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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2019 공연 패키지...최대 50% 할인
두산아트센터 2019 공연 패키지...최대 50% 할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2019년 두산아트센터 기획 및 제작 공연의 티켓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019 두산아트센터 패키지’을 17일부터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은 ‘두산아트센터 창작자 패키지’ ‘두산인문극장 패키지’ ‘두산아트센터 마니아 패키지’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패키지 구매자 대상으로 각 공연별 선 예매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 패키지’는 두산아트센터 창작자 작품만 골라 담은 것으로 극작가 겸 연출가 윤성호의 ‘녹천에는 똥이 많다’, 연출가 김수정의 ‘이갈리아의 딸들’과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이연주, 이자람의 신작으로 구성돼 있다. ‘두산인문극장 패키지’는 ‘아파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두산인문극장’의 공연 3편으로 구성했다. ‘두산아트센터 마니아 패키지’는 두산아트센터의 모든 기획·제작 공연 10편의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뮤지컬 ‘호프’,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등 대관 공연 4편에 대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2019 두산아트센터 패키지’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임명
세종문화회관,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 임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 2019년 1월 17일 자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에 박호성, 서울시무용단장에 정혜진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월 17일부터 2년 동안이다. 신임 박호성 서울시국악관혁악단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의 이수자로 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민속국악원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감독 및 수석지휘자, 세종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한 박호성 단장은 최초의 아리랑 창작 창극 ‘나운규 아리랑’을 비롯하여 스토리텔링콘서트 ‘국악산책’, APEC 총체극 ‘무릉도원’, 다양한 장르의 한여름 콜라보레이션 ‘팥빙수 콘서트’, 국악칸타타 ‘아, 세종대왕’, 환경생태음악회 ‘생명시대’ 등 수없이 전통과 현대를 두루 아우르며 새로운 콘텐츠와 레퍼토리를 끊임없이 개발함으로써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박호성 단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국악과 무용, 연극, 합창, 창극, 오페라, 뮤지컬 등 현대 악가무극 융·복합 창작 작품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이 시대 대중의 판을 펼치고자 한다. 여타의 단체와 차별화된 기획과 제작, 연출 등 최고의 작품과 최상의 예술성을 갖춘 연주력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서 1965년 창단되었다. 역대 단장으로는 1대 유기룡 단장, 2대 지영희 단장, 3대 김희조 단장, 4대 한만영 단장, 5대 김용진 단장, 6대 김용만 단장, 7대 김영동 단장, 8대 이상규 단장, 9대 김성진 단장, 10대 박상진 단장, 11대 임평용 단장, 12대 김정수 단장, 13대 황준연 단장, 14대 김철호 단장이 역임했다. 신임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 최현 선생의 고풍(古風), 한영숙 선생의 살풀이 및 승무, 김천흥 선생의 춘앵무(春鶯舞),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 및 강강술래, 김수악 선생의 진주검무 등을 사사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부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며 ‘빠르고 힘찬 독무와 예스러움을 잃지 않은 신명으로 우리 춤의 격을 지켜온 대표적인 중견 무용가’로 인정받은 정혜진 단장은 ‘무애’(2000)로 서울무용제 대상과 안무상을, ‘新 맞이 05’(2005)로 2009년 제1회 대한민국 무용대상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무용인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정혜진 단장은 2012년 뉴욕대학교 방문 연구 교수로 참여한 후 귀국해 서울예술단의 예술감독을 맡아 ‘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푸른 눈 박연’, ‘뿌리 깊은 나무’ 등 6편의 가무극을 제작, 단체의 독창적인 브랜드 작품을 만들며 한국 무용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끌어가는 한국무용가로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정혜진무용단 대표와 한국현대춤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강의 중이다. 정혜진 단장은 “서울시무용단은 초대 문일지 단장 때부터 창작성의 대담함을 강점으로 한국 창작무용의 선두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추구해온 길과 무관하지 않다. 서울시무용단이 예술단체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성장하고 한국무용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온 힘을 다하고 싶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무용단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체로서 1974년 창단되었다. 역대 단장으로는 1대 문일지 단장, 2대 배정혜 단장, 3대 임학선 단장, 4대 이홍이 단장, 5대 김백봉 단장, 6대 임이조 단장, 7대 예인동 단장이 역임했다.
'킹덤' 배두나, 대체불가 캐릭터 탄생
'킹덤' 배두나, 대체불가 캐릭터 탄생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두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 당도해,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에서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족을 지켜낸 엄마이자 아내 ‘세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tvN의 ‘비밀의 숲’의 강력계 형사 ‘한여진’, ‘마약왕’에서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이두삼을 돕는 로비스트 ‘김정아’ 등 배두나는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로 변신해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공기인형’ 등 장르와 국가를 가리지 않는 작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킹덤’에서는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 역을 맡는다. 지율헌의 의녀 ‘서비’는 조선에 퍼진 역병으로 끔찍하게 변해버린 괴물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다. 역병의 원인만 밝혀낼 수 있으면 변해버린 백성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서비’는 스승이 남긴 단서를 가지고 역병을 잠재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후 ‘이창’ 일행과 함께할 때도 지혜롭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다른 인물들도 ‘서비’에게 의지하게 된다. 신분과 성별의 벽이 있는 조선시대지만 극을 이끌고 당찬 ‘서비’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배두나는 다양한 시도를 했다. 배두나는 “서비는 괴물들이 오면 도망가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뒤돌아서 호미를 내려쳤다”다며 시나리오에 없는 장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나갔다고 밝혔다. ‘터널’에 이어 그와 두 번째로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조선시대 여성이 가진 한계, 신분이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을 텐데 배두나라는 배우는 그걸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최적의 배우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코카콜라, 박보검과 함께한 TV 광고 18일 공개
코카콜라, 박보검과 함께한 TV 광고 18일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코카콜라가 2019년 새해 캠페인 모델 박보검과 함께한 TV 광고를 1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새해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눈부시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광고를 기획했다. 해당 광고는 짜릿한 새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코카콜라를 나누며 희망의 연을 날리는 박보검과 친구들의 활기찬 모습을 담았다. 광고는 박보검과 친구들이 겨울 바다를 향해 활기차게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박보검과 친구들은 대형 코카콜라 연을 띄우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에 대한 새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연들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것을 다함께 보며 짜릿하게 환호한다. 이어 박보검은 친구에게 새해 짜릿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코카콜라를 건네고, “지금 이대로도 우리는 충분하니까”라는 코카콜라 새해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내레이션과 함께 코카콜라를 마신다. 마지막으로 “너답게, 짜릿하게”라는 멘트와 함께 희망과 환희에 가득한 모습으로 다 같이 해변을 달린 후, 하늘 높이 비상한 연을 바라보는 엔딩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박보검과 친구들이 코카콜라를 통해 우리 모두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짜릿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을 담아냈다”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는 응원과 격려의 기운을 얻을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2019 세종시즌' 패키지 17일 판매
세종문화회관, '2019 세종시즌' 패키지 17일 판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2019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을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2019 세종시즌 패키지는 총 5개로 43개 공연 중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내 맘대로 패키지’를 비롯해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패키지’, 공연 애호가를 위한 ‘케렌시아 패키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테마로 한 공연을 묶은 ‘광화문 패키지’, 새롭게 조성된 세종S씨어터의 공연 5편을 모아보는 ‘S씨어터 패키지’ 등이다. ‘내 맘대로 패키지’는 지난 해 관객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패키지로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43개 공연 중 원하는 작품 4개를 선택하여 예매하는 미니패키지는 정가의 35%가 할인되며 10개의 공연을 선택하는 BIG 패키지는 40%가 할인된다. ‘케렌시아 패키지’는 공연 애호가를 위해 오페라, 필름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등 올해 시즌 새로 구성된 대극장 5작품 힐링 패키지로, 전체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어린이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클래식 콘서트, 음악극, 뮤지컬 등으로 구성된 ‘키즈 패키지’는 총 100개 한정으로 4개의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1운동 100주년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예술단 공연으로 구성된 역사테마 패키지 ‘광화문 패키지’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0월 개관한 S씨어터에서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 5개 작품을 모아보는 ‘S씨어터 패키지’는 정가에서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2019 세종시즌 패키지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에 위치한 메세나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플래시 댄스’, ‘영웅’,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의 초대권과 세종문화회관 다이어리 등을 증정한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관객들의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2019 세종시즌과 패키지 티켓을 준비하였다. 다양한 공연들을 보다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잘 활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공연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치유 총서 '더힐링스쿨' 발간
서울문화재단, 예술치유 총서 '더힐링스쿨' 발간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두 번째 예술치유총서 ‘더힐링스쿨: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 처방’을 발간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한 이번 총서는 약 5개월간 128회에 걸쳐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1,506명의 위기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한 기록을 담았다. 서울예술치유허브는 2010년 개관, 예술을 통한 시민의 삶과 사회 치유를 목표로 한 예술치유 특화사업을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플랫폼으로 기능해왔다. 사회적 취약점과 문제에 의해 시민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초점을 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더힐링스쿨: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 처방은 ▲인문예술 ▲미술치료(1) ▲미술치료(2) ▲응용연극 ▲음악치료 ▲사진 ▲무용 ▲목공 등 총 8개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별로 청소년 재소자, 미혼모, 학업중단, 가족의 부재 등 다양한 사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미술, 무용, 연극,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성숙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술가들은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통해 청소년에 대해 자신들이 가졌던 편견이 깨졌음을 고백하며, 어른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모두가 예술치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부모와 학교 선생님이 예술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청소년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술을 통한 자기 이해를 토대로 청소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독자들은 예술가들이 위기의 청소년들과 함께 예술작업을 진행한 과정을 통해 예술 치유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청소년 대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공급하여 우리 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양수근, '오늘의 극작가상'에 정범철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양수근, '오늘의 극작가상'에 정범철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극작가협회는 ‘대한민국 극작가상’에 양수근 작가, 올해 신설한 ‘오늘의 극작가상’에 정범철 작가,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홍진형 작가의 ‘가족연극’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대한민국 극작가상’은 등단 20년 이상의 작가 중 시상 전년도까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대한민국 희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극작가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양 작가는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현재까지 연극과 뮤지컬 등 25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3권의 희곡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발표한 ‘사돈언니’로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극작가협회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더불어 서울과 지역을 아우르는 공연 발표, 드라마트루기 등의 활동으로 한국 희곡은 물론 연극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범철 작가는 2006년 옥랑희곡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극단 극발전소 301을 창단해 희곡 창작과 연출 작업을 병행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분홍나비 프로젝트’로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가족연극’에 대해서는 “단정한 구성력과 극 속에 녹인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 등 여러 장점이 돋보인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27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콘서트 16일부터 시작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콘서트 16일부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봄여름가을겨울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총 30회에 달하는 장기공연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의 3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30주년 공연에 걸맞게 1988년 발표된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부터 정규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까지 수록된 이들의 히트곡들과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공연 프론티어’ 답게 소극장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9명에 달하는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연주와 한 차원 높은 무대 사운드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장기공연에는 총 30명에 달하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16일 오후 2시 첫 공연 게스트 YB 윤도현을 시작으로 대중음악계, 문화계 전반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김현철, 이적, 유희열, 웹툰작가 김양수, 첼리스트 김규식, 배철수, 빛과소금, DJ DOC 김창렬, 이현우, 정동하, 방송인 김태훈,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 조성모, 스윗소로우, 십센치(10cm), 홍경민, B1A4 산들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엽서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맡아 진행한다. 이밖에 게스트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기공연인 만큼 다양한 공연구성도 눈길을 끈다. 수요일 낮 공연은 ‘커피콘서트’ 형식으로, 목요일 저녁 공연은 ‘와인콘서트’, 일요일 낮 공연은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오랜 암 투병 끝에 지난 해 말 우리 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故 전태관을 관객들과 함께 음악으로 기억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마지막까지 최고의 뮤지션이었던 故 전태관을 기억하는 방법은 그가 남긴 음악을 무대에서 다시 연주하는 것뿐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어떤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도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들려줬던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30년간의 음악 여정을 온전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공연’은 인터파크, 멜론티켓 등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해금연주자 노은아, 31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공연 개최
해금연주자 노은아, 31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공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노은아 해금독주회 ‘산조’가 오는 2019년 1월 31일(목) 18:00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대성당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 교수인 노은아 해금연주자는 한국 전통음악 중 민속악을 대표하는 ‘산조’로 세계인의 희노애락을 해금의 두 줄 속에 담아낼 예정이다. 해금연주자 노은아는 영혼의 해금소리, 관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해금 소리 소유자라는 수식어가 늘 함께했다. 해금을 연주하는 노은아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받으며 한국음악 전공의 엘리트코스를 밟은 실력파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진행하였고,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15년 활동했다. 지금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해금 솔리스트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동서양 현악기들을 모아 SeoulArts String Ensemble 합주단을 창단하여 3년간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악의 대중화와 보급화를 위해 힐링의 음악에 안주하던 21세기 해금의 모습과는 달리 한국음악의 정체성과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갈 현대 해금 음악으로써 세계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선두에 노은아가 있었다. 이미 2010년 발매한 ‘세계를 꿈꾸다’에는 세계인들과 소통이 가능한 음악들로 가득하며 전통적으로 국한되어 있던 해금연주에 다양한 동, 서양 현악기의 특성과 연주법을 활용하여 해금 연주법을 정립하였다. 노은아의 섬세하고 단단한 완성도 높은 해금 소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주법과 테크닉이 더해져 오랜 세월동안 불가능이라 여겼던 해금의 한계를 뛰어 넘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음악들로 해금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산마르코대성당의 세계무대에서 오롯한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승부를 건다. 한국 전통 민속음악을 대표하는 ‘산조’를 주제로 해금산조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지영희류 해금산조>와 <한범수류 해금산조>, 가야금의 명인 강태홍이 자신의 산조가락에 직접 춤을 얹은 <산조춤>을 선보인다. 부채산조라 불리는 산조춤은 부채를 든 고고한 모습으로 고도의 절제된 춤으로 청아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의 춤이다. 노은아 해금연주자는 "해금산조는 그 고유한 소리로 우리를 은은함의 깊은 멋에 심취하게 하는 특성이 있으며 세계인들은 이 연주를 통해 우리 민족의 세계관, 사상, 철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조춤이 더해져 이를 통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세계인에게 전할 것이며, 전통이 깃든 고유한 예술은 서로 공존하며 상호작용하듯 이번 연주를 계기로 해금의 예술적 표현 범위가 넓어져 가치가 더욱 존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