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758건 ]
[영화제정보] 'BIAF2023', 제5회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출품 공모.
[영화제정보] 'BIAF2023', 제5회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출품 공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영화제 속 작은 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3)이 대한적십자사, 현대백화점, 한국환경연구원과 함께 주최하는 제5회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출품 공모를 6월 5일(월)부터 모집한다. [사진=제5회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포스터 / 제공=BIAF] 나도 감독!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는 ‘모두가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일반인, 청소년 등 아마추어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공모전이다. 주제는 <대한적십자사>와 <현대백화점>, <한국환경연구원>이 각각 선정한 주제로 공모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현대백화점>은 “행복” <한국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 지구인 생존방법?!”을 주제로 완성된 애니메이션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출품 기간은 6월 5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이며, 선정된 작품은 10월 4일(수)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블루투스 헤드폰, 상품권, 타블렛 등이 지급된다. 그 외의 출품 관련 세부사항은 BIAF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뮤지컬뉴스] 『프리다』, '다시 돌아오는 환희와 열정의 무대!', 13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프리다』, '다시 돌아오는 환희와 열정의 무대!', 13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김소향-알리-김히어라-전수미-리사-스테파니-임정희-정영아-이아름솔-최서연-박시인-허혜진-황우림', 미술 작품처럼 완벽한 미쟝센의 캐릭터 포스터!」 EMK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프리다', 캐릭터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5일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극 중 '프리다'의 작품 세계를 연상시키는 짙은 열대 식물의 잎과 꽃을 배경으로, 출연진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모습이 한 폭의 자화상처럼 담겨 있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 '프리다'의 캐릭터 포스터는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각 배역들의 서사를 오롯이 담아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각 배역을 상징하는 컬러의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진 캐릭터포스터는 프리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깊은 내면을 함께 담아 치열하고도 아름다웠던 그의 삶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프리다' 역의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는 '프리다 칼로'의 상징인 붉은 화관과 감각적인 악세서리를 연출하여,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예술 작업에 온몸을 바쳐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를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생생히 담아냈다. 지난 시즌 열정적인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프리다 그 자체’라는 극찬을 이끌어낸 김소향은 흡입력 넘치는 섬세한 눈빛을 통해 격정적인 프리다의 삶을 오롯이 펼쳐내며 이미 완벽한 '프리다'를 완성해냈다. 자타공인 명품 보컬리스트라 불리는 알리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담긴 포즈와 그윽한 시선을 통해 고통스럽지만 환희로 가득 찬 그녀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프리다’의 면모를 그려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김히어라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고독하게 정면을 응시하며 비극적인 삶에 맞선 영웅적인 '프리다'의 면모를 그려내 무대 위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자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의 전수미는 눈을 감고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지난 시즌보다 더욱 깊어진 캐릭터와 작품을 예고했다. 이어 리사는 관능적인 포즈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로서 명성이 자자한 디에고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새로이 합류한 스테파니는 고혹하고도 도도한 눈빛으로 프리다와 농밀한 사랑에 빠진 디에고를 재현해내며 그가 펼쳐낼 새로운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그녀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는 서늘한 표정과 눈빛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의 모습으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 같은 역의 정영아는 매력적인 포즈와 고혹한 분위기로 뮤지컬 '프리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현해낸 것은 물론 잔혹하고도 매력적인 데스티노를 표현해냈다. 이어 이아름솔은 강렬한 눈빛과 오감을 자극하는 섬세한 매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존재이자 죽음의 '데스티노'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사고를 당하지 않은 평행우주 속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환상적인 존재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내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서연은 순수함과 싱그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정으로 '메모리아'가 지닌 비밀스럽고도 환상적인 매력을, 박시인은 먼 곳을 지긋이 응시하며 '메모리아'만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현실 속 프리다를 안쓰러워하면서도 애틋함을 드러내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또 허혜진은 맑은 눈빛과 따스한 매력으로 처연하지만, 내면의 밝은 존재의 '메모리아'를, 황우림은 특유의 깨끗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프리다의 내면을 정밀히 바라보는 '메모리아'를 탄생시키며 탄성을 자아낸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작품은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기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에 큰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로컬라이징 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웃는 남자’,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 대형 흥행작을 탄생시킨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로, 더욱 깊어진 무대로 돌아올 이번 재연 시즌은 올 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편곡•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 등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으로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영화뉴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일본 박스오피스 5주간 1위!', 7월 국내 개봉.
[영화뉴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일본 박스오피스 5주간 1위!', 7월 국내 개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시원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퍼펙트 스카이 어드벤처! 최초 한국 아티스트 JYP 아이돌 NiziU & 스트레이 키즈 주제곡 참여.」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42번째 작품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가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 &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 티저 포스터 / 제공=CJ CGV] 여름시즌 최고의 친구 도라에몽이 오는 7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이후 3년 만에 극장판 오리지널 스토리로 돌아온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지난 3월 3일 일본에서 개봉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등 쟁쟁한 흥행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한 주 뒤인 개봉 4-6주 차에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일본 박스오피스 5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수익 3,267만 달러(6/1기준)를 돌파하며 <보물섬><달 탐사기><남극 꽁꽁 대모험><신공룡>에 이어 역대 시리즈 흥행수입 TOP 5에 든 이번 작품은 역대급 극장판 시리즈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주제곡으로도 매번 화제를 모으는 <극장판 도라에몽>이 이번 작품에는 시리즈 최초 한국 관련 아티스트가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바로 아이돌 명가 JYP와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신예 걸그룹 ‘NiziU’와 빌보드 200 차트 2연속 1위에 빛나는 월드 클래스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 멤버 3인이 주제곡에 참여했다. 도라에몽 TV 시리즈와 극장판을 통틀어 최초로 한국 관련 아티스트가 참여한 것에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주제가 ‘Paradise’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희망찬 가사가 특징으로, 빌보드 재팬 차트 1위(2023.03.06~12) 및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2023.02.27~03.05)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낙원의 섬 ‘파라다피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퍼펙트 스카이 어드벤처 영화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도라에몽 얼굴의 뭉게구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공을 넘나드는 비행선 ‘타임 제플린’이 초승달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과 “모험은, 하늘로”라는 카피는 하늘 위 유토피아로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짜릿한 모험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도 푸르른 초원과 청량한 하늘을 배경으로 ‘파일럿 도라에몽’이 비행선 ‘타임 제플린’을 가동시키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어, “원하는 건 다 이루어지는 낙원은… 저 넓은 하늘에 있었어”라는 진구의 대사는 환상적인 스카이 어드벤처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저 포스터 &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오는 7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13년의 역사로 증명!', 웃음과 눈물의 3개월 대장정 마무리.
[뮤지컬뉴스] 『친정엄마』, '13년의 역사로 증명!', 웃음과 눈물의 3개월 대장정 마무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지난 4일 마지막 공연, 감동 스토리로 공감을 얻어낸 무대!」 대한민국을 감동시킨 뮤지컬 ‘친정엄마’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사진='천정엄마', 공연 모습 / 제공=수키컴퍼니] 뮤지컬 ‘친정엄마’가 지난 4일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이번 시즌의 마침표를 찍으며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긴 국민 뮤지컬의 면모를 굳건히 되새겼다. 작품은 1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누적 관객40 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이자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물과 웃음을 사로잡았다. 초연 이후 매 시즌 완성도를 높여간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한민국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의 관심을 받아온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다툼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애틋한 가족애를 통해 관객을 마음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은 1,200석의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기존의 무대를 확장, 사실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와 세트를 통해 1950년대의 추억은 물론 현 시대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매력과 공감을 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집합으로도 개막 전부터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켰다. 자타공인 ‘국민 엄마’로 불리는 김수미는 초연부터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연륜의 예술혼을 입증했으며, 연극, 드라마에서 선보인 명품 연기를 첫 뮤지컬 무대에서 그대로 담아낸 정경순,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로 무대 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서라가 친정엄마 역으로 무대에 올라 딸을 향한 극진한 사랑을 보여주는 엄마로 감동의 열연을 펼쳐냈다. 또한 딸∙미영 역으로는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이, 사위 역에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만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사실적이게 그려내 깊은 울림을 전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딸을 향한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이러한 엄마의 사랑을 뒤늦게 깨달은 딸∙미영의 그리움 등이 섬세하게 그려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렇게 작품이 건네는 묵직한 감동과 서사에 관람객들은 매 시즌마다 공연장을 찾는 것은 물론 시니어 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재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작품은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인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을 통해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더한 쇼뮤지컬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는 공감대와 흥겨움을 더하며 작품의 스토리를 한껏 풍부하게 만들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이 추가된 넘버는 엄마와 딸의 다채로운 서사와 깊어진 감정을 심화시켜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쇼뮤지컬의 장점을 생생히 무대로 이끌어낸 작품은 감동 스토리에 공감과 재미를 더하며 세대와 지역을 불문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작품을 직접 관람한 관객들은 “엄마에게 보고싶다고 전화했다. 정말 우리 엄마 같아서 웃고 울고, 엄마가 내게 했던 말을 듣다 보니 엄마가 생각나서 울었다", “우리 삶의 평범한 스토리, 엄마의 내리사랑과 희생에 사랑으로 커왔음을 느끼게 만들었다.", “휴가를 내고 부모님을 모시고 갈 정도로후회 없는 공연이었다." 등의 관람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국민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진들이 뭉쳐 탄생되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에서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묘사로 흥행을 이끈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를 필두로,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을 통해 화려한 씬 구성에 두각을 드러낸 연출가 김재성 ,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감동시킨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 참여하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6월 4일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이번 시즌 대장정을 마쳤다.
[문화뉴스] 바리톤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
[문화뉴스] 바리톤 '김태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베이스 정인호 5위! 소프라노 조수미, “후배들 자랑스러워”」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23년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태한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고 베이스 정인호는 5위를 차지했다.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 제공=벨기에 한국문화원] 3일 밤 12시 무렵,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결선 심사위원 13명이 무대에 올랐다. 심사위원장 포크홀(Bernard Foccroulle)은 입상자 발표에 앞서 “그 어느 때보다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잘 표현하고 나눌 수 있게 해준 젊은 음악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퀸 콩쿠르는 전통적으로 모든 음악가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1위부터 수상자를 호명하는데 제일 먼저 바리톤 김태한의 이름이 불렸다. 김태한은 감동스러워하며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열렬히 환호하는 관객과 심사위원단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5위 수상자로 베이스 정인호가 호명되었다. 6위까지 차례로 입상자가 발표된 후 알파벳 순에 따른 결선 진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한이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퀸 콩쿠르에서 최초의 아시아 남성 성악가를 배출했을 뿐 아니라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에 이어 성악 부문 역대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태한은 결선 둘째 날 무대에 올라 4곡을 연주했다. 우선 바그너의 “오 나의 사랑스러운 저녁별이여(탄호이저)”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말러의 연가곡 “내 가슴 속에는 불타는 칼이”, 코르골트의 “나의 열망, 나의 집념(죽음의 도시)”을 연주했다. 그리고 베르디의 “카를로가 듣는다-아, 나는 죽어가고 있어(돈 카를로)”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현지 유력지 르 수아르(Le Soir)의 클래식 전문기자 가엘 무리(Gaelle Moury)는 “올해 콩쿠르 결선 진출자 중 가장 어린 김태한(22세)은 앞서 RTBF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을 묻는 질문에 “슈퍼스타가 되는 것”이라 답했다. 그의 연주는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거라는 점을 입증했다. 부드럽고 절제된 소리에 진정성을 담아 노래한다. 안정적인 고음은 감동적이며 이야기를 성숙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전달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라 리브르 벨지끄(La Libre Belgique)의 클래식 비평가 마르띤느 메르제(Martine Mergeay)는 ”막내 김태한의 목소리는 웅장하고 풍부하여 멜로디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보기 드문 우아함과 권위를 가진 그의 연주는 아름답게 절제되어 감동을 전달한다“라고 평했다.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김태한은 ”레퍼토리 선정에 많이 고민했다. 관객들에게 언어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최대한 과장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노래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콩쿠르에 사전심사부터 결선까지 전 과정 심사에 참여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잘 준비된 훌륭한 한국인 성악가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콩쿠르는 하나의 중요한 과정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콩쿠르 입상자에 대한 공식 시상식은 마틸드 왕비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일 퀸 엘리자베스 뮤직샤펠에서 열리며, 결선에 진출한 12명은 퀸 콩쿠르가 이후 기획하는 다양한 연주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2015년 퀸 콩쿠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9년째 지속적인 후원 및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한국문화원은 콩쿠르 측에 2만 유로를 후원하며 한국인 심사위원과 연주자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매년 콩쿠르 입상자들을 초청해 문화원이 개최하는 갈라 콘서트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공연뉴스] 국립무용단 『산조』,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 해오름극장 공연.
[공연뉴스] 국립무용단 『산조』,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 해오름극장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산조', 포스터 / 제공=국립극장]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에너지로 풀어낸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불균형 속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산조 양식이 지닌 궁극적인 철학을 펼쳐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해체·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변주한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은 국립무용단 ‘산조’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최진욱은 느리고 절제된 춤에서 시작해 일상의 몸짓과 역동적인 군무까지 정과 동이 어우러지며 균형의 미학을 표현한다.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임진호가 협력 안무로 참여해 기발한 발상을 더한 움직임으로 한국 춤에 내재된 재치를 새롭게 꺼내 보인다. 전통 산조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재해석한 음악은 ‘보는 춤’을 넘어 ‘듣는 춤’으로 관객의 청각을 사로잡는다. 직접 춤을 추며 음악을 만드는 안무가이자 음악가 김재덕과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무대다. 무대에는 전통의 철학적 본질을 상징하는 지름 6m의 대형 바위 형상의 오브제가 등장해 작품의 무게감과 깊이를 더하고, 음악적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삼각형 조형물과 원형 LED 패널은 무용수들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 의상 색 등과 대립을 이루며 산조의 불규칙성을 더욱 강조한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는 초연 시 해오름극장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환호로 새로운 전통의 탄생을 실감했던 공연”이라며 “역사 속에 고정되지 않은 살아 숨 쉬는 전통의 힘을 느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재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공연에 앞서 ‘오픈 클래스’를 6월 10일(토) 오후 3시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춤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20명, 참가비 1만원). ‘산조’ 주요 장면 속 춤을 직접 배워보며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뮤지컬뉴스] 『멸화군』, '숙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담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뉴스] 『멸화군』, '숙명에 저항하는 의지를 담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화마에도 지지 않는 각오와 사명감의 뜨거운 열기 담은 한 컷!」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내로라하는 대극장 작품을 제치고 예매 랭킹 1위에 올랐던 창작 뮤지컬 <멸화군>이 오는 8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각자의 숙명에 저항하는 굳은 의지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멸화군', 캐릭터 포스터1(합본) / 제공=시작프로덕션] 대장 중림, 신입 멸화군 천수, 5년차 선임 멸화군 강구 등 불로부터 백성을 구하려는 멸화군 구성원들은 물론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참혹한 현실을 딛고 일어선 연화 등 각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인물들의 굳은 각오를 담아냈다.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으로, 대화재 이후 금화군에서 개편된 국가 소방 조직 ‘멸화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 속 멸화군은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들의 삶이 순탄치 않았던 시대,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멸화군을 비롯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 멸화대장 중림 역을 맡은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는 대화재에서 무고한 백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슬픔을 지닌 채 한층 더 완벽하게 불로부터 백성을 지키려는 멸화대장의 사명감을 무게감있게 표현했고 동시에 멸화군을 향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단단한 의지가 내비치는 표정을 통해 진중한 중림의 모습을 기대케한다. [사진='멸화군', 캐릭터 포스터2(합본) / 제공=시작프로덕션]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은 화재로 금화군이었던 형을 잃고 신입 멸화군이 된 천수 역을 맡아, 사랑하는 형이 지녔던 뜨거운 사명감을 헤아리고 백성들에게는 평범한 삶을 돌려주고자 하는 천수의 다정한 성격을 드러내며 차분한 눈빛 속에 비치는 순수함은 영웅으로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안유진과 김청아는 한성판윤의 외동딸로 양반 규수였다가 대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같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과 지내는 연화로 분해 비극적인 삶 속에서 운명에 저항하는 강인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포스터 속 슬픔과 원망이 담긴 복잡한 눈빛은 두 배우가 표현해 낼 연화의 모습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5년차 선임 멸화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강구 역을 맡아 언제나 중림을 신뢰하고 따르는 강구의 강직한 면모를 결연한 눈빛을 통해 담아냈다. 또한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불을 멸하고 백성을 구한다는 멸화군으로서의 사명감을, 신채림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연화와 뜻을 함께 하는 흑립으로서의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각자의 숙명과 사명을 짊어진 중림, 천수, 연화, 강구, 멸화군, 흑립의 굳건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가운데,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8일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프리뷰 기간에는 무대인사, 커튼콜 데이를 비롯 악보 증정 등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소방관, 소방공무원 등 소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멸화군 할인’도 제공한다. 창작 뮤지컬 <멸회군>은 오는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문화정보]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 참가자 모집',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 제공.
[문화정보]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 참가자 모집',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작 기회 제공.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Space111 무대에서 발표까지!', 희곡 / 연기∙연출 / 연출 워크숍 각 11회 수업과 발표회 가져.」 (재)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센터장 강석란)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주관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가 7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사진='두산아트스쿨 : 창작워크숍 8기', 안무연기 모습 / 제공=두산아트센터]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로 참가비는 무료다. 창작 워크숍 9기는 DAC(두산아트센터) Artist인 극작가 윤성호, 2021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수상자 연출가 정진새, 2020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연출가 윤혜숙이 강사로 참여한다. 희곡, 연기∙연출, 연출 3개 워크숍은 각 11회씩 진행하며, 워크숍 결과물은 Space111 무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희곡 워크숍은 DAC Artist 윤성호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감과 기술 사이’를 부제로 참가자별 희곡 한 편을 완성한다. 완성된 희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을 통해 낭독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기∙연출 워크숍은 2021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수상자 정진새가 강사로 참여한다. ‘SF 연극 만들기’를 부제로 최근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SF 장르에 대해 살펴본다. 워크숍에서는 SF와 연극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SF적인 표현방법 즉 연기술, 연출술, 무대술 등을 함께 익혀 나가고, SF 텍스트를 무대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 워크숍 참가자들은 “참가자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또 다른 나 자신처럼 좋은 멘토가 되어 주었다”, “창작해서 무대에 올린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창작하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각기 다른 전공자가 만나서 새로운 걸 창작하고, 완성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2019년부터 24개 워크숍을 다녀간 참가자는 약 410여 명으로 발표회에서 선보인 이야기를 정식 공연화 하거나, 새로운 희곡을 쓰거나 팀을 꾸려 공연을 선보이는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9기’는 19~24세 청년(1999~2004년 출생자, 생일 무관)대상으로 워크숍별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산아트스쿨: 미술, 두산아트스쿨: 공연,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등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영상은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도 볼 수 있다.
[영화제뉴스]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총 37회 다채로운 GV 진행!', 드디어 개막.
[영화제뉴스]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총 37회 다채로운 GV 진행!', 드디어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주년 맞아 풍성한 부대행사 진행, 개막작 ‘블루백’ 주연 배우 일사 포그 포함 해외 게스트 GV 참여!」 6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감독, 배우, 평론가 등과 함께하는 풍성한 토크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포스터 / 제공=서울국제환경영화제] 올해 스무 번째를 맞이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 속에서 영화제를 찾는 관객의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총 37회의 GV(Guest Visit)와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국제경쟁부문 해외 게스트가 부대 행사에 참여하는 작품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면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rh 지난 5월 25일 예매 오픈 이후, 총 25편의 극장 상영 작품이 매진을 기록했다. 우선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블루백’의 주연 배우 일사 포그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해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초기 연출작인 환경 다큐멘터리 3부작을 놓고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가 함께 하는 ‘메가토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다큐 3부작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하는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티켓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공동 집행위원장 정재승 교수와 환경 전문가를 통해 깊이 있는 환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에코토크’, 다양한 환경 주제에 대해 전문 패널과 함께 논의하는 ‘에코포럼’이 진행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 그린리더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세계청소년기후포럼’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 피기스 심사위원장과 크리스 후지와라, 키키 펑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과 경향을 통해 영화제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주년 현재와 그 이후’도 진행한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이 한국 영화의 거장 김기영 감독의 1977년 연출작 ‘이어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게스트가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사전 그리팅 영상이나 온라인 GV 대신 관객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것 역시 제20회 서울국제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대목이다. ‘남극의 쉐프’, ‘모리의 정원’으로 국내에 알려진 오키타 슈이치 감독이 신작 ‘더 피쉬 테일’로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라멘피버’를 연출한 고바야시 마사토 감독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 ‘스트라이킹 랜드’의 라울 도밍게스 감독, ‘블랙 맘바스’의 레나 카르베 감독, ‘우타마, 우리집’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로아이사 그리시 감독 등 베를린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받거나 수상한 차세대 감독들이 직접 내한해 한국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특히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부문, 다양한 섹션의 상영작과 함께하는 총 37회 부대행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예매 오픈 시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메가박스 성수에서 전면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상영은 퍼플레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전용 디지털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무료이며, 환경과 지구를 위한 나무 심기 및 플로깅 사업에 기부되는 10,000원의 기부티켓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영화뉴스] 『말없는 소녀』, 31일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0위 달성.
[영화뉴스] 『말없는 소녀』, 31일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0위 달성.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에무시네마의 ‘별빛영화제’, 씨네큐브 '이동진, 김중혁 작가' 씨네토크 등, 연이어 연이어 행사!」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제네레이션 K플러스 부문 대상인 국제심사위원상, 수정곰상 작품상 특별언급) 석권,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노미! 네이트, 전 세계 최다 관객상 수상으로 전 세계 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한 <말없는 소녀>가 31일 개봉한 가운데 전체 예매율 10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사진='말없는 소녀', 포스터 / 제공=슈아픽쳐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7관왕을 석권한 <말없는 소녀>는 전 세계 매체가 앞다투어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였고, 현재 로튼 토마토 신선지수 96%, 관객지수 93%(2023년 5월 31일 기준)의 평점으로 해외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말없는 소녀>는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어린 소녀 코오트가 인생을 바꾸는 짧고 찬란한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받는 것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가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사랑과 다정함이 가져오는 변화의 힘에 대한 믿음의 깊이에 더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된 연기와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출 덕분에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의 하나인 콤 베어리드 감독의 <말없는 소녀>가 개봉 첫날 전체 예매율 10위로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말없는 소녀>는 1490명의 관객이 예매를 한 상태이며 예매율 0.2%를 기록(2023년 5월31일 기준)하며 <드림팰리스>에 이어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기대작에 부응하지 못하는 52개의 상영관수와 프라임 타임에 상영을 배정받지 못한 불리한 조건에서 선전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많은 개봉작들이 개봉 초반 좌석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서프라이즈 쿠폰, 빵원 티켓 등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없는 소녀>의 10위 성적은 순수하게 예고편, 포스터, 전단, 소셜 미디어와 같은 기본적인 홍보 마케팅만으로 이룬 성과이기에 그 놀라움은 더 커질 수 있다. 전체 예매율 11위에 오른 <아기공룡둘리-얼음별대모험>의 상영관과 상영회차와 비교해도 말도 안 되게 적은 상영관과 상영회차의 <말없는 소녀>의 예매율 기록은 신드롬을 예고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말없는 소녀>는 소심한 소녀 코오트가 먼 친척과 어느 여름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로 영화 속의 배경이 실제로 여름이 다가온 현재의 시기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따라서 <범죄도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블록버스터들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다른 한 축으로 한 소녀의 성장을 그려낸 잔잔한 드라마이지만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말없는 소녀>가 국내 예술영화팬들의 지지 속에 흥행을 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아일랜드가 낳은 위대한 소설가 중의 한 명인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는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로 영화 개봉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국내에 출간되어 이미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벌써 3쇄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이 영화의 흥행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에무시네마의 ‘별빛영화제’, 씨네큐브 이동진, 김중혁 작가 씨네토크 등 <말없는 소녀>와 관련된 행사가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가운데 앞으로도 역대급 게스트들이 포진한 GV 행사들도 이어질 예정이라서 <말없는 소녀>의 화력은 점점 세질 전망이다. 이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가담한 <말없는 소녀>가 적은 수의 상영관과 상영회차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1만 명을 돌파하며 위축된 국내 예술영화시장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랑과 다정함이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세련된 슬픔의 영화 <말없는 소녀>는 5월31일(수)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