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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실시
계양구,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실시
[선데이뉴스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계양구를 포함해 전국 18개 지자체를 선정해 복지 관련 위기 상황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는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사업을 4월 26일부터 한 달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강화를 위해 복지 위기 상황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온라인(앱·포털), 오프라인 (편의점 직원, 집배원) 창구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본인이나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신고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접수돼 위기 정보 매칭 후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초기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계양구는 복지 통장, 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들이 많이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발견한다면 언제든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통해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자체 담당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업무 처리 절차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6월 말 전국 시행할 계획이다.
계양문화원, 5월 가정의 달 행사 ‘응신에게 효를 묻다’ 개최
계양문화원, 5월 가정의 달 행사 ‘응신에게 효를 묻다’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인천 계양문화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부평향교에서 ‘응신에게 효(孝다)를 묻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향교 유생이자 계양구의 이름난 효자 ‘이응신’ 설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응신’은 조선시대 부평향교의 유생으로서 어버이 섬김이 지극했던 효자이다. 병자호란 때 어머니를 업고 피난 가던 중 청군이 급히 쫓아오자 모자가 다 살 수 없음을 예측하고 어머니를 얼싸안아 보호했다. 아들 이응신의 희생으로 어머니는 무사했으며, 인조 임금은 이를 듣고 효자 정려를 내렸다. 프로그램은 ▲효자 ‘이응신’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향교 산책(문화유산 해설) ▲서로에게 선물하는 섬유향수 만들기 ▲싱잉볼 힐링 명상 ▲오늘을 기억하는 특별한 포토타임(폴라로이드 촬영) ▲‘이응신’이 되어 적군을 물리치는 미션 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와 가족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관계로 구성된 2인 이상의 가족 60명이 참여한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 지역 문화재인 향교에서 함께 효의 가치를 깨닫고,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서로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계양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보도]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계양
[기획보도]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계양
[선데이뉴스신문]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 1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이다. ‘결혼’과 ‘출산’은 기본적으로는 개인 선택의 문제이나,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 미래세대의 사회적 부양 부담이 커지고 인구 절벽 문제를 가속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양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으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계양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입양 장려금, 다자녀 가정 양육비,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출산·입양 장려금은 셋째아 300만 원, 넷째 이상 출생아에게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자녀 가정 양육비는 6세 미만의 둘째 이상 자녀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양구는 2022년부터 인천시 최초로 다자녀의 범위를 ‘둘째’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성 육아 휴직자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사업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영유아 가정의 필수 육아용품인 유아차와 카시트를 대여하는 ‘영유아 유아차 및 카시트 대여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있으며, 출생아 가정에 바우처 형식으로 200만 원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 사업은 올해 태어나는 둘째 이상 출생아부터 3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해 저출생 위기 속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친출산 환경 조성 올해 신규 사업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에게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e음 택시요금과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예비부모 건강검진’ 및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에서 부부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난임부부 의료비’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시 적용하던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하며 친출산 환경 조성에 힘쓴다.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 접근성 제고 계양구는 출산정보통합누리집 ‘아이조아계양’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이조아계양’은 기존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임신과 양육에 관련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출산 통합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임신, 출산, 육아와 돌봄은 물론 가족복지, 일자리 관련 각종 지원정책과 관련 시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각 부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안내 책자 ‘아이 LOVE 계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아이 LOVE 계양’에는 ▲임신․출산 지원 ▲보육·돌봄·육아 지원 ▲다자녀 지원 ▲전국 공통 출산 장려·다자녀 우대 정책 ▲부록(각종 현황)의 5개 분야로 총 59개 사업의 내용이 담겼으며, 대상자별 지원 사업을 상세하게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는 해마다 달라지는 사항을 수정·보완해 매해 새롭게 책자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시설에 폭넓게 비치해 임산부와 출생신고 가정에 배포하고 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조성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육아․공동돌봄을 통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과 돌봄서비스 활성화에도 힘쓴다. 계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2023년말 기준 22개소로, 올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공공보육 확대와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국공립 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해 가정육아 활성화를 지원한다. 계양구는 부모 자녀 놀이 체험, 부모모임 등 가정육아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아이사랑꿈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위해 5세 이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돌봄 공간으로, 현재 계양구에는 총 6곳의 아이사랑꿈터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계산동과 용종동, 2022년 작전동과 계양2동, 2023년 효성동에 이어 올해 1월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6호점을 개소했으며, 구는 올해 말까지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권역별 확충을 지속 추진한다. 학교 돌봄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공백이 큰 1~4학년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활동과 독서 지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5층에 새롭게 3호점을 개소했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 위한 인식 개선 노력 계양구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양육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 일반 구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에 총 28회, 4,980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하반기 중 각 기관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생 위기 속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산·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추진했다. ‘함께하는 육아로 행복 가(家)득한 계양’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지난해 4월 한 달간 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신·출산 ▲아빠 육아휴직 ▲다자녀 양육 부문에서 최종 16작품이 선정됐다.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장려사업 추진에도 힘쓴다. 관내 종합병원과 연계한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과 육아휴직제도 활용, 임신·출산 근로자 보호,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정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시책 추진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으로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양육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출산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또한, 계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계양이 자족도시로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