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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뮤지컬 ”스위니 토드” 터핀 판사 캐스팅
서영주, 뮤지컬 ”스위니 토드” 터핀 판사 캐스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서영주가 ‘스위니토드’ 터핀 판사 역에 이름을 올리며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뮤지컬 ‘스위니토드’ 측이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영주는 배우 조승우, 양준모가 연기하는 벤자민 바커(스위니 토드)를 불행으로 몰아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터핀 판사 역을 맡았다. ‘스위니토드’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이 지난 뒤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서영주는 캐릭터에 걸맞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만큼 ‘스위니토드’에서 보여줄 깊은 내공의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서영주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스위니토드’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저 역시 굉장히 기다려왔던 작품이기에 캐스팅을 제안 받았을 때 흔쾌히 승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고민하고 또 연습해서,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서영주가 출연하는 ‘스위니토드’는 6월 21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 화려한 캐스팅 공개
뮤지컬 ”스위니 토드”, 화려한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스위니 토드’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등 최고의 배우들이 무대를 꾸린다.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위니 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를 향한 복수를 위해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복수를 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런던의 귀족주의와 초기 산업혁명 속 사회적 부조리를 꼬집은 작품은 초연 당시 파격적인 스토리와 기괴한 분위기, 압도적인 무대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역은 조승우·양준모가 번갈아 맡는다. 조승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 2004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후 한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공연 중인 ‘헤드윅’을 포함해 ‘베르테르’ ‘맨오브라만차’ 등의 무대에 섰고, 뮤지컬 작품으로만 세 번의 남우주연상(2011, 2008, 2004)을 수상한 바 있다. 양준모는 최근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한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유령’ ‘드라큘라’ ‘영웅’ 등 남자 뮤지컬 배우로서의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07년 한국초연에 이어 ‘스위니 토드’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더블캐스팅됐다. 옥주현은 현재 명실상부한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에서 열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전미도 역시 전에 없던 캐릭터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맨오브라만차’ ‘베르테르’ ‘원스’ 뿐만 아니라 연극을 넘나들며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전미도는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로 손꼽는 실력파 배우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열연한다. ‘닥터지바고’ ‘두도시이야기’ ‘조로’ 등 다양한 작품컬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서영주의 또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스위니토드를 구한 뒤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윤소호가 연기한다. 윤소호는 최근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으로 많은 여성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킹키부츠’ ‘베어더뮤지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마니아 관객을 확보한 바 있다. 러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는다.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비운의 역할 조안나 역으로는 이지혜·이지수가 출연한다.
정동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합류
정동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합류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가수 정동하가 2013년에 이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그랭구와르 역으로 전격 합류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네 남녀의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 관람했고, 2008년 첫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이후 2009년과 2013년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여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성료한 프렌치 오리지널 투어 내한 10주년 기념 공연은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이끌어 냈으며 뜨거운 요청으로 같은 해 10월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3년 만이다. 지난 캐스팅 공개로 화제가 됐던 홍광호와 케이윌을 비롯해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문종원 등이 함께한다. 또한 이번 시즌을 통해 전나영, 김다현,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1차 티켓은 4월 5일부터 6월 17~26일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다. 이번 오픈 시 티켓을 구매하면 조기예매 할인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故 이성규 감독, 제3회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
故 이성규 감독, 제3회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자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제3회 들꽃영화상(운영위원장 오동진)이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오래된 인력거', '시바, 인생을 던져' 등을 제작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맏형 故 이성규 감독을 선정했다. 故 이성규 감독은 2000년 다큐멘터리 영화 '보이지 않는 전쟁, 인도 비하르 리포트'를 선보이며 다큐멘터리와 인연을 맺었다. 한국독립프로듀서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방송가의 외주제작 시스템의 불공정한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 극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등의 작품을 선보여 왔다. 2010년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오래된 인력거'는 감독 본인이 10년 동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인도에 거주하며 촬영, 완성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감독 본인의 경험을 살린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를 선보였으며,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유명을 달리 해 많은 영화팬들의 안타깝게 만들었다. '시바, 인생을 던져'의 후반 작업 중 간암선고를 받고 사망하기 전까지의 죽음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객들에게 독립영화에 대한 더욱 큰 관심을 호소하던 이성규 감독의 모습은 이창재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에필로그'에도 잘 드러나 있다. 이성규 감독은 직접 본인이 경험하고 체득한 인도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전 작품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내며 영화팬뿐만 아니라 여행 매니아들의 필견무비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또 여행 및 견문을 다룬 보통의 상업영화와 달리 인간에 대한 따뜻한 존중과 예의를 담아내며 저예산·독립영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사망 전까지 휠체어에 몸을 싣고 자신의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의 무대인사에 올랐던 그는 관객들에게 "외국의 예술영화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예술영화도 사랑해서 그런 영화들이 계속 순환할 수 있는 그 힘과 구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한국독립영화에 르네상스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한다"는 유언과도 같은 뜻을 전하는 등 죽음의 순간까지 독립영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에 제3회 들꽃영화상은 故 이성규 감독과 그의 작품을 주목하고 기리기 위해 올해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회를 시작한 국내 유일의 저예산·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은 그간 널리 알려지지 못한 저예산·독립영화를 주목하고 알리며 영화인들의 환호를 받아왔다. 이에 이번 3회 영화상에서는 신인감독상을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등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주목, 발굴하고 있다. 또 지난해 2회부터 신설된 공로상을 올해는 故 이성규 감독에게 수여하며 '보다 더 다양한 독립영화와 영화인들을 기린다'는 들꽃영화상의 취지와 방향성을 뚜렷하게 했다. 故 이성규 감독의 공로상 시상은 오는 4월 7일 열리는 제3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시바, 인생을 던져'의 총괄 프로듀서로 고인과 가장 가까웠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대리 수상한다. 시상식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여주인공 오디션 연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여주인공 오디션 연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김준수- 박은태와 함께 호흡할 여주인공 오디션을 진행한다. 4월 5일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측에 따르면 18일 작품의 여주인공 시빌 베인 역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도리안 그레이’는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헨리 워튼의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갈망하게 되고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꿔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시빌 베인은 훌륭한 연기력과 외모를 가진 배우로 도리안의 첫 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 선발된 배우는 시빌 베인 역에 캐스팅 됨과 동시에 씨제스컬처와 전속 계약을 맺는다. 이와 관련 씨제스 컬처 측은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신인 배우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최종 선발 배우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하는 ‘도리안 그레이’여주인공 오디션은 오늘(5일)부터 14일 자정(0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씨제스컬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윤종연 예술감독 ”소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윤종연 예술감독 ”소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4월 5일 오전 11시 40분 광화문 진진바라에서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윤종연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윤종연 예술감독은 "광장은 과거 저항과 혁명의 공간이었다. 광장 역할과 기능이 축소된 지금 위축돼 있는 시민들의 몸짓과 목소리가 광장에서 섞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어 "안산은 많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정착한 곳이다. 축제는 소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확산해나갈 것이다. 2014년 세월호로 축제가 취소된 후 지난해 축제를 다시 열었는데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 개.폐막작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역시 지난해 큰 호응이 있었던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산의 기억들을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는 "세월호로 인해 2014년 축제가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12년의 역사를 갖게 한 자부심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 안산에서 유쾌한 거리극을 즐길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고 관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유롭게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개막 프로그램을 통해 세월호를 포함한 안산의 지난 30년에 관해 이야기한다. 순백의 깃털이 군중을 에워싸는 프랑스 공연팀의 공중 퍼포먼스 '천사의 광장'(가제)은 그리움과 치유의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안산순례길' 프로젝트는 50명이 5시간에 걸쳐 안산 곳곳을 걸으며 세월호의 흔적을 비롯해 안산이라는 도시가 경험한 것들을 되짚어본다. 이 작품들을 비롯해 이번 축제에서는 '지금, 우리는 광장에 있다'라는 주제 아래 국내 32개 작품, 해외 18개 작품 등 13개국의 50여 개 작품이 펼쳐진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배경으로 공중 구조물에 매달린 배우들이 곡예 같은 몸짓을 보여주는 스페인팀의 '카오스모스', 이주민의 애환을 무용으로 표현한 '또 다른 민족, 또 다른 거리 안산', 한국 전통연희에서부터 서커스, 마임 등 14개의 광대극이 펼쳐지는 '광대의 도시' 등 다양한 공연이 기다린다. 2016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충무아트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CLASSIX” 개최
충무아트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CLASSIX”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4월 20~24일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CLASSIX'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그동안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외에도 클래식, 무용,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여왔다. 'CLASSIX'는 클래식과 재즈, 크로스오버 그리고 국악 등 각 분야의 전문 음악인이 장르와 틀을 넘은 넘은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평소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첫 날은 '지구, 삶 & 우리(Earth, Life & Us)'가 테마다. 한국 재즈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의 첫 공연을 장식한다. 기타 박윤우, 드럼 이도헌, 콘트라베이스 김성수로 구성된 박윤우 트리오가 시원한 보사노바, 라틴음악과 함께 가요와 팝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박윤우 트리오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은 '패싱 오브 일루션(Passing of Illusion)'이 테마다.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를 중심으로 한 'The NEQ'의 신개념 크로스오버 공연이 진행된다. 색소폰, 기타, 타악기 그리고 판소리가 결합된 이색적인 공연이 마련된다. 셋째 날인 22일은 '미술 그리고 음악'이 있다. 미술과 음악이 한대 어우러진 참신한 공연이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권순훤과 서울대와 영국북부왕립음악원 출신의 첼리스트 강희윤, 줄리아드암악원, 서울대 박사과정 중에 있는 바잉로리니스트 윤지영으로 구성된 권순훤 트리오가 참신한 공연을 보여준다. 넷째 날의 테마는 '비비드 크로스 - 핸즈(Vivid Cross-Hands)'다. 부부 피아니스트 듀오 비비드가 아름다운 호흡으로 만들어가는 피아노 한 대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듀오 비비드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치하루 아이자와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다.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밀라노, 로마, 구비오 등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마지막 날엔 '클래식 투 락'이 펼쳐진다. 첼리스트 김규식이 이끄는 무누스앙상블이 크로스오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을 위해 피아노를 제외한 4명의 첼리스트와 현악재즈 그리고 타악기를 혼합한 '현 & 타악기(String & Percussion)'를 구성해 새로운 사운드와 무대형태를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클래식, 재즈, 탱고, 영화음악에서 록 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