐지는 콜로세움 내 영상이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과 긴장감을 완성시키며 손에 땀을 쥐는 전차 경주 장면이 탄생했다. 또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수중 탈출 장면은 무대 미학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보는 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벤허'의 앙상블들은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열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연습 기간 동안 완벽한 팀워크를 완성해 온 이들은 무대를 빈틈없이 채우는 안무와 가창력, 연기력으로 '벤허'를 완성시키는 키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앙상블들은 로마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처참한 삶을 각기 다른 서사와 캐릭터를 부여하며 섬세하게 펼쳐내 작품을 탄탄하게 완성시켰다. 마치 하나로 짜여진 듯한 앙상블들의 완벽한 호흡과 동선을 통해 작품은 더욱 더 풍부한 볼거리로 매력을 더한다. 모든 배우들은 거침없는 유대인과 로마군의 전투, 해적과 로마군의 전투나 노예들의 처참한 삶 등을 사실적이면서도 완벽한 노래와 연기로 표현해 내 유다와 유대인의 삶에 공감과 유대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 이어졌다. 2막 오프닝 장면에서 펼쳐지는 앙상블들의 고혹적이고 매력적인 군무는 또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벤허'의 전 캐스트는 맞춤 옷을 입은 듯 이미 완벽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풍부한 서사를 완벽하게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으로도 주목을 받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은 치열하게 매 순간을 사랑냈던 '벤허'의 인물들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탄생시키며 매 무대마다 큰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초연과 재연에 참여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박은태, 박민성을 필두로 새로이 이름을 올린 신성록, 규현, 이지훈, 서경수 등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오리지널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의 폭발적인 시너지로 최상의 무대를 완성시키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창작 뮤지컬 대작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11월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10주년, 레전드 무대 예고.
[뮤지컬뉴스] 『드라큘라』, '최강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10주년, 레전드 무대 예고.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판타지 로맨스의 귀환!', ‘드라큘라’역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초연부터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온 오디컴퍼니㈜의 판타지 로맨스 대작,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캐스팅과 함께 5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사진='드라큘라' 10주년 포스터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를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드라큘라’의 불멸의 사랑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의 스토리와 국내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음악이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또한 판타지를 더욱 극대화해주는 4중 턴테이블 무대와 20개의 거대한 기둥을 활용한 스펙타클한 무대가 시선을 압도할 뿐만 아니라 강렬한 색채의 조명과 화려한 의상이 뛰어난 미장센의 극치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2001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를 거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드라큘라, ‘드라큘라’, ‘미나’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오디컴퍼니] 한국에서는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넘버인 드라큘라의 ‘She’, 반헬싱의 ‘Last Man Standing’, ‘Nosferatu Recit’ 3곡이 추가되어 더욱 몰입감을 높였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리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더해지며 2014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개월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이례적인 대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재연 공연에서는 3천여석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선보였으며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 나갔다. 지난 2021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돌아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로 연일 이어지는 호평 속에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으며 별도의 지방 공연 없이 서울에서만 단 4번의 시즌만에 40만 관객을 사로잡는 흥행 역사를 썼다. 오는 202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시즌, 명실상부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의 결정판으로서 최정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며 캐스팅에도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죽음을 초월하여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핏빛 순애보를 선보이는 ‘드라큘라’ 역에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레드 헤어’로 탄생시킨 압도적 비주얼과 섬세한 감성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독보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레전드 ‘샤큘’ 김준수와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의 풍부한 성량과 여심을 자극하는 절절한 감정연기, 완벽한 비주얼로 ‘드큘 앓이’를 일으킨 전동석, 그리고 지난 시즌 새롭게 합류하여 놀라운 싱크로율로 자신만의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드라큘라’를 탄생시켜 인생 캐릭터라 극찬을 받은 신성록이 다시 돌아온다. ‘드라큘라’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는 ‘미나’ 역에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우아한 발성과 애절한 감정 연기로 매 시즌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든 임혜영이 역대 최다 ‘미나’로서 4번째 시즌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계 대체불가한 파급력을 가진 ‘믿고 보는 배우’ 정선아가 초연에 이어 약 10년 만에 다시 ‘미나’로 컴백하며 10주년 라인업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연극 무대까지 사로잡으며 장르 불문 명품 배우로서 진가를 재입증한 아이비가 새로운 ‘미나’로 탁월한 가창력과 깊이 있는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드라큘라, ‘반 헬싱', '조나단'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오디컴퍼니] ‘드라큘라’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반 헬싱’ 역에는 ‘폭풍 성량’과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하는 손준호가 강인하면서도 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반 헬싱’을 오롯이 선보일 예정이며 초연과 재연에서 ‘드라큘라’로 무대에 오르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호평받았던 박은석이 ‘반 헬싱’ 역으로 새롭게 찾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나’의 약혼자이자 그녀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는 젠틀한 신사 ‘조나단’ 역에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조나단’ 그 자체로서 특유의 스위트한 면모를 보여준 진태화가 다시 돌아오며 섬세한 연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임준혁이 새롭게 합류한다. [사진='드라큘라, ‘루시', '렌필드' 역 캐릭터 포스터 / 제공 =오디컴퍼니] ‘미나’의 절친한 친구로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 역에는 파워풀한 보컬과 뛰어난 표현력의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사랑받은 이예은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최서연이 ‘루시’로 캐스팅되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드라큘라’를 주인님으로 섬기고 복종하는 인물이자 시원한 샤우팅을 선보이는 ‘렌필드’ 역에는 2020년부터 ‘렌필드’로 활약하며 씬스틸러로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끈 김도현과 주목받는 실력파 신예로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김도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수많은 스타들과의 작업에서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색감으로 다채로운 시선을 프레임에 담아내며 오랜 잔상을 남기는 스타 포토그래퍼 신선혜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큘라>만의 독보적인 컨셉추얼한 비주얼을 더욱 극대화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수)부터 내년 3월 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