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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명품 배우 입증
박은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명품 배우 입증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인생작을 만났다. 박은태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예리한 관찰력과 빈틈없는 지성을 소유한 '헨리 워튼'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탁월한 작품 해석능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빼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 작품 속 본인의 호흡은 물론 상대 배우와의 케미를 폭발시키며 또 한번 '대체불가 명품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도리안을 쾌락주의로 이끄는 넘버 '찬란한 아름다움'을 부를 때는 기존의 작품들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저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어필한다. 극의 흐름에 따라 냉철함을 잃지 않는 지성인의 모습부터 2막 후반부에 절제했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까지 박은태의 집중력 있는 연기 역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이지나 연출은 "박은태는 출연하는 작품이 원작이 있으면 그 원작을 영어 원서로 읽고 온다.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하면서 원작을 읽기 위해 프랑스어를 배우겠다고 할까봐 겁이 날만큼 열정적인 배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배우들과 많이 의논했다. 원작의 방대함을 어떻게 축약할까 고민했는데, 헨리 워튼의 관점에 니체의 사상을 접목시켜 스토리 라인을 엮었다. 그 과정에서 박은태의 도움이 컸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박은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매회마다 행복하게 좋은 감정으로 공연하고 있다. 전 배역이 원캐스트라 건강적으로 부담되기도 하지만, 관객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관리를 잘해서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젊음을 가지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 등이 출연하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마스터”, 1차 예고편 공개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마스터”, 1차 예고편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마스터'가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마스터'의 1차 예고편은 청명한 하늘에서 필리핀의 거친 뒷골목으로 이어지는 카메라 무빙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뒷모습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목적을 향해 어디론가 향하는 세 인물의 등장에 이어 "사기? 그게 조 단위가 됐을 때는 뭐라고 부를 것 같아?"라는 도발적 질문을 건네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이병헌 분), 이에 맞서 "이번 사건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썩어버린 머리 잘라낸다"며 진회장을 향한 추격의 의지를 드러내는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강동원)의 팽팽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인다. 그리고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김우빈)의 "자, 레이스 들어갑니다"라는 위트 있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본격적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1차 예고편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흥미진진한 대결과 추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희대의 사기범으로 분해 외모부터 강렬하게 변모한 이병헌과 생애 첫 형사 캐릭터이자 엘리트 형사 역을 통해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강동원, 이 둘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를 팽팽하게 조이는 김우빈의 신선한 매력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충돌하는 세 배우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은 긴장감과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신젬마 경위 역의 엄지원, 검사 출신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 역의 오달수, 원네트워크 홍보 이사 김엄마로 분한 진경의 풍성한 존재감, 국내와 필리핀 도심을 오가는 짜릿한 볼거리를 엿볼 수 있는 '마스터'의 1차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 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는 '마스터'는 12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서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 연다
서울문화재단, 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서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 연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이 기업 대상 미디어아트 작품 쇼케이스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을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의 기업 대상 사전 쇼케이스 겸 기존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참여 작가 11팀의 ‘아이디어 토크’와 ‘미디어 퍼포먼스 X 네트워크 파티’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 장르별로 구성된 TED 형식의 ‘아이디어 토크’ 6개 세션은 2010~2016년 다빈치 아이디어 선정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토크 형태로 소개하는 마켓이다. 일부 작가는 프로토타입 실물과 함께 작품을 소개하며, 라이트 아트(Light Art, 빛을 이용한 예술),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 웨어러블(Wearable, 착용할 수 있는 작품),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자율 시스템을 활용한 예술), 미디어 아키텍쳐(Media Architecture, 미디어건축), 가상현실 등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토크를 보며 현장 참가 기업은 관심 작품에 협업 제안을 할 수 있고, 그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금천예술공장에서 사후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의 작품별 선호도에 따른 인기상을 수상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금천예술공장이 위치한 금천구 독산동 일대는 1980년대 섬유ㆍ봉제 산업이 이끌던 구로공단 지역으로, 2000년 이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변경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 벤처기업, 패션디자인, 정밀기기 중심의 첨단정보산업단지로 정체성이 바뀌었다.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는 이러한 지역 정체성 아래 설계됐으며, 2010년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해 지난 7년 동안 신진예술가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창작과 기술 지원, 전시, 기업과 협업,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등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실험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페스티벌로 규모를 확대해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외작가 초청, 대중과 소통하는 강연, 개막식 퍼포먼스, 일반인과 전문가 대상 제작기술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행사 참가 사전접수는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사전접수자에게 기념품과 음료가 증정된다.
”듣고 싶다 조용필”...해시태그 이벤트 시작
”듣고 싶다 조용필”...해시태그 이벤트 시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조용필&위대한탄생이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총 9개 지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특별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용필을 응원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듣고싶다조용필’ 이벤트는 조용필의 노래 중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둔 가사를 손글씨로 예쁘게 적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본인 SNS 계정에 ‘#듣고싶다조용필’이라는 해시태그와 더불어 올리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기획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응모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해시태그를 검색, 직접 응모자들을 찾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응모작들을 모아 1등(1명), 2등(3명), 3등(5명)을 선정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1등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희망하는 지역의 콘서트 VIP 티켓 2매를, 2등에게는 조용필의 자필 사인이 담긴 45주년 콘서트 ‘Hello’ 투어 스페셜 박스를, 그리고 3등에게는 조용필의 19집 ‘Hello’ 사인 CD를 각각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떤 곡들이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쓰여진 가사에 담긴 마음을 느끼며, 한결 같은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기회를 마련한다. 일회성의 이벤트에 그지치 않는다. 두 번째 ‘해시태그 이벤트’는 추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밴드는 콘서트를 20여일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주 지역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설국열차”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장 위촉
”설국열차”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장 위촉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 뱅자맹 르그랑이 올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6) 장편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되었다. 한국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실사영화 '설국열차'의 그래픽 노블 '설국열차'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BIAF2015 개막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각본 및 원안 작가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국민만화가 자크 타르디와 함께 '바퀴벌레 죽이는 사람'을, 장-마크로셰트와 함께 '백색진혼곡', 프랑스에서 올해 재발간된 '르트 리뷰', '설국열차2' 그리고 필립 드뤼이에와 '델리리우스2'를 함께 작업했다. 뤽 베송 감독이 자크 타르디의 '아델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을 영화로 만든 뒤에, 다시 소설로 옮기기도 했다. 누벨바그의 감독들, 자크 데미, 크리스토퍼 마일, 자크 리베트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그의 형 미셸 르그랑이 아카데미 3번 수상에 빛나는 프랑스의 유명 작곡가였기에 음악이 아닌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형인 미셸 르그랑은 재즈의 아버지 마일스 데이비스와 협연으로 앨범을 내기도 하였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쉘부르의 우산' (1963)을 시작으로,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1967), '42년 여름'(1971), '옌틀' (1983) 등 3차례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뱅자맹 르그랑은 그래픽 노블 뿐 아니라 SF와 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11편 썼고, 애니메이션 시리즈 각본을 썼다. 그중 몇몇은 영화화되기도 했는데,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는 작년 안시국제애니메이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이 작품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로 올라가 있다. 또한 파리극작가협회의 고문이기도 하며, 지금도 글을 쓰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BIAF2016 장편 경쟁 부문에 '내 이름은 꾸제트', '손 없는 소녀', '버드보이와 잊혀진 아이들', '4월 25일, 갈리폴리',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 '윈도 호스', '너의 이름은' 7작품이 정해진 가운데 심사위원장인 뱅자맹 르그랑이 어느 작품에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BIAF2016은 홍보대사로 레드벨벳의 ‘슬기’를 위촉하고, 9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특색 있는 넘버들로 작품 몰입도 높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특색 있는 넘버들로 작품 몰입도 높여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강력한 음악의 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6년 최고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호평 받고 있는 ‘도리안 그레이’의 강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뮤지컬 ‘레베카’,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 ‘모차르트!’, ‘데스노트’ 등의 작품을 담당한 음악감독 김문정이 지난 2008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제 14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로 뮤지컬 작곡에 도전,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문정 작곡가는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기량과 노하우를 압축시켜 최고의 뮤지컬 넘버를 탄생시켰다. 이성, 감성, 예술을 상징하고 있는 세 주요 캐릭터 도리안, 헨리, 배질의 특성을 극대화시키는 강렬하고 입체적인 넘버들을 선사했다. 특히 작품을 관통하는 기괴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타락적인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도 갈등을 겪고 파멸하는 인물들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오케스트라 운용에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는 김문정 작곡가가 클래시컬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에 그로테스크한 음악을 절묘하게 더해 기승전결이 뚜렷한 넘버들을 탄생시켰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한 관객들은 “전 넘버가 알알이 아름답다”, “다소 난해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넘버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감정선을 고스란히 따라 가게 된다”, “처음 들었을 때는 신선했고, 두 번, 세 번 듣다 보니 어느새 중독됐다” 등 호평을 내놨다. 김문정 작곡가는 “작곡을 맡으면서 ‘도리안 그레이’에 나오는 대사나 작품의 성격 상 평이하지 않은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작품 전반적으로 뒤틀리고, 음침하고, 울퉁불퉁한 정서가 깔려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그런 작품의 결을 살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원작이 책이라는 형태이다 보니 음악에 대해서는 조금의 힌트조차 없어 작업 당시 많이 힘들었지만, 작품의 정서와 각 캐릭터가 가지는 개별적 감성들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작곡 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넘버들은 변박이 많고, 템포 체인지나 음계가 익숙하지 않은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기존의 뮤지컬 넘버들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다. 노래가 대사와 분리되지 않게 하려고 고민하다 보니 작품 성향 상 도저히 자연스러운 박자와 멜로디가 나오기 힘들었다. 그러나 작품의 흐름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묻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 넘버에 대한 칭찬도 감사하지만, ‘도리안 그레이’라는 창작 뮤지컬을 이루고 있는 한 요소로 음악이 튀지 않고 잘 어울리는구나 정도로만 봐주셔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음악이 완성되기까지는 김문정 작곡가의 역할도 컸지만, 편곡자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의 역할도 중요했다. 제이슨 하울랜드는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를 오가며 다수의 뮤지컬 작품을 제작한 감독이자 작곡가 겸 편곡자이다. 그는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Beautiful: The Carole King Musical)’의 편곡자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뮤지컬 ‘데스노트’와 ‘마타하리’의 편곡자로 잘 알려져 있다. 제이슨 하울랜드는 “‘도리안 그레이’는 김문정의 작곡과 이지나의 가사가 더해진 아름다운 넘버들로 이뤄진 강력하고도 복잡한 작품이다. 이지나 연출이 작품을 매우 현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풀어내려고 했음을 알고, 음악도 일렉트로닉(Electronic), 락(Rock), 교향곡의 느낌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편곡했다”고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아름다운 넘버들은 김문정 작곡가와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 온 구민경 음악감독과 22인조의 오케스트라 The M.C에 의해서 공연장에서 생생한 감동으로 살아난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연극 ”택시 드리벌”, 김수로-김민교-강성진 등  출연
연극 ”택시 드리벌”, 김수로-김민교-강성진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연극 ‘택시 드리벌’(연출 손효원)이 다시 개막한다. ‘택시 드리벌’ 제작사는 재연 소식과 함께 새로운 캐스팅을 발표했다.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2000년, 2004 두 번에 걸쳐 앵콜 공연된 바 있다. 영화감독 장진의 대표적인 작, 연출 극으로 실제 택시기사였던 장진 감독의 아버지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해 9월, 약 11년 만에 부활한 현대판 ‘택시 드리벌’은 택시기사 덕배의 하루 일과를 통해 팍팍한 도시 생활의 고충을 코믹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택시 드리벌’에 오르는 배우들도 눈길을 모은다. 가진 건 택시뿐인 39살 노총각 택시 기사 덕배는 강성진, 김민교, 김동현이 맡으며, 우연히 덕배의 택시에 타게 되는 어깨1,2,3 역은 김수로, 강성진, 김동현이 분한다. 주인공 덕배의 비운의 첫사랑 화이는 신예 조혜인과 조가비가 연기한다. 우연히 택시에 타 덕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 어깨는 2000년과 2015년에 이어 김수로가 같은 역으로 돌아오고, 덕배 역의 강성진, 김동현이 1인 2역으로 어깨 역을 함께 한다. 또한, 2015년도 버전 ‘택시 드리벌’에 추가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전라도와 경상도남, 갑질녀 등 신 캐릭터와 덕배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자아 역에는 한우열, 박준서, 장격수, 최소울, 박진, 정상훈, 최연동, 김로사, 김아영, 안두호 등이 출연한다. 연극 ‘택시 드리벌’은 10월 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보그 코리아”, 서울 패션 페스티벌 공식 미디어 파트너 참여
”보그 코리아”, 서울 패션 페스티벌 공식 미디어 파트너 참여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보그 코리아’가 오는 10월 15일 토요일 ~ 16일 일요일 양일간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 사로 함께 한다. ‘보그 코리아’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MODE & MOMENTS : 한국 패션 100년’ 이라는 특별전을 열며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패션을 재해석해 미술, 공연, 음악, 사진, 영화 등 다방면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예술은 일상이다.’ 라는 시각을 전달 하고 있다. 패션과 뷰티, 컬쳐에 있어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보그 코리아’는 오는 10월 15일, 16일 양일 간 열리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 사로서 행사기간 동안 행사 소개, 자체 채널을 통한 컨텐츠 제작 등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은 AOMG(박재범, 그레이, 로꼬), 일리네어 레코즈(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딘(DEAN), 제시(JESSI), 비와이(BEWHY) 프렌치키위주스(FKJ), 부디(BODHI), 페기굴드(PEGGY GUO), 디제이 마키(DJ MARKY), 저스트 뮤직(바스코, 천재노창, 기리보이, 씨잼), 메킷레인 레코즈(MKIT RAIN RECORDS), 이디오테잎(IDIOTAPE), 킹맥(KINGMCK) 등 60여 팀의 뮤지션들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또한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은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준비되어 있다. 최근 17S/S 뉴욕컬렉션에서 뜨거운 찬사를 얻으며, K-FASHION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제너럴아이디어(General Idea) 최범석 디자이너, 매 시즌 에지있는 남성 패션을 선보이면서 20~50대 까지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반달리스트(Vandalist) 양희민 디자이너,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셀렙’ 디자이너,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 고태용 디자이너,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모던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디자이너, 딤에크레스(DIM. E. CRES) 김홍범 디자이너, 강렬하고 화려한 패턴으로 모든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하는 그리디어스(GREEDILOUS) 박윤희 디자이너, 파서블룩의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미디어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는 탑 디자이너 하상백, 마지막으로 10대~20대 연령층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아이오아이(OiOi) 정예슬 디자이너가 함께 패션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패션쇼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시도 되는 런웨이 위에서 만나는 음악과 패션 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HIP HOP, EDM 음악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뮤직 아이콘들의 라이브 공연과 최고의 실력과 영감을 가진 탑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런웨이 스테이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직 페스티벌, 패션과 트렌디한 음악의 융합 콘텐츠로서 핫 한 페스티벌의 정점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6’의 티켓은 예스24, 인터파크, 티몬,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 10월 단독 공연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 10월 단독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이 미니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에리카(Erica)’를 개최한다. 소속사 레이블임에 따르면 프롬은 오는 10월 4일 미니 앨범 ‘에리카(Erica)’를 발매하고, 같은 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서울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프롬은 EBS 헬로루키 선정을 비롯해 11회, 1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첫 정규 앨범 ‘어라이벌(Arrival)’부터 정규 2집 ’문바우(Moonbow)‘를 통해 자리매김했다. 프롬은 오는 10월 미니앨범 발매 전 최근 ‘반짝이던 안녕’, ‘달의 뒤편으로 와요’를 선공개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을 포함 3곡에 유명 뮤지션의 피처링이 가미됐다”며 “단독 콘서트에서는 프롬의 기존 대표곡은 물론, 공연에 활력을 더해줄 박원과 기타치는세남자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년 우수 대중음악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서울시 복합문화예술공간 ‘플랫폼창동61’의 협력뮤지션으로도 선정돼 앨범제작과 콘서트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프롬의 미니앨범 ‘에리카(Erica)’ 발매 기념 콘서트는 10월 8일 저녁 7시,10월 9일 저녁 6시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두차례 진행된다. 12일 낮 2시 티켓오픈 예정이며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