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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국제영화제 개막.... '파묘' 등 한국 영화 8편 경쟁부문 진출
브뤼셀국제영화제 개막.... '파묘' 등 한국 영화 8편 경쟁부문 진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계 3대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올해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 총 8편 한국 영화가 다양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개막해 21일까지 열리는 제42회 BIFFF 국제경쟁부문에 한국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장재현 감독 '파묘'와 최근 개봉한 한동석 감독 '씬'이 각각 진출했다. 김재훈 감독 '악마들', 박희곤 감독 '타겟'은 스릴러 경쟁부문, 김성식 감독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유재선 감독 '잠'은 신인감독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출신 소설가 아멜리 노통브 소설을 원작으로 한 송정우 감독 '오후 네시'는 실험영화 부문, 정재희 감독 '기억의 집'은 국제단편부문에 진출했다. 최동훈 감독 '외계+인 2부', 엄태화 감독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용화 감독 '더 문', 김한민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등 4편은 비경쟁 공식 상영작으로 벨기에에서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한동석.송정우 감독은 주최 측 공식 초청으로 무대 인사와 관객과 대화에 참석한다. '오후의 네시'에 출연한 오달수.장영남.김홍파.공재경도 자리한다. 부문별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매년 6만여 관객이 참여하는 BIFFF는 스페인 시체스(Sitges),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Fantasporto)와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불린다. 지금까지 봉준호 감독 '괴물'을 포함해 총 4편 한국 작품이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까마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박찬욱 감독이 공로상에 해당하는 '까마귀 기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은 2013년부터 주최 측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BIFFF 기간 내 한국 영화 상영회와 감독 초청 등을 지원한다.
제45회 서울연극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 서울시 전역 열린다
제45회 서울연극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 서울시 전역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45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연극제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구호로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 동반자로 함께하며,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경연작 30편을 선보인다. 선정작은 총 76편 작품 중 1차 서류, 2차 PT.실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작은 '누에'(극단 김장하는 날), '미궁의 설계자'(연극집단 반), '아는 사람 되기'(극단 바바서커스), '자본3: 플랫폼과 데이터'(드림플레이 테제21),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극단 신세계),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극단 수수파보리X컬쳐루트), '다이빙 보드'(극단 사개탐사), '새들의 무덤'(즉각반응)이다. 선정작 8편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대학로 극장 쿼드 등에서 공연된다. 서울연극제는 올해 공식 선정작 중 2편을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극장 쿼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자유경연작 30편 중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작품은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연극제는 이 외에도 관객후기단, 포럼, 연극인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의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기대감을 표했다. 공연 예매는 오는 30일부터 예스24, 플레이 티켓 등 각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연극협회(02-765-7500)로 하면 된다.
국립정동극장 연희극 '모던정동' 5월 1일부터 4일까지 공연
국립정동극장 연희극 '모던정동' 5월 1일부터 4일까지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정동극장 2024년 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이 5월 1일부터 4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2024년을 살아가는 현대 인물 '유영'이 100년 전 정동으로 타임슬립해 당대 모던걸 '화선'과 '연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연희극이다. 근대 역사문화 출발지 정동 지역 특성을 살려 당시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모던정동'은 전통과 서구문화가 섞여 있던 근대 예술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당대 유행했던 복식 특징을 반영한 의상, 소품, 분장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근대 대중음악 '사의 찬미', 신민요 '봄맞이'와 '처녀총각', 민요 '그대와 가게되면' 등 당대 대중음악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예술단 타악기 연주와 근대 음악 대표 악기 아코디언이 어우러진다. 춤으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창작춤부터 찰스턴 스윙, 신민요춤, 연극 춤까지 장르 범위를 넓힌 고품격 무대가 펼쳐진다. 객원 배우 윤제원.김유리가 극 서사를 이끄는 해설자 격인 소리풍경으로 출연한다. 100년 전 정동 거리, 정동교회, 전차, 극장, 덕수궁 등 시대를 담은 콜라주 영상을 통해서 흡인력 있는 서사로 집중도를 높였다. 실제 근대 대중극장에 와있는 듯한 극중극 만담 장면과 재즈 음악이 함께하는 스윙 댄스 장면이 백미다. 연극 '스웨트'로 제23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연출 안경모, 뮤지컬 '아랑가' 김가람 작가, 안무가 정보경이 함께한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Forest) 대표이자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예술감독으로 활약한 신창열이 작곡.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절망 시기였지만 희망을 노래했고,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며 현대 밑거름이 된 1920~30년대 풍경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정동 문화와 지역적 특성이 가득 담긴 이번 신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5월 4일에는 20명 한정으로 근대문화유산 해설순회 '모던정동 한바퀴'를 진행한다. 3인 이상 동일 회차 예매 시 30% 할인을 제공하며, 오는 14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열정 가득 담긴 연습실 사진 공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열정 가득 담긴 연습실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배우들 열정이 느껴지는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9일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 연기 열정 및 멋진 조화를 전했다. 공개된 스케치 사진에는 연습에 한창인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와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본 무대와는 또 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 박란주는 차분하면서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깊은 눈빛 연기를 펼치고 있고, 주다온은 생각에 잠긴 듯 작품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혜주 역시 펜을 손에 들고 원고를 바라보는 진지한 모습으로 애들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드러냈다.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윤은오는 작품에 임하는 그의 진지한 마음가짐을 가늠하게 한다. 김리현은 아련한 눈빛과 한층 몰입된 표정으로 조슈아 역에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을 보였다. 황순종 역시 인물에 완벽하게 빠져든 표정과 몸짓을 통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상대 배역들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장면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배우들 조화 역시 돋보였다.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박란주와 그녀를 바라보는 김리현 눈 맞춤이 극 중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주다온과 윤은오는 손을 맞잡고 진지하게 대사를 하며 보는 이들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전혜주와 황순종 역시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바라보며 작품에 더욱 빠져드는 모습으로 본 공연에서 발휘될 조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가 맡았다.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김지식 작가가 원안을, 권승연 작곡가가 초연 원작 대본과 음악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5월 23~26일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5월 23~26일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무가'(Time), 매튜 본 새로운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계순회로 오리지널 내한한다. 한국 초연이며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5월 23일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개막한다. 근육질 백조라는 남성 무용수 역동적인 무대이자 영화 '빌리 엘리어트' 마지막 장면으로 사랑받은 흥행작 '백조의 호수' 2019년 내한 이후 5년 만이다. 매튜 본은 올리비에상 역대 최다 수상자(9회)일 뿐 아니라, 현대 무용가 최초 기사 작위(Knighthood) 수훈자, 토니상 최우수 연출상과 안무상을 동시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는 1986년 자신 무용단을 설립한 이후 발표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가위손', '호두까기 인형' 등 13편 장편 작품들이 모두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성공을 거두며 대중에게 익숙한 이야기들을 비틀어 새롭게 들려주는 위대한 이야기 전달자로 불리고 있다. 2019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국 주요 언론으로부터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매튜 본 새로운 대표작으로 인정받았다. 런던에서 성공적인 재연 이후 최초로 성사된 이번 세계순회는 2023년부터 런던-LA-파리-동경을 거쳐 5월 서울(LG아트센터)와 부산(드림씨어터) 2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2003년 '백조의 호수' 한국 초연 이후 매튜 본 작품은 '가위손',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 총 8차례 공연, 누적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이지만, 부산에서는 지난 2019년 드림씨어터 개관 예정작으로 '백조의 호수' 내한 공연이 처음으로 성사되었다. 한국 초연 16년 만에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 최초로 공연된 매튜 본 작품이었다. 이후 5년 만에 부산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매튜 본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이 기다려온 거장 신작이자 최정상 공연을 오리지널 내한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부산 공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공연되며, 티켓은 4월 중으로 오픈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는 2023년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대작들 성사에 이어 2024년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세계적인 필수 관람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세계순회, '디어 에반 핸슨', '하데스타운' 등 엄선된 예정작을 공연할 예정이다.
문체부-예경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추진한다
문체부-예경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추진한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사각지대 없는 공연유통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4월 23일까지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공연예술 단체 대상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연장을 활용해 예술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순수 공연예술 활성화 및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지닌다. 24년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전국 유통 지원' 사업 일환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한차례 이상 전막 공연으로 발표된 예술적으로 우수한 창작품을 대상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 공연장에 최대 4개 우수 공연작품 유통을 지원한다. 클래식음악, 연극, 무용, 국악으로 단순 장르 연계 복합공연 및 대중예술을 제외한 순수 예술작품을 선별해 지원한다. 4월 23일까지 우수 공연예술작품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40개 내외 작품을 선정, 예경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전국 문예회관 및 공공 공연장 대상 유통희망 작품 신청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선정 우수작품이 고르게 전국 공연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공연장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작품을 유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 자생력을 강화하고, 특히 순수 공연예술 분야 작품 유통 활성화로 전국 어디서나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공연시장 활력 제고 계기로 삼고자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역 관객 수요 및 공연장 환경, 양질 공연 유통 지원 등 특성을 고려한 공연유통 지원을 다각화해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 유통, 공연예술 유통,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등 사업을 통해 '2024 문화예술 전국 유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경 누리집(www.gokams.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 뜨거운 환호 속 개막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 뜨거운 환호 속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파가니니'(기획제작: HJ컬쳐(주))가 4월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모든 객석을 채워준 관객들 박수와 환호 속에 뜨겁게 개막했다. 오는 6월 2일까지 9주간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연주가 계속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음악만을 향한 한 남자 순수하고 진실한 열정이 담긴 불꽃같은 삶을 화려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실제 바이올린 연주가 50% 이상 차지하는 액터뮤지션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는 2시간 30분 공연 시간 동안 적재적소에 연주되며 관객들 몰입을 높이다 후반부 파가니니 연주회를 표현한 '라 캄파넬라' 7분 독주 장면에서 극대화된다. 강렬한 음악과 이중 회전 무대를 활용한 세련된 연출, 역동적인 행위예술로 한층 발전된 작품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2018년 대전에서 초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고, 2019년 세종 M씨어터 서울 공연 이후 5년 만에 서울 공연으로 돌아왔다. 공연 개막 전 시츠프로브 영상 공개와 3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4회차 다양한 배우들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정원 콘서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개막 전 큰 관심 훈풍은 첫 공연까지 이어졌다. 첫 공연부터 800석이 넘는 객석을 관객들이 가득 채웠다. 객석을 채워준 관객 기대에 호응하듯, 초연부터 함께 해 온 KoN(콘, 이일근)과 김경수, 이준혁 배우를 포함한 17인 배우와 7인조 라이브 밴드가 첫 공연을 멋지게 열었다. 파가니니 전율이 돋는 바이올린 연주와 배우들 멋진 연기가 모두 끝나고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오며 "압도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강렬한 넘버들, 배우들 열연 무척 완벽한 극이었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5년 만에 돌아온 서울 공연을 맞이해 첫 공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무대인사도 진행되었다. 초연부터 함께 해 온 파가니니 역 KoN(콘)은 "여러분들이 우리를 잊지 않고 기다려 주셨기 때문에 5년간 잘 기다리고 있다가 살아날 수 있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콜랭 역 이준혁은 "공연 시작 전 심장이 터질 정도로 긴장 되었는데 이 심장 박동이 고이 공연을 보신 분들에게 전달되었길 바란다", 루치오 역 김경수는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 객석이 꽉꽉 찼으면 좋겠다", 앙상블 김지호는 "6월 2일 막공까지 이 첫공 마음 그대로 가져가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진심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4월 10일까지 프리뷰 공연 이후 사진카드 증정, 무대인사 날, 더블적립 날, 특별 무대인사 등 뮤지컬 '파가니니'를 보는 관객들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다양한 행사가 매주 진행된다.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기념 KoN(콘) 파가니니 강좌와 100회 기념 비르투오소 연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특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탈리안 양식 식당 거울못을 즐기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거울못 식당에서는 박물관 중앙에 위치한 거울못 풍경을 즐기면서 과정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액터뮤지션 역동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경이로움을 만들어 내는 뮤지컬 '파가니니'는 4월 6일(토)부터 6월 2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관객을 만난다. 4월 14일(일)까지 개막 기념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공연 예매는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 성료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부산, 서울을 거쳐 대구에서 폐막하며 세 번째 시즌을 성료했다. 지난해 10월 11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11월 19일까지 부산에서 공연한 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3월 21일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공연을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지난 4월 7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즌 공연을 마무리했다. 세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이번 공연은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으로 연일 호평을 얻으며 흥행 대작 명성을 입증했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야기 완성도는 물론 작품이 전하는 교훈 울림, 풍성한 볼거리, 다채로운 음악과 전설 배우들 열연이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으며 작품 흥행을 이끌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카메론 매킨토시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블리 단짝이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 소설을 원작으로, 모순적인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 삶을 따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하게 하며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도 주목받았다. 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되며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썼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한국 라이선스 공연 초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 뒤 지난 2015년 재연으로 돌아왔다. 이 가운데 초, 재연 두 번 시즌만으로 약 60만 명 누적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2023년 세 번째 시즌에서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흥행은 계속됐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 기념 공연이었던 이번 시즌은 그간 기술이 총집결되어 영광 시즌을 완성시키며 한국 관객들에게 여전한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각 인물에게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는 시대와 역사를 막론하고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곧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이 됐고, 관객들 감동으로 이어졌다. 또 1년 여간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실력만으로 캐스팅된 전설 배우들은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최고 호흡을 펼쳤다. 민우혁(박성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정기열), 조정은, 린아(이지연), 임기홍, 육현욱, 박준면, 김영주, 김성식, 김진욱, 김수하, 루미나, 윤은오(이찬동), 김경록, 이상아, 류인아(류지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한데 모여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며 열연해 작품 몰입도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송스루 뮤지컬(Sung Through-Musical)로 펼쳐진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I Dreamed a Dream', 'One Day More', 'On My Own', 'Bring Him Home', 'Stars' 등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대표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 음악이 희망, 꿈, 사랑, 정의라는 교훈을 전했고,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부산과 서울을 거쳐 지난 4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됐으며, 다가올 네 번째 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인물들 서사 담아낸 예고편 영상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인물들 서사 담아낸 예고편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8일 작품 분위기를 드러내고 각 인물들 서사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1920년대 시카고 재즈 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깊은 분위기 속에 차례로 벤자민 버튼 역, 블루 루 모니에 역, 마마 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등장하고, 이내 제리, 스캇, 모튼, 머틀 역 배우들이 차례로 소개되며 이들이 펼쳐 나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은 재즈클럽에 앉아 있다 무언가 생각난 듯 미소를 지으며 글을 써내려 가는가 하면 술잔을 들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심창민은 마이크를 어루만지며 짙은 감성을 표현하다 이내 생각에 잠긴 온화한 표정으로 벤자민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김성식 역시 피아노에 손을 올려보다 돌아서고, 재즈 술집에 앉아 무언가 써내려 가는 등 깊은 감성을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역시 같은 결을 따르면서도 저마다 개성이 느껴지는 인물 표현을 펼쳤다. 이들은 재즈 술집 탁자에 기대 고심하는가 하면,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복잡 미묘한 감성을 표현했다. 그러다 재즈 클럽 무대에서는 행복한 표정으로 열창하는 재즈 가수 매력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며 인물이 가진 세밀한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영원한 것은 없고 시간은 어긋나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들 사이엔 사랑이 있다' 라는 문구도 예고편 영상 깊은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어 벤자민, 블루, 마마, 제리, 스캇, 모튼, 머틀 역 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등장인물이 소개되고, 영상 말미 김소향, 심창민이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미소 짓는 가운데 거꾸로 흐르는 시곗바늘과 초침 소리가 나와 '벤자민 버튼'이 펼칠 짜릿한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EMK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예정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는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등이 나온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