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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정보] 『당선자 없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연극, 온라인 무료 공연.
[연극정보] 『당선자 없음』,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연극, 온라인 무료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6월 2일부터 사흘간 수상 기념, 사전 녹화 영상 무료 송출, 올해 2023년 하반기, 희곡집 「당선자 없음」 출간 예정!」 지난 4월 28일(금),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 <당선자 없음>(두산아트센터 기획제작, 이양구 작, 이연주 연출)으로 백상 연극상을 수상했다. 두산아트센터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사전 녹화 영상을 무료로 송출한다. [사진='당선자 없음', 포스터 / 제공=두산아트센터]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준비한 희곡집 「당선자 없음」(이양구 작, 이음 출판, 가격 미정)이 하반기 출간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당선자 없음>은 두산아트센터 통합 기획 프로그램인 두산인문극장의 일환으로 ‘공정’을 주제로 지난해(2022년) 관객들과 만났다. 연극은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이 만들어진 과정을 소재로 했다.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 선거로 구성된 제헌국회가 대한민국 정부를 선포하기까지를 배경으로 제헌헌법을 만들고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관객들에게 오늘날 우리가 ‘정의’ 혹은 ‘공정’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들은 "법질서가 심각하게 흔들리는 한국사회의 문제를 아주 시의적절하게 포착했다"고 전하며 "이 작품은 광범위한 리서치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이 제정되는 과정을 무대화함으로써 '공정'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는 법 또한 특정 시대 사회구성원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임을 주지 시켜 주었다. 이 공연은 지난 1년 동안 생산된 창작극 중에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손꼽을 수 있겠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두산인문극장 2022: 공정'의 타이틀 아래 진행된 공연과 강연들은 아이로니컬하게도 우리 사회의 '불공정성'을 직시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김요안 두산아트센터 프로듀서는 “처음 후보 선정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이 작품을 2020년부터 준비하며, 노동자의 취약한 권리와 제헌헌법이라는 낯선 주제와 당시 첨예한 이슈였던 ‘공정’을 다루며 꽤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며 “앞으로 연극과 극장의 지속성에 대해 고민하고 소외된 이들을 살피고 위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는 두산아트센터 지원 창작자(DAC Artist) 극작가 진주(클래스)가 ‘젊은 연극상’에, 두산아트센터 기획제작 공연의 출연 배우 하지은(웰킨), 최호영(편입생)이 ‘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는 두산 창립 111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강홀, Space111, 두산갤러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뮤지컬, 연극, 음악, 무용, 미술 등 각자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매년 공연, 전시, 교육 등 총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2019년에는 동아연극상 ‘특별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콘텐츠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연계뉴스] 'DPS컴퍼니',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MOU 업무협약 체결.
[공연계뉴스] 'DPS컴퍼니',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MOU 업무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모든 문화·예술계의 인재 양성과 연극계의 발전 등 다양한 활동에서 협력 예정!」 팬데믹 이후 문화예술계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과 공연기획사 ㈜DPS Company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사진='DPS컴퍼니'+'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MOU 업무협약 체결 모습 / 제공=DPSCompany]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 예술 발전 및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조상원 전임교수와 ㈜DPSCompany 노희순 대표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1992년 1월 기교 이후 미래정보와 지식사회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 분야의 방송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계화·전문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현재까지 특성화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고루 갖춘 우수 방송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실용성과 전문성이 제고된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최첨단 방송실습기자재 확보를 통한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공연기획사 ㈜DPS Company는 문화예술 기반의 시스템을 갖춘 콘텐츠 제작 및 기획·마케팅 전문 회사이다.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의 제작사로 현재는 로맨스와 코미디, 감동까지 다 잡아 관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자체 홈페이지 운영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연 예술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노출시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한국방송예술진흥원과 ㈜DPSCompany는 문화 예술 발전과 문화 활동을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그리고 대학로를 포함한 모든 문화·예술계의 인재 양성과 연극계의 발전 등 다양한 활동에서 협력할 예정으로 양 측이 협력하여 보여줄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연극뉴스]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최희서, 이도엽, 김용준',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 공개.
[연극뉴스]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 최희서, 이도엽, 김용준',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오는 6월 20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개막!」 LG아트센터와 엠피앤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나무 위의 군대>가 오는 6월 20일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나무 위의 군대', 연습실 현장 모습 / 제공=엠피앤컴퍼니] 참혹한 역사 속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무익함을 전하는 연극으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함께 한다. 좋은 연극 한 편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나무 위의 군대>에 합류한 손석구, 최희서, 이도엽, 김용준, 네 명의 배우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석구, 최희서, 이도엽, 김용준까지 네 명의 배우들이 관객들을 만날 시간을 고대하며 설렘과 긴장감 속에 연습에 몰입한 모습이 담겨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전쟁의 모순 속 생존을 해 나가는 인물들을 연기해야 하는 작품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혹함과 생사의 갈림길에서 목격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의견과 생각 등을 연출가 민새롬과 네 명의 배우들이 치열하게 교환하며 리허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배우들의 역량으로 블랙박스 씨어터 무대를 가득 채워야 하는 만큼 연습 현장은 배우들의 깊은 몰입으로 인해 열기와 에너지가 가득했다. 나고 자란 섬을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한 신병 역할의 손석구는 순수하지만 연약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할 줄 아는 섬세한 캐릭터를 집중도 높게 표현해냈으며, 전쟁 경험이 많은 상관 역할의 이도엽과 김용준은 강해 보이려 애쓰면서도 내면의 혼란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상관과 신병 곁에서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주는 신비로운 존재 여자 역할의 최희서는 몽환적이면서도 극을 이끌어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연습 현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 전쟁의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 채 1947년 3월까지 약 2년 동안 가쥬마루 나무 위에 숨어서 살아남은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인류의 역사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나무 위의 맞물리지 않는 두 병사에게 투영하여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냈다. 이도엽과 김용준은 더블캐스팅으로 전쟁 경험이 풍부한 본토 출신의 상관을 맡았고, 오키나와 출신의 전쟁을 처음 겪는 신병은 손석 구가 맡았다. 낮에는 적군의 야영지를 살피고 밤에는 몰래 나무 위에서 내려와 식량을 구하는 생활을 시작하지만 대의명분이 중요한 상관과 그저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을 지키고 싶을 뿐인 신병은 생존의 기로에서 대립한다. 관객들은 상관과 신병의 대립을 보면서 전쟁의 배경이 된 본토와 오키나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갈등과 분열, 신념과 생존, 대의와 수치 등 다각적인 접근과 공감을 하게 되고, 전쟁의 무익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 등 매 작품마다 호평받고 있는 대세 배우 손석구, 최희서의 오랜만의 연극 무대 도전이자, 좌중을 압도하는 베테랑 배우인 이도엽, 김용준의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특히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한 LG아트센터 서울의 첫 제작연극 <파우스트>의 바통을 이어받아, 관객들을 다시 한번 극장 연극의 매력에 빠지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개막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이미 일부 회차는 매진됐으며, 나머지 회차도 소량의 좌석만이 남아있다.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6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LG아트센터 서울, YES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컬쳐in부산] 뮤지컬 『야구왕마린스!』, '유소년 야구단의 감동 성장 스토리!', 26인 배우 캐스팅 공개.
[컬쳐in부산] 뮤지컬 『야구왕마린스!』, '유소년 야구단의 감동 성장 스토리!', 26인 배우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대극장 뮤지컬로 관객 만나 온 명품 아역 배우, '이충현-김주혁-김주안-진연우'와 '김수로, 강성진, 김기무' 등 스타 캐스팅 라인업 공개!」 오는 7월 5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올리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야구왕마린스!', 캐스팅 프로필 / 제공=부산문화회관, 라이브(주)] 공동 제작사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 제작한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국내 1위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마린스 리틀야구단'은 물론 라이벌 구단 '크로우즈'와 해설, 캐스트, 응원단, 마스코트 등 무대 위 19명의 배우가 출연하여 풍성하고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주)는 오디션을 통해 10: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 있는 배우 22명과 주연급 배우 4명을 캐스팅하여, 총 26명의 배우들을 공개했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유소년 야구단의 꿈과 희망을 다룬 작품인 만큼, 국내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는 실력파 아역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연극,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국민 배우들의 출연으로 또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극 중 초등학생이라고 믿기 어려운 키와 외모를 갖고 태어났으며,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남호’ 역에 명품 아역배우 이충현과 김주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틸다>의 ‘브루스’ 역을 통해 성인 못지않게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 이충현과 김주혁은 순수하고 청량감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 힘찬 에너지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KBO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야구의 길로 접어든 ‘주현우’ 역에 최유현과 김주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하모니>, <금악>, <신아위>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최유현과, 뮤지컬 <베토벤>, <블루헬멧 메이샤의 노래>, <팬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주안이 팀 내 갈등을 풀어내는 리더이자 뛰어난 운동 신경을 바탕으로 야구의 매력을 한껏 전하는 ‘주현우’를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롤라’ 역으로 관객을 만난 유주헌과 무용극 <벽을 뚫고 나온 꽃>,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로 관객을 만나온 김예성이, 좋은 실력을 갖고 있지만 타석에 서면 너무 긴장을 하는 나머지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역을 맡는다. 또, ‘김민수’와는 반대로 일단 공만 보면 휘두르고 보는 ‘선우홍’ 역에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되어 이번 <야구왕, 마린스!>로 데뷔 무대를 갖는 이산과,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찰리’로 출연한 박시우가 무대에 서, 유소년 야구단의 성장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5학년 때까지 도 대표 육상 선수였다 우연한 기회로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1번 타자로 합류하게 된 ‘차지윤’ 역에 뮤지컬 <마틸다>에서 ‘앨리스’ 역을 맡았던 정혜람과 ‘마틸다’ 역의 진연우가 캐스팅됐다. 당찬 성격과 친구들 사이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어른 같은 면모로 단체 스포츠인 야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또, 골키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포수로 합류하게 되면서부터 야구에 흠뻑 빠진 ‘유준환’ 역에는 현재 유소년 야구단 선수로 활동 중인 진유찬이 캐스팅되어, 데뷔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아역 배우들의 오디션 당시 배우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뭉클함을 느낄 정도였다. 본 공연에서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야구 및 보컬 트레이닝 등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튜브에서 해설을 하며 진심으로 마린스의 우승을 원하는 ‘해설(김영배)’ 역에 김수로와 강성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 연극 <폭풍의 언덕>, <돌아온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점쟁이들>, 드라마 <구경이>, <공부의 신>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로가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해 온 만큼 이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에서 펼쳐낼 그의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할란카운티>, <잭더리퍼>, <곤 투모로우>, 드라마 <아내가 뿔났다>, 영화 <톱스타>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실력과 인지도를 인정받은 강성진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본인만의 ‘해설(김영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세쌍둥이의 엄마이자 타고난 적성으로 리틀야구 중계를 진행하는 ‘캐스터(김미선)’ 역으로 김은주가 출연한다. 뮤지컬 <돌아온다>, <빨래>, <앤ANNE>, <광주>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와 섬세한 분석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아온 김은주는 이번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을 통해 또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그 외에도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창단부터 함께한 코치 ‘고우철’ 역에 실제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뿐 아니라 인기 드라마 <스토브 리그>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인지도를 높인 김기무가 캐스팅됐다. 또, <보이체크인더다크>, <하데스타운>, <레베카> 등에서 활약한 부산 출신 배우 정호준이 이름을 올렸다. 야구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있는 신인 감독 ‘유안나’ 역에 뮤지컬 <다이스>, <하임>, <해시태그>에서 호평을 받아온 옥경민이 낙점됐다. 남다른 음색과 퍼포먼스로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왔던 만큼 200%의 싱크로율로 작품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배경으로 전국 최강을 꿈꾸는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야구를 소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뮤지컬이자,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 세계화의 선두주자 강병원 프로듀서를 필두로, 최근 한국 공연계에서 가장 바쁜 이대웅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최경훈 안무, 박동기 무대 디자이너, 원유섭 조명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최윤정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권민희 소품 디자이너, 김미경 기술감독 등 한국 뮤지컬계 최강팀이 나선다. 한편 <야구왕, 마린스!>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각각 주∙조연 배우 오디션을 통해 역량 있는 배우들을 선발하였고, 배우 9명을 비롯하여 스태프를 포함,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 30명이 참여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범위 확장의 긍정적 사례이자 진정한 지역 콘텐츠의 초석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오는 7월 5일(수)부터 7월 16일(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문화뉴스] '제2회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 '젠더트러블' 저자 '주디스 버틀러' 최초 방한 특강.
[문화뉴스] '제2회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 '젠더트러블' 저자 '주디스 버틀러' 최초 방한 특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글로벌 권위주의를 이론화하기 : 비판이론의 재점화를 위하여', 아시아, 남미, 북미, 유럽 등 18개국, 80명의 이론가 참석!」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는 국제비평이론 컨소시엄 프로그램(ICCTP, International Consortium of Critical Theory Program), 아시아이론네트워크(ATN, Asian Theories Network)와 함께 제 2회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2회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 주디스 버틀러 특강 포스터 / 제공=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대회 취지- 미국의 트럼피즘, 유럽 극우 정당의 급속한 성장, 중국의 시진핑 장기 집권, 미얀마 독재정권의 민주화 운동 탄압, 수단 내전, 이란 정부의 여성 학살, 한국과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사 부정 등은 2010년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권위주의의 부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21세기를 지배하고 있는 ‘낡고도 새로운’ 권위주의는 자신의 신념과 다른 것에 대한 불관용과 공격성을 그 특징으로 하며, 소수를 차별하고 배제함으로써 얻은 대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권력을 추구/유지하는 이들을 권위주의 세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은 장애인, 소수인종, 성적 소수자, 노동자, 여성, 난민 등에 낙인을 찍어 탄압함으로써 대중적 지지를 이끌어 내고, 독재의 형식으로뿐만 아니라 대의제 민주주의의 형식 안에서 권위와 권력을 휘두르며 ‘과정으로서의 민주주의’를 퇴보시킨다. 최근 담론 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포퓰리즘’, ‘반지성주의’, ‘정치적 부족주의’, ‘대안우파(alt-right)’ 등은 이런 권위주의적 경향을 분석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등장했다. 본 학술대회는 지난 10여 년 간 전지구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권위주의를 ‘글로벌 권위주의’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리고 정치·경제적 양극화, 외교 갈등 및 국제적 열전의 재개, 젠더갈등, 기후 위기 등 이런 글로벌 권위주의의 영향력 아래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각변동을 비판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도출하고자 한다. -<젠더 트러블>의 저자 주디스 버틀러 최초 방한- 페미니즘 이론의 고전이자 퀴어이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역사적인 저작 <젠더 트러블>(1990)의 저자인 주디스 버틀러 미국 UC버클리대학교 석좌교수가 최초로 한국을 찾는다. 그는 젠더이론 뿐 아니라 정치철학과 윤리학에 있어서도 중요한 작업을 해 온 세계적인 석학이며, 국내에서도 <젠더 트러블>(2008, 문학동네), <권력의 정신적 삶>(2019, 그린비), <위태로운 삶>(2018, 필로소픽), <혐오발언>(2016, 알렙) 등, 최근 저작인 <팬데믹 현상학>을 제외한 모든 저작이 번역되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가진 이론가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권위주의와 젠더는 무슨 관계인가?”(What’s Gender Have to Do With New Authoritarianism?)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젠더의 관점에서 새로운 권위주의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저항을 조직하기 위한 깊이 있는 사유와 역동적인 상상력을 펼쳐놓을 예정이다. (한국어 통역 제공) -제2회 국제비평이론 학술대회- 본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버클리대학교에 본부를 두고 주디스 버틀러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비평이론 콘소시엄 프로그램(ICCTP)과 협력해서 개최하는 국제적인 기획의 산물이다. 2019년 1회가 개최된 후 팬데믹 기간 동안 잠정 연기되었다. 그리고 2023년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인도, 호주, 미국, 에콰도르, 아르헨티나, 멕시코, 튀르키예,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그리스,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등 19개국 80여 명의 이론가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1회의 특강, 6회의 기조발제, 20회의 주제 세션, 1회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본 학술대회는 다양한 이론가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권위주의를 이론화하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우선, 기조발제에서는 마크 드베니(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교수의 “민주주의 경계: 인류세적 권위주의의 기후(들)”, 임지현(서강대학교) 교수의 “네오-포퓰리즘 시대의 대중 독재”, 요기타 고얄(미국 UC로스앤젤레스 대학교) 교수의 “실패한 국가, 실패한 장르”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주제 세션에서는 “글로벌 권위주의의 물결 속에서 민주주의를 재사유하기”, “국가와 (반)권위주의”, “장애와 비장애를 통치하기”, 젠더화된 권위주의“, ”소셜미디어와 권위주의“, ”파시스트의 역습“, ”권위주의의 부상 앞에서 교차하는 종교와 정치“, ”포퓰리즘의 안티-젠더 정치학“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한국어 통역은 제공하지 않음) -INFORMATION- 일시: 2023년 6월 9일(금) - 6월 11일(일), 3일간 장소: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청운관, 한의과대학, 크라운관) 프로그램: 1회 특강, 6회 기조 연설, 20개의 주제 세션, 1개의 라운드테이블 참가: 현장 접수 후 무료 참가 (버틀러 특강의 경우는 5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신청 접수, 선착순 마감, 참가비 2만원)
[컬쳐in부산] 이머시브 연극 『아이좀비 - I Zombie』, '한-영 예술가들의 공동제작!', 티켓 오픈.
[컬쳐in부산] 이머시브 연극 『아이좀비 - I Zombie』, '한-영 예술가들의 공동제작!', 티켓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생생한 경험을 위한 특별한 연출, 부산에서 새로운 공연 체험: 관람객들에게 몰입과 새로운 영감 선사 예정!」 24일 한국과 영국 예술가들이 공동 제작하는 연극 ‘아이좀비 - I Zombie’ (원제:Steve and Tobias Versus Death)가 티켓을 오픈하였다. [사진=‘아이좀비 - I Zombie’, 웹포스터 / 제공=예술은공유다] ‘좀비세상에서 형제가 살아남는법’, 연극 ‘아이좀비 - I Zombie’는 대재앙으로부터 스스로의 생존법을 터득해가는 형제의 악몽같은 이야기로 즉흥코메디와 디스토피아적 배경이 충돌하는 이머시브 좀비코메디다. 이머시브 연극은 관객들이 공연 속으로 몰입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연극을 말한다. ‘아이좀비 - I Zombie’는 집안에 갇힌 앙숙 형제가 좀비세상에서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를 회복해가는 연극으로 한국의 예술은공유다(Adaptet Theater)와 영국의 아이러브스테이지(Ilovestage)의 프로듀서, 페이퍼머그시어터(Paper Mug Theatre)의 작가와 연출, 특수분장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공동제작하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관객을 만나게된다. [사진=‘아이좀비 - I Zombie’, 캐스트 프로필 / 제공=예술은공유다] 특히 3월 연극 ‘나는 쇼팽의 녹턴 B플랫 단조에 순결을 잃었다’에 이어 두 번째 한영공동제작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좀비장르’와 ‘코메디’가 관객몰입형 이머시브 형식으로 소개된다. 이 공연을 위해 또 한번 변신하는 극장‘어댑터플레이스’에 ‘입체음향’와 ‘특수분장’을 더해 올 여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생생한 좀비 대재앙을 경험 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이번 공연에는 극작과 연출, 배우로 연극과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문수 배우가 동생 역할을 맡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성호 배우가 형 역할로 출연한다. 그리고 두 형제를 둘러싼 위협과 안도의 비밀 인물들로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아름, 이태경, 김현주, 황자미, 안재형, 김수연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개막하는 이머시브 연극 ‘아이좀비 - I Zombie’는 올 여름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선사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부산에서만 체험 가능한 특별한 여행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24일부터 어댑터시어터, 네이버, 인터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웃음과 감동 충전!', 5월에 어울리는 감동 가족 뮤지컬.
[뮤지컬톡!] 『친정엄마』, '웃음과 감동 충전!', 5월에 어울리는 감동 가족 뮤지컬.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높은 공감 불러일으키는 일상적 이야기와 넘치는 무대 위 에너지로 관람객 호평 이어져!」 웃음과 감동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뮤지컬 ‘친정엄마’가 폭발적인 찬사를 자아내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친정엄마', 공연 모습 / 제공=수키컴퍼니]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다툼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으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 왔다. 현실적인 묘사로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우리 귀에 익숙한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의 대중가요를 활용한 작품은 다채로운 감정으로 관객들을 물들였다. 여기에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지며 작품이 지닌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은 “슬픈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다니. 앙상블들의 활기와 열정이 미소 짓게 만들다가 엄마 역 배우의 연기로 내내 눈물짓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 덕에 가슴이 절절히 아팠지만, 신나는 부분도 많고 넘치는 에너지로 오히려 힘을 얻어가는 작품.”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전하는 깊은 감동과 그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 낸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력을 향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가족의 일상적 다툼과 사랑을 담은 작품은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으로 2023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엄마와 딸의 마음. 3대가 같이 봤는데 너무 뜻깊은 하루였다.”, “부모님을 위해 갔다가, 자식이 효심을 더 키워오는 뮤지컬.” 등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관객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작품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작품으로 짙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에 작품의 서사를 녹인 주크박스 뮤지컬 형태로 서사의 감정을 더욱 심화시킨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불문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친정엄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트리밍을 진행해 전 세계의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9일과 15일 성황리에 중계를 마친 뮤지컬 ‘친정엄마’의 글로벌 스트리밍 공연은 '친정엄마'의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세계 각지 교민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물론 추억의 노래를 통해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더 많은 세계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추가 글로벌 스트리밍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과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4대 가족은 티켓 한 장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 1+3 할인, 3대 가족은 예매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3대&4대 가족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어 얼마 남지 않은 가정의 달, 가족 나들이를 고려하고 있는 관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무대를 꾸미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6월 4일까지 공연한다.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전시공간 지원, ‘공유’ 프로젝트 개최.
[컬쳐in경북] '경주예술의전당', 전시공간 지원, ‘공유’ 프로젝트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21년부터 지역 미술작가들과 상생을 위한 전시공간 무료지원, 올해부터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스페이스Ⅱ(3층) 전시공간 새로 선보여!」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 미술작가들과 상생을 목적으로 2023년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공유’를 개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전시공간 지원, ‘공유’ 프로젝트 포스터 / 제공=경주문화재단] 프로젝트 ‘공유’는 우수한 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사업으로서 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또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 관람 가능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총 56팀이 지원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33건의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 갤러리달(122㎡/37평/B1) 외에 경주예술의전당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갤러리스페이스Ⅱ(226㎡/68평/3F)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리고 현재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레플리카展’이 열리고 있는 경주문화관1918(구.경주역)도 내년부터 프로젝트 ‘공유’를 통해 지역 미술작가들을 위해 활용된다. [사진=전시공간 지원, ‘공유’ 프로젝트 일정 정보 / 제공=경주문화재단] 공유의 첫 전시를 시작하는 배지윤 작가는 “전시공간 지원 '공유' 프로젝트는 지역 미술작가 홍보 및 창작활동에 많은 힘이 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의 장이 많이 생겨나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지역 미술작가들을 위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전시공간을 무료지원하는 프로젝트 ‘공유’는 2021년부터 총 90건의 미술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경주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예술인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관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전시에 대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업무협약 체결.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업무협약 체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올해 성악 부문 준결선 24명 중 한국 8명, 소프라노 조수미 심사위원 참여!」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세계적인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2023년 성악 부문 경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퀸엘리자베스 콩쿠르', 2022년 첼로부문 우승자 '최하영' / ©Korean Cultural Center Belgium & EU]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2015년 처음으로 퀸 콩쿠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로 9년째 지속적인 후원 및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원은 콩쿠르 측에 2만 유로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인 심사위원과 연주자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또한 공식 후원기관 자격으로 퀸 콩쿠르 공식 프로그램북과 홈페이지에 등록 및 소개되며, 공식 일정과 입상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받는다. 이 외에도, 매년 콩쿠르 입상자들을 초청하여 문화원이 개최하는 갈라 콘서트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순으로 순환 개최하는 퀸 콩쿠르의 올해 경연 부문은 성악이다. 역대 최다인 412명이 지원, 이 중 64명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참가를 포기한 연주자를 제외하고 실제 본선에 55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인이 총 17명(본선 참가자의 30%)으로 프랑스(7명), 미국(5명)을 훨씬 앞서는 단일 국가 최다이다. 이는 성악 부문이 개최된 2018년 13명, 2014년 12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지난 3월 본선 진출자 명단이 발표되자 벨기에 국영방송 RTBF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이 ‘20개 국적 중 한국인 연주자 최다 포함’이라 표현하며 한국 연주자들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현지 시각 22일 늦은 밤 퀸 콩쿠르 측이 본선 1차 경연에서 통과한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한국인 연주자는 다니엘권(바리톤), 황준호(테너), 정대균(바리톤), 정인호(베이스), 김성호(테너), 김태한(바리톤), 이준오(베이스), 손지훈(테너) 등 총 8명이다. 또한 프랑스와 미국은 각각 4명과 3명의 참가자가 준결선에 진출했다. 본선을 통과한 참가자 24명은 오는 24일(수)과 25일(목) 양일간 준결선을 치르며 이를 통해 결선 진출자 12명이 가려진다. 결선 경연은 6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보자르 아트센터(Bozar Art center)에서 라 모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우승자는 3일 밤 마지막 참가자의 연주 이후 심사위원단의 논의를 거쳐 자정 무렵 발표된다. 최근 성악 부문 입상 기록으로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 2014년 소프라노 황수미가 각각 우승했으며, 2018년 소프라노 이수연(입상), 2014년 소프라노 박혜상(5위), 테너 김승직(입상), 바리톤 유한성(입상) 등이 결선에 진출했다. 퀸 콩쿠르 기악 부문의 경우 5월 약 한 달간 개최되지만, 성악 부문은 2주간 개최된다. 유럽 내 손꼽히는 오페라 하우스 ‘라 모네(La Monnaie)’의 예술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베르나르 포크훌(Bernard Foccroulle)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심사위원단은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소프라노 조수미가 포함되어 있다.
[전시정보] 『차원 여행』,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 DDP 개최.
[전시정보] 『차원 여행』,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 DDP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스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 사회와 환경을 위해 쓰이는 다양한 모습 전시.」 서울디자인재단과 주한 스위스 대사관의 협력 전시<차원 여행:Travel Across Boundaries>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차원 여행:Travel Across Boundaries', 포스터 /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이번 전시는 과학 기술 협력과 문화 교류 등 양국이 60년 전 맺은 수교의 내용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내용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발전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을 넘어 우리 사회 시스템과 문화, 자연환경에도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뒀다. 작품 구성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취리히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연구 도구로 사용되는 사례들을 보여준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양국의 우정을 나타내는 나란히 걷는 꽃(스위스: 에델바이스, 한국:무궁화) 캐릭터가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 공간은 ‘메타 관광’, ‘움직임으로 촉발되다’로 나뉜다. 각각의 공간은 관람객에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차원 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첫 번째 전시공간인 ‘메타 관광(Meta-Tourism)’은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가 기획한 공간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혼합된 혼합현실(Hybrid Reality) 전시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가 배출한 최고의 과학자 아인슈타인을 증상 현실(AR)로 만날 수 있다. 바닥에 설치된 QR코드를 찍으면 핸드폰 화면으로 보이는 전시장에 아인슈타인 동상이 나타난다. 화면을 드래그하면 동상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카메라 기능이 있어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옆으로 이동하면 가상현실(VR) 전시가 준비돼 있다. 이곳에 마련된 핸디형 VR 기기를 눈에 대는 순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교수와 학생의 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관람객은 VR 기기를 가지고 이동하면서 가상현실 속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은 스위스 체르마트로 떠나는 가상현실(VR) 체험이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설치된 그네를 타면서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마터호른 산과 마을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가상과 현실을 유기적으로 오가며 상호작용할 멀지 않은 미래의 일상을 경험하게 한다. 취리히 대학교가 선보이는 ‘움직임으로 촉발되다(Triggered by Motion)’는 뛰어난 전 세계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다국적 네트워크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비디오 설치물로 구성된 전시는 세계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동물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이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촬영에는 이동 중인 물체가 있을 때만 영상 촬영되는 모션 트리거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 트랩이 사용됐으며 촬영된 영상은 AI 이미지 분석을 거쳐 동물의 서식지, 개체군의 밀도, 생활 패턴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뉴질랜드 오아마루는 키가 30cm에 불과한 꼬마 펭귄이 대규모로 서식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촬영된 영상은 꼬마 펭귄들의 번식과 서식에 영향을 주는 기후환경과 외부요인들을 알아내는데 사용된다. 한국은 서울 주택가 근린공원에 서식하는 길고양이와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동물 두루미를 촬영했다. 한국전쟁 종식 후 사람의 접근이 없는 비무장지대는 수천 마리의 두루미가 겨울을 나는 서식지가 됐다. 전시에 소개된 영상은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수집해 분석한 영상물로 두루미 보존을 위한 연구에 활용되는 중이다. 전시는 DDP 갤러리문에서 6월 11일(일)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