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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블러 처리 없이 국내 무삭제 개봉 확정
”셰임”, 블러 처리 없이 국내 무삭제 개봉 확정
파격적인 소재와 표현 수위로 개봉 전 심의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셰임>이 블러 처리 없이 무삭제 버전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셰임>은 파격적인 성적 표현으로 인해 예고편조차 17세 미만에게는 상영 금지 판정을 받았으며 미국 최대 멀티플렉스 등에서 상영을 거부당해 논란을 일으킨 작품이다. 하지만 <셰임>은 개봉 이후 미국 내에서 약 400만 달러, 그 외 국가들에서 약 1,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 NC-17 등급으로 개봉한 영화 중 <쇼걸>에 이어 역대 2위 흥행 성적을 올렸다. 아시아 역시 <셰임>의 심의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대만은 등급 심사를 반려했고, 싱가포르는 특정 장면이 지나치게 노골적이고 길다는 이유로 상영을 금지했다. 이런 가운데 선정성과 표현 수위로 인해 심의 논란을 일으킨 <셰임>이 국내에서 노 컷, 노 블러드 버전으로 개봉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셰임>은 섹스 중독으로 24시간 괴로워하는 멋진 외모, 유능함을 갖춘 뉴요커 '브랜든'(마이클 파스벤더)의 수치심과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칸영화제가 발굴한 감독 스티브 맥퀸의 연출력과 할리우드 섹시 스타 마이클 파스벤더, 떠오르는 스타 캐리 멀리건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5월 9일 개봉한다.
연극 ”모범생들” 5월 재공연 앞두고 캐스팅 공개
연극 ”모범생들” 5월 재공연 앞두고 캐스팅 공개
스타일리시한 젊은 연극으로 2012년 시즌 1,2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모범생들>이 오는 5월말 다시 관객을 찾는다. 연극 <모범생들>은 지난 공연 당시 폭발적인 반응 속에 극작, 무대연출, 연기앙상블 등 모든 면에서 웰메이드 작품임을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 상위 3%를 열망하는 엘리트들의 이야기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뒤틀린 욕망을 세련된 연출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빠른 전개와 함께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뱉어 내는 현실감 넘치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준다. 냉정한 모습 뒤에 그릇된 열등감을 가진 '명준' 역은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장현덕이, <삼등병>, <블랙 메리 포핀스>에 출연했던 윤나무가 맡았다. 넉살 좋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극에 감초 역할을 하는 '수환' 역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대현과 <그날들>을 통해 넘치는 끼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신예 정순원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박훈과 임준식은 단순하고 무식하지만 순수한 '종태' 역을 연기한다. 상위 0.3%로 범접할 수 없는 우월함을 가진 '민영' 역은 박성훈과 김성일이 맡아 착한 모습 뒤에 있는 '민영'의 오만함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2012년 공연에서 '명준' 역을 연기했던 박훈과 '민영' 역을 연기했던 김대현이 각각 '종태'와 '수환' 역으로 바뀌어 캐스팅됐다. 특히 2012년 시즌에 비해 평균적으로 4살 더 어려진 배우들의 활약으로 더 젊어진 에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오는 5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구. PMC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스타 홍광호, 단독 콘서트 ”홍서트” 개최
뮤지컬 스타 홍광호, 단독 콘서트 ”홍서트” 개최
뮤지컬 스타 홍광호가 2013년 7월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뮤지컬에 연달아 주연을 맡아 정상권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다. 7월 열릴 콘서트에선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아닌 음악인 홍광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홍광호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 아닌, 자신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동안 홍광호가 출연한 뮤지컬의 대표 넘버 뿐 아니라 출연하지 않은 뮤지컬의 대표곡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또 다른 홍광호의 얼굴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아울러 실력파 음악인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음악적으로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가 올림픽홀 규모로 단독 공연을 한다는 것은 전례가 없다. 때문에 뮤지컬 관계자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관계자들 역시 많은 기대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수 국내 대형공연을 연출한 김서룡 감독과 변희석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다른 대중적 장르와의 병행 없이도 국내 뮤지컬계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해온 홍광호가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얼마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콘서트는 2013년 7월 5일(금, 오후 8시)과 6일(토, 오후 6시), 양일간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있을 예정이며, 티켓은 옥션티켓(1566-1369, ticket.auction.co.kr) 과 인터파크(1544-1555, ticketpark.com) 에서 5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만원의 기적” 앙코르 콘서트 개최
”만원의 기적” 앙코르 콘서트 개최
기부천사 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이 이번엔 클래식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푸르메재단은 '만원의 기적' 앙코르 콘서트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4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선 션과 뮤지컬배우 이건명, 배해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종화, 발달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김민수,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성미경, 20여 명의 더블베이스 오케스트라 '베이서스' 등 실력파 클래식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만원의 기적' 콘서트는 푸르메재단과 예술의전당 공동주최로, 티켓 수익금 전액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난 2월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첫 콘서트에는 7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여해 나눔 콘서트에 대한 힘을 보여줬다. 한편, '만원의 기적' 캠페인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일 1만원 1년 동안 총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운동으로 가수 션과 푸르메재단, 정혜영, 싸이, 빅뱅, 차인표, 최수종 등 연예인을 비롯해 박찬호, 류현진, 장미란 등 스포츠 스타와 방송인 백지연, 신경숙 작가, 서경덕 교수 등 각계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 일반 기부자까지 총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층 3만원, 2층 2만원, 3층 1만원이다. 02-720-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