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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지뢰 및 위장폭탄 피해 심각”
국경없는의사회 “시리아 데이르에조르 지뢰 및 위장폭탄 피해 심각”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국경없는의사회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시리아 북동부 데이르에조르로 귀환한 피난민들이 지뢰 및 위장폭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아동들이었다. 국경없는의사회에 따르면 2017년 11월과 2018년 3월 사이 시리아 하사케에 있는 국경없는의사회 지원 병원을 찾은 지뢰 및 위장 폭탄 부상자는 두 배로 늘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기간 동안 총 133명의 관련 환자를 받았다. 환자들 가운데 75%는 데이르에조르 출신이다. 하사케 병원은 데이르에조르에서 차로 6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도, 인근에서는 가장 가까운 무상 의료 시설이다. 데이르에조르 출신의 한 난민은 우리가 피난을 떠나 있는 동안 이슬람국가(IS) 단체가 도시에 지뢰를 깔았다며 대부분 집 안쪽이 아니라 대문 근처에 숨겨져 있다. 대부분(지뢰가) 덮여 있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르엘조르를 떠나온 인구는 2017년에만 25만4000여명에 이른다. 지뢰나 위장 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아동으로, 1세 아동들도 폭발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유산탄 파편으로 인한 열상부터 눈 부종, 뇌 혹은 흉부 손상, 팔 골절, 내장 돌출, 복부 파열 등 다양한 증상을 보였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내전으로 인해 데이르에조르 의료 체계가 무너진 상황이라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의 생존 확률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사토루 이다 국경없는의사회 시리아 현장책임자는 “환자들은 수개월 혹은 수년 만에 집에 돌아와 보니 들판이나 길가, 집 지붕, 계단 아래 등 곳곳에 지뢰와 위장폭탄이 있었다”며 “집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주전자나 베개, 냄비, 장난감, 냉장고 등도 폭발하곤 한다”고 말했다. 지뢰 제거 전문가들에 따르면 데이르에조르 지역에 깔린 폭발 장치는 학교를 포함, 곳곳에 수십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민가, 교육 및 의료 시설, 배수펌프장, 전봇대, 경작지 등에 지뢰와 위장 폭탄이 널리 퍼져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국경없는의사회는 북부 시리아 내의 지뢰 제거 및 위기 교육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고향으로 돌아오는 난민들에게 위험 요소를 알리고 지뢰 또는 폭발 장치를 알아보고 조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며 이 밖에도 폭발 이후 대응 방법 또는 응급 조치 등에 대해서도 알리는 등의 활동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검역제도 강화로 외래질병 유입 사전 차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검역제도 강화로 외래질병 유입 사전 차단”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이 4월 1일부터 냉동·냉장류 새우검역 대상 확대, 자연산 및 자가소비용 여행자 휴대품* 검역증명서 첨부 의무화 등 검역제도를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 여행자 개인이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외국에서 반입한 검역물(5kg 이하, 10만원 이내)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수품원은 2월부터 인천·김해 등 주요 국제공항과 인천·부산항 등 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 및 TV·라디오 광고를 기획, 진행했으며 5월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해외에서 검역대상 수산물을 불법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되어 과태료(최고 100만원이하)가 부과 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적발 사례(4월 1일∼20일) : (2017년) 미적발 → (2018년) 51건(190Kg, 냉동새우·관상어 등) 이에 수품원 민병주 검역검사과장은 “수산생물 외래질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 국내 생태계 보호를 위해 더욱 많은 국민이 수산물 검역제도 변경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국제 공·항만, 여행사 등 해외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와 온라인(SNS) 등을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개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국내 수산물의 안전관리, 원산지표시, 수출지원, 품질인증 등록제도, 해외 수산질병의 유입차단을 위해 국경검역, 외국과의 위생협력 업무등을 담당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개인정보 실태점검 및 행정처분 사례집’ 최초 발간
행정안전부, ‘개인정보 실태점검 및 행정처분 사례집’ 최초 발간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 등 개인정보 처리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최근 5년간(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주요 법규 위반사항과 이에 대한 국내외 판례와 주요 통계 등을 소개하는 사례집을 최초로 발간했다. 그 간,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과정 중, 어떤 행위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내용인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안내 책자 등이 없어 개인정보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체의 개인정보처리자가 법규 준수를 위해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 내용 등을 쉽게 알리고자 사례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이후, 안전한 개인정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법 위반 시 행정처분을 실시함은 물론, 인터넷에 노출된 개인정보 탐지·삭제와 침해신고 민원처리 등 예방활동도 수행 해 오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이후로 현재까지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과태료 부과, 시정조치 등 총 2,435건이 행정처분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실태점검과 예방활동 등의 노력에 힘입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누리집 개인정보 노출 발생 등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례집 발간으로 개인정보 보호 예방활동이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은 점검의 종류·절차와 행정처분의 종류·요건 등 실태점검과 행정처분, 그리고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운영 등 개인정보보호 예방활동 등에 대한 개요와 주요 통계를 소개하고 있다. 제2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자주 발생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3자 제공, 파기 등, 주요 위반사례를 13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상세 위반내용과 행정처분에 대해 개인정보처리자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유럽연합(EU) 사법재판소 등 국내·외 주요 개인정보 관련 판례를 통해 실제로 법의 해석과 집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사건에 대한 개요와 쟁점, 법원의 판단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제4장은 민원상담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체의 개인 정보처리자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FAQ)을 알기 쉽고 간략하게 안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례집을 공공기관과 주요 협회·단체 등 약 500여 개 기관 등에 배부하였으며, 특히 주요 협회·단체의 경우 협회·단체가 회원들에게 이번 사례집 배부토록 하여 회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에 게시한다. 김혜영 행정안전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위험을 감소시킴은 물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체계 기반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국내 우수기술을 활용한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사업 본격화
환경부, 국내 우수기술을 활용한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사업 본격화
환경부, 국내 환경기업과 4월 23일 장쑤성 등 중국 3개 권역에서 기술설명회 개최 국내 우수기술 적용으로 중국의 대기오염 저감 노력을 가속화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환경부(장관 김은경)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018년도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에 참여할 국내 후보기업 12개사(20개 기술)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은 2014년 7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2015년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양국 환경산업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중국 산시성, 허베이성 등의 지역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시설에 우리나라의 대기오염 방지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환경부는 선정된 기업과 함께 4월 23일 중국 장쑤성(난징), 25일 베이징, 26일 산둥성(지난)에서 각각 기술설명회와 1대1 상담회를 개최하며, 중국 정부 및 발주처에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대기오염방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기술설명회를 개최하는 장쑤성, 베이징, 산둥성은 중국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관련한 협력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후보기업을 지난해 7개사 13개 기술에서 올해 12개사 20개 기술로 확대 선정했고, 사업 대상지역, 분야 및 기술도 늘렸다. 선정된 12개사는 블루버드환경, 제이텍, 에코프로, 일신종합환경, KC코트렐, 한모기술, 마이크로원, H.K.T 전기, 엔바이온, 상원기계, CK월드, 현테크이엔지며, 선정된 20개 기술은 집진기술 9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기술 5건, 탈질기술 4건, 탈황기술 2건이다. 이들 기술 중에 블루버드환경의 ‘탈황 기술’은 반응제 재순환 장치를 이용하여 운전 경비와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90% 이상으로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KC코트렐의 ‘고효율 건식 전기집진 기술’은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등 대형 집진설비가 필요한 곳에 적용 가능하며, 99.9%의 집진 효율을 가지는 동시에 전력 효율을 향상시켜 기존 대비 40% 이하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엔바이온의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기술’은 98% 이상의 처리효율을 가지며, 농도가 낮고 풍량이 큰 휘발성유기화합물 기체를 고농도, 저풍량으로 농축하여 후처리 설비(RTO/RCO) 성능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환경부는 중국의 사업 대상지역을 기존 6개 지역에서 장쑤성, 베이징 등을 추가한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석유화학·시멘트 등 일반 산업 분야와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등으로 기술 범위도 대폭 늘렸다. ※ 12개 지역: 산둥성, 허베이성, 산시성, 산시(陝西)성, 랴오닝성,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헤이룽장성, 장쑤성, 허난성, 베이징시, 톈진시 환경부는 최근 중국 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규제 강화를 비롯해 집진과 탈황 등 통합 처리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후보군을 확대하여 기업 컨소시엄 구성 등으로 중국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 협력사업은 지난해에는 일시적으로 추진이 정체되었으나, 2017년 말 양국 환경장관간 ‘한·중 환경협력계획’ 합의·서명, 한-산서성 고위급 환경협력회담진행 등에 힘입어 다시 추진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에는 국내 중소 환경기업인 블루버드환경(대표 김태인)과 한모기술(대표 송재준) 2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시성에서 136억 원 규모의 탈황, 탈질설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 협력사업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국 대기오염처리설비 시장에서 실질적인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훈련기관 추가 공모
고용노동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훈련기관 추가 공모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민간 선도훈련기관을 추가로 공모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기관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18년 1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멀티캠퍼스, 비트컴퓨터 등 14개 기관, 24개 과정(595명)을 선정한 바 있고, 이번 공모는 2018년도 2회차 공모로 30여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2018년 예산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이 사업에 참여 가능한 훈련 분야는 △스마트제조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무인이동체 △실감형 콘텐츠 등 신산업·신기술과 관련된 분야이다. 훈련수준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5수준 이상의 고급훈련을 원칙으로 하되, 신산업 분야로서 NCS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는 훈련 수준이 높다는 점을 입증할 경우 훈련과정을 허용하고 있다.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비는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스마트제조 등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 분야에서 고급 훈련과정을 제시하면 일반 훈련비 단가의 400% 내에서 지원된다. 신산업분야 훈련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신규장비의 경우 훈련비 단가 400% 초과시에도 지원된다. 또한 훈련생이 복합문제 해결역량(complex problem solving skill)을 갖출 수 있도록 총 훈련시간의 25% 이상을 프로젝트 실습에 편성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4차 산업혁명시대 Top 10 역량(Skills)중 가장 중요한 역량 이에 따라△훈련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수준별 지원을 하는 등 훈련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신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의 필요 요건도 갖춰야 한다. 훈련기관 및 과정은 3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훈련생은 각 훈련기관의 과정 특성에 맞춰 선발된다. 훈련생 모집은 빠르면 2018년 7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약 30개 훈련 과정을 개설하여 700여 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함께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업 계획서 접수를 마치고, 2018년 6월말 훈련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고용노동부 및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훈련기관 공모계획 공고문을 참고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 발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영책임배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 발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영책임배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Clements Worldwide가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라고스에서 행사를 열고 2018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권력 남용 피해 보상 요구가 늘어난 데 따른 인한 전문직책임배상, 경영책임배상 증가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 주된 손실과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이번 서베이에서 대상 기관 가운데 17%가 6개월 이내에 송사에 휘말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소송으로 손실을 입은 비중이 높은 기관은 외국인 학교(28%), 정부 기관(25%), 정부발주 계약업체(29%) 등이었다. NGO나 국제연합(UN) 산하 기구들(27%) 역시 전문직배상책임, 경영배상책임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서베이에서 NGO와 국제학교들이 성별 임금 격차, 선관주의 의무 등 전문직배상책임, 경영배상책임 리스크에 대해 주된 손실과 우려 요소로 지목한 것은 새롭게 발견된 현상이다. 이는 학교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나 NGO가 사회적 소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위스 재보험사 Swiss Re 집계에 따르면 이처럼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 요소들이 보험 손실을 유발하는 규모는 자연재해와 더불어 2016년 2배로 증가했는데 자연재해는 전 세계적으로 3060억달러의 보험 손실을 유발했다. 또한 관련법들이 속속 제정되어 교과 과정이나 운영, 데이터 보호, 인프라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되어 해당 기관들이 더 큰 과제를 떠안고 있다. 댄 투먼(Dan Tuman) Clements Worldwide 사장은 “보험 업계에서 30년 이상 몸담으면서 수많은 현상을 목격했지만 경영책임 보상 요구가 이처럼 크게 증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는 당사의 주요 고객사들인 NGO와 국제학교에 큰 손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댄 사장은 “이와 같은 트렌드는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기관들이 최근 사회 풍토를 반영한 사내 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언제든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자들은 정치적 폭력 사태에 따른 손실 외에 다른 요인들에 관심이 더 많았다. 다만 선거와 정치 환경에 따라 정치적 폭력과 혼란 사태가 가져오는 위협이 증가하는 데 대해 응답자 가운데 35%가 우려를 드러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다. 시리아와 예멘 내전, 동아프리카의 알샤바브와 서아프리카의 알카에다 등 무장 조직들로 인해 추가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여름에 실시되는 파키스탄 총선, 멕시코 대선, 남수단 총선, 연말에 실시되는 태국 총선, 콩고 대선, 미국 중간선거 등 전 세계적으로 주요 선거들이 대거 몰려 있어 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치적 폭력 사태와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응답자의 1/3은 향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테러로 의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정부 기관 가운데 58%는 테러 발생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7%의 응답자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관료주의 행태가 증가할 것으로 답해 입법과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주된 관심사임을 드러냈다. NGO와 UN 기구 등 특수한 성격의 기관들 가운데 1/4 역시 규제 변화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적인 입법적, 정치적 리더십 우려를 유발하는 요소는 국수주의와 무역장벽 증가, 환율 변동성이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인상,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 각국 선거 결과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와 보호주의 정책 확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가운데 상당수는 해외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확장을 연기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7% 낮아진 수치다. 즉, 각 기관들은 변화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응한 경영 정책을 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서베이는 국제학교, IT, 제조업, 건설, 정부, 은행, 운송, 비정부기구(NGO), 관광, 교육, 석유·가스 업계에 소속된 리스크 관리 담당 임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서베이 결과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행사에 이어 다음주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될 패널 토론에서도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2018년 1월~2월에 진행된 2018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 보고서 전문은 관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Clements Worldwide는 해외주재원과 국제단체 전문 보험사로 1947년에 설립되었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동차 보험, 부동산 보험, 기간성 보험, 장애보험, 건강보험, 특수보험, 고위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D.C., 런던,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는 Clements는 종합적인 고객 맞춤형 커버리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 수준의 보험 클레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스카이100 홍콩 전망대, 개장 7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스카이100 홍콩 전망대, 개장 7주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실시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홍콩 최고층 빌딩인 국제상업센터 100층에 있는 sky100 홍콩 전망대(이하 sky100)는 홍콩 유일의 실내 전망대로 빅토리아 항을 비롯한 홍콩의 전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더 리츠칼층 홍콩이 운영하는 전망대 카페 Café 100 by The Ritz-Carlton이 관람객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sky100이 개장 7주년을 맞아 6월 30일까지 ‘7주년 Double Delights 패키지’와 ‘Sky-high Birthday 아이스크림 증정’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해발 393미터 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sky100에서 환상적인 홍콩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7주년 Double Delights 패키지 188홍콩달러에 성인용 스탠다드 티켓 1장과 50홍콩달러 상당의 Café 100 by The Ritz-Carlton, Hong Kong용 다이닝 바우처를 증정하며 구매는 sky100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ky-high Birthday 아이스크림 증정(일요일만 운영) sky100이 드러난 사진(프레임 무관)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관람객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52홍콩달러 상당)을 무료로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진행되며 50개 한정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는 sky100 고객서비스센터(100층)에서 가능하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은 저마다 상징적인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sky100 역시 홍콩을 대표하는 전망대라 할 수 있다. 7년 전 개장한 sky100은 환상적인 전망을 앞세워 2014년부터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우수시설상(Certificate of Excellence)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전 세계 관광지 순위 탑 10% 내에 진입했다. 또한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R Fun Photo, 360 VR Ride 등 인터렉티브 시설을 통해 홍콩만의 독특한 문화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의 경험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sky100은 홍콩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홍콩 관광객들의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카이100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갬블러 크루랑 비보이하고 놀자’ 프로그램 실시… 청소년과 예술가의 만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갬블러 크루랑 비보이하고 놀자’ 프로그램 실시… 청소년과 예술가의 만남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청소년과 예술가의 만남, 놀이의 연중 프로그램인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갬블러 크루랑 비보이하고 놀자’가 28일(토)부터 11월 17일(토)까지 매주 총 25회차로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비보잉의 이해와 기본 동작의 의미를 알고 스텐딩 동작과 풋워크 등 동작을 체험한다. 두 명 이상의 친구들과 다양한 연속 동작을 만들고 비보이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한다. 자신의 두 손을 중심으로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몸의 원심력 이해, 중랑천 야외 공간서 펼쳐진 우리들만의 비보이 공연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한다. 세계 비보이 계에서 선두에 선 갬블러 크루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았고 정형식(명지대 생활체육과 석사), 박지훈(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전문사), 김연수(한양대 콘서바토리 스트릿댄스학과 강사), 최동욱(상명대 콘서바토리 스트릿댄스학과 교수)와 롤링핸즈 최보슬이 주 강사로 참여한다. 수업의 80% 이상 참여자는 특별히 우대하며 우리 나이로 14세~16세인 중1~중3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20명 내외를 동대문구 청소년 우선순위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교육과 간식, 공연 관람, 교보재 일체가 지원되는 무료 교육이다.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접수 기간은 20일(금)부터 28일(토)까지다. 참가신청 문의는 갬블러 크루 이준학 팀장이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