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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앙아시아의 허브 타슈켄트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부 “중앙아시아의 허브 타슈켄트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3일 신북방정책의 전진기지인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으로 향하는 항공로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과 우즈벡 항공당국은 5월 2일~3일 양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운항 편수를 주 8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그간 운항 불균형(우리측 주 8회, 우즈벡 주 4회 운항)을 이유로 운항편 수 증대에 소극적이었던 우즈벡 항공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이다. 한-우즈벡 노선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 왔으나 운항편 수가 제한되어 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합의로 한-우즈벡 간 운항 스케줄이 편리해 지면 일본, 중국 등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하여 우즈벡으로 가는 환승객도 늘어나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한국과 우즈벡 간 운항편 수 확대는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작년 11월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교류확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우즈벡이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등에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과 항공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로마 등 남유럽 도시로 운항을 위해 우리 국적기가 우즈벡 영공을 통과하는 데 영공통과 허가 유효시간이 24시간으로 짧아 정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우리 항공사들이 영공통과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회담에서 허가 유효시간 연장(24시간 → 72시간)을 합의하여 우리 항공사들의 운항 여건이 개선되고 충실한 정비를 통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서울시, 남산공원 노후산책로 3.3km 전 구간 새단장
서울시, 남산공원 노후산책로 3.3km 전 구간 새단장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가 2007년 조성돼 노후한 남산의 대표 산책로인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3.3km 전 구간을 재정비한다. 7월 완료 목표다.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는 국립극장에서부터 남산케이블카를 지나 목멱산방에 이르는 길로 남산의 북쪽 허리를 감싸고도는 대표 산책로다. 차량과 자전거 통행이 전면 금지돼 있고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 운동, 휴식 공간으로 찾는다. 파손되고 균열이 생긴 도로는 칼라아스콘과 황토로 전면 포장한다. 변색되고 들뜬 기존 시각장애인 유도블록도 함께 교체한다. 특히 북측순환로 석호정 인근 750m 구간은 맨발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천연 황톳길’로 특화한다. 산책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벚나무 등 수목이 터널을 이뤄 햇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황톳길 조성의 적지다. 대전 계족산의 황톳길처럼 황톳길과 칼라아스콘 길을 2차로로 만들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도 함께 설치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포장재 내구성, 시각장애인 안전문제를 고려해 이와 같은 재정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3.3km를 두 개의 공구로 나눠 진행한다. 5월부터는 칼라아스콘포장 대상 구간을 우선 포장한다. 이후 황토포장 대상 구간까지 공사를 확대해 7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 폭을 부분적으로 축소하고 노면 절삭 등 일부 공정은 야간에 시행한다. 이춘희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도로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천연 황톳길을 조성하는 만큼 지금보다 더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책로가 될 것이다”며 "특히 황톳길은 서울시내에서 보기 드문 긴 길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소장은 “북측순환로가 더욱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나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독립기념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 개최
독립기념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7일(3일간)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는 5월 5일(금) 오전 11시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진행되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육군의장대의 의장시범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행사를 3일간 마련하였다. 주요 공연 행사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육군 의장대 의장시범, 어린이 뮤지컬, 마술 쇼, 저글링&서커스, 코믹마임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행사는 무궁화 머리띠·볼펜 만들기, 국가상징물 페이스 페인팅,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 나라, 나만의 모자 만들기, 마술 종이 만들기, 비누꽃 화분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등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21여종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부대 행사로 매직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은 “3일의 연휴 동안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독립기념관에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폐공사, 가정의 달 맞아 카네이션 메달 등 할인 이벤트 실시
조폐공사, 가정의 달 맞아 카네이션 메달 등 할인 이벤트 실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5월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5! 해피데이 가정의 달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 제품 중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등 특별한 날에 부모님이나 배우자, 자녀, 평생의 가르침을 준 옛 은사님께 사랑과 감사의 선물로 안성맞춤인 30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별자리 메달 12종, 목걸이 띠 메달 12종, 통일기원 메달 3종, 캐릭터 유통주화세트 등 29종은 5월 30일까지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조폐공사가 99.99%의 순도를 보증, 투자 대상으로도 인기있는 ‘오롯 골드바’는 5월 18일까지 1%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카네이션 순금 메달은 메달 앞면에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빨간 카네이션을 채색해 예술성을 높였고, 뒷면에는 사랑을 담은 하트 모양의 무늬를 새겼다. 보증서는 한쪽 면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카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하트 모양의 투명한 아크릴 케이스에 포장, 받는 이들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전화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폐공사 최성호 영업개발단장은 “조폐공사가 순도를 보증하는 골드바와 금메달은 투자 목적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며“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특별한 의미를 전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날리는 석면 잡는 ‘비산안정화제’ 성능평가 신기술 개발
서울시, 날리는 석면 잡는 ‘비산안정화제’ 성능평가 신기술 개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석면이 함유된 자재로 지어진 건축물 중 내구연한이 남은 건축물엔 석면이 공기 중으로 날리지 않도록 ‘석면 비산안정화제’를 뿌린다.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해체할 때에도 석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 비산안정화제 활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석면 비산안정화제’의 성능을 기존 방식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올 1월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 명칭은 ‘비산측정용 고효율 시료포집 장치’며 특허 번호는 제10-1824130호다.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한 장비가 출시되면 시가 시중에 유통되는 ‘석면 비산안정화제’의 성능을 평가해 고품질 제품의 생산과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현재 장비를 제작 중이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고품질 제품의 유통을 유도해 학교 등 건축물의 석면 안전 관리도 강화되고 석면이 함유된 건물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학생들이 유해요소로부터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석면의 날림 정도는 석면 함유 물질이나 비산안정화제가 처리된 자재에 바람을 분사시켜 떨어지는 석면을 측정해 평가한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KS시험’의 경우 공기를 한 방향으로만 분사시키고 속도만 조절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실제 대기 환경과 유사하게 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람을 불어주는 ‘공기 분사 노즐’에 모터를 달아 360도, 상하 회전하도록 만들어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균질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실험체 거치대에 센서도 부착해 바람이 일정하게 부는지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공기의 유량과 유속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석면은 세계적으로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어 비산안정화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장비가 출시되면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수산재해 대응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손 맞잡다
기상청, 수산재해 대응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손 맞잡다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기상청(청장 남재철)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수온과 이에 따른 수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하였다. 이번 협력은 각 부처가 운영하는 실시간 해양관측망을 서로 연계하여 실시간 수온 정보를 보강함으로써 수산업 및 양식업 종사자들에게 수산재해 대응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2016년~2017년 여름 고수온 현상, 2017년~2018년 겨울 저수온 현상이 발생하여 연안 양식생물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 수온 현상이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산재해를 담당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저수온 특보’와 ‘특보 발령 시 속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은 전국 연안에 54개소로 우리나라 전체 연안의 수온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는 매우 힘든 실정이다. 이에 기상청은 전국 연안 59개소에 설치한 기상청의 표층 수온 센서 장착 파고부이를 국립수산과학원과 공유하여 수온 예측 지점을 기존 54개소에서 100개소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양 부처는 자료 연계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 5월 중순부터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과 실시간 수온 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해양관측망 연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이상 수온으로 인한 어업 종사자의 수산재해 피해가 저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스파크, ‘2018국방창업챌린지’ 추진
국방부·스파크, ‘2018국방창업챌린지’ 추진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방부(장관 송영무)와 사단법인 스파크(대표 민영서)는 장병들의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8국방창업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는데 합의하고 ‘국방창업챌린지’를 개최하여 우수팀에 대한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및 군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국방창업챌린지’는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며,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그간 1500여 팀이 참여하였고 64개팀이 선발되어 워크샵을 실시하였으며, 20개 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는 6월 4일까지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 후 30팀을 선발하며 7월초 워크샵을 실시하여 범부처대회에 나갈 팀이 정해지게 된다. 국방부 입상팀 20팀은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받고, 범부처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 대상 2억원, 최우수상 1억원, 우수상 6팀은 각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입상팀은 민·관 협업을 통한 기술보증·정책자금·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스파크 민영서 대표는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간 협업으로 청년장병의 최대 고민인 진로문제 해결을 추구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대회 뿐만 아니라 진정성있는 후속조치를 통해 군장병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2017년에는 12팀, 2018년에는 14팀을 지속적으로 인큐베이팅하여 임직원 고용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찾아가는 군기업가정신교육’과 ‘군창업동아리멘토링’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발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선정 발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를 1월부터 3월까지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1월에는 경향신문 유정인 기자의 ‘[모두의, 모두를 위한 문화] 우리에게 한국 영화는… ✕표 외 5건’, 2월에는 한겨레 현소은 기자의 ‘편의 제공 ‘좋아요’ 적극적 차별 구제 ‘글쎄요’’와 3월에는 경향신문 박송이 기자의 ‘[커버스토리-사회적 ‘장벽’ 속의 장애인들] 왜 극복을 강요하나요… 결핍된 존재가 아니라 ‘다른 존재’일 뿐인데’를 각각 선정했다. 1월 ‘이달의 좋은 기사’인 ‘[모두의, 모두를 위한 문화] 우리에게 한국 영화는… ✕표 외 5건’은 영화·공연 예술 분야에서 화면 해설과 한글 자막, 수화 등이 제공되지 않아 장애인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점을 강조했다. 이정연(KBS3 라디오센터 부장) 심사위원은 “‘모두의 문화’를 위한 문화계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을 알 수 있었고 뮤지컬, 연극과 무용 등 공연 전반에서 풀어야 할 숙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나열한 기사”라고 평가를 밝혔다. 2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편의 제공 ‘좋아요’ 적극적 차별 구제 ‘글쎄요’’는 10년 동안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반면 구제 측면에서는 성과가 미미한 수준임을 보도하고 있다. 권택환(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은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 10년을 돌이켜보며 장애 관련 법원 판결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적 방안을 모색한 기사”라고 심사평을 말했다. 3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커버스토리-사회적 ‘장벽’ 속의 장애인들] 왜 극복을 강요하나요… 결핍된 존재가 아니라 ‘다른 존재’일 뿐인데’는 장애인을 결핍된 존재, 부족한 존재, ‘정상성’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존재로 보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도하고 있다. 방귀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심사위원은 “눈에 보이는 사회적 장벽보다 드러나지 않은 문화적 장벽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더 높은 장벽이 되고 있는 현실을 잘 짚어준 기사로 장애가 결핍이 아니라는 메시지 전달이 분명한 기사”라고 평가를 밝혔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장애 비하 용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765건으로 나타났다. 1월에 검색된 비하 용어는 총 271건으로 이 중 ‘벙어리’가 71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 ‘장애자’ 43건, ‘장님’이 29건으로 나타났다. 2월에 검색된 비하 용어는 총 271건으로 ‘벙어리’ 71건, ‘장애자’가 63건, ‘정신지체’가 30건으로 조회되었다. 3월에 검색된 비하 용어는 총 267건으로 ‘장애자’가 110건, ‘벙어리’가 41건 검색되었다. 모니터링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45건의 기사 중 3건의 기사만이 수정되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인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4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장애나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UN 장애인 관련 보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 각종 시공기준 ‘전문시방서’ 정부 기준 맞춰 일제 개편
서울시, 각종 시공기준 ‘전문시방서’ 정부 기준 맞춰 일제 개편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서울시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종합적인 시공 기준이 되는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정부의 코드 체계를 반영한 최신 기준으로 일제 개편했다. ‘서울시 전문시방서’는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시공 지침을 망라한 것으로 공사계약문서인 공사시방서를 작성할 때 기준이 된다. △토목 △건축 △건축 기계 설비 △건축 전기 설비 △건축 정보통신 설비 △산업·환경 설비 △조경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2000년 제정해 토목, 건축, 조경 등 7개 분야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정부가 2016년 마련한 ‘표준시방서 통합코드(KCS)’ 체계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 정부는 각각 운영돼 오던 국가건설기준의 중복, 상충 내용을 수정 통·폐합해 코드체계로 전환했다. 서울시도 이에 따라 ‘서울시 전문시방서’를 3개 분야(공통, 시설물, 사업), 14개 공사, 총 865개 코드로 구성했다. 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표준시방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현장 활용서’도 함께 마련했다. 정부의 체계와 연동되기 때문에 표준시방서 개정 시 별도의 절차 없이 개정 내용이 ‘서울시 전문시방서’에 즉시 반영된다. 더불어 사양 중심 기준을 성능 중심 내용으로 개정한 최신 기술지침을 통해 시공 최적화, 예산 절감 효과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드화된 서울시 전문시방서는 시보 고시 이후(2018.5.3)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국가건설기준센터 홈페이지에서는 6월부터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홍길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최신 기술지침을 서울시 전문시방서에 반영해 전면 개편하고 시방서에 코드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관련규정의 제·개정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 기술 수준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남미 최대 영화관 사업자에 시네마 LED ‘오닉스’ 공급
삼성전자, 중남미 최대 영화관 사업자에 시네마 LED ‘오닉스’ 공급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삼성전자가 중남미 1, 2위 영화관 사업자와 시네마 LED ‘오닉스(Onyx)’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월 2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시네멕스(Cinemex) 본사에서 멕시코 내 시네멕스 5개 관에 ‘오닉스’ 스크린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중남미 2위 영화관 사업자인 시네멕스는 올 10월 멕시코시티 안따라 뽈랑꼬(Antara Polanco) 쇼핑몰에 위치한 상영관을 시작으로 5개의 ‘오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5천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중남미 1위 영화관 사업자 시네폴리스(Cinepolis)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남미 영화시장은 매년 전체 스크린 수가 평균 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화관 시설의 첨단화가 유독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네멕스와의 계약을 통해 중남미 영화관 체인 1, 2위 사업자와 모두 ‘오닉스’ 스크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다른 영화관에도 ‘오닉스’관의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시네마 LED의 신규 브랜드인 ‘오닉스’는 완벽에 가까운 블랙과 디테일을 살려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며,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해 생생한 영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네멕스 구매총괄 디렉터 안드레스 후안떼는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가능한 ‘오닉스’관을 멕시코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영화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