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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주연 '항거: 유관순 이야기', 2월 27일 개봉
고아성 주연 '항거: 유관순 이야기', 2월 27일 개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2월 27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성 주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2월 27일 개봉 확정했다”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1919년 3.1만세운동 후에 벌어진 유관순의 삶을 다루는 동시에,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의 유관순과 함께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몇 년 사이 ‘동주’ ‘박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을 재조명하며 사랑을 받았던 가운데, ‘항거:유관순 이야기’ 역시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 몰랐던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뤄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명의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마음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 우리가 몰랐던 만세운동 이후의 유관순의 삶을 그려내 뜨거운 울림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유관순 역은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연기파 배우 고아성이 맡아 싱크로율 100%의 진심을 담은 열연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시완,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임시완, OCN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임시완이 3월 말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두 번째 프로젝트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임시완은 극 중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미생’,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디테일한 명품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임시완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타인은 지옥이다(작가 김용키)’는 평균평점 9.8점, 누적조회수 8억뷰, 일요웹툰 39주 연속 1위 기록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웹툰으로 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사람과 사람간의 내외적 갈등이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사라진 밤’ ‘소굴’ 등을 연출하고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과연 ‘타인은 지옥이다’가 장르물의 명가 OCN과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는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OCN은 “두터운 팬층을 가진 웹툰인만큼 여러 가상캐스팅이 화제가 됐는데 싱크로율이 가장 높았던 배우 임시완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는 충격적인 전개와 밀도 높은 스토리로 짙은 장르색을 가짐과 동시에 현 시대상의 고민들을 잘 반영하고 있어 장르물의 명가 OCN의 ‘결’과 잘 맞다고 판단해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 ‘타인은 지옥이다’는 올 하반기에 처음 방송된다. 오는 2월 9일 첫 방송을 하는 ‘트랩’으로 시작하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연극 '시련', 250:1 경쟁률 뚫은 정우연-장지수-김주연-심서율 발탁
연극 '시련', 250:1 경쟁률 뚫은 정우연-장지수-김주연-심서율 발탁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시련'(연출 강민재, 제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이 공개 오디션 25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아비게일과 메어리워렌을 발표했다. 작품은 일부 배역을 약 4주간의 기간 동안 오디션을 진행했다. 유망한 신인 배우와 배우 지망생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이 높았다. 이번 오디션에서 아비게일 역의 장지수와 메어리워렌 역의 심서율은 무려 250: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극에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빨래', '위대한 캣츠비', 연극 '밑바닥에서'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주연이 프락터의 하녀로 아비게일과 같이 혼령을 불러내는 놀이에 참여한다. 존 프락터의 악마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 증언하는 메어리워렌으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연극 '정의의 사람들', 뮤지컬 '무한동력', '김종욱찾기' 등 실력파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연이 아비게일 역에 캐스팅됐다. 이번 연극 '시련'을 공연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프로듀서 김수로가 기획 제작뿐만 아니라 토마스 푸트남 역을 직접 연기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강민재 연출은 영국 왕립연극학교 출신이다. 그동안 '라쇼몽', '밑바닥에서', '우르따인' 등 고전과 사회적 작품을 주로 다뤄왔다. 그는 “2019년에 만나게 될 연극 '시련'은 작품의 깊이와 보편성을 훼손하는 착오를 범하지 않는다는 전제다. 300년이 넘는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 현대적 감성을 더하여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작품의 메시지 공유를 더욱 긴밀히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 과거에 발생했던, 이 기이한 이야기가 '시련'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어떻게 투영할지 기대된다. 한편 '시련'은 작년 뮤지컬 '랭보', '인터뷰', '스모크', 연극 '돌아온다' 등 성공으로 이끈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2019년 첫 번째 연극이다. 28일 티켓오픈되며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B클래스', 3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연극 'B클래스', 3월 8일 대학로 자유극장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B 클래스’(연출 오인하, 제작 스탠바이컴퍼니)가 개막한다. 지난 2017년 초연, 2018년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B 클래스’는 짧은 공연 기간으로 아쉬움을 표했던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더욱 탄탄해진 구성과 섬세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B 클래스’는 능력과 조건으로 냉정하게 A 클래스와 B 클래스를 나누어 수업하는 사립봉선 예술학원의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불평등한 사회를 조명하는 동시에 경쟁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군가는 마지 못해, 누군가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가장 찬란해야 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공감을 전한다. ‘B 클래스’ 삼연에는 재연에 참여했던 이이림, 김대현, 조원석, 최문석, 박은석 배우를 비롯해 윤석현, 이지해, 임유, 오세미, 김민성, 강연정, 정다희, 오영윤, 손은호, 박현수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삼연은 성별 반전의 새로운 페어가 추가됐다. 성별 반전 페어의 공연은 배역명과 디테일한 몇가지 요소들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된다. 성별 반전 페어가 선보일 색다른 매력은 같은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작품은 오는 3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되며 2월 1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이순재-신구-권유리-채수빈 등 출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이순재-신구-권유리-채수빈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연출 이해제, 제작 파크컴퍼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으며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돼 소극장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 3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순재, 신구, 권유리, 채수빈부터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까지 최강 라인업을 장식하며 든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검증된 연기력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한 만큼 연기 베테랑과 젊은 피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의 캐스팅이 탄생한 것. 먼저 까칠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과 늘 트러블이 있지만,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며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앙리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나눠 맡는다. 두 배우는 지난 2017년 국내 초연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에는 배우 권유리와 채수빈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방황하는 청춘들의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뛰어난 연기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무장된 배우들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앙리의 아들로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에 힘겨워하는 폴 역에는 배우 김대령과 조달환이 더블 캐스팅됐다. 폴의 아내이며, 특유의 발랄함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전형적인 프랑스 수다쟁이 아줌마 발레리 역은 배우 김은희와 유지수가 나눠 맡는다. 작품은 3월 15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며 31일 티켓 오픈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 서경수-김태오-정세운 등 출연
뮤지컬 '그리스', 서경수-김태오-정세운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그리스'의 캐스팅이 28일 공개됐다. 뮤지컬 '그리스'의 주요 배경인 라이델고등학교의 킹카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대니'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경수, 팝시컬 그룹 티버드의 멤버 김태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확정됐다. 최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몬티 나바로' 역으로 열연했던 서경수가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그리스'에서 천연덕스러운 '대니'로 분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디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팝시컬 프로젝트 그룹 티버드의 멤버이기도 한 김태오는 오디션 당시 때로는 로커 같은 강렬한 목소리로, 때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당당하게 '대니' 역을 거머쥐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 Mnet '프로슈드 101'에 출연해 데뷔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정세운도 '대니'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라이델고에 새로온 전학생으로 사랑스럽고 순수한 '샌디'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양서윤과 한재아가 출연한다. 양서윤은 팝시컬 그룹 핑크레이디의 멤버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한재아는 오디션 당시 파워풀한 가창력과 밝은 에너지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합격한 신예다. 작품 속 신스틸러로 꼽히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케니키' 역은 박광선과 임정모가 맡는다. 울랄라세션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광선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 '알타보이즈', 연극 '남자충동' 등으로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다. 임정모 또한 뮤지컬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왔으며, 지난 2017년에는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터프하고 자존심이 세며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속이 여린 '리조' 역은 배우 허혜진과 황우림이 출연한다. 허혜진은 탄탄한 실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올랐으며, 황우림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에 출연해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록스타를 꿈꾸는 순수하고 당찬 '두디' 역에는 기세중, 이석준이 발탁됐다.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호기심이 많고 다정한 '프렌치' 역에는 김이후와 정수지, 독특하고 특이한 유머로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로저' 역에는 김영한과 이상운이 캐스팅됐다. 음식을 매우 사랑하는 미식가 '잔' 역은 이가은과 임남정, 여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허풍쟁이 '소니' 역은 이우종과 배나라, 조숙하고 세상 물정에 일찍 눈을 뜬 '마티' 역은 이상아와 정예주, 전형적인 모범생 '유진' 역은 이선덕과 이동욱, 치어팀 주장이자 학생회장 '패티' 역은 길하은과 정현지가 맡았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선균, 오만석, 엄기준, 강지환, 주원, 조정석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스타 등용문'으로 손꼽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와 재미, 문위기에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 등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그리스'는 한마디로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50년대를 배경으로 70년대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세대를 관통하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는 10대 시절의 꿈, 패기, 우정, 사랑 등 순수하면서도 열정 넘쳤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품의 본질은 유지하되 현 시대 관객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각색을 하고 편곡도 감행했다. 무대 역시 '레트로 퓨처리즘(과거에서 본 미래 혹은 미래에서 본 과거)'을 콘셉트로 게작 중이다. 새로운 '그리스'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석 개막한다. 이에 앞서 2월 13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티켓은 30일부터 인터파크티켓과 예스24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봄여름가을겨울 소극장 콘서트 출연진 공개
봄여름가을겨울 소극장 콘서트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소극장 장기공연의 2차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27일까지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 총 30회 공연 중 14회차 공연을 마무리했다. 배철수, 이적, 유희열, 윤도현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2월 13일부터 시작하는 16회차 공연에도 1월 공연 못지않은 역대급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2월 13일 공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을 시작으로 스윗소로우, 십센치(10cm), 홍경민, 이현도, 어반자카파 조현아, B1A4 산들, 배우 최화정, 이승환, 송은이, 김숙, 기타리스트 한상원, 윤종신, '작은거인' 김수철 등이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매 회차 게스트들은 '엽서 읽어주는 남자' 코너에 출연해 관객들의 진솔한 사연을 전하고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한 우정, 추억을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눈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된다. 수요일 낮 공연은 '커피 콘서트', 목요일 저녁 공연은 '와인 콘서트', 일요일 낮 공연은 '언플러그드 콘서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 공연장 전체에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완성한 조향, 공연 중 사연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사인회, 공연 관람 후 퇴장 동선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배려로 높은 재관람률을 보이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와 지난해 발표한 30주년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수익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故 전태관 유족들에게 전달된다.
'SKY 캐슬' 김서형, 악역인데도 사랑받는 이유
'SKY 캐슬' 김서형, 악역인데도 사랑받는 이유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김서형이 악역인데도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서형은 2008년 방송된 SBS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국민 악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표 악역 캐릭터로 손에 꼽힌다. 극중 ‘민소희’를 부르며 고함을 치는 모습이나 감정을 폭발시킨 장면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패러디를 낳으며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내의 유혹’으로 대표되던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SKY캐슬’을 통해서김주영으로 갈아치웠다.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변신을 하며 인기몰이 중인 것. 특히 “어머니,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니, 다 감수하시겠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혜나를 댁으로 들이십시오” 등 극 중 대사로 다양한 패러디를 유발하는 유행어를 만들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뻔한 악역도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로 탄생시킨 바탕에는 김서형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이 뒷받침됐다. 특히 김서형은 전작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모가비, ‘자이언트’의 유경옥, ‘기황후’의 황태후, ‘어셈블리’ 홍찬미 등 자신이 맡은 역할을 치밀한 계산으로 준비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서형은 극 중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SNS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간격 또한 좁히고 있다.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김서형은 ‘김주영’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캐릭터를 만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형이 출연하는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미국 아카데미 10개 부문 최다 지명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미국 아카데미 10개 부문 최다 지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최다 지명됐다.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 제76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원제: THE FAVOURITE,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발표에 따르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작품상, 감독상(요르고스 란티모스), 각본상(토니 맥나마라 & 데보라 데이비스),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조연상(엠마 스톤), 여우조연상(레이첼 와이즈), 촬영상(로비 라이언), 편집상(요고스 마브롭사라디스), 미술상(피오나 크롬비 & 엘리스 펠튼), 의상상(샌디 파웰)에 지명됐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 '로마'와 함께 10개 부문 최대 후보에 오른 것.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이어 제91회 美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트로피까지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올리비아 콜맨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76회 골든 글로브에 이어 제91회 美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까지 3관왕의 쾌거를 이룰지 주목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신분 상승을 노리는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인 귀족 사라 제닝스 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역대급 극찬 세례를 받은 엠마 스톤과 레이첼 와이즈가 제76회 골든 글로브에 이어 여우조연상에 함께 노미네이트 되어 두 배우의 공동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월 21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