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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안나푸르나』, '다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곳!', 6월 8일 개봉,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정보] 『안나푸르나』, '다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곳!', 6월 8일 개봉, 메인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감성 토크 멜로, '김강현-차선우', 두 남자의 브로맨스의 감성 담긴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안나푸르나>가 6월 8일 (목)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안나푸르나', 메인 포스터 / 제공=필름_인시즌] 영화 <안나푸르나>는 선배 ‘강현’이 막 제대한 후배 ‘선우’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산행을 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과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온통 초록빛 봄햇살이 가득한 가운데 훈훈한 비주얼의 두 남자, '강현'과 '선우'가 따스한 미소와 함께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쩌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다른 평행 우주 저편에 머물고 있을 그들의 과거 연인들에게 '잘살고 있다'고 현재 자신들의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밝은 미소 너머로 어딘가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두 남자의 머리위로 마치 ‘안나푸르나’를 연상케하는 두 개의 봉우리 모양의 카피, '이별이 힘들다고 만남을 두려워하지말자'는 두 남자 각자의 애정사가 오르락 내리락 험난했음을 예상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새로운 만남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메인타이틀 <안나푸르나>가 상하단으로 나뉘어져 비단 네팔에 있는 산을 뜻하는 것만이 아닌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을 법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그 위에 적혀 있는 아치형의 태그 '다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곳' 역시 다가올 사랑에 대한 희망을 기대케 한다. 영화 <안나푸르나>는 황승재 감독의 전작 <구직자들>, <썰>과 같이 다양한 대화 장면과 플래시백을 통해 극전반을 이끌어가며 관객들이 마치 극중 주인공들과 함께 산행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있는 것처럼 연출된다. 거기에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강현’은 대사와 애드립, 연기와 실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치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연애담을 토해내고, 최근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선우’도 특유의 따뜻한 미소와 재치있는 티키타카로 둘의 케미에 시너지를 만들고 있으며, 둘의 연인들로 소환될 여배우, '한수연', '신연서', '서은채' 등도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등장해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함께 산행하듯, 함께 사랑을 이야기하며 관계에서 오는 고민과 해법을 모색할 영화 <안나푸르나>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정경순-김고은-김형준'10일 SBS FM ‘간미연의 러브나잇’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정경순-김고은-김형준'10일 SBS FM ‘간미연의 러브나잇’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따뜻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일 저녁시간 기대!」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정경순, 김고은(별), 김형준(SS501)이 SBS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에 출연한다. [사진='친정엄마', 캐릭터 포스터 / 제공=수키컴퍼니]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정경순, 김고은(별), 김형준(SS501)이 오늘(10일) 20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에 출연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함과 동시에 공연을 진행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정경순은 딸을 향한 무조건적 사랑하는 엄마 역으로 활약하며 실감 나는 생활 연기로 무대 위에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딸 역으로 활약 중인 김고은(별)은 엄마의 무조건적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자녀를 낳으며 그 심정을 이해하게 되는 인물의 변화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형준(SS501)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모친과 장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위 역으로 출연해 작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 다툼과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사실적이고 섬세한 표현으로 그려내며 10년이 넘는 기간 국민적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여기에 ‘무조건’, ‘둥지’, ‘대전 브루스’ 등 시대를 풍미한 대중가요에 작품의 서사를 녹인 주크박스 뮤지컬 형태로 서사의 감정을 더욱 심화시키며, 한국인만의 감수성을 건드린 작품은 세대와 지역을 불문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친정엄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트리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성황리에 1차 중계를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친정엄마’의 글로벌 스트리밍 공연은 '친정엄마'의 공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15일 2차 스트리밍으로 다시 한번 깊은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이번 스트리밍 상연은 세계 각지 교민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물론 추억의 노래를 통해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남은 스트리밍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은 이벤트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과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4대 가족은 티켓 한 장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는 1+3 할인, 3대 가족은 예매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3대&4대 가족 포토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김고은(별),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무대를 꾸미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6월 4일까지 공연한다.
[영화정보] 『말없는 소녀』, 전 세계 매체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정보] 『말없는 소녀』, 전 세계 매체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메인 예고편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절제된 연기와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제네레이션 K플러스 부문 대상인 국제심사위원상, 수정곰상 작품상 특별언급) 석권,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노미네이트, 전 세계 최다 관객상 수상으로 전 세계 관객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등극한 <말없는 소녀>가 5월 31일(수) 개봉일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말없는 소녀', 메인 예고편 스틸 / 제공=슈아픽쳐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7관왕을 석권한 <말없는 소녀>는 전 세계 매체가 앞다투어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하였고, 현재 로튼 토마토 신선지수 96%, 관객지수 93%(2023년 5월 8일 기준)의 평점으로 해외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말없는 소녀>는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어린 소녀 코오트가 인생을 바꾸는 짧고 찬란한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받는 것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가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다정함이 가져오는 변화의 힘에 대한 믿음의 깊이에 더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된 연기와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출 덕분에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5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공개된 <말없는 소녀>의 메인 예고편은 가난한 집의 어린 소녀 코오트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먼 친척 부부에게 맡겨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먼 친척 에이블린이 코오트를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과 코오트를 친자식처럼 대해주는 장면들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느끼게 해준다. 에이블린의 남편 숀이 코오트를 찾아 애타게 이름을 부르는 장면과 화를 내는 모습, 그리고 그가 테이블에 마카롱을 올려놓는 장면은 숀과 코오트 사이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에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순간인 녹색의 푸릇한 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코오트가 달려가 숀에게 안기는 장면은 다른 장면들과 교차 편집되어 보여지면서 더 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아일랜드의 아름답고 시적인 풍광과 섬세한 빛의 조율로 탄생한 뛰어난 영상미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영상을 통해 싱그러운 여름의 무드를 빼어나게 포착한 콤 베어리드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노미네이트, 전 세계 최다 관객상 수상 내역과 가디언, 사이트 앤 사운드, 로튼 토마토 등 유수의 영화 매체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문구를 통해 <말없는 소녀>에 대한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를 잘 알 수 있다. ‘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의 소설, 클레어 키건의 ‘맡겨진 소녀’ 원작 문구는 원작 소설과의 비교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보다 풍성해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인생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랑과 다정함이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세련된 슬픔의 영화 <말없는 소녀>는 5월31일(수) 개봉 예정이다.
[개봉예정영화] 『송암동』,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의 패러다임 바꿀 논픽션 시네마.
[개봉예정영화] 『송암동』,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의 패러다임 바꿀 논픽션 시네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송암동 사건은 사진 한 장 없고 비디오 한 컷이 없다” 80년 5월 광주 ‘송암동 민간인 학살’의 진실을 추적하라!」 1980년 5월 광주 송암동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진실을 추적하며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부할 수 없는 문제작 <송암동>이 지난 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공개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송암동', 이조훈 감독, 기자간담회 모습 / 제공=훈프로] <송암동>은 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 효천역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의 실체와 배후를 추적하는 논픽션시네마로 검증된 사실과 내밀한 취재, 영화적 상상이 도달해 낸 거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금까지 광주민주항쟁에 대한 이야기는 1980년 5월 21일 도청 앞 집단발포를 중심으로 부각돼 왔다. 도청을 사수하던 공수부대원들이 금남로에 모인 400여 명의 시민들을 향해 발포한 사건은 광주항쟁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5월 24일 송암동 효천역 일대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날 송암동 일대를 지나던 공수부대는 몇몇 시민군에게 발포를 시작했고,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6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격해 송암동 주민만 10여 명이 사망했다. 이때, 송암동 목포방향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구축 중이던 전투교육사령부대는 이 발포가 자신들을 향한 것인 줄 알고 대응했다. 계엄군 간 벌어진 이 오인교전으로 인해 공수부대원 9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당하자 공수부대는 비무장, 무방비 상태의 시민들을 폭행하고 체포했으며, 구타와 사격으로 보복학살을 감행했다. 이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송암동 민간인 학살’의 사 건개요다. 영화 <송암동>은 이 ‘송암동 민간인 학살’의 타임라인을 좀 더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재연해, 당시 사건이 어디서부터 잘못돼 벌어졌는지를 심층적으로 추적한다. 더불어 은폐된 학살의 증언을 추가로 확보해 실증하는데 주력한다. [사진='송암동', 기자간담회, 포토 타임 / 제공=훈프로] 먼저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조훈 감독은 “2020년 5∙18에 관한 다큐멘터리 <광주 비디오: 사라진 4시간>을 2020년 7월에 개봉한 적 있다. 그때 영화를 만들면서 개인적으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에서 나를 조사에 참여시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마침 (조사위에서) 영화를 보시고 조사위 전문위원으로 불러 참여하게 됐다. 조사위에 합류해서 조사 진행 과정 중에 알게 된 것이 바로 송암동에서 일어났던 사건이다. 이 사건이 광주에서 있었던 민간인 학살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본격적으로 ‘송암동 민간인 학살사건’을 알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영화를 전작들과 같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로 제작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보통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것들은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많이 다뤄졌고, 사진이나 비디오 등 도청에서 찍힌 자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그런데 송암동 사건은 사진 한 장 없고 비디오 한 컷이 없다. 다큐멘터리로 구성하기에는 제약이 많았다. 오인교전이 일어났고 군인 9명이 죽고 40여 명의 공수부대원이 부상당했다 정도의 기록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 증언을 토대로 이 사실을 영화로 알리고자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극영화로 사건을 재구성하는 게 가장 적절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사진='송암동', 기자간담회, 포토 타임 / 제공=훈프로] 영화의 실제 취재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이조훈 감독은 “2020년 겨울,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대위의 제보를 시작으로 2021년 초부터 피해자분들과 작전에 참여했던 계엄군들을 만나러 다녔다. 한 2년 정도 만났던 것 같다. 피해자 포함해서 계엄군까지 대략 100여 명 정도 찾아다녔고, 목격하신 분이 제보를 했는데 그 이외에 다른 분들이 목격을 했는지 복수의 증언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만나고 있다. 그것을 조금 더 독려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며 영화를 제작한 목적에 대해 덧붙였다. 또한 시나리오 구성 과정에 대해 “시나리오의 90% 정도는 다 증언을 토대로 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대사도 증언을 그대로 바꿨던 것이다. 영화를 보시고 이게 정말 그분들의 증언을 그대로 재구성한 것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다”라며 중점을 두고 작업한 부분을 밝혔다. 이어서 이조훈 감독은 영화의 핵심이자 앞으로 더 밝혀야 할 진실인, ‘송암동에서 왜 그렇게 많은 민간인이 죽었을까’에 대한 의문에 대해 “오인교전이 있고 난 뒤 보복 살인으로 많이 죽었다. 그 마을 사람들이 죽었으면 아마 신고가 됐을 텐데 피난민들이 많이 갔다. 일가족이 한꺼번에 가다가 붙잡혀서 학살을 당해버리면 누구도, 가족들도 신고할 수가 없어 많이 사라졌던 것 같다. 그런 분들이 행불자에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80여 명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는데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더 조사해야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조사 방향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통해 정치권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논의를 통해 조사가 계속 진행되었으면 한다. 진실은 기록되어야 한다. 그래서 꼭 밝힐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많은 힘을 실어 주셨으면 한다”라며 진실을 밝히는데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며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언론 공개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한 논픽션시네마 <송암동>은 하반기 개봉에 앞서, 오는 5월 15일 서울과 5월 18일 광주에서 최초로 특별 공개된다.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유동하는 상상』, 한국 작가 5인 초대전 개최.
[문화뉴스] '벨기에 한국문화원', 『유동하는 상상』, 한국 작가 5인 초대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황석봉, 김현식, 송경아, 권죽희, 김민우' 작가, '한국 전통 회화, 북아트, 일러스트'등 다양한 실험!」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10일(수) 한국 현대미술작가 5인전 <유동하는 상상(Liquid Imagination)>을 개막한다. 한·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에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5명(황석봉, 김현식, 송경아, 권죽희, 김민우)이 참여했다. 서예를 기반으로 한 작품부터 북아트, 일러스트 등 각기 다양한 기법의 예술적 실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낙지' / ©Sukbong Hwang] 황석봉 작가는 한국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현대적 서화를 추구한다. 서실에서 작업하는 전통 방식을 벗어나 야외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작품의 재료로 자동차 보닛, 마네킹, 버려진 골판지 등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미술적 실험을 보여준다. 이번에 전시되는 ‘낙지(樂之)’는 마치 춤을 추듯 자유로운 낙지의 움직임 속 에너지를 서예로 표현했다. [사진='Hyunsik Kim-Who likes Aqua Blue' / ©Lee-Bauwens Gallery] 김현식 작가는 다양한 색의 이미지를 재료 레진을 통해 구현한다. 얼핏 보면 강렬한 색감의 단색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칼로 수차례 레진을 긁어 자국을 내고, 그 위를 에폭시(*투명한 코팅제의 일종)로 덮은, 엄청난 무게와 두께의 조각 작품에 가깝다. 작가는‘반복’적 긁는 행위를 통해 만들어진 수많은 긁힘 속 미세한 ‘차이’를 구현했다. [사진=Memory Fragment (Monsanto) / ©Keong-A Song] 룩셈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송경아 작가는 문화, 사회문제, 일상 등을 일러스트 속에 녹여낸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인이 등장하기도 하는 일러스트 속 세상을 송 작가는 ‘야생’이라 부른다.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 역시 실제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얻은 영감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진='Untiltled-Jukhee Kwon' / ©Lee-Bauwens Gallery] 권죽희 작가는 버려지거나 오래되어 헤진 책을 이용한다. 종이 한 장 한 장을 가위로 오리거나 찢고, 접으며, 버려지기 직전의 낡은 책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은 작가의 행위를 통해 종이로 된 새집이 되고, 종이꽃이 된다. 권 작가는 책의 모양을 분해하고 파괴함으로써 책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미학적 형태로 탈바꿈시켰다. [사진='Bundle' / ©Woo Kim]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김민우 작가는 자신이 관찰하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는다. 작가에게 자연 속 사물은 마치 분자로 구성된 형태로 인식된다. 김 작가는 이처럼 자신이 포착하는 유동하는 자연을 ‘덩어리’라 지칭하고 작가가 관찰하는 덩어리의 움직임들을 캔버스에 옮겨 표현했다. 고정된 형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이‘덩어리’는 작가의 상상력을 거쳐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표현된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의 작품 속에 특유의 상상력과 역동성을 보여준다”라며 “한국과 유럽 간 미술을 통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지에서 활발히 한국 미술을 알리는 리-보웬스 갤러리(lee-bauwens gallery)와 협력으로 개최된다. 10일 문화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황석봉, 송경아, 권죽희, 김민우 작가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시는 8월 25일까지 계속된다.
[뮤지컬뉴스] 『모차르트!』, '신드롬의 서막을 열다!', 1차 티켓 오픈 예매율 1위.
[뮤지컬뉴스] 『모차르트!』, '신드롬의 서막을 열다!', 1차 티켓 오픈 예매율 1위.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새로운 10년 열어갈 일곱 번째 시즌!', 티켓 오픈 직후 1위로 흥행 대작 입증.」 뮤지컬 ‘모차르트!’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사진='모차르트!', 포스터 & '인터파크, 멜론티켓' 랭킹 캡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모차르트!’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는 물론, 모든 공연 장르를 망라한 공연 카테고리에서 경이적인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모차르트!’ 신드롬의 서막을 열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1차 티켓 오픈은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부 회차는 세종문화회관의 대규모 좌석을 단숨에 매진시키는 등 놀라운 예매율을 기록해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모차르트!’에 대한 관객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유럽 뮤지컬의 전설,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대표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해를 거듭하며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의 언어로 2,400회 이상 공연된 뮤지컬 ‘모차르트!’는 전 세계 250만명이상 관람한 월드 와이드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꼽힌다. 더불어, ‘모차르트!’는 대한민국에 유럽 뮤지컬 흥행의 절정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장 기간, 최다 회차 공연(라이선스 공연 기준)을 기록했으며 2020년 10주년 공연에서는 전 예매처 월간 예매율 1위를 독점한 바 있다.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는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만들어갈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물을 대상으로 2022년 8월부터 약 7개월 간 오디션을 통해 각 배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최종 선발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모차르트!’는 지난 10년간 박효신, 김준수, 박은태, 전동석, 박강현 등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한 꿈의 무대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이번 시즌의 ‘뉴 볼프강 모차르트’로 무대에 설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대한민국 최정상 창작진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인다. 작품의 연출로는 2014년, 2016, 2020년 ‘모차르트!’의 협력 연출을 비롯, ‘마타하리, ‘엑스칼리버’로 호평 받은 연출가 권은아가 참여한다. 자타공인 한국 뮤지컬계 최정상 음악감독으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2010년 초연, 2020년 10주년 공연을 맡아 모던하면서도 미학적인 무대세트 디자인을 선보였던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타하리’, ‘베토벤’ 등에서 환상적인 빛의 무대를 완성했던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등에서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영상을 선보여온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및 초연부터 전 시즌에 걸쳐 ‘모차르트!’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과 분장 및 가발을 책임져온 한정임 의상 디자이너와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해준, 수호(EXO),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영화제정보]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미공개 작품 최초 상영.
[영화제정보]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미공개 작품 최초 상영.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국내 영화 팬들이 사랑하는 거장 감독의 초기 환경 다큐 3편 상영!」 올해 20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총 126개국, 2,833편이 출품되었고, 약 80여 편의 다양한 환경 영화들이 공개된다. 그 중,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경력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미공개 작품이 최초로 상영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사진=(상단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오염은 어디로 갔는가',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또 하나의 교육' 스틸 / 제공=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가족을 주제로 한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며 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게 다루는 연출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거장 감독이다. 2018년 작품 <어느 가족>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주연의 국내 영화 <브로커>를 통해 한국 영화계에 데뷔 및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에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될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TV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시절의 초기 작품들이다. 영화 데뷔 전 텔레비전에서 활동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환경 다큐멘터리 3편인 <오염은 어디로 갔는가>,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또 하나의 교육>으로 환경과 공생, 아이와 인간, 사회와 시스템 등 그가 영화에서 다루는 화두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작품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오는 11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상영작 리스트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에 대한 내용들이 추가적으로 공개,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2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7일(수)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뮤지컬뉴스] 『멸화군』, '백성의 삶 지키는 영웅, 조선의 소방관!', 캐스팅 공개.
[뮤지컬뉴스] 『멸화군』, '백성의 삶 지키는 영웅, 조선의 소방관!',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관객의 가슴을 뛰게 할 웅장한 음악과 영상 연출, 더욱 발전된 재연 무대 예고!」 오는 6월 23일 재연으로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멸화군>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멸화군', 포스터 / 제공=시작프로덕션] 뮤지컬 <멸화군>은 세조 13년의 대화재에 관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는 단 한 줄의 기록에서 시작된 팩션(faction)이다. 뮤지컬의 제목이기도 한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전신이었던 금화군에서 개편되어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 및 예방, 화재 발생시 진압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했던 국가 소방 조직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백성들의 삶이 순탄치 않았던 시대, 생존 그 자체를 위협하는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키려 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범죄 추적드라마다. 2017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30분 리딩 공연으로 시작해, 2019년 시작 프로덕션의 작품 개발을 통해 2020년 '창작산실-올해의 신작 후보'로 두 차례의 쇼케이스를 거쳐, 2021년에 정식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 중소극장의 스케일을 넘어서는 강렬한 넘버, 미디어 파사드 같은 아름다운 무대 연출, 인간미 느껴지는 따듯한 스토리로 호평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쉽지 않았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공연된 모든 작품 중에서 뮤지컬 <멸화군>이 86회로 최다 재관람 관객을 배출하는 등 관객을 매료시키는 저력을 자랑했다. 더불어 평단에서도 더 큰 무대에서 만나길 기대하는 작품, 콘텐츠의 확장성이 유망한 작품으로 손꼽았다. [사진='멸화군', 캐스팅 프로필(합본) / 제공=시작프로덕션] 이번 재연에는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 안유진, 김청아,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 신채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박민성, 조성윤, 고상호가 한양도성에 일어난 전대미문의 화재에서 동료와 무고한 백성을 지키지 못하고 이후 한층 더 완벽하게 불로부터 백성을 지키려는 멸화대장 중림 역을, 최재웅, 김민성, 이석준이 금화군이었던 사랑하는 형을 화재로 잃고, 형의 발자국을 좇아 누구도 희생하지 않는 평범한 삶을 회복하려는 천수 역을 맡는다. 안유진, 김청아는 화재로 아버지를 잃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새로운 뜻을 이루고자 양반임에도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연화로 출연한다. 5년 차 선임 멸화군 강구 역으로 강동우, 구준모, 이기현이 출연하며, 신준석, 이홍섭, 이지명이 멸화군으로, 신채림이 흑립으로 출연한다. 극본 임채리, 작곡 이정연, 연출 우진하, 음악감독 마창욱 등 초연의 창작진이 다시 모여 힘을 합친 창작 뮤지컬 <멸화군>은 의상과 무대 등을 보완하고, 넘버를 개편해 한층 매끄러운 서사를 무대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화재로 대변되는 재난을 막고자 각자의 숙명과 사명 속에서 하루 하루를 희망으로 연결해 나가려는 우리 주변의 영웅들을 담아낸 뮤지컬 <멸화군>은 오는 16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프리뷰 할인과 조기예매 할인을 비롯 소방관, 소방공무원 등 소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멸화군 할인’도 제공한다.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문화톡!] 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 본격 론칭, 'K-바이닐 세계화 도모!'
[문화톡!] 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 본격 론칭, 'K-바이닐 세계화 도모!'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글로벌 시장의 LP 공급난 해결해 K-바이닐(LP) 세계화에 기여한다!」 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이 본격 론칭을 알리며 K-바이닐 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사진=바이닐(LP) 전문 제작소 ‘제작소 화수분’ 전경 / 제공=제작소 화수분] 지난 4일 ㈜아트버스터의 독립법인 바이닐(LP) 생산 공장인 ‘제작소 화수분’의 크라우드 펀딩 사전 공개 페이지가 크라우드 펀딩 전문 사이트인 ‘크라우디’를 통해 오픈되었다. ‘제작소 화수분’은 지난 2019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바이닐 시장에서의 공급난을 타파하기 위해 독자적 마스터링 기술과 최신 기기를 앞세운 바이닐(LP) 전문 제작소로서 발돋움할 것을 예고해 국내외 바이닐(LP)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바이닐(LP) 음반을 비롯한 전 세계 레코딩 시장의 상승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K-POP의 세계적 열풍과 함께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가 음악 분석 회사 루미네이트와 발표한 연말 음반시장 보고서는 미국에서 판매된 실물 음반의 연간 판매량 BEST 10 내 K-POP 아티스트의 음반 7개가 랭크가 되는 등의 기록으로 미국 내 K-POP 아티스트의 인기와 더불어 실물 음반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특히 바이닐(LP) 음반은 다수의 K-POP 아티스트들의 발매를 통해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1일 자 빌보드 차트 진입을 기록했던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은 2022년 12월 바이닐(LP) 음반 출시 후 약 4년 4개월 만에 차트에 재진입을 기록하였으며, 발매 주에는 ‘바이닐(LP) 앨범’ 차트에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 ‘블랙핑크’, ‘로제’, ‘지수’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이 바이닐(LP) 앨범 발매를 이어가며 K-POP 산업에서 바이닐(LP) 음반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음반 제작을 담당해 온 LP 공장 ‘퍼니스 레코드 프레싱’을 인수한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며 바이닐(LP) 열풍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트렌드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바이닐(LP) 음반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특별한 굿즈로 자리 잡았으며, 그만의 레트로 감성은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좇는 MZ 세대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올해 초 발표한 2022년 미국에서 LP 연간 판매량이 1987년 이후로 CD의 연간 판매량을 앞섰다는 소식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세계적 트렌드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LP 호황’은 극심한 공급난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1개의 업체에서만 바이닐 앨범 생산이 가능했다. 폭주하는 수요에 비해 턱없이 적은 공급은 주문 후 발매까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등 원활한 제작이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며 바이닐(LP) 시장의 발전까지도 저해시켜 왔다. 이런 바이닐(LP) 시장에서 ‘제작소 화수분’의 등장은 국내 바이닐(LP)의 생산력을 높일 뿐 아니라 산업 자체의 질적 성장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고되었다. ‘제작소 화수분’은 바이닐(LP)에 어울리는 저장매체의 특성을 고려해 음질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터링 기술인 ‘프리즘 사운드’와 완성도를 높여줄 체코산 최신 더블 프레스 머신 도입 등 독자적 기술력으로 높은 퀄리티의 바이닐(LP)의 연간 약 40만 장 생산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기존 리드타임을 1.5개월까지 파격적으로 줄이며 고질적인 공급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산업 전반의 발전을 불러일으킬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한 바이닐(LP) 제작소인 ‘제작소 화수분’은 독보적인 노하우를 통해 국내 바이닐(LP) 시장의 성장과 함께 K-바이닐의 글로벌화를 도모한다. ‘제작소 화수분’을 설립한 ㈜아트버스터는 LP 음반 전문 기획사로 그간 김광석, 이은미, 이문세 등 한국의 레전드 가수는 물론 젋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예능 ‘판타스틱 듀오’ 등의 LP 음반 작업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제작소 화수분’을 운영할 ㈜아트버스터가 국내 LP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선점할 독보적 위치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 바이닐(LP) 산업이 주목하고 있는 ‘제작소 화수분’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투자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크라우드 펀딩 전문 플랫폼인 ‘크라우디’에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영화뉴스] 『오펜하이머』, '놀란 감독의 모든 것 담아낸' 메인 예고편 공개, 8월 15일 개봉 확정.
[영화뉴스] 『오펜하이머』, '놀란 감독의 모든 것 담아낸' 메인 예고편 공개, 8월 15일 개봉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평화인가! 인류를 자멸하게 할 힘인가!'」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등 배우 라인업만으로도 올여름 최대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마침내 8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긴장감과 몰입감 있는 메인 예고편을 글로벌 동시 공개했다. [사진='오펜하이머', 메인 포스터 / 제공=유니버설 픽쳐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 정부의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숨 가쁘게 그려낸다. 앞서가는 나치의 핵 기술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일생일대의 미션에 놓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우리 희망은 하나뿐”이라며 미국의 모든 산업 역량과 첨단 기술을 집결시킨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다. 그가 바랐던 것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한 인류의 평화였으나 예고편 말미 “당신은 인류에게 자멸할 힘을 준 거야” 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희망과 절망의 양극단에 서게 되는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낸 킬리언 머피의 섬세한 열연부터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레슬리 그로브 주니어 장군’ 역을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맷 데이먼 그리고 미국 원자력 위원회의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통해 날카로운 눈빛과 압도적 존재감을 뽐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스스로 “거대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던 CG를 사용하지 않고 구현한 첫 번째 핵폭발 실험 장면을 비롯해 예고편을 가득 메우는 경이로운 비주얼은 잊지 못할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장대한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의 가슴 뛰는 역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11개의 아카데미상과 2개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작품 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배우 킬리언 머피가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았고, 그의 아내이자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인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역은 에밀리 블런트가 분했다. 여기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맡았고, 맷 데이먼이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레슬리 그로브 주니어 장군’을, 플로렌스 퓨가 정신과 의사 ‘진 타틀록’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시너지를 선사한다.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