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이지훈 ”뮤지컬 ”모차르트!” 놓치고 싶지 않았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6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 이지훈, 규현(슈퍼주니어), 전동석, 민영기, 김준현, 신영숙, 김소현 등이 참석했다.
이지훈은 "뮤지컬 '모차르트!'는 2010년 초연부터 관객 입장에서 봐왔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모차르트 삶을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감동과 기쁨, 슬픔 등 감정과 우정, 사랑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이런 작품을 해봤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이지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할 기회가 주어졌다.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어떻게 무대에서 집중해야 하는지, 내 감정을 어떻게 객석으로 전달해야 하는지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에게 배웠다. 모차르트 삶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규현(슈퍼주니어)은 "오늘(14일)이 첫 공연이다.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긴장된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14년 공연을 보고 넘버들이 무척 좋아서 2년 내내 들었다. 그런데 이제 그 넘버들을 내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가장 좋다" 고 말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 인간적인 고뇌, 자기 자신과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고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지훈, 규현(슈퍼주니어), 전동석, 김소현, 신영숙, 배해선, 김소향 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