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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세계 최대 유통망 월마트(Walmart)와 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 세계 최대 유통망 월마트(Walmart)와 상담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의 미국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해 KOTRA(사장 김재홍)가 나섰다. KOTRA는 7월 18일(현지시각) 미국 알칸소 벤튼빌에서 ‘월마트 파워벤더 1:1 상담회’를 국내기업 12사 및 파워벤더 9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월마트는 전세계 11,723개(Walmart U.S 4,692개, Sam’s Club 662개, Walmart International 6,369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유통 업체이다. 미국 유통시장에 최근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유통망이 급부상하고 있으나, 할인매장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규모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월마트는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 70개사가 신청을 했는데 그 중에 선정된 12개사와 월마트 파워벤더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심도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주요 상담품목은 식품, 음료, 뷰티, 가정용품, 패킹용품, 금고 등으로 가격, 품질, 혁신을 중요시하는 월마트에 납품하는 파워벤더들이 국내 신청기업들을 직접 선별했다. 특히, 새로운 포장기법과 장기적 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접이식 상자, 친환경 무세제 세탁볼, 발열도시락 등 참신하고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들에 대한 파워벤더들의 관심이 높았다. 월마트는 흔히 대기업 규모라야 납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월마트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ing) 제품은 재고 부담이 적고, 특히 월마트닷컴, 샘스클럽은 작은 규모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어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보다 용이하다. 빈준화 KOTRA 달라스무역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들에게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9월에도 텍사스주 최대 유통 업체인 센트럴마켓(Central Market) 및 에이치이비(HEB)와의 추가적인 수출상담회 지원을 통해 미국 유통망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불공정 관행 근절대책 발표
공정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불공정 관행 근절대책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앞으로 가맹사업주의 이른바 갑질행위를 막기 위해 가맹점에 대한 보복조치금지와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피자와 치킨, 제빵 등 50개 외식업종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가맹본부의 이른바 갑질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취임 이후 3번째 가진 정책현안 대책 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의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18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외식업종 가맹점주의 주요 부담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필수물품에 대한 구입강제 관행을 점검하기로 했다.특히 외식업종의 맛과 품질 등 통일성과 무관한 물품 구입을 강제하는지, 잘못된 관행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와 경기와 함께 2천개 가맹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보평균매출액과 인테리어 비용 등이 살펴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공개서 기재사항과 실제 현장을 대조해 허위 또는 과장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모든 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를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가맹점주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 되는대로, 가맹본부 보복조치 금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맹본부의 이른바 갑질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제도와 함께 가맹분야 옴부즈만제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김상조 위원장은 “광고나 판촉 비용은 가맹본부가 일정부분 이상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판촉 비용에 대해서는 가맹점만 부담하는 것에서 벗어나, 이익 창출 추세에 따라 가맹본부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그는 “가맹점주들이 느끼는 여러 어려움 중 하나가 광고 판촉행사”라며 “지금 현실을 보면, 광고나 판촉행사 비용을 대부분 가맹점주가 부담한다. 그것도 사전 동의도 받지 않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가맹분야 대책을 통해 앞으로 가맹본부가 판촉행사 등의 비용을 임의로 가맹점주에게 전가하지 못하도록 사전동의를 의무화 시켰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김 위원장은 장기적으로 가맹본부가 함께 비용을 부담하는 쪽으로 시스템이 변해야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광고나 판촉행사를 통해) 본부도 이익을 본다. 이익을 보는 만큼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촉과 광고에 대한 비용은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비용의 분담방안에 대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현재의 가맹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선진국에서는 매출액이나 이익 등에 기반해서 브랜드 로얄티를 받는 방식으로 본부와 점주간 계약이 맺어져 있다. 점주나 본부가 잘하면 서로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의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필수품목을 공동구매하는 등 이른바 협동조합 모델 비슷한 것을 만들어, 그 안에 상생모델이 깃들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비즈니스 모델을 장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에 대해 공정위가 연구하고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주택 거래량 소폭 감소...1년전보다 2.1% 감소(48만8천 건)
상반기 주택 거래량 소폭 감소...1년전보다 2.1% 감소(48만8천 건)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매매 거래량은 줄고,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 매매거래 감소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서울 강남4구의 주택매매 거래는 오히려 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주택매매 거래는 올해 상반기 기준 45만8000건으로 전년동기(46만8000건) 대비 1만건(2.1%) 감소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는 87만4000건으로 전년동기(84만1000건) 대비 3만3000건(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을 보면, 올해 수도권 거래는 23만6148건으로 지고 난해(24만1893건)보다 5745건(2.4%) 줄어, 전국 감소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지역 주택거래는 지난해 9만174건에서 올해 8만9652건으로 522건(0.6%) 감소해, 수도권지역 거래감소 추세를 경기·인천지역이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서울지역에서도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4구는 오히려 6%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해 22만5766건에서 올해 22만1610으로 4156건(1.8%)이 줄었다. 대부분 시도의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세종(74.3%)과 대구(23.1%), 광주(20.5%)에서의 거래량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의 경우 수도권은 57만659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이중 서울지역 거래는 28만548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다. 특히 강남4구는 전년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지방은 29만7151건으로 1.0% 증가했다. 제주도가 10.2%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충북(6.8%), 강원(5.9%), 대전(5.1%), 부산(4.8%)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주택매매 거래가 급증했던 세종시에서 전월세 거래는 15.7% 감소했다. 이같이 주택거래량이 줄은것에 대해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대출 규제와 금리상승에 따른 관망세 등이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정부, 외식물가 안정위해 "민관합동점검위원회 신설"...계란 관세율 연말까지 인하
정부, 외식물가 안정위해 "민관합동점검위원회 신설"...계란 관세율 연말까지 인하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정부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치킨이나 짜장면 등 외식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민관합동 외식가격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매분기 가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 관세를 인하해주는 할당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오징어의 원양산 반입을 확대키로 했다.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상황실도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18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치킨 등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관 합동 외식가격 점검위원회를 신설, 매 분기 외식가격 인상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민·관 합동 외식가격 점검위원회를 신설, 매 분기 외식가격 인상요인을 점검8하고 대응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울러 산지 직거래를 확대하는 한편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를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외식업체 육성자금(24억원), 식품 가공원료 매입자금(70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또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8월 말까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와 지역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현장밀착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이같이 최근 주목받는 휴가 방식인 캠핑 음식재료 가격 동향도 점검했다. 정부는 한국소비자원과 연계해 캠핑용 음식재료 25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분석해 발표한다. 또 소비자단체협의회와 이달 안으로 빙수·치킨 등 프랜차이즈 원가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피서지 가격정보를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 정부 합동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이후 다소 진정됐으나 아직도 크게 올라 있는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재적용하고, 9월부터 시작되는 추석 성수기 때 집중적인 공급을 위해 정부의 수매 및 농협 비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9월 부터는 추석 성수기 집중 공급을 위해 정부 수매 농협 비축 등을 추진한다. 이달 24일부터는 지자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재기, 불량 계란 유통 등 불법유통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선 이달말과 다음달 중순 원양산 8000톤을 추가로 반입하고 이달부터 서해안 오징어 어기가 시작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수급 및 가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기업형 임대주택 '공공성' 강화...무주택자와 신혼부부 우대할 듯
기업형 임대주택 '공공성' 강화...무주택자와 신혼부부 우대할 듯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앞으로 주택도시기금이 지원되는 기업형 임대주택, 즉 뉴스테이(New Stay)에 대해 초기 임대료가 제한되고 입주자도 무주택자나 신혼부부 등으로 자격요건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주택연구원은 최근 연구 용역을 마치고, 17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차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산층을 위한 뉴스테이, 즉 기업형 임대주택 개선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검토중인 사안을 보면, 시장성 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초기 임대료 규제가 추가됐다. 현재는 건설사 등 민간기업이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어, 가격 폭등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있다. 주택도시기금 지원혜택을 주는 대신 초기 임대료를 주변 시세 보다 일정 수준 이상 낮게 책정하겠다는 제안이다. 입주자 선정기준도 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는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무주택자와 신혼부부 우대 등의 조건을 붙여 당초 취지를 살리겠다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청년을 위한 뉴스테이 공급량도 확대된다. 여기에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 모델도 흡수한다는 생각이다. 청년 임대주택은 앞으로 2천 22년까지 5년간 3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만 가구는 ‘역세원'에 지을 예정인데, 그 절반을 뉴스테이를 통해 공급한다는 방안이다. 또 이번 기회에 사업 명칭도 ‘뉴스테이’에서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달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9월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2,414.63 또 사상 최고치...2,400대 시대 안착하나
코스피 2,414.63 또 사상 최고치...2,400대 시대 안착하나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2,4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2,410선 위로 한 단계 더 밀어 올렸다. 14일 코스피는 전날 수립한 기존 종가 기준 최고치(2.409.40)보다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8.78포인트(0.36%) 오른 2,418.27로 출발해 개장 직후에는 전날 수립한 장중 역대 최고치(2,422.26)와 0.78포인트 차로 근접한 2,421.4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으나 종가 기준으로 처음 2,410선을 넘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 장 마감 후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천571조원으로 역시 전날에 세워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 등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앞으로도 얼마간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 투자자에게 코스피의 매력이라면 실적 기대감일 것"이라며 "실적 기대감이 더 커지지 않는다면 차익실현세가 강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기관이 30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개인도 498억원 순매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7만원 고지를 밟은 시총 2위 SK하이닉스(0.57%)는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을 7만1천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장중에는 7만2천200원까지 올랐다. 현대차(3.02%), NAVER(0.96%), 현대모비스(2.24%), KB금융(1.41%) 등이 함께 상승했다. 최근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던 삼성전자(-0.12%)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이날도 255만5천원에 출발해 255만4천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 실현세가 몰리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1.21로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전날보다 1.55포인트(0.24%) 오른 654.24에 출발한 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3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도 31억원 매수 우위였다. 기관은 232억원 매도세였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5억2천520만주, 거래대금은 2조6천934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8종목이 거래됐습니다. 거래량은 9만9천주, 거래대금은 6억8천만원이엇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133.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