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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혼 하루 앞둔 두 커플...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6월 개막
결혼.이혼 하루 앞둔 두 커플...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6월 개막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국내 초연된다.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결혼과 이혼을 하루 앞둔 두 커플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날카롭지만 위트 넘치게 풀어낸 작품이다. 런던 오프-웨스트엔드, 시카고,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도쿄 공연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뮤지컬'로 화제가 됐다. 생활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일상다반사를 '하룻밤' 이야기로 풀어내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기존 연애담과 차별화를 추구한다. 해피엔딩이라 믿었건만 인생의 종착점이 될지도 모르는 결혼이 불안하기만 한 예비 부부의 고민, 이미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열정은 식은지 오래고 결혼의 처절함마저 깨달아버린 중년 부부의 모습은 그동안 우리가 봐오던 가벼운 로맨스와는 다른 진솔함을 보여준다. 때문에 관객들은 이 두 커플들의 현재, 과거, 미래에 대한 공감 100% 이야기를 엿보며 함께 울고 웃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혼을 하루 앞둔 10년차 가장 잭 역에는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이후 4년 만에 무대 복귀하는 박상면과 실력파 배우 이석준, 박선우가 캐스팅됐다. 결혼의 처절함을 깨달아버린 위기의 주부 캐서린 역은 <레베카> 반 호퍼 부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최나래가 맡는다. 또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신랑 존 역은 뮤지컬 배우 송용진, 정상윤, 이창용이 연기한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설렘과 불안을 마주한 캣 역은 'SNL 코리아' 김슬기와 뮤지컬 배우 임강희가 발탁됐다. 여기에 조광화 예술감독, 이성원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정영 작가,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창작드림팀이 합류해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더욱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웰 메이드 뮤지컬'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조화가 기대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유네스코 등재 중국 보물급 그림자극 ”피영” 한국 온다
유네스코 등재 중국 보물급 그림자극 ”피영” 한국 온다
중국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손오공 인형이 한국 나들이에 나선다. CJ E&M, (주)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하고 중국국립미술관이 주최하는 <피영展:SHADOW PLAY>전이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삼국지> 영웅담과 <서유기> 모험담, 중국인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꼽는 <서상기>를 중심으로 중국 청대의 보물급 진품 피영 작품 총 45점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중국국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급 가죽인형들이다. <피영>은 가죽인형(皮)으로 만든 그림자극(影)으로 2000년전 시작되어 유럽, 중동 등지로 퍼진 전세계 그림자극의 원형이 된 중국 전통 예술 작품이다. 소, 양, 나귀 등의 가죽을 재료로 10여 단계의 섬세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피영은 공예 미술을 넘어서 회화, 음악, 중국 전통극이 융합된 종합예술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피영은 중국을 방문한 국빈에게 반드시 전달할 만큼 중국을 상징하는 예술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괴테, 찰리 채플린 등의 예술가들에게도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사랑을 받은 예술품으로 유명하다. 전시를 주관한 CJ E&M 관계자는 "피영은 중국인이 사랑하는 고전작품에 담긴 핵심 가치를 가장 중국적인 방식으로 녹여낸 전통 예술 작품인 만큼, 중국인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매일 11시, 3시 도슨토를 운영, 전시설명을 해준다. 중국어 도슨트의 경우 전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02-532-4407
와인 마시며 보는 연극? ”훈남들의 수다”
와인 마시며 보는 연극? ”훈남들의 수다”
연극 <훈남들의 수다>가 직장 여성들과 젊은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바를 무대로 펼쳐지는 네 남자의 사랑에 관한 솔직하고도 거침없는 수다 자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시즌4 공연에는 여성 관객들을 위한 많은 이벤트가 준비됐다. 인터파크에 관람 후기를 남긴 관객들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화,수,목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해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극 <훈남들의 수다> 속 각기 다른 네 명의 훈남들은 90분 공연 내내 자신의 사랑, 연애, 결혼에 대한 속마음들을 와인을 마시며 털어놓는다. 이들은 와인을 마시면 마실수록 깊은 와인 향에 취해 더욱 솔직하고 진실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가벼운 듯 결코 가볍지 않은 그들의 속 깊은 수다는 남자들의 사랑, 연애, 결혼에 이르러 그들의 전반적인 삶을 보여준다. 그들의 수다 속에서 남성 관객들은 공감하고, 여성 관객들은 이해하게 된다. 극 중 캐릭터들처럼 와인 향에 흠뻑 취해 친구와 진솔한 수다를 나누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와인 증정 이벤트 'GIFT DAY'는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4월 16일부터 진행된다. 문의 02-3676-3676
”고스트” 주원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고스트” 주원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4월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박칼린 음악감독, 한진섭 국내협력연출, 뮤지컬 <고스트> 제작자 콜린 잉글램, 배우 주원, 아이비, 박지연, 김우형, 김준현,정영주, 최정원, 성기윤 등이 참석했다. 주원은 "뮤지컬은 고향 같은 곳이다(웃음) 스무살 때 뮤지컬을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때 연기공부를 시작하면서 영화 <사랑과 영화>를 보고 슬퍼하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 작품의 무대와 노래가 좋아 선택할 수 있었고,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다" 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몰리' 역을 맡은 가수 아이비는 "청순하고 진지한 '몰리' 역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미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동영상을 보면서 키스신과 배드신 등 나름 섹시한 작품인걸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연습을 하다 보면 그 역할에 푹 빠져서 캐릭터를 표현하려 하는데, 이번엔 잘생긴 남자 배우들과 함께 사랑에 푹 빠져볼까 한다(웃음)" 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고스트> 제작자 콜린 잉글램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로 제작한 것은 뮤지컬 무대에 올리기 상당히 좋은 소재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사랑, 복수, 코미디, 영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인 도자기 제작 장면을 위해 몰리 역의 여배우는 직접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워 무대에 임한다" 고 설명했다.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 대작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원제 고스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진실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고스트>는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음악은 전설의 명곡이 된 <Unchained Melody> 의 다양한 편곡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관객들의 정서를 어루만질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선보일 한국 공연에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최고의 배우들이 나온다.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에는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또한 여자 주인공 몰리 젠슨 역에는 가수 아이비, 박지연이 낙점됐다. 이 외에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성기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나온다.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014년 6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천재 음악인 정재일, 뮤지컬 ”수퍼스타” 음악감독 참여
천재 음악인 정재일, 뮤지컬 ”수퍼스타” 음악감독 참여
천재 음악인 정재일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한다. 이적, 윤상, 정재형 등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10여 개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정재일은 그야말로 음악계 아티스트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천재 음악인이다. 3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정재일은 14살에 그룹 긱스의 최연소 베이시스트로 활동했으며, 패닉, 이은미, 김윤아, 김동률 등 선배들의 음반에 베이스, 피아노, 기타 등을 연주하는 세션으로 참여했다. 악기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습득력으로 어떤 악기라도 한 달 안에 마스터하는 재능을 타고 났으며, 독한 노력파이기도 하다. 선배 노영심의 콘서트에서는 톱을 들고 나와 연주해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고, 유희열은 이런 그를 "평범한 사물을 악기로 만드는 남자" 라고 소개했다. 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극찬한다. 음반 작업에서 정재일의 도움을 받았던 김동률은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된 친구로 열 명쯤 복제하고 싶은 아티스트" 라고 말했다. 윤상은 "동생이지만 정말 무서운 존재, 무척 음악을 잘하는 친구라 어려울 정도" 라고 전했다. 이적 역시 "음악을 잘한다는 수준이 다른 음악인들과 수준이 다르다" 고 극찬했고, 정원영은 "악기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하게 닦여 있으며, 한국 음악 수준을 높일 유일한 음악인" 이라고 평했다. 이렇게 음악인들이 선망하는 천재 음악인 정재일이 드디어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된 것. <수퍼스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천재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뮤지컬에 록을 접목한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을 맡은 윤도현은 "이번 작품을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하는 것이 기쁘다. 웅장하고 화려한 편곡 덕분에 무대에서 더욱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올 것" 이라며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저가 선사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저는 "<수퍼스타>는 천재 작곡가의 살아있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이러한 생동감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오케스트라와 일렉트로닉을 가미할 것" 이라며 더욱 강력한 록 사운드와 웅장한 음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뮤지컬 <수퍼스타>는 미국에서 이 작품에 400여 회 출연한 마이클 리, 16년 만에 유다로 다시 돌아온 윤도현(YB), 한국 뮤지컬의 대표 스타 박은태와 정선아, 뮤지컬계 준비된 스타 한지상, 인디밴드 몽니의 김신의, 보이스코리아 신데렐라로 떠오른 장은아, 역대 최연소 헤롯으로 뮤지컬 데뷔를 하는 조권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단 6주간 무대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는 4월 26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13월의 길목” 4년 만에 재공연
연극 ”13월의 길목” 4년 만에 재공연
극단 수의 창작극 <13월의 길목>이 4년 만에 다시 재공연된다. <13월의 길목>은 2009년 초연 당시,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순수한 고민과 갈망을 담아 기존 대사극에서 보기 드문 시적인 대사와 구태환 연출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작품이다. <봄날은 간다>, <서산에 해 지면은 달 떠온단다> 등 극작 및 연출로 활동한 작가 최창근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작품은 <고곤의 선물>, <북어대가리>, <심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구태환 연출과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은다. 연말 어느 밤 카페를 찾은 평범한 사람들의 상처와 엇갈리는 시선, 지나간 사랑과 바라보기만 하는 사랑, 입에서만 맴도는 희망 등 이 작품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특히 극 속 인물들이 중심이 되어 살아나는 이번 공연은 김승철, 박현미, 김정은, 이요성, 황세원, 이서림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과 극단 수의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간다. 연극 <13월의 길목>은 보다 깊이 있는 인물 해석과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관객들의 자연스런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경쟁 사회와 개인의 소외로 인해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4월 25일(목)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학로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이어 일본 진출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 이어 일본 진출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8월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공연한다. (주)엠뮤지컬은 12일 "지난해 도쿄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잭더리퍼>에 이어 두 번째 일본 진출작 뮤지컬 <삼총사>를 2013년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총 25회 공연을 확정했다" 고 밝혔다. 도쿄 중심지인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은 총 215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한국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와 같은 위상을 자랑하는 격조 높은 공연장으로 알려져있다. TOP 스타들만 입성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극장인 만큼 이번 <삼총사> 일본 공연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엠뮤지컬 김선미 대표는 "전회 기립박수를 받으며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일본관객의 성원을 받았던 <잭더리퍼>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뮤지컬 <삼총사> 역시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잭더리퍼>가 일본 시장에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듯, 뮤지컬 한류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해 공연한 <잭더리퍼>는 공연당시 개막 전 손익분기점을 넘으며 81.5%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 전회 전석 기립, 일본에서 유례없는 '입석' 티켓 판매로 화제가 됐었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일본 공연 당시 "공연이 끝났으니 돌아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도 기립박수가 10여분간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공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본 제작사 쿠아라스와 공동 제작한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 뮤지컬 한류의 새 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삼총사> 일본공연은 일본 파트너이자 일본 공동제작 그룹으로 일본 최고 공연 기획사인 '쿠아라스'가 선점했다. 일본 내 다양한 문화 산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쿠아라스'는 '후지 미디어 홀딩스' 산하 광고 대행사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Nine The Musical>, <COCO>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초연 이래 지금까지 3년간 16만 명이 넘는 관객과 7만명의 외국 관객을 동원했다.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사랑을 보여주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실전을 능가하는 현란한 검술장면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뮤지컬 <삼총사>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하루키 소설 ”해변의 카프카”, 연극으로 만난다!
하루키 소설 ”해변의 카프카”, 연극으로 만난다!
일본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 연극으로 공연된다. <상실의 시대>, <1Q84> 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기작 <해변의 카프카>를 리메이크한 동명 연극 <해변의 카프카>가 오는 5월 국내 초연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국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08년 세계적인 감독 프랭크 갈라티에 의해 미국 시카고에서 연극으로 탄생된 <해변의 카프카>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지난해 원작의 고향인 일본 무대까지 진출한 바 있다. <해변의 카프카>는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소년이 되고자 하는 '다무라 카프카'가 아버지에게 듣고 자란 저주 같은 예언을 피하기 위해 집을 나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소년의 모험과 함께 고양이와 대화를 하는 능력을 지닌 노인 '나카타'와 고양이 살인마 '조니 워커'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두 사람 여정의 공통점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연극은 하루키적인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가 넘쳐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원작의 묘미를 40여 번에 이르는 무대 전환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효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 5월 첫 국내 무대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지난 3월 27일(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스타 캐스팅 하나 없이 각종 예매 사이트 예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하루키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하루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연극 <해변의 카프카>는 오는 5월 4일((토)부터 6월 16일(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