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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성료... 오는 21일부터 대구 공연 시작
뮤지컬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 성료... 오는 21일부터 대구 공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3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3월 10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즌 서울 공연을 마쳤다. 이후 21일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공연을 개막, 4월 7일까지 공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대표작이자 작고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단짝이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작품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 고전 '레미제라블'은 지난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5년 재연되며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초, 재연에서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해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재연 후 8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 뒤 11월 3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서울 관객들을 만났다. 세 번째 공연 역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향한 찬사는 계속됐다. 민우혁(박성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정기열), 조정은, 린아(이지연),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이찬동),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류지은) 등 역대급 출연진을 자랑하며 명작 귀환이라는 호평을 얻은 것은 물론 뛰어난 작품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극찬을 얻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뮤지컬 위엄을 드러냈다.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장발장 역 민우혁은 "아직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하고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8년 전 앙졸라로 무대에 섰을 때는 매 순간 무대에서 뜨거웠는데, 이번에 장발장으로 무대에 설 때는 식지 않는 따뜻함을 느꼈다. 여러분께도 그런 식지 않는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재림은 "이 작품에 함께 하기 위해 2013년, 2015년 시즌에 모두 오디션을 봤었다. 드디어 이번에 함께 하게 되었고, 오래 기다렸던 만큼 깊이 빠져서 공연했다. 스스로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고, '이렇게 거대한 역할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져준 작품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며 인사를 전했다. 자베르 역 김우형은 "지난 10년간 역할을 바꿔가며 레미제라블과 함께했다. 참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 이 작품은 정말 위대한 명작이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후배 배우들이 이 작품을 채워나가며 영원히 레미제라블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고 언급하며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심경을 밝혔다. 카이는 "자베르로서 매일 밤 무대에서 죽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동시에 배우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무척 감사했다. 대구에서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라고 전했다. 판틴 역 조정은은 "세 시즌 동안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즐겁게 공연했고, 또 이 작품이 저에게 준 것도 참 많은 것 같다. 관객 분들께서 이 작품을 위해 발걸음해주신 것에 대해서 늘 책임감을 갖고 가장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린아는 "배우로서 판틴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영광이었다. 많은 힘을 쏟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그녀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해서 많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로부터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행복했다" 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떼나르디에 역 임기홍은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을 함께 하면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이런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러웠다" 라고 언급했으며, 육현욱은 "무척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좋은 배우 및 제작진들,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품에 '누군가를 사랑하면 신의 얼굴 보리'라는 가사가 있는데, 매일 동료들 얼굴에서 신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라며 진실된 소감을 전했다. 떼나르디에 부인 역 박준면은 "2013년 초연부터 2024년 지금까지 쭉 함께 했다. 이번 시즌에 '레미제라블' 공연이 더 좋아졌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하고 싶다" 고 언급, 김영주는 "제 인생에 없을 것만 같던 '레미제라블' 무대에 설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마지막 날인데 축제같다는 생각도 들고, 늘 빛나는 무대를 선사해준 배우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전하는 깊은 주제와 풍성한 음악, 압도적인 무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뮤지컬 '친정엄마'  김수미-이효춘-선예 등 출연진 공개
뮤지컬 '친정엄마' 김수미-이효춘-선예 등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11일 출연진을 공개했다.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친정엄마'는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 진수를 보여주며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우리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 '국민 뮤지컬'로 극찬을 얻었다. 이에 매 시즌 발전 되는 캐스팅과 무대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내로라하는 배우들 열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이자 뮤지컬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봉란 역은 김수미(김영옥), 이효춘이 연기한다. 지난 2010년 초연부터 작품에 함께하며 '노련한 친정엄마'로 자리 잡고 있는 김수미는 특유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모진 말을 뱉으면서도 자나 깨나 딸 걱정을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김수미 열연이 관객들 마음을 또 한 번 뒤흔들 전망이다. 이효춘은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각종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안방극장에서 활약한 이효춘은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새로운 봉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심 가득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이효춘표 '친정엄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엄마 자랑이자 엄마와 티격태격하다 이내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 미영 역에는 신이현과 선예(민선예)가 캐스팅됐다. 지난해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딸 역을 연기했던 신이현은 이번 시즌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자베르', '상하이 1932-34',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드러낸 신이현은 이번 작품에서 미영 역을 다시 한번 연기하며 또 한 번 남다른 내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방면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선예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새롭게 합류했다. 걸그룹 원더걸스 중심 보컬로 활약하며 사랑받은 선예는 결혼 및 출산 공백기를 거쳐 최근 솔로 가수로 복귀한 뒤 지난해 뮤지컬 '루쓰'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겨울나그네'에도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선예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딸 미영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 사위 역은 김도현, 박장현이 연기한다. 뮤지컬 '친정엄마'로 눈도장을 찍은 김도현은 이번에도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펜트하우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극 '리미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도현 더욱 성숙해진 연기가 기대된다. 박장현은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 사위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할란카운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호평을 얻은 박장현은 뮤지컬 '삼총사'에 이어 뮤지컬 '친정엄마'로 세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힘있는 가창력으로 더욱 풍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외에도 서울댁 역에는 김혜민, 김명희가 캐스팅 됐고, 시어머니 역은 한세라, 박지원이 연기하며 극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창작진들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창작진이 다시 뭉쳐 최상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4월 6일 부산시민회관,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끝내주는 해결사', Viu 싱가포르 1위 등극
'끝내주는 해결사', Viu 싱가포르 1위 등극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가 싱가포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승강장 Viu(뷰)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Queen Of Divorce)가 2월 5주차(2월 26일~3월 3일) 주간순위에서 싱가포르 1위에 등극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3위, 홍콩 4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이 각각 7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매체 AsiaOne(아시아온)은 '끝내주는 해결사' 주연배우 이지아(김지아)에 대해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이어 다시 한 번 복수심에 불타는 캐릭터를 맡아 아주 능숙하게 소화했다" 라고, 강기영에 대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또 다시 믿음직한 변호사로 활약했다" 고 소개하며 작품과 연기를 호평했다. 홍콩 매체 Korean Star Daily(코리안 스타 데일리)는 이지아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끝내주는 해결사'를 심도있게 다루며 현지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아는 '해외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배우'로 꼽은 것과 관련해 "배우가 시청자에게 신뢰받는다는 것은 최고 찬사다.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할 생각" 이라고 답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지난 7일 김사라(이지아)와 동반자 동기준(강기영)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며 대단원 막을 내렸다. 해당 최종회는 국내에서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시청률로 유종 미를 거뒀다. 한편 Viu(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공개하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승강장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브랜딩 인 성수동', '피라미드 게임', 예능 '환승연애3', '연애남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차은우, 말레이시아도 사로잡았다
차은우, 말레이시아도 사로잡았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이동민)가 말레이시아를 사로잡았다. 말레이시아 주요 연예 매체들은 지난달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차은우 팬콘 순회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과 관련된 보도들을 쏟아냈다. "차은우가 말레이시아어로 말할 때마다 관객들은 열광했다"(Malay Mail), "차은우는 팬들을 'sayang'(말레이시아어로 '사랑하는', '귀여운', '소중한' 의미로 친구나 연인 등 가까운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이라고 부르며 팬들 마음을 사로잡고 달콤한 추억을 남겼다" (Astro Gempak) 등 보도들이 잇따랐다. 팬콘 당일에 X(구 트위터)에서 차은우 해시태그(#ChaEunWooKL)가 말레이시아 유행 3위를 꿰차기도 했다. 당일 말레이시아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던 에드 시런을 월등하게 앞섰다. 차은우 말레이시아 팬콘은 OTT Viu(뷰)가 주최한 '뷰 스크림 데이트'(Viu Scream Dates) 일환으로 진행됐다. 차은우는 Viu에서 서비스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여신강림'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 'Viu Scream Dates'는 현지에서 Viu를 통해 방영되는 인기 작품에 출연하는 스타들을 대면으로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팬미팅 및 팬콘서트. 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을 비롯해 정해인, 주원(문준원), 이승기, 김범(김상범), 려운(고윤환) 등이 아시아 각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차은우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4월 13일 싱가포르, 4월 20일 인도네시아에서 순회 팬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반기행' 안혜경 "연기자 전향 후 마음고생, 20년 절친 이효리 충고에 정신 번쩍"
'백반기행' 안혜경 "연기자 전향 후 마음고생, 20년 절친 이효리 충고에 정신 번쩍"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기상진행자 출신 15년 차 배우 안혜경과 함께 '호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봄맞이 밥상 기행을 떠난다. 겉보기에 세련된 '차도녀' 외양이지만 평창에서 태어난 '강원도 토박이' 안혜경은 외모에 숨겨진 '강원댁' 구수한 매력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물뱀은 물론 독사까지 잡아 판 사연부터 족대로 잡은 물고기로 끓여 먹은 매운탕, 그리고 꿩만두 추억까지 소환한다. 안혜경은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 '구한말'(?) 대화를 선보이며 식객을 깜짝 놀라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안혜경은 '원조 날씨 요정'으로 기상진행자 역사를 새로 썼던 그 당시 숨겨진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안혜경은 "당시 뉴스 시청률이 치솟을 정도로 엄청났던 인기 비결은 다름아닌 '시말서'였다" 라며 '정장에 단발머리'가 아닌 '우비부터 운동복'까지 시말서가 두렵지 않은, 시대를 앞서갔던 열정 이야기를 전하며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기상진행자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안혜경은 돌연 은퇴 후 연기자 전향으로 녹록지 않았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인기 최정점에서 시작했던 연기 벽은 생각보다 높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20년 지기 가수 이효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스스로 슈퍼스타라 솔직 당당하게 말하는 이효리로부터 '스스로한테 당당해야지!' 라는 따끔하지만 따스한 충고를 받아 힘을 얻었다" 라며 돌직구 위로를 건넨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방송에서 안혜경과 식객은 1967년부터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막국숫집을 방문한다. 두 식객은 주문을 잊을 정도로 옛집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식당 곳곳을 구경했다. 57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킨 막국수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양념장과 메밀면 구수한 향을 그대로 살려 식객들 면치기를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강원도 토박이' 배우 안혜경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10일 오후 9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리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리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언제 봐도 슬프다. '마리 앙투아네트' 비극적 최후와 연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과 슬픈 사랑,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란 묵직한 주제가 계속 남는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서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꽃샘추위가 심하던(더위 타는 나도 약간 추위를 느꼈다) 3월 8일 저녁 '마리 앙투아네트'를 관람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개선 작업에 들어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두 눈을 크게 뜨고 관람했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어 배우들 노래, 연기, 몸짓 하나 집중했다. 뮤지컬을 보면서 이렇게 집중하긴 처음이다. 마침 6열이라 배우들 얼굴이 자세하게 보여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볼거리가 무척 많았다. 18세기 프랑스를 그대로 재현한 무대(미술 잘 모르지만 색깔이 예쁘다), 화려한 의상(제작비가 많이 들었을 것이다), 배우들 열연(모든 배우들이 잘했다) 등 10주년 기념 공연다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3월 8일이 국제 여성의 날이라 그런지 '마리 앙투아네트' 역 이지혜, '마그리드 아르노' 역 이아름솔 두 여배우 연대(우정?)가 뜻깊게 다가왔다. 지난해 '엘리자벳' 때도 이지혜 회차를 봤지만 그 때보다 발전한 연기와 노래가 돋보였다. 특유 따뜻한 목소리(성악 발성이 매력적)와 우아한 분위기(귀족 느낌), 아들이 끌려가는 모습에 울부짖는 그녀 연기는 모든 관객을 울렸다. 나 역시 안구건조증 심해 눈물이 잘 안 나오는데 3월 8일 이지혜 연기 보면서 눈물이 나왔다. 지난해 '엘리자벳' 논란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다. 한국 뮤지컬을 이끌 여배우 이지혜를 비판하는 일부 뮤덕들은 그녀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줬으면 한다. 2022년 창작 뮤지컬 '실비아, 살다'에서 강한 여자 '빅토리아' 역으로 나왔던 이아름솔을 처음 봤는데 이번에 대극장 주연으로 첫 발탁돼 무척 뿌듯하다. 신인 배우가 성장하는 모습은 항상 보기 좋다. 8일 '마리 앙투아네트'에서도 강렬한 이아름솔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이지혜 따뜻한 눈빛과 이아르솔 강한 눈빛이 묘한 대조를 이뤘다. 2막 '마그리드 아르노'(이아름솔)가 사형장으로 올라가다 넘어진 '마리 앙투아네트'(이지혜)를 일으켜 주는 장면이 무척 슬펐다. 그 장면에서 관객들 모두 숨소리도 내지 않고 집중했다. 뮤지컬을 여러 번 봤지만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다.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하게 되는 슬픈 장면이었다. 내가 EMK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랑 이야기를 적절하게 넣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서사를 잘 활용하는 기획사가 EMK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연인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슬픈 사랑 이야기는 2014년 초연부터 계속 기억에 남는다. 내가 사랑 이야기를 좋아해 그런 듯하다. 슬픈 사랑 이야기라 계속 집중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도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사랑 이야기도 슬프지만 더 슬픈 것은 비참한 프랑스 민중들 상황이었다. 빵이 없어 굶주리는 프랑스 민중들 모습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시달리는 한국인들 상황과 다르지 않다. 빈부 격차는 점점 심해지고, 신분 상승은 어렵다. 정치인, 경제인, 고위 공무원들은 비리를 저질러도 금방 사면되고, 서민들은 생계형 절도(빵, 과자, 라면, 우유 등)를 저질러도 벌금형, 징역형에 처해진다. 뭔가 공정하지 않다.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는데 단지 법전에서만 가능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서 지금 우리 상황과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정의는 무엇인가?' 묵직한 주제를 관객들에게 던지는,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4월 총선을 앞둔 정치인들이 이 작품을 많이 봤으면 한다.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이 작품을 보면서 알았으면 한다. 금방 깨달을 사람들도 아니라 많은 기대는 안 하지만.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보면서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마리 앙투아네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몬테크리스토', '모차르트!'처럼 새롭게 다듬어 관객을 만날 '마리 앙투아네트' 다음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이한밀, 손의완, 윤선용, 문성혁, 윤사봉(윤수미), 최나래 등이 나온다.
'웨딩 임파서블' 공개 1주 차 100개국 1위
'웨딩 임파서블' 공개 1주 차 100개국 1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웨딩 임파서블' 매력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1~2회가 공개된 방영 첫 주에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와 뉴질랜드, 브라질과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등 무려 100개국 1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웨딩 임파서블'은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와 예비 시동생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전종서와 문상민 첫 번째 연애 코미디 드라마 도전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단숨에 100개국 1위를 꿰찬 '웨딩 임파서블'은 라쿠텐 비키에서 9.4점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종서 배우 로코 드라마 연기를 처음 봤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능청스러운 배역이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문상민 배우가 첫 주연을 맡은 '웨딩 임파서블'에서 전종서와 티격태격 호흡이 흥미를 배가시켰다" 등 전 세계 사용자들 호평도 잇따랐다. 라쿠텐 비키 측은 이제 막 포문을 연 '웨딩 임파서블' 국제적 흥행이 앞으로 방영 내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국제적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 비디오 실시간 재생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끝내주는 해결사', '브랜딩 인 성수동' 외에도 '야한 사진관', '미녀와 순정남' 등 다양한 한국 드라마들이 3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감성 가득한 예고 영상 공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감성 가득한 예고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감성 가득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8일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돋보인다. 강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쓸쓸히 서있는 가운데 흐르는 강물에 이어 만년필 잉크가 종이에 떨어지고, 회중시계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구겨진 종이로 가득한 책상과 낡은 시계가 놓인 작업실, 한없이 넘겨지는 책장 등 소품 활용도 역시 극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업실에서 저마다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남자와 여자, 만년필로 써 내려가는 글이 소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 복잡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펜 끝에서 시작된 또 하나 세상', '이야기는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허구와 실재, 그 사이에 쓰인 이야기' 등 문구가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손에서 떨어진 책이 강물에 빠진 뒤 하염없이 가라앉는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깊은 강물 속으로 빠져드는 책과 함께 관객들 역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전하는 이야기에 깊게 빠져드는 듯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끝과 시작, 앞면과 뒷면이 구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극 구조가 이것이 소설 속인지 아니면 누군가 현실인지 모호하게 만들며 관객들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가 맡았다. 또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발견한 뒤 그녀에게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소설을 집필할 것을 요구하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작가 김지식이 원안을, 작곡가 권승연이 대본과 음악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당시 시대를 반영한 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넘버를 연주하며 작품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는 3월 15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골드핑거' 양조위X유덕화, 10일 JTBC '뉴스룸' 출연
'골드핑거' 양조위X유덕화, 10일 JTBC '뉴스룸'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무간도' 시리즈에서 최고 호흡을 보였던 양조위, 유덕화가 20년 만에 '골드핑거'로 다시 만났다. 이와 함께 강지영 앵커가 직접 홍콩에 가서 양조위, 유덕화를 만나 진행한 JTBC '뉴스룸' 초대석이 오는 10일 전격 공개된다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 수장 '청이옌'(양조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홍콩 느와르. '무간도3' 이후 20년 만에 재회하는 양조위와 유덕화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양조위는 불법으로 완성된 거대한 황금제국 수장 '청이옌' 역을 맡아 탐욕과 욕망이 가득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유덕화는 '청이옌'을 쫓는 집요한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아 위세를 발산해 양조위와 압도적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골드핑거'는 '무간도' 시리즈 각본가 장문강이 연출하고 '무간도' 주요 제작진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또한 홍콩 최고 제작비를 투입해 홍콩 느와르 부활을 예고한다. 개봉 소식만으로도 관객들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골드핑거'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관객들이 사랑하는 양조위, 유덕화 인터뷰를 JTBC '뉴스룸' 초대석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강지영 앵커가 '골드핑거' 양조위, 유덕화를 직접 홍콩에서 만나 진행되어 이번 '뉴스룸' 초대석 인터뷰는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강지영 앵커는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진 양조위, 유덕화와 영화는 물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진행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지영 앵커가 홍콩으로 이동해 직접 양조위와 유덕화를 만난 JTBC '뉴스룸' 초대석은 3월 10일(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 '무간도' 이후 양조위, 유덕화 2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콩 느와르 '골드핑거'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송승환 '인생토크 초대'로 10년 만에 MC 복귀... 24일 첫 방송
송승환 '인생토크 초대'로 10년 만에 MC 복귀... 24일 첫 방송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예술인 송승환이 토크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송승환이 진행할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미국 브로드웨이를 휩쓴 원조 한류 공연 '난타' 제작부터, 전 세계인이 지켜본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까지 지낸 송승환이 스타가 걸어온 인생사를 그의 시선으로 되짚어 보는 인생 토크쇼로 TV조선에서 24일 첫 방영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송승환은 아역 배우로 시작해 7.80년대 최고 청춘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고, KBS '젊음의 행진', '장학퀴즈' MC와 '밤을 잊은 그대에게'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원조 만능 연예인 면모를 보여왔다.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60여 년 경력 대중문화계 살아있는 전설 송승환 황금 인맥을 통해, 배우.가수.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을 초대한다. 송승환은 "밥 한번 먹자고 하고, 몇 년 동안 안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런 사람들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무척 좋은 기회예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 출연자들이 축적되면 대한민국 대중문화 연예사(史)를 써 내려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작진은 "기존 진부한 토크쇼 방식에서 벗어나, 송승환 폭넓은 연예계 지식과 특유 노련한 진행 실력을 토대로 스타들 진짜 인생 이야기는 물론, 그들 절친과 함께 다양한 일문도 방출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송승환이 10여 년 만에 MC로 복귀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