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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동준 "임시완은 절대 동생들 지갑 못 열게 하는 멋진 형"
'백반기행' 김동준 "임시완은 절대 동생들 지갑 못 열게 하는 멋진 형"
TV조선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사극 새내기' 배우 김동준이 최수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한 김동준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떠난다. 김동준은 최고 시청률 13.8%로 유종 미를 거둔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 현종으로 분해 군대 전역 후 '왕'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특히 오늘 찾는 '문경'은 '고려거란전쟁' 촬영지로 그가 1년간 묵으며 동고동락한 지역이어서 남다른 인연이 있다. 바쁜 촬영 일정으로 제대로 된 맛집을 찾지 못한 김동준을 위해 식객 허영만이 나선다. 김동준은 드라마 이야기를 하며 배우 최수종을 '진심 어린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선배'라고 소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사극을 통해 진정한 '사극 왕'으로 불리는 배우 최수종은 연기는 물론 일상생활 속 모습까지 완벽한 '대선배미'를 선보여 김동준을 감동시켰다는 전언이다. 김동준은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임시완, 박형식, 황광희, 김동준 등 일원들은 연기는 물론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제국의 아이들'이 모이면 주로 계산하는 일원은 바로 '임시완'이라고 전하며 김동준은 "절대 동생들 지갑을 못 열게 하는 멋진 형이다" 고 칭찬했다. 또한 '백반기행' 선배 출연자인 광희를 향해서는 '의리 있고 마음 깊은 형'이라며 일원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전했다. 그런가 하면, 문경 백반기행 내내 식객 허영만은 김동준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시작부터 "'백반기행' 출연자 중 남녀를 통틀어 가장 예쁘다" 고 칭찬한 식객 허영만은 팬클럽 가입까지 언급하며 김동준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보여줬다. 등장 초부터 유명했던 '한가인 닮은 꼴'을 언급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식객 허영만도 반하게 만든 배우 김동준 매력은 28일 오후 7시 50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 '가족死진'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공연
연극 '가족死진'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공연
극단 동숭무대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019년 초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까지 가졌던 공연목록 연극 '가족死진'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어두운 소재를 특유 익살로 흥미롭게 풀어냄과 동시에 씁쓸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는 작품은 올해 더욱더 무대 위에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져 관객들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휴먼 코미디 연극 '가족死진'은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에 위치한 '추억관'이라는 사진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무슨 사연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이 사진관에 한 소년이 찾아와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사진사는 소년 터무니없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소년은 우연히 엄마 유서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다.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자살을 막을 방법을 고민하던 사진사는 소년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가족들을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가족들은 '추억관'에 모이게 되고 그 안에서 가족들과 사진사 사연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작품은 '소년공작원', '안녕, 오리!', '너 때문에 발그레', '조선궁녀연모지정'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인 김성진이 쓰고 연출한다. 올해 더욱더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기대되는 연극 '가족死진'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민병욱, 이성순, 김성태, 류지훈, 권겸민, 명인호, 안동기, 김남호, 박인서, 박소연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연극 '가족死진'은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플레이티켓, 예스24, 대학로티켓닷컴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 5월 4일 개강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 5월 4일 개강
서울문화재단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예술교육 대표 브랜드인 '서울시민예술학교' 봄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울문화재단 무료 예술 교육 브랜드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지난해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간별 특화된 장르와 수준별 구분을 둔 프로그램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는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예술체험' 과정도 개설해 계절별로 2~3개월간 예술 감상과 창작 기회를 제공한다. 더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참여자는 '마스터과정'으로 4개월간 하나 예술 장르를 깊게 배울 수 있다. 마스터과정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오는 8월부터 서울 양천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용산 등에서 시범 운영된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7월까지 진행될 봄 시즌 동안 각 센터별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5개 장르(연극, 무용, 음악, 시각, 문학) 12개 프로그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3개 장르(음악, 시각, 문학)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서울시민예술학교 교육은 5월 4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에서 열릴 대화 콘서트 '예술과 현실의 줄다리기'다. 콘서트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과 정가 가객 구민지가 해설과 연주를 선보인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는 '클래식 공감 토크콘서트'(5월 22일), '낭독이 있는 토크콘서트'(5월 23일),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토크콘서트'(5월 24일)가 열린다. '클래식 공감 토크콘서트'는 김대진.정지원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연주를 함께한다. '낭독이 있는 토크콘서트'는 소설가 장강명과 가수 요조(신수진)가 나선다. '미술과 과학이 만나는 토크콘서트'는 정소영 현대미술 작가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물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시각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과 용산을 중심으로 개편된 예술교육 체계를 정착시키고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3개 권역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강북, 서초, 은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 새로운 브랜드와 5개 권역별 문화예술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시작하는 서울시민예술학교는 20분 문화향유도시 서울을 이끄는 핵심 사업이다. 시민 생활권 내 예술교육 활성화가 문화향유권 상승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고 밝혔다.
국립창극단 '절창IV' 5월 17~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국립창극단 '절창IV' 5월 17~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
국립극장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젊은 소리꾼 참신한 소리판을 표방한 '절창' 시리즈가 네 번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재다능한 두 소리꾼 조유아와 김수인이 함께 우리 소리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절창IV'를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아주 뛰어난 소리를 뜻하는 '절창(絶唱)'은 국립창극단이 이 시대 젊은 소리꾼 진면목에 주목해 2021년 처음 시작한 기획 시리즈다.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무대와 참신한 구성 판소리 공연으로 "판소리가 그 자체로 '신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판소리와 창극이 지닌 장점을 두루 살린 새로운 형식" 등 호평을 받았다.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유태평양(2021년)을 시작으로 민은경.이소연(2022년), 안이호.이광복(2023년)이 무대에 올랐다. '절창IV' 주인공은 국립창극단에서 소리.연기.재담.무용 등 다방면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는 조유아와 김수인이다. '절창' 시리즈 첫 혼성 듀오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조유아는 2016년 국립창극단 입단 이후, 창극 <정년이> '윤정년' 역과 <베니스의 상인들> '네리사' 역, <코카서스의 백묵원> '그루셰' 역 등 굵직한 주역뿐만 아니라 <흥보씨> '외계인' 역, <귀토> '전기뱀장어' 역처럼 개성 있는 역할로 관객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국립극장 제공 2020년 입단한 김수인은 창극 <춘향> '몽룡' 역, <리어> '에드먼드' 역, <베니스의 상인들> '바사니오' 역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해 대중에게 창극과 창극 배우로서 존재를 널리 알렸다. 조유아와 김수인은 이번 무대에서 그간 창극 배우로서 뽐내온 매력과 정통 소리꾼으로서 공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두 소리꾼이 따로 또 같이, 한 무대에서 펼칠 긴장과 조화는 오직 '절창IV'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 문학적.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춘향가'를 100분 가량으로 압축해 들려준다. 조유아 김세종제 '춘향가'와 김수인 동초제 '춘향가'를 넘나들며 유파별로 조금씩 형식이 다른 판소리 흥미로운 세계를 들여다본다. 무대와 객석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 공간 연출로 주목받는 임지민을 필두로, 두 소리꾼과 연극 <해무> 김민정 작가가 대본 구성에 참여했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이별가', '어사출도' 등 친숙한 눈대목(판소리 중요한 대목)을 고루 선별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사를 따르기보다는 춘향과 몽룡 마음을 헤아려보며, 지고지순한 옛 사랑에 머물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이 시대 사랑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진정한 사랑에는 힘겨운 현실을 이겨낼 힘이 있다는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박승원은 음악감독을 맡아 소리꾼 본연 목소리와 각 악기가 지닌 고유한 음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음악을 실험한다. 국립창극단 기악부 조용수(고수).최영훈(거문고).황소라(가야금).전계열(타악)과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연주하는 국악기를 중심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 박승원과 임용주가 선보이는 스트링뱀부.율기 등 특수악기와 전자음악을 더해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안무가 장서이, 무대 디자이너 이윤수, 영상 디자이너 진경환, 의상 디자이너 김영진, 분장 디자이너 백지영 등이 참여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절창IV'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는 두 소리꾼과 연주자 그룹이 각각 세계로 존재하는 개념으로 꾸며진다. 중앙조형물에 연주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소리꾼들이 무대 전체를 누비며 관객과 가깝게 소통할 계획이다. R석 4만 원, S석 3만 원. 공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국립오페라단 '죽음의 도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국립오페라단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오스트리아 작곡가 에리히 볼프강 코른콜트(1897~1957) 오페라 '죽음의 도시'를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 '죽음의 도시'는 코른콜트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코른콜트가 23살 때 작곡해 독일 함부르크와 쾰른에서 동시 초연했다. 주인공 파울은 죽은 아내 마리를 몹시 그리워해 아내 물건을 모두 보관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아내 머리카락까지 보관할 정도로 아내를 잊지 못한다. 그런 파울 앞에 아내를 꼭 닮은 유랑극단 무용수 마리에타가 나타나고 파울은 현실과 꿈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극심한 혼란 속에서 파울은 마리에타를 결국 아내 머리카락으로 목졸라 살해한다. 코른콜트는 구스타프 말러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천재라고 칭했을 정도로 뛰어난 작곡가였다. 지휘를 맡은 로타 쾨닉스는 "'죽음의 도시'가 성공한 이유는 낭만적이고 훌륭한 음악 때문이다. 퍼커션이 굉장히 많이 활용되고 오페라 음악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베이스 트럼펫도 사용된다. 다양한 악기를 통해 풍성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죽음의 도시' 두 주인공 파울과 마리.마리에타는 극악 난도를 요구하는 역할로 유명하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죽음의 도시'가 이제서야 국내에 소개되는 이유가 성악가들에게 극악 난도를 요구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고 밝혔다. 파울 역에는 테너 로베르토 사카와 이정환, 마리.마리에타 역에는 소프라노 레이첼 니콜스와 오미선이 출연한다. 지휘자 로타 쾨닉스와 로베르토 사카는 2020년 벨기에 라 모네 왕립극장에서 '죽음의 도시'를 함께 공연했다. 레이첼 니콜스도 2022년 러프버러 페스티벌에서 '죽음의 도시'를 공연했다. 프랑크.프리츠 역에 바리톤 양준모, 최인식, 브리기타 역엔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줄리에트 역엔 소프라노 이경진, 루시엔느 역엔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빅토랭 역엔 테너 강도호, 알베르 백작 역엔 테너 위정민이 나온다. 무용수 가스통 역은 임재헌이 맡아 판토마임을 선보인다.
'정근우의 야구인생' 정우람 1000경기 등판 후 눈물 흘린 사연 공개
'정근우의 야구인생' 정우람 1000경기 등판 후 눈물 흘린 사연 공개
'정근우의 야구인생' 유튜브 갈무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이 KBO 투수 최초 1,0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날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우람은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야구 선수로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 이라며 "경기를 나갈 줄도 몰랐고 사람들이 내 1000경기를 생각해 줄지도 몰랐다" 고 말했다. 정우람은 2023년 10월 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프로등장 20년 만에 KBO 투수로서는 최초로 1,000경기 출장기록을 달성했다. 한화 홈팬들 환호 속에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내려왔다. 정우람 1000번째 경기에 한화 선수들과 최원호 감독은 꽃다발과 함께 축하를 건넸고, 정우람은 벤치에 돌아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정우람은 "내 이름을 부를 때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고 있는데 이미 1열에 후배들이 서 있었다.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지니 그때부터 눈물이 터졌다" 며 "불펜에서 몸을 풀 때 땀을 닦는 척 하며 계속 눈물을 닦았다. 그러다가 마운드에 올라갔다" 고 말했다. 이어 "팀 성적도 안 좋았고, 내가 한화에 와서 8년 동안 잘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었는데 팬 분들이 일어서서 응원해 주시더라" 며 "벤치에 돌아와서도 후배들과 팬들 모습이 계속 떠올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고 회상했다. 현재 2군에서 플레잉코치를 겸하며 훈련 중인 정우람은 "선수로서 올해 마지막 불꽃을 한 번 보여드릴 준비하고 있다" 며 팬들에게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정우람과 정근우는 올해 한화 성적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정우람은 "4등을 예상하고 있다. 와일드 카드로 3등과 준플레이오프 해서 가을야구를 최소 10경기 해보면 내년에 한화는 강팀이 될 것이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정근우는 "올해 한화가 선발진도 넘치고 더그아웃에 여유로움도 넘친다" 며 "정규 시즌 1위로 본다.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면 한화 시대가 될 것이고, 못 이겨도 한화이글스 가을야구는 꾸준히 갈 것이다" 고 전망했다.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현역 당시 '악마 2루수'로 불린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로 이대호, 서재응 등 초대 손님들 솔직한 이야기와 야구에 대한 다양한 창작물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김재범-심창민-김성식-김소향 등 2차 프로필 사진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김재범-심창민-김성식-김소향 등 2차 프로필 사진 공개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 주요 배우들 2차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6일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2차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작품 감각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공개된 2차 프로필 사진은 앞서 공개됐던 1차 프로필 사진과 같은 듯 다른 분위기가 돋보인다. 1920년대 시카고 재즈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자세를 취한 이들은 한층 세심한 감정 표현과 인물 서사가 담긴 표정 밑 몸짓으로 본 공연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주인공이자 노인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은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멋진 정장 차림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김재범은 아련한 눈빛이 돋보이는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심창민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더욱 깊은 감성을 전했다. 김성식 역시 수많은 사연이 담긴 따뜻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남다른 인물 몰입도를 가늠케 했다.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은 재즈클럽 여가수다운 화려한 꾸미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음악에 흠뻑 빠진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김소향은 사랑에 빠진 여인 환한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박은미는 강단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그녀 단단한 매력을 표현했다. 이아름솔은 무대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행복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 2차 프로필 사진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는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을 비롯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출연한다. 한편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윤사봉, 28일 SBS '세리네 밥집'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윤사봉, 28일 SBS '세리네 밥집' 출연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옥주현, 윤사봉(윤수미)이 SBS 새 예능 '세리네 밥집'에 출연한다. 28일 오전 10시 55분부터 새롭게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에 출연할 옥주현, 윤사봉은 이날 방송에서 신선한 호흡을 자랑하며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옥주현, 윤사봉은 28일 첫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 첫 번째 초대 손님으로 나와 프로그램 첫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세리와 최강창민(심창민), 윤두준이 직접 요리한 집밥이 공개되고 그들만의 요리 비법과 함께 재치 있는 입담이 펼쳐질 계획으로, 초대 손님으로 나온 옥주현, 윤사봉 두 배우는 신선한 조화를 자랑하며 작품에 관한 심도 있는 이야기와 10주년까지 달려온 작품에 참여한 각별한 소회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옥주현은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로 열연 중이다. 윤사봉 또한 탐욕 있는 궁정 디자이너 '로즈 베르텡' 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작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 회차 무대를 빛내고 있다. 옥주현과 윤사봉은 작품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대단원 공연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고 압도적인 노래 실력과 깊은 감정 연기로 객석을 사로잡으며 매 회차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옥주현, 윤사봉이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단짝으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뤄 매 시즌 관객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을 맞이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는 옥주현과 윤사봉을 비롯해 김소향, 이지혜, 윤공주, 이아름솔, 이해준(이병오), 윤소호(이정훈), 백호(강동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박성환) 등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역사적인 대단원 시즌이 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DDP에서 만나는 샤넬, 디올... '위대한 유산' 전시회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DDP에서 만나는 샤넬, 디올... '위대한 유산' 전시회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DDP에서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21인 의상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이하 RSVP)' 전시로 오는 5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DDP '야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다. 'RSVP'는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 혁신적인 디자인처럼 기존 관념과 예상을 뒤집으며 시대를 뛰어넘은 패션 디자이너들 작품 87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이랜드뮤지엄은 국내 기업으로 해외 소장 수집품에 견줄 만큼 방대한 문화 창작물 분야 소장품을 약 30년간 수집했다. 음악.영화.스포츠.패션 분야 관련 소장품이 50만 점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에선 보기 힘든 '오띄 꾸뛰르' 수집품을 비롯해 시대별 최고 디자이너들이 까다로운 기준으로 만든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전시장에서는 패션 디자이너들 작품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미디어 예술과 설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영감을 받은 작품은 '2019년 패션위크' 총감독이자 예술가 기획사 '스피커' 전미경 대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작품이다. 'RSVP'는 5개 부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e Art(예술이 되다)', 'Touch of Time(시간을 뛰어넘다)', 'Sustainable Beauty(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Rule Breaker(룰을 파괴하다)', 'Crazy Entertainment(치명적인 아름다움)'로 패션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Be Art(예술이 되다)' 부분에서는 이브 생 로랑 '몬드리안 룩'을 인용한 모스키노 드레스와 1960년대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만든 '입을 수 없는 드레스' 수집품을 선보인 파코 라반 의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앤디 워홀 팝아트가 프린팅된 종이 드레스 등을 캔버스처럼 활용한 '입을 수 있는 아트' 작품도 볼 만한 작품이다. 아울러 설치미술도 볼 만한데, 연진영 작가 설치미술은 스파오(SPAO) 데님 폐제품과 폐원단을 활용해 제작했다. 데님 제품과 원단은 카스텔 바작이 데님 소재 테디베어 인형으로 만든 재킷에서 영감을 얻었다. 'Touch of Time(시간을 뛰어넘다)'에서는 1980년대에 엉덩이 부분을 과장한 버슬(Bustle) 형식이 1990년대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꼼데가르송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비교해볼 수 있다. 동시대 가장 창의적인 의상이 과거 디자인과 맞닿은 지점을 조명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Sustainable Beauty(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에서는 과거로부터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하이엔드 브랜드 작품을 선보인다. 여성복 최초로 주머니를 만든 샤넬 트위드 재킷, 여성적인 윤곽을 강조한 디올 '뉴룩', 이세이 미야케 플리츠 소재 등은 혁신적인 디자인이 브랜드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정체성으로 자리 잡은 사례다. 이들은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지속 가능한 패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Rule Breaker(룰을 파괴하다)'에서는 '앙팡 테리블(기성세대에 도전하는 무서운 신예)'로 불리는 디자이너들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앙팡 테리블 시초로 여겨지는 장 폴 고티에를 비롯한 마틴 마르지엘라, 존 갈리아노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들 과감하고 독자적인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Crazy Entertainment(치명적인 아름다움)'은 패션계 전설이자 혁명가였던 알렉산더 맥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알렉산더 맥퀸 첫 번째 지방시 작품을 위한 스케치와 2010년 그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작품 디지털 프린트 드레스가 공개된다. 알렉산더 맥퀸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된 메이킴 작가 미디어 아트 의상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미디어 구역'에서는 패션계 인물들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모델 박성진,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등이 이번 전시를 위해 디자이너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체험 구역'에서는 이민진 작가가 삽화로 제작한 전시 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색칠해 볼 수도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혁신 세계화'라는 내용이 담긴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적 창작물을 발굴해 전 세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겠다" 고 전했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5월 4~6일 세종 특별 공연 연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5월 4~6일 세종 특별 공연 연다
파랑컴퍼니 제공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대학로 아동/청소년 분야 1위 인기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세종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은 2011년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 수상작이자 서울시 교육청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된 김선영 작가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2022년 첫 공연 이후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서 초청 및 순회 공연을 이어 온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이번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세종 순회 공연 개최가 결정됐다. 파랑컴퍼니 제공 소방대원 아빠를 일찍 여윈 주인공 온조는 아빠 뜻을 이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고, 상점에 들어오는 다양한 의뢰를 해결해 나가며 한층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시간이라는 인문학적 소재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순회 공연 결정 소식에 충청권 시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순회 공연은 대학로 인기 명품 작품을 세종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매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소식은 인스타그램(@parangcompan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