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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수,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 의원 벌금 200만원 벌금형
서창수,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 의원 벌금 200만원 벌금형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지난 4·13 총선 당시 선거구민의 밥값을 대신 지불한 혐의로 기소된 서창수 경기 의왕시의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11일 서 시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제3자 기부행위) 혐의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서 시의원은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재판부는 "같은 당 후보 지지를 당부하며 선거구민의 식사비를 대신 낸 것은 공직선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다만 동종 범죄가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서 시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지난 4월 초 의왕의 모 식당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신창현 후보(과천·의왕)와 저녁 식사 중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선거구민들의 식비로 20만원을 건네며 신 후보 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 시의원은 선거구민 3∼4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뒤 옆 테이블 식사비용도 함께 계산하라면서 함께 온 지인에게 현금을 전달했다. 서 시의원은 이날 항소했으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박탈당한다.
차은택, 공동강요 및 횡령 등 혐의...구속영장 신청
차은택, 공동강요 및 횡령 등 혐의...구속영장 신청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검찰이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47)씨에게 10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0일 공동강요 및 횡령 등 혐의로 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해 3∼6월 자신의 최측근인 송성각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58)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포레카 인수전에 참여한 중견 광고업체 A사 대표에게 인수 후 포레카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하는 등 회사를 강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전날 뇌물과 공동강요 혐의로 송 전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전 원장은 당시 "지분을 넘기지 않으면 당신 회사와 광고주를 세무조사하고 당신도 묻어버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는 등 협박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는 2014년 권오준(66) 회장 취임 후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지분 100%를 보유한 포레카를 매각하기로 했다. 중견 광고대행사 A사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차씨는 측근인 김홍탁(55) 플레이그라운드 대표와 김영수(46) 당시 포레카 대표 등을 동원해 A사 대표 한모씨에게 포레카를 인수한 뒤 지분 80%를 넘기라고 협박했다. 또 차씨는 2006년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광고회사 아프리카픽처스 운영자금 10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씨는 ‘비선실세’ 최순실씨(60·구속)와 함께 미르재단 설립을 주도했고, 광고홍보업체를 설립해 ‘최순실 라인’임을 강조해 대기업, 공공기관의 광고를 쓸어 담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일 차씨와 관련된 회사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차씨는 50여개 기업에서 770억원대의 자금을 모금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미르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차씨는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최씨의 자금 유용 등 혐의를 밝힐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차씨는 최씨의 비호를 받으며 등에 업고 정부의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2014년),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2015년) 등을 역임하며 문화계 유력 인사로 갑작스럽게 부상했다. 공교롭게도 차씨가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후 그의 대학 은사인 김종덕 당시 홍익대 영상대학원 교수(59)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석 달 뒤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58)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올랐다. 차씨의 구속여부는 11일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검찰은 문화계 비리와 관련해 김 종(55) 전 문체부 2차관도 소환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순실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고 최씨의 영향력을 활용해 문화계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그는 최씨가 한국에 들어온 지난달 30일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며 사표를 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5년간의 광주~원주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1.11(금) 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 원주로 가는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내년에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약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 구간의 약 41%를 터널(12개소, 13㎞) 또는 교량(74개소, 10㎞)으로 건설하였으며,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나들목을 설치하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3개 분기점을 설치하였다. 나들목(IC)은 초월, 동곤지암, 흥천이포, 대신, 동여주, 동양평, 서원주분기점(JCT):경기광주, 신평, 원주이며, 서원주 나들목은 원주시가 원주기업도시 지원을 위해 별도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소를 설치하였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또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최정호 2차관은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도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택 어제(8일)밤 인천 공항에서 '체포' …"죄송하다" 울먹
차은택 어제(8일)밤 인천 공항에서 '체포' …"죄송하다" 울먹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최순실씨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가 어젯밤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차씨는 바로 검찰청으로 이송돼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다. 그동안 중국에 머물던 차은택씨는 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검철에 긴급체포됐다. 이후 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 차씨는 본인의 동의에 따라 새벽 1시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넘는 심야조사를 받았은것으로 전해졌다. 차씨는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였던 포레카를 강탈하려 시도하고, 최순실씨와 함께 각종 국정 현안에 개입하고 정부의 문화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단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하지만 차씨는 취재진 물음에 안 전 수석은 조금 아는 사이고, 우 전 수석은 모르고, 박근혜 대통령과도 공식 자리에서면 몇번 마주쳤다고 말했다. 검찰은 오늘(9일)도 차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이어간 뒤 내일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씨와 함께 포레카 강탈 시도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7일밤 긴급체포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어젯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오늘 중으로 송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차씨는 지난 9월말 중국으로 출국 후 사실상 도피 생활을 한지 39일만에 귀국한 차씨는 공항에 나온 많은 취재진들 앞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차씨가 입국하면서 인사와 이권 사업에서 연루설에 휩싸인 KT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차은택씨에게 광고 몰아주기 의혹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9월 공개된 KT 영상 광고 24편 중 차은택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광고는 11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차씨와 KT의 인적 고리가 광고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경찰, 문화유산 사범 특별단속... 대명률(보물 제1906호) 등 문화재 총 4,542점 회수
경찰, 문화유산 사범 특별단속... 대명률(보물 제1906호) 등 문화재 총 4,542점 회수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문화재 분야의 각종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문화유산 사범 특별단속(’16.7.1.∼10.31, 4개월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걍찰은 이를 위해 전국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문화유산 전담 수사반’을 설치하였고, 또한 ’85년 이후 도난 문화재의 82.7%를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우리 문화유산의 실질적 보호를 위해 은닉 문화재 회수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 기간(7.1.∼10.31.) 4개월 동안 문화유산 사범 총 33건, 48명을 검거하여 이 중 1명을 구속하였고, 이 중 문화재 은닉, 장물취득이 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도난.은닉된 문화재 총 4,542점을 회수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명률(보물 제1906호), 금동아미타여래좌상(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00호), 안정사 금송패(경상남도 지정문화재 284호)등 주요 도난.은닉 문화재를 회수하는 등, 지난 ’15년 경찰청에서 ‘문화유산 사범 종합 근절대책’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으로 문화재 회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결과로 판단되었다. 경찰에서는 ’15~’16년 총 2회에 걸쳐 문화재 수사경력자, 문화재 관련 학과 전공자?학위 소지자 위주로 ‘문화유산 전문 수사관 인력풀’ 61명을 선발하였고, 각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문화유산 전담 수사반’ 16개반 49명을 편성하였으며, 문화재 전문직위 2명을 지정(서울·대전 각 1명)하여 문화유산 사범 전문 수사체제를 구축하였다. 경찰은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 산하 교육기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육과정에 제1기 문화유산 전담 수사관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16. 10. 24.∼28. 5일간 각 지방청 문화유산 전담 수사관 24명을 대상으로 수사경찰 전문 교육을 최초 실시하는 등 경찰의 문화유산 분야 수사 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후, 문화재 도난·도굴, 해외 밀반출, 문화유산 관련 부패비리, 허위감정 및 모조품 유통 등 불법행위자 검거 뿐만 아니라, 도난·은닉 문화재를 끝까지 추적하여 회수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재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9월 편성된 ‘문화유산 수사 자문위원회’를 통해 학계·종교계·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협업을 통한 문화유산 보호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16년 실시한 ‘제1기 문화유산 전담 수사관 전문 위탁교육을 ‘17년에는 1년에 2회로 확대 편성하고, ‘문화유산 사범 수사 매뉴얼’을 작성·배포하는 등 경찰의 문화유산 사범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걍찰은 우리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문화유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개최...투자‧일자리창출‧사회공헌 앞장서...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개최...투자‧일자리창출‧사회공헌 앞장서...
- 7일(월), CEO, 외교사절 등 150명 참석해 제 1회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열려 -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으로 서울경제 기여한 우수기업 3개사 표창 - 106개 외국인투자기업의 ‘서울 투자환경’ 조사해 기업하기 좋은 서울 방향 모색 - 시, 외국인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서울 만들어갈 것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서울시는 활발한 투자를 통해 서울의 경제,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을 표창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2016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의 날 행사를 11월 7일(월) 18시, 세빛섬에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박원순 시장,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서울시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 위원(21명)과 외국인투자기업 CEO, 각 국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2016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의 날'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서울 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기업에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3개 부문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되었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에는 1년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190억원을 투자해 서울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문화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레뱅코리아가 선정되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이 선정되었다. 최근 5년간 약 10억원의 증액투자는 물론 약 6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층과 여성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은 2013년부터 글로벌 기업 채용박람회(서울특별시 및 금융감독원 주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부문에는 노숙자와 탈북자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SF)가 선정되었다. HSF는 2013년 서울 지점 개설 이후 노숙자 지원 센터인 안나의 집에 2만 불 이상 기부, 무료법률상담 지원 등 지속적으로 사회참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기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서울의 투자환경 등 외국기업이 해외 투자시 고려하는 중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47차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가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최근 3년간 투자변화에 대해서는 ‘증가’ 및 ‘유지’가 94.2%로 투자는 증가하는 것으로 되었고, 또한 향후 3년간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9.4%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의 5.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조사는 서울에 소재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원 등을 대상으로 총106개사 응답한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서울시는 동 자료를 서울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 고려 시 중요 요소로는 ‘내수시장의 상대적 규모’가 25.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정치사회적 안정성’이 20.8%, ‘정부 규제 수준 및 정부정책의 신뢰성’이 17.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이미 서울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서울 선택 요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큰 내수시장 규모', '인적 자원의 우수성', '교통・정보통신 등 우수 인프라' 순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서울의 투자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평균 3.41(5점 만점)점으로 나타났고, 과반수의 기업이 지속투자 의향을 보여주었으나, 높은 인건비, 임대료 및 외국자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은 중점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투자가 저조한 상황에서는 외국인기업의 투자는 우리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 된다.”라며 “외국인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실, 구속기한 만기 전(19일) 기소예정...
최순실, 구속기한 만기 전(19일) 기소예정...
- 우병우 前민정수석, 범죄 단서 나오면 수사 원칙 - 최순실, 추가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질 것 - 청와대 대외비 문건 유출에 대한 혐의는 법 처벌 조항이 없어 혐의적용 어려워...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씨를 구속기한 만기(20일) 하루 전인 19일께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성역없는 수사'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 조사에 대해 "다음주께 윤곽이 드러난다. 마음이 급하다. 해가 저무는데 갈 길은 멀다는 느낌"이라며 "대통령도 조사해야 할 마당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 누구든 혐의가 있다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관련 수사에 대해 "공무상 비밀 누설 의혹 등 나오는 부분이 있다면 수사하겠다. 직무포기의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직무유기혐의 적용이 쉽지는 않다"면서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면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을 알고 있었다는 단서도 아직 특별하게 나온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도 "이번주에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범죄 혐의가) 나오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구속된 최순실씨에 대해서는 "19일께 기소할 예정"이라면서 "최씨에 대한 기소가 끝이 아니고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최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개인 비리는 물론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소장에는 구속 당시 적용된 것 외에 다른 여러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검찰은 최순실씨에 대해 구속영장에 적시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사기미수 혐의 외에 뇌물죄 등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기록물관리법과 공무상비밀누설죄는 적용이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검찰 관계자는 "뇌물죄를 안 보겠다고 한 적이 없다. 혐의가 나오면 수사한다. 법리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안된다고) 선을 그은 것은 없다"며 성역 없는 고강도 수사를 예고했다. 수사 과정에서 최씨 개인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한 횡령·배임과 탈세, 재산 해외도피 등 재산범죄 혐의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호성(47·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통해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형법의 공무상 비밀누설죄 조항에 문건 수령자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어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공정위, 두산중공업에 과징금 3억2천여만원 부과
공정위, 두산중공업에 과징금 3억2천여만원 부과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정당한 사유없이 추가 입찰을 통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두산중공업(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2,3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82개 수급 사업자와 최저가 경쟁 입찰으로 117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가 절감을 위해 정당한 사유없이 추가 입찰을 통해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총 4억 2,167만 원 낮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했다. 최저 입찰 금액이 예성 구매 예산의 범위에 해당하여 추가 입찰의 대상이 아님에도 추가 입찰을 실시했다. 당초 최저 가격으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하도급 대금으로 결정했다. 이는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위는 조사 과정에서 “이번 입찰 행위가 법 위반 소지가 높다”라고 작성한 내부 문건을 확보했었다. 두산중공업(주)은 위와 같은 행위가 하도급법 위반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은 것이다. 두산중공업(주)은 이 사건 심사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했으나, 위반 행위가 중대한 점을 감안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2,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또 장기간에 걸쳐 위반 행위가 발생한 점, 피해를 입은 수급 사업자가 많은 점, 자진시정이 늦게 이루어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찰 고발도 결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부당 대금 결정, 부당 감액 등 중대한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적발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여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66여년 만에 대한민국을 찾은 13개국 유엔 참전용사
66여년 만에 대한민국을 찾은 13개국 유엔 참전용사
- 추모식 최초 제안자 빈스 커트니씨, 미국 참전용사 등 100여명 방한 - 전쟁기념관, 부산 유엔기념공원, 평화음악회 참석 등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을 맞이하여 8일(화)부터 13(일)까지 5박 6일 동안 6·25전쟁에 참전한 13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60여년 전 폐허에서 기적처럼 발전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Turn Toward Busan 추모식을 최초로 제안했던 빈스 커트니(Vincent Courtenay), 캐나다에서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한 한국계 최초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마틴(Yonah Martin)의원 및 6·25전쟁 시 네덜란드 참전부대였던 반호이츠부대 전·현직부대장이 특별히 초청된다. 또한, 방한하는 참전용사 가족 중에는 태국 참전용사 사위로서 前 태국 보훈처장을 역임했던 핀팟 사리왓(Pinpat Sariwat, 61세) 예비역 대장도 포함되어 있다. 방한단은 9일(수) 오전에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전용사가 직접 한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에서 먼저 간 전우들을 위한 헌화와 추모행사를 가진다. 이어 10일(목) 오전에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 참석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하며, 오후에는 부산시티 투어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인 11일(금)에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 및 국가보훈처장과 부산시장이 주관하는 감사오찬에 참석 후 서울로 이동한다. 12일(토)에는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평화음악회에 참석 후 서울 인사동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유엔 참전용사 등 재방한 사업은 1975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3만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갔고, 2015년부터는 전사·실종장병 유족까지 초청하여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6 서울 일자리 대장정",  청년구직자와 외국기업 위한 글로벌 인력채용
"2016 서울 일자리 대장정", 청년구직자와 외국기업 위한 글로벌 인력채용
- 11일(금)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10시~17시까지 진행 - HSBC銀 등 20개 외국계 금융사, 지멘스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 참가 - 52개 기업 인사담당자 현장 면접 실시 직접 기업 정보 제공, 면접지원‧취업컨설팅 -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면접신청 가능, 현장등록시 이력서·자격증 등 지참 [선데이뉴스=김명철 기자]청년 구직자들과 외국기업을 위한 글로벌 인력 채용의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11월 11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2016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에서 이뤄지는 채용박람회 중에서 외국계 금융사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외국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채용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외국계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외국기업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그 결과 외국기업들이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로 4년째 매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BC은행 등 20개 외국계 금융사, 지멘스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 참가> 박람회는 ▴HSBC은행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를 비롯해 ▴지멘스(주) ▴볼보그룹코리아 ▴자트코 코리아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가한다. 참여기업부스에서는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상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 알리안츠생명과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글로벌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주한영국상공회의소도 자체 인턴 채용 및 현지 기업채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제 취업에 필요한 ▴국문·영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컨설팅 ▴원어민과의(영·중·일)모의면접 컨설팅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등도 제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준다. 또한 현장에서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취업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직업심리검사관 운영 및 청년고용정책을 소개한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면접신청 가능, 현장등록시 이력서·자격증 등 지참> 행사장 방문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하고,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seoul.globaljobfair.co.kr)를 통한 사전 면접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검토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효율적인 면접진행이 가능하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꿈을 펼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가 외국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