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381건 ]
연극 '나쁜 자석', 강찬-김바다-신재범 등 출연
연극 '나쁜 자석', 강찬-김바다-신재범 등 출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연극 '나쁜자석'(연출 추민주)이 2019년 2월 관객들을 만난다. '나쁜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 네 친구들이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고든이 쓴 두 개의 동화를 배우들이 극중 극으로 연기하는 액자식 구성의 전개와 네 명의 주인공들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플래시백 기법으로 보여주는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인물들의 내면을 아름다운 선율로 나타낸 서정적인 음악은 소극장 연극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극적인 묘미를 최대치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관객들의 꾸준한 그리움에 힘입어 다시 돌아오는 연극 '나쁜자석'은 컴백 소식 만으로도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의 뜨거운 존재감과 파급력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천재적으로 글 쓰는 감각이 뛰어났지만 사회 부적응적인 성격으로 비운의 천재가 되어버린 고든 역에는 뮤지컬 '6시 퇴근', '더픽션', '루드윅' 등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순수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 배우 강찬이 캐스팅됐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무한동력', '더데빌' 등에서 캐릭터를 뛰어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신재범이 연극 무대에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하지만 고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하는 프레이저 역에는 연극 '오펀스', '벙커 트릴로지', 뮤지컬 '무한동력' 등에서 활약하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활발하게 종횡무진 하고 있는 배우 김바다와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미드나잇' 등에서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까지 고루 인정받은 배우 홍승안이 캐스팅되어 고독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네 명의 친구들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이기적이고 냉철한 폴 역에는 최근 종영한 KBS 모큐멘터리 '회사 가기 싫어'에서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예 배우 심진혁과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카라마조프' 등의 작품에서 차근히 실력을 쌓으며 탄탄하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배우 이기현이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아픔을 홀로 감당해 나가는 앨런 역에는 뮤지컬 '록키호러쇼', '6시 퇴근', '풍월주'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임준혁과 연극 '알앤제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벙커 트릴로지'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배우 강승호가 각기 다른 매력의 앨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민주 연출은 "그리운 친구를 만나는 기대감으로 두근거린다, '나쁜자석'이 컴백할 때마다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과 처음 이 작품을 만나게 될 관객분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 해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라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나쁜자석'은 2019년 2월 16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민우혁-전동석 합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민우혁-전동석 합류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연출 데이빗 스완)가 지킬/하이드 역에 배우 민우혁과 전동석이 합류한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초연 이후 류정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까지 총 11명의 배우가 지킬/하이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최고의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 역시 레전드 배우로 손꼽히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출연하며 역대급 흥행기록을 갱신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민우혁과 전동석은 여심을 뒤흔드는 출중한 외모는 물론 탁월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차세대 대표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킬/하이드를 맡아 새로운 매력으로 '지킬앤하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뮤지컬,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아이다' 등 내로라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킬앤하이드'가 언제나 하고 싶었던 1순위 작품이었다는 그는 "2019년의 첫 작품을 '지킬앤하이드'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팬텀', '모차르트' 등에 출연하며 명실공히 뮤지컬 스타 배우 반열에 들어선 전동석이 지킬/하이드 역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한다. 성악을 전공한 전동석은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관객을 휘어잡는다. 또한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의 눈빛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이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전동석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고, 존경하는 선배들이 맡았던 역할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이 무대에서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기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의 좋은 기를 받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광호의 마지막 공연이 2019년 3월 10일로 공지된 가운데 민우혁과 전동석은 조승우, 박은태와 함께 3월부터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킬앤하이드'는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국립극장 송년판소리, 안숙선 '심청가 강산제' 27일 공연
국립극장 송년판소리, 안숙선 '심청가 강산제' 27일 공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18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마지막 무대로 '국립극장 송년판소리-안숙선의 심청가 강산제'를 27일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명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와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86년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른 이래 28회나 출연한 최다 출연자일 뿐만 아니라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완창한 유일한 소리꾼이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매해 빠짐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12월의 완창판소리 무대에 올라왔다. 안숙선 명창은 올 한해의 마지막 완창판소리 무대에서 강산제 '심청가'를 부를 예정이다. 심청가는 소리꾼들에게도 웬만큼 소리에 능숙하지 않고서는 전 바탕을 제대로 이끌어나가기 힘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장한 내용이 많고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손꼽히는 작품이다. 강산제는 조선 후기 8대 명창 가운데 한 명이자 서편제의 시조 격인 박유전이 만년에 전남 보성군 강산마을에서 여생을 보내며 창시한 소리 유파를 일컫는다. 안숙선 명창은 네 명의 제자와 함께 무대에 선다. 국립창극단 대표 배우 서정금, 각각 부산과 진도에서 활동하는 소리꾼 박성희와 허정승,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박지희다. 고수는 명고 김청만과 국립창극단의 조용수가 맡는다. 약 3시간30분에 걸쳐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서정금, 박성희, 박자희, 허정승과 함께 '심청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해설 및 사회는 KBS프로듀서와 제9대 국립창극단장을 역임한 전북대학교 정회천 교수가 맡는다.
베트남 무이네를 예술가의 여행법으로 만나는 전시 '사막, 요정, 샘' 개최
베트남 무이네를 예술가의 여행법으로 만나는 전시 '사막, 요정, 샘' 개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COA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한 예술가 12인(팀)의 신작 30여 점을 선보이는 ‘사막, 요정, 샘’ 展을 2019년 1월 9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연다. 기업(Corporation)과 공공기관(Organization), 예술가(Artists)가 함께 활동하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인 COA 프로젝트는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공동협업사업’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전문 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여행전문기업 하나투어가 공동 협력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예술지원’과 ‘여행’이라는 화두를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예술지원형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했다. 예술가 공모, 전시 개최 등 예술지원 영역은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베트남 탐방 등 국외여행 영역은 하나투어에서 전담했다. 지난 6월 선정된 시각예술가 12인(팀)은 ‘서울과 다른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서울에서 가장 빠른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홍대 앞과 이와는 대조적인 베트남 소도시 무이네를 11월 4~9일 4박 6일 동안 여행했다. 무이네는 사막(레드 샌듄, 화이트 샌듄), 숲과 샘(요정의 샘), 바다 등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공존하는 신비롭고 독특한 환경을 지닌 곳이다. 예술가들은 서울과는 전혀 다른 속도와 공간을 경험하며 예술적 상상을 펼쳤다. 참여예술가들은 베트남 무이네라는 생경한 여행지 속에서 시각, 청각, 촉각 등 예술적 감각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 30여 점을 제작했다. 참여작가는 강지윤, 고등어, 구은정, 김경호, 두이, 두콩, 박수지, 오석근, 우정수, 이주영, ARTINA, 래빗온 등 12인(팀)으로, 이들이 준비한 신작은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은 드로잉, 사진, VR 영상, 조각, 일러스트북 등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오석근 작가가 맡았으며, 예술가의 시선, 감각, 해석이 담긴 ‘예술가의 여행법’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여행과 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극단 민예 '템프파일',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수상
극단 민예 '템프파일',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 수상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극단 민예의 연극 ‘템프파일’이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연극협회와 서울연극인대상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서울연극인대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시상식은 중·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중심으로 서울 연극인의 공연 활동을 격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27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87편의 작품을 관람해 대상을 비롯한 10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장상으로 수여한 대상에 선정된 극단 민예는 올해 창단 35주년을 맞았다. 민족 전통예술과 현대적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혜연 극단 민예 대표는 “이렇게 의미 있고 큰 선물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극단이 늘 그래왔듯 뚜벅뚜벅 잘 걸어가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연출상은 김민경 연출(‘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극작상은 정범철 작가(‘분홍나비 프로젝트’) △연기상은 배우 이승철(‘특별한 저녁식사’), 박신후(‘밥을 먹다’), 이미숙(‘모텔 판문점’), 차유경(‘궁전의 여인들’), 송인성(‘하녀들-한국인 신체 사용법 탐구’) 등이 받았다. △신인연기상은 배우 박시내(‘전쟁터의 소풍’)가 차지했다. 부문별 스태프상은 임민 무대디자이너(‘특별한 저녁식사’ ‘궁전의 여인들’), 이명아 의상디자이너(‘춘향’ ‘애들러와 깁’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황조량 조명디자이너(‘리얼게임’), 양은숙 움직임 지도(‘전쟁터의 소풍’)에 돌아갔다. 공로상은 원로연극인 박웅·장미자 부부, 감사패는 류경희 서울시 문화예술과 예술정책팀장과 김희정 반디돌봄센터장이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연극협회의 연말 행사인 ‘서울연극인의 밤’과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250여 명의 연극인과 함께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송형종 서울연극협회장은 “연극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며 서울연극인대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이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마리 퀴리' 김소향 "실존 인물 연기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했다"
'마리 퀴리' 김소향 "실존 인물 연기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했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2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현우 연출, 천세은 작가, 최종윤 작곡가, 배우 김소향,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등이 참석했다. '마리 퀴리' 역을 연기한 김소향은 "굉장히 기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무섭기도 했다. 대학로에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한다. 실존 인물을 연기함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적인 여성의 역할을 선보이고 있어서 영광이다. '마리 퀴리'에 대해 주변 여성 배우들의 관심이 엄청나다. 여성이 주인공이어도 로맨스의 인물이 아닌 과학자로서 한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 응원을 많이 해준다. 그러면서 '이런 작품이 더 많이 나와야겠다',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김현우 연출은 "여성 서사 뿐만이 아닌 위대한 과학자가 자신의 과학적 발견으로 인해 비극과 마주치는 갈등에 집중하고 싶었다. 남편인 피에르와 갈등하는 부분도 과학자 대 과학자의 갈등으로 그려내고 싶었다" 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마리 퀴리'는 실존 인물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이다.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최초의 과학자가 아닌,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좌절하지만 그에 정면으로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다. 김소향, 임강희, 박영수, 조풍래, 김히어라, 김아영, 장민수, 이아름솔 등이 출연하며 2019년 1월 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벤허', 2019년 8월 재연 확정
뮤지컬 '벤허', 2019년 8월 재연 확정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 측은 2019년 8월 뮤지컬 '벤허'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2017년 초연된 뮤지컬 '벤허'는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오롯이 담아낸 것은 물론, 작품의 서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악, 실력파 뮤지컬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역대급 실력을 갖춘 앙상블의 조화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초연 당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채로운 연령층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며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를 반증하듯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부문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뮤지컬 대표작으로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9년 8월 귀환을 예고한 '벤허'는 초연 당시 장점을 더욱 극대화 하는 동시에 뮤지컬 넘버 등의 추가로 공연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벤허'는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 확정
뮤지컬 '잭 더 리퍼'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 확정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뮤지컬 '잭더리퍼'에 빅스의 켄이 다니엘 역으로 합류하며 최종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에 더불어 켄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예고했다. 초연부터 다니엘 역을 만들어 온 엄기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잭더리퍼 10주년 공연 출연을 결정 했으며,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최성원은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역대 다니엘 중 가장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정동하와 함께, 새롭게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데뷔 20년차의 환희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는 이미 입지를 굳힌 실력파 뮤지컬돌 켄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이끌어 가는 다니엘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함께한다. 이번 시즌에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성우와 함께, 잭 역과 먼로 역을 오가는 팔색조 연기로 사랑 받아 온 김법래 그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뚜렷한 존재감을 심어주는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서영주가 새로운 잭으로 가세했다.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초연부터 함께해 앤더슨 역으로 10년의 역사를 함께 한 민영기, 그리고 지난 시즌 공연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준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앤더슨과 잭 역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건명은 이번 시즌에서 앤더슨 역으로 함께한다. 여기에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미라클라스의 멤버 정필립이 신예로서 당당하게 앤더슨 역에 도전장을 냈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에는 지난 시즌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강성진과 함께 뛰어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대웅이 새롭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 스테파니가 새로운 글로리아 역으로 합류해 특유의 당차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013년 공연에서 글로리아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김여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2009년 초연 무대에서 폴리로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백주연과 함께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만능 엔터테이너 소냐가 캐스팅됐다. 한편 '잭더리퍼'는 2019년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7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