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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환상 라인업, 한자리에!', 상견례 현장 단체 사진 공개.
[뮤지컬뉴스] 『레미제라블』, '환상 라인업, 한자리에!', 상견례 현장 단체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빛낼 첫걸음!', 최고의 캐스팅+인생 캐릭터 예고, 기대감 만발 상견례 현장.」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역사적인 첫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레미제라블', 상견례 단체 사진 / 제공=(주)레미제라블] 21일 뮤지컬 ‘레미제라블’ 측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출연진이 함께 모인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는 약 1년여에 거쳐 진행된 오디션 끝에 발탁된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를 비롯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첫 상견례 자리부터 남다른 기운을 내뿜으며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빛낼 첫걸음을 함께 했다. 특히 환상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배우들의 몰입도는 남달랐다.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배우들 각각의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새로운 합의 탄생을 예고하는 배우들의 조화로움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작품의 무게감만큼이나 첫 상견례부터 진지하게 임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이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연습이 진행되자 배우들은 캐릭터를 완벽 분석하고 몰입한 모습으로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들은 캐릭터를 더욱 세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것은 물론 한층 깊어진 연기와 작품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키(Christopher key) 협력 연출은 “‘레미제라블’이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여 좋다. 우리에겐 처음 하는 초연처럼 하는 게 중요하다. 질문과 제안을 많이 해달라.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창작자 중 한 명 이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의 연습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그라함 허먼(Graham Hurman) 음악슈퍼바이저는 “저의 열정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것을 찾아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미제라블코리아 정마크 공동대표는 “8년 만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돌아와 정말 영광스럽고, 여러분께 정말 기쁜 마음을 전한다. 특히 한국에서의 공연을 함께 해주신 제작진 분들 감사드린다”며 ‘레미제라블’을 오랫동안 해왔는데 ‘레미제라블’은 정말 특별한 공연이다. 뮤지컬 세대를 이끌어주는 공연이다. 오늘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부산, 서울, 대구 긴 여정을 열정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레미제라블코리아 백새미 공동대표는 “오랜만에 돌아온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부산 드림씨어터, 서울 블루스퀘어, 대구 계명아트센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장정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15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초연에 이어 2015년 재연으로 돌아온 뒤 세 번째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재연 당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해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뮤지컬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23년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새로운 캐스트로 흥행 역사를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시즌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개막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컬쳐in부산]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공연.
[컬쳐in부산]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정통 독일 사운드!',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5년 만의 내한 투어.」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오는 9월 19일(화) 부산시민회관에서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with손열음>을 선보인다. [사진='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 제공=부산문화회관] 독일 남서부를 대표하는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내한 투어공연이다.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겸 예술감독이자 재팬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겸임 중인 핀란드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43)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한국 피아니스트 손열음(37)이 협연한다.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는 2007년 독일 정부 시책으로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과 카이저슬라우테른 방송교향악단이 합병하여 탄생 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자르브뤼켄과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연 80회 이상의 공연을 하는 대형 교향악단이다. 성악가들과 협연은 물론 고전과 낭만주의, 20세기 음악과 동시대 음악까지 활발하게 다루며, 레퍼토리 폭이 상당히 넓다. 이번 부산 공연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으로 웅장하고 장엄하게 문을 연다. 바그너는 2021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발퀴레’를 지휘했던 피에타리 잉키넨의 장기라 기대를 모은다. [사진='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with 손열음', 피아니스트 '손열음' / 제공=부산문화회관] 이어서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손열음이 협연한다. 작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임윤찬이 연주했던 바로 그 곡이다. 피아니스트들에게 최고의 난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 라흐마니노프의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다. 더욱 원숙해진 손열음의 협연은 특유의 과감한 접근으로 기교를 돌파하고 피아노의 미감을 살리는 연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부에서는 독일 오케스트라답게 베토벤 교향곡 7번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베토벤 7번은 리스트가 ‘리듬의 화신’이라 부르고 바그너가 ‘춤의 화신’이라 불렀던 작품으로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와 함부르크 발레단이 매년 콜라보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오케스트라도 맡고 있는 수석 지휘자와 독일 남서부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여기에 세계적인 한국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꾸며지는 한국 투어는 늦여름과 초가을이 교차하는 9월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이 놓칠 수 없는 무대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온라인예매로 가능하다. 티켓은 V석 160,000원|R석 140,000원|S석 110,000원|A석 80,000원(정기회원 10% 할인)이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컬쳐in부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체결' 1주년 기념 공연.
[컬쳐in부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체결' 1주년 기념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4(목)/25(금) 카자흐스탄 알마티, 2023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참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8월 22일 출발하는 2023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두 번째 기착지인 부산시 우호협력도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알마티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을 오는 8.24(목), 잠빌라국립필하모닉 극장과 8.25(금) 쿠르망가지 오케스트라 극장에서 펼친다. [사진='부산-알마티우호협력도시 1주년' 기념공연 포스터 / 제공=부산문화회관]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최하는 2023 유라시아 시민대장정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대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공연단 30명이 8월 22일 출국, 카자흐스탄에서 부산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갖는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러시아를 접한 내륙국가로 옛 실크로드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요지이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특별시로, 1925년부터 1994년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였으며, 고려인들이 다수거주하고 있는 카지흐스탄의 최대도시이다. 지난해 9월 14일,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앙아시아 등 부산의 북방지역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2022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에서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가졌고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잠빌라국립필하모닉 극장에서 1주년을 축하하는 공연을 연다. 공연은 특별히 양 도시의 우호협력도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사즈겐 사지(Sazgen-sazy) 알마티 시립민속악기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고, 양국의 문화를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악관현악 ‘관현악 아리랑’과 남도민요 모음곡 ‘성주풀이’, ‘남원산성’, ‘풍년노래’, ‘진도아리랑’, 가야금협주곡 ‘절영의 전설’, 국악기로 연주하는 카자흐스탄 민요 ‘아타메켄’ 등을 들려준다. 8월 25일에는 알마티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격려 기념 공연을 펼친다. 쿠르망가지 오케스트라 극장에서 열리는 이날 무대는 원장현류 대금산조와 국악실내악 신뱃놀이, 판소리를 위한 국악실내악 ‘심청’, 고려인이 즐겨 부르는 고국의 노래를 고려인예술인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약 11만 명이 살고 있으며 알마티에는 그 중 2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단을 인솔하는 (재)부산문화회관 이정필 대표이사는 “부산과 알마티의 우호 협력도시 체결 1주년이라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국악관현악단과 부산의 문화사절단으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마티는 특히 많은 고려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곳인 만큼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이 다르다”며 “앞으로 부산과 알마티의 우호증진, 다양한 교류를 위해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뉴스] 『보이A』, '긴 여운과 진한 울림!', 호평 속 초연 마무리.
[뮤지컬뉴스] 『보이A』, '긴 여운과 진한 울림!', 호평 속 초연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현실 마주하며, 해답 대신 질문 남기다!」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보이A>가 지난 2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보이A', 공연 모습 / 제공=모티브히어로] 뮤지컬 <보이A>는 조나단 트리겔(Jonathan Trigell)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가석방된 소년범 ‘보이A’에게 주어진 두번째 삶과 그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다루었다. 소설 <보이A>는 2004년 ‘웨이버톤 굿 리드 어워드’, 2005년 ‘존 리웰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세계 독자들이 투표하는 ‘화제의 소설’로 선정되었다. 또 2007년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며 2008년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전상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 같은 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전세계 최초로 무대화 된 뮤지컬 <보이A>는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가, 김태형 연출 등 대학로의 믿고 보는 창작진과 더불어 잭 역에 동현, 현석준, 정지우, 제드/A 역에 김현진, 곽다인, 정찬호, 크리스 역에 김방언, 이동수, 테리 역에 황만익, 김태한이 초연 캐스팅되며 대학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뮤지컬 <보이A>는 소극장이라는 공간 속에 적재적소 사용된 조명과 영상은 보다 다양한 공간을 구현해 내며 다채로운 무대 구성을 선보였다. [사진='보이A', 공연 모습 / 제공=모티브히어로] 특히 무대 중앙의 회전 장치는 더 넓은 공간감으로 관객들이 다양한 시공간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조명이나 영상 같은 배경 활용이 신선했다”, ”상징적인 무대 구성이 좋았다”, “무대 전환이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이름으로 평범한 나날을 꿈꾸는 잭이 사라지지 않는 죄책감 속에서 희망과 좌절을 겪는 과정을 통해 소년범 ‘보이A’의 익명 아래 존재하는 한 인간과 그의 삶을 그린 뮤지컬 <보이A>는 ”수많은 질문을 던지게 되는 작품”(인터파크 heeya3***), “용서와 대가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게 되는 여운이 남는 뮤지컬”(인터파크 stym***) 등의 후기를 남기며 관객들에게 진중한 고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뮤지컬 <보이A>는 인터파크 티켓 관객 평점 9.6점(10점 만점), 예스24 티켓 관객 평점 9.5점(10점 만점)을 기록, 매 회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제작사는 “스튜디오 단단의 이름으로 첫 선을 선보인 뮤지컬 <보이A>가 관객분들 덕분에 뜨겁게 성장할 수 있었다. 뮤지컬 <보이A>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
[연극정보] 『상념』, '인물과 드라마의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이야기한다!', 9월 7일 개막.
[연극정보] 『상념』, '인물과 드라마의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이야기한다!', 9월 7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 각각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끈다!」 연극 <상념>이 ‘후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사진='상념', 포스터 / 제공=극적공동체 창작심] ‘괜찮냐’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무녀도 동리’ ‘가족사진’ ‘우정 어린 두 여자의 낯 뜨거운 이야기’ ‘월남카피오스’ ‘저기요..’까지 다양한 희곡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배우 겸 작가 최지은의 희곡이며, 신진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연출이 연출을 맡아 그들의 행보가 기대 되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재밌고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예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창단 공연이다. 연극 <상념>은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에게는 각각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7년을 함께 한 애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이 있다. 결말이 나지 않은 한 편의 희곡으로 인해 이들의 나름 평온했던 시절은 파국으로 치닫고, 네 명의 관계는 뒤죽박죽 되어버리는데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최지은 작가는 “내 글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춤을 추고 내 상념이 그들의 몸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것을 보면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진다. 배우들 또한 무대 위에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기를 바라며 공연을 본 관객들의 마음속에 긍정적인 상념 하나 심어 놓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는 수많은 생각들, 떠오르는 상념들이 등장인물들에게 녹아나며 관객들은 작품 속 인물과 드라마의 다양한 생각의 편린들을 즐기면 된다. ‘과연 상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상념>은 윤상호, 한규남, 최지은, 맹선화, 심태식 배우가 무대를 채우며, 9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후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작품소개- ­ 상일과 현태는 20년째 연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각각 7년을 함께 한 애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이 있다. 상일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현태와는 달리 항상 빚에 쪼들리는 연극 연출가인 자신의 삶이 불안하기만 하다. 어느 날, 갑자기 현태의 아내인 지선이 비밀스럽게 상일에게 노트를 한 권 건네는데... 결말이 나지 않은 한 편의 희곡이었다. 제목은 잡념. 잡념으로 인해 그들의 나름 평온했던 시절은 파국으로 치닫고 네 명 모두의 관계가 뒤죽박죽이 되 버린다. 상일의 애인인 윤아는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면 잡념은 할 수 없다며 상일의 앞길을 막으려고 한다. 지선은 상일에게 윤아와 잡념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고, 상일은 현태에게 자신과 지선 중 한 명을 택하라고 한다. 선을 넘는 사랑의 주체와 대상마저 분간할 수 없는 그들의 소동은 어떻게 막을 내릴 것인가... 그리고 상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공연정보] '가족 발레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4개 도시 투어.
[공연정보] '가족 발레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4개 도시 투어.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서울발레시어터 대표 작품, '9월 과천, 10월 서귀포, 11월 김포, 12월 의정부', 총 4개 도시 공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 발레 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9월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10월 서귀포예술의전당, 11월 김포아트홀, 12월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등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 [사진='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스터 / 제공=서울발레시어터] 9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흰 토끼를 따라 들어가 마주친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기이한 가상 세상을 배경으로 신기한 경험과 모험을 그린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 작품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동안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여온 서울발레시어터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200회 넘게 공연한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2023년 공연은 시대성을 반영해 과거 앨리스가 TV로 빠져드는 설정을 태블릿 PC 가상 공간으로 빠져드는 것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고전의 서정성과 상상력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회상할 기회를 제공해 수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3년 버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 예술감독을 비롯해 △발레 작품 ‘클라라 슈만’, ‘한여름 밤의 꿈’ 등의 안무를 담당한 제임스 전 △‘발레, 무도에의 권유’의 이단비 작가 △‘오이디푸스 렉스’, ‘고양이늪’ 등으로 수많은 상을 휩쓴 이태섭 무대 디자이너 등 화려한 연출팀이 호흡을 맞춰 탄탄하게 구성됐다. 관객에게 ‘모든 모험은 사랑과 용기를 가진 자에게 주어진 선물이며, 모험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성장한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은 “이번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이 ‘발레 작품은 고급 예술’이라는 진입 장벽을 허물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 서귀포, 의정부, 과천 지역민들이 더 친근하게 발레를 경험하고(Experience), 놀이(Play)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ORMATION- <공연 일정>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2023년 9월 8일(금) 19:30 / 9월 9일(토) 14:00, 17:00 · 서귀포예술의전당: 2023년 10월 27일(금) 19:30 / 10월 28일(토) 14:00, 17:00 · 김포아트홀: 2023년 11월 25일(토) 14:00, 17:00 / 11월 26일(일) 15:00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2023년 12월 1일(금) 13:00, 19:30 / 12월 2일(토) 14:00
[뮤지컬톡!] 『레베카, 프리다』, '알리+리사', '레전드 라이브 예고!', 21일 KBS쿨FM ‘미스터라디오’ 출연.
[뮤지컬톡!] 『레베카, 프리다』, '알리+리사', '레전드 라이브 예고!', 21일 KBS쿨FM ‘미스터라디오’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여제들이 온다!', 비하인드 스토리, 서로를 향한 믿음과 애정 확인.」 뮤지컬 '레베카'와 '프리다'에서 활약 중인 리사와 알리가 21일(월) 오후 4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한다. [사진='프리다, 레베카', '알리, 리사', '미스터라디오' 출연 예고 이미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리사와 알리가 21일 오후 4시에 방송하는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해 뜨거운 입담을 펼쳐낸다.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매 무대를 완성시키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애정을 선보일 두 사람의 팀워크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출연, 지난 20일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9년만의 귀환을 알리며 섬세한 연기력은 물론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캐릭터로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뮤지컬 ‘프리다’와 뮤지컬 ‘레베카’의 무대를 넘나드는 리사는 뮤지컬 인생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끝없는 인기를 구사 중이다. 오랜만에 뮤지컬 복귀를 알리며 뮤지컬 '프리다'에서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은 알리 또한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죽음과 삶 사이에서 고통, 환희, 기쁨, 사랑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끼는 프리다를 표현해 내 작품과 캐릭터의 서사를 한껏 강조했다.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실관람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알리와 리사의 압도적인 라이브를 안방 1열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알리는 뮤지컬 ‘프리다’ 중 ‘코르셋’을 가창할 예정이다. 해당 곡은 끔찍한 사고로 심각한 상처를 입은 프리다가 그에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고통 속에서도 화려한 꽃을 피워내며 고난을 딛고 당당히 맞서 일어나 인생을 살아내겠다는 그녀의 강한 의지를 강렬한 사운드에 담아낸 곡으로, 화려한 멜로디와 작품의 메시지를 담은 함축적인 가사가 특징적인 곡이다. 한편,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를 상징하는 대표곡 ‘레베카 ACT 2’를 가창할 예정이다. 해당 곡은 맨덜리 저택의 안주인 '레베카'가 죽었음에도 여전히 그녀만을 기다리며 '나(I)'를 쫓아내려는 '댄버스 부인'과 새로운 안주인 ‘나(I)’의 첨예한 대립을 표현한 곡으로, 폭발하는 듯한 고음과 웅장한 선율이 중독적인 킬링 넘버다. 리사와 알리는 각각 ‘레베카 ACT 2’와 ‘코르셋’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나른한 오후 짜릿한 청각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리사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치밀한 서사와 휘몰아치는 전개, 중독적인 멜로디의 음악이 돋보인다. 한국에서는 EMK의 손길을 거쳐 2013년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21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 명을 기록하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일곱 번째 시즌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층 더 완벽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알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여 만세’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레전드 라이브를 기록한 알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며, 리사가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레베카』,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작품!', 10주년 공연, 드디어 개막.
[뮤지컬뉴스] 『레베카』,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작품!', 10주년 공연, 드디어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그간의 노하우 집대성, 한층 섬세하고 극적인 무대로 새로운 역사 쓴다!」 뮤지컬 ‘레베카’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9일 역사적인 10주년 기념 공연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사진='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는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치밀한 서사와 휘몰아치는 듯한 전개, 그리고 공연 관람 후에도 관객의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의 음악까지 마스터피스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명작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성행하던 한국 뮤지컬 시장에 유럽 뮤지컬의 흥행을 개척한 EMK의 손길을 거쳐 2013년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작품은 2021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명을 기록 했을 뿐 아니라, 매 티켓 오픈 마다 압도적 수치로 모든 공연 카테고리 예매율 1위를 달성해 ‘레전드 메가 스테디셀러’로 그 역사를 새로 써오고 있다.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2023년 일곱 번째 시즌과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레베카’는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한층 섬세하고 극적인 무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전망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시즌 뮤지컬 ‘레베카’는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무대, 영상 디자인에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하여 완벽에 완벽을 더한 퍼펙트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안개가 자욱한 맨덜리 저택을 배경으로 극 중 ‘나(I)’와 댄버스의 감정이 폭발하는 그 순간, 360도로 회전하며 관객을 삼킬 듯이 다가오는 회전 발코니 세트는 한국 프로덕션의 상징이자, 이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유명 뮤지컬 장면으로 꼽힌다. 또한, 스산함이 감도는 맨덜리 저택을 비롯해 극 중 막심과 ‘나(I)’가 처음 만나게 된 호텔의 로비, 둘 만의 사랑을 쌓던 바닷가 등 다채로운 스토리와 색채의 거대 세트들이 교차되는 ‘레베카’의 무대는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 관객으로 하여금 실제 작품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뮤지컬 ‘레베카’의 영광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와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갈 뉴 캐스트들이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은 신-구의 절묘한 조화로 그 어느 때 보다 카리스마적인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막심 역의 류정한, 민영기, 에녹, 댄버스 역의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나(I)’ 역의 김보경, 이지혜는 지난 10년간 작품과 함께 해왔던 역사 만큼이나 깊은 작품 이해도와 표현력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뮤지컬 ‘레베카’ 첫 무대에 오를 막심 역의 테이, ‘나(I)’ 역의 웬디를 비롯한 새로운 캐스트들은 약 세 달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며 준비해왔던 무대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10년간 수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아온 음악, 그리고 그 어느 시즌보다 가장 완벽한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낼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 당시 작품이 선사했던 신선한 충격을 넘어 새로운 ‘레베카 신드롬’을 탄생시킬 것이다. 더욱 완벽한 귀환을 알리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레베카』, '10주년, 본 공연 기대 가득!', 시츠프로브 현장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레베카』, '10주년, 본 공연 기대 가득!', 시츠프로브 현장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19일 개막,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가창과 현장을 꽉 채우는 웅장함!」 ‘레베카 신드롬’을 이끌 최고의 작품, 뮤지컬 ‘레베카’가 생동감 넘치는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레베카', '시츠프로브 영상' 스틸 컷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18일 뮤지컬 ‘레베카’가 시츠프로브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퀄리티 높은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것은 물론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가창과 현장을 꽉 채우는 웅장함이 공연 개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벅차 오르게 만들었다. 시츠프로프 현장 영상에는 김보경의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테이의 ‘놀라운 평범함’, 이지수의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옥주현의 ‘새 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 신영숙의 ‘영원한 생명’, 이지수, 홍기주, 제병진의 ‘가족이란 낯선 이름’, 리사의 ‘레베카’, 앙상블의 ‘뒷담화’, 에녹의 ‘신이여’, 고철순의 ‘별빛 같은 한 사람’, 윤사봉의 ‘나는 아메리칸 우먼’, 이지혜, 오윤서의 ‘오늘은 나의 세상’, 신영숙, 김보경의 ‘레베카 ACT2’, 윤석원 웬디 고철순의 ‘건지는 놈이 임자’, 웬디, 이은율의 ‘여자들만의 사랑의 힘’, 임정모의 ‘가면 오는 게 있는 법’, 테이, 웬디의 ‘밤의 저편’까지 총 17개의 곡이 공개됐다. 김문정 음악 감독이 이끄는 THE M.C.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은 첫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임에도 불구 완벽한 합으로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였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레전드 뮤지컬답게 시츠프로브 현장부터 레전드 무대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극 중 나(I) 역의 김보경은 2016년 이후 다시 한번 나(I)를 연기하는 만큼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을 보여주며 곡을 소화했다. ‘레베카’의 포문을 여는 만큼 김보경과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와 웅장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이지수는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으로 섬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오윤서와 ‘오늘은 나의 세상’으로 안정되고 아름다운 음색을 보여줬다. 막심 드 윈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테이는 ‘놀라운 평범함’을 통해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막심 드 윈터의 탄생을 알렸다. 에녹은 ‘신이여’를 통해 인물에 100% 몰입한 것은 물론 휘몰아치는 감정을 가창력으로 폭발시켰다. 뮤지컬 ‘레베카’의 상징적 인물 옥주현, 신영숙, 리사의 독보적인 존재감도 빛났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댄버스 부인으로 돌아온 옥주현은 ‘새 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드러냈고, 신영숙은 ‘영원한 생명’으로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리사는 ‘레베카’로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뽐내며 무대 위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프랭크 크롤리 역 고철순의 ‘별빛 같은 한 사람’, 반 호퍼 부인 역 윤사봉의 ‘나는 아메리칸 우먼’에서는 ‘레베카’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노래하는 고철순 뒤로 배우들이 휴대폰을 들고 환호하는가 하면, 윤사봉의 유쾌한 대사 처리가 이어지자 함께 웃는 배우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정모의 ‘가면 오는 게 있는 법’, 앙상블의 ‘뒷담화’도 배우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느끼게 했다. 또 신영숙과 김보경은 ‘레베카 ACT2’를 통해 최고의 합을 보여줬다. 장난기 가득한 애드리브로 시작한 이후 곧바로 인물에 몰입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새롭게 나(I)로 합류한 웬디는 윤석원, 고철순, 앙상블과 합을 맞추는 모습을 공개해 새로운 나’I’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이은율과의 ‘여자들만의 사랑의 힘’ 역시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느끼게 했다. 마지막으로 뉴 캐스트 테이 웬디의 ‘밤의 저편’이 공개되며 감미로운 하모니와 새로운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레베카’는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치밀한 서사와 휘몰아치는 전개, 중독적인 멜로디의 음악이 돋보인다. 이에 관객들의 호평과 사랑이 이어져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EMK의 손길을 거쳐 2013년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였고, 2021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누적 관람객 95만 명을 기록하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일곱 번째 시즌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한층 더 완벽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톡!] 『태권, 날아올라』, '태권도 배우고 싶어요!', 6천 명 세계 잼버리 대원 매료.
[뮤지컬톡!] 『태권, 날아올라』, '태권도 배우고 싶어요!', 6천 명 세계 잼버리 대원 매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어 설문 500명, 90% 이상 “해외에서 또 보고싶다” 응답, 83% “태권도 배우고 싶다. 태권도에 관심이 생겼다” 응답!」 라이브(주)와 (주)컬쳐홀릭은 영국, 미국, 노르웨이, 웨일즈, 캄보디아 등 전 세계 잼버리 단원들 약 6천명을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에 초청,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태권, 날아올라', 잼버리 대원들 관객석 모습 / 제공=라이브㈜, ㈜컬쳐홀릭]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8월 9일(수)~13일(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했다. 9일 첫 공연을 관람한 본 영국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공연을 즐겼다. 영국 단원들의 열띤 호평 속에, 스카우트 커뮤니티에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져, 각국의 관람 문의가 쏟아졌다는 후문. 이에 제작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통해 17일(총17회)까지 서울에 체류중인 세계 잼버리 대원들을 추가로 초청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을 본 노르웨이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베테 페데르센 (Bette Pedersen)’은 “태권도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무술 종목 중 하나이다. 나도 8년동안 태권도를 했고, 최근에 노르웨이 태권도 대회에 출전했었다. 뮤지컬로써 태권도를 보는 새로운 멋진 경험을 해서 좋았다. 송판 격파, 그리고 배우들이 높이 뛰어오르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라 밝혔다. 가족들과 한국을 찾았다 공연을 보러 온 주 베트남 ‘이스라엘 대사’인 ‘애론 마이어(Yaron Mayer)’는 “태권도는 이스라엘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우리 아들도 태권도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모든 학교, 모든 커뮤니티에 태권도 사범과 클래스가 있다. 이 멋진 공연, 훌륭한 실력, 아크로바틱, 음악과 예술, 수만가지의 선물 같은 능력의 집합체를 본 것 같아 우린 완전히 매료되었다” 라고 답했다. [사진='태권, 날아올라', 노르웨이 잼버리 단원들 / 제공=라이브㈜, ㈜컬쳐홀릭] 영국에서 고등학교 연극 교사로 일하고 있는 잼버리 영국 인솔자 ‘세이디 블라이스 (Sadie Bright)’는 “뮤지컬과 태권도를 함께 보는 경험이 환상적 이었다. 일년에 여섯 일곱번 정도 학생들을 극장에 데리고 가는데, 이 공연이라면 무조건 학생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무술과 뮤지컬이 합쳐진 이 공연이 영국에 오게 되면 많은 관객이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잼버리 영국 프로그램 디렉터 ‘캐롤라인 피어스 (Caroline Pearse)’는 “잼버리 대원들이 환상적인 뮤지컬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대원들 반응이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특히 한국의 문화, 한국의 무술 태권도를 눈앞에서 경험하고, 한국의 뮤지컬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준 높은 공연을 후원해 주신 프로듀서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영국 잼버리 대원인 ‘Finn(핀’)은 “여기서 밖에 이 공연을 볼 수 없는 게 너무 안타깝다. 영국에 돌아가면 분명히 다시 보고 싶어 질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또한 Oli Benwell(올리 벤웰)은 “너무 좋았다. 정말 신나게 공연을 즐겼다. 공중에서 뛰어오르는 선수들이 너무 멋있고, 음악도 정말 좋았다. 송판을 깨는 건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Finley Horton(핀리 홀튼)은 “태권도 퍼포먼스에 스토리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송판 격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국 잼버리 대원들은 공연 관람은 물론 ‘송판 격파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태권도를 체험했다. 이에 ”영국에 돌아가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라며 태권도에 대해 호감을 갖는가 하면 “이렇게 어려운 송판 격파를 어떻게 날아다니면서 하는지 너무 놀랍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또, 많은 대원들이 타투 스티커 이벤트에 참여하여 공연의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태권, 날아올라', 커튼콜 모습 / 제공=라이브㈜, ㈜컬쳐홀릭] 뿐만 아니라, 공연 중 관객 참여 이벤트로 무대에서 송판 격파 체험을 한 잼버리 대원 Mike(마이크)는 “무대에서 송판을 깼을 때 모든 관객들이 저에게 박수를 쳐줬다. 무대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고,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공연은 세계화를 목표로 영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홀릭은 세계 잼버리 대원을 위해 영어 전단을 제작, 배포하여 공연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통역도 5명 배치했다.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본 공연에 영어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K-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한 준비 하기도 했다. 설문조사 결과, 10대가 71.7%으로 가장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은 영국, 미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노르웨이, 캄보디아 등 국가에서 참여했다. 94.8% 의 학생들은 “태권도 안무가 잘 섞인 면이 이 공연의 매력”이라고 전했으며, 51%의 설문 참여자가 “공연을 보기전에 태권도를 모른다”고 답했지만 “공연 관람 후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배우고 싶다” 고 83%의 관객이 답변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외국으로 진출하게 되면 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2%의 관객이 “다시 관람하고 싶다”고 대답하였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내믹한 태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시청각적으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제작사 관계자는 “극장측(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드린다. 잼버리 초청 소식을 듣고 극장 관계자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함께 발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에 세계 잼버리 대원들의 공연관람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해외관객들에게도 한국 국기(國技)인 태권도와 K뮤지컬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태권 날아올라>가 진정한 글로벌 공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8월 27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