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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용단 정기공연 '더 토핑', 2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개막
서울시 무용단 정기공연 '더 토핑', 2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서울시무용단이 정기공연 '더 토핑: The Topping'(이하 '더 토핑')을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더 토핑'은 '얹거나 치다'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처럼,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발레, 애니메이션, 드로잉아트,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와 협업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무용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더 토핑'은 서울시무용단의 실력파 안무가 5인 강환규, 홍연지, 이진영, 유재성, 김지은이 참여한다. 먼저 강환규는 한국무용과 영화 '레옹(LEON)'을 컬래버레이션 한다. '레옹'은 킬러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는 레옹과 불운한 과거를 치유 받고 싶어 하는 마틸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환규는 "영화가 오락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왜곡된 현실을 사실이 아닌 것처럼 픽션화시켜 고발하는 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홍연지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 염지훈의 연출과 함께 대중가요와 협업해 '왈츠(Waltz)'를 무대에 올린다. '왈츠'는 70년대 포크송 '꽃반지 끼고' 왈츠 선율에 섬세한 움직임과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한 작품이다. 이진영의 '트루스(TRUTH)'는 모션 캡처를 통해 춤과 기술의 상호적인 만남을 구현함과 동시에, 진실과 거짓, 충동과 편견, 직관과 사고, 모순과 논법, 비판과 오류 등이 혼재된 시공간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 진리는 어디쯤에 있는지 질문한다. 유재성은 드러머 임용훈과 함께 '플레이풀(PLAYFUL)'을 선보인다. 자본주의 논리로 과도한 경쟁의 반복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몸짓을 전한다. 김지은은 소설가 여태현, 연극배우 정유진과 '낯선 시선'으로 관객을 만난다. 사회의 고정적인 시선에 맞춰 사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분명히 표현하고 사는지, 앞으로 살아가야할 인생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유관순 다큐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나온다
유관순 다큐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나온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유관순 열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드라마, 극 영화, 뮤지컬이 제작된다. 100년 전 비폭력 무저항으로 시작된 3.1 운동은 자유 인권 운동이자, 국민주권 운동 이였다. 3.1 운동은 두 달 동안 2백여만명이 참여하고 7천 5백여명이 순국한 기미 독립 혁명이었다. 17세 이화학당 소녀 유관순을 필두로 마음과 뜻과 온 힘을 다해 자유를 외쳤던 수 많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생애를 담은 자료와 고증을 토대로 그린 드라마 '1919유관순-그녀들의 조국'이 현재 제작 되고 있다. 단순한 한 편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문화 운동으로 이어 지고자 출판, 다큐멘터리, 드라마, 극영화, 뮤지컬 등의 중장기 5단계 계획을 통해 5년 동안 순차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제작하기 위하여 대국민 문화 제작단 결성이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은 4월 28일 판문점 회담에서,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여 남북이 하나되는 운동을 해 나가자 제안했고, 10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의 영상 소설'이 12월 중에 출간 된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8호 감방의 여성 애국 열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윤학렬, 이은혜, 유재우 등의 최고의 작가 진들이 집필 중인 작품으로, 동학란으로 남편을 잃은 뒤, 기독교인이 된 개성의 전도부인 어윤희 (39), 호수돈 여고 사감 출신의 신관빈 (35), 앞 못 보는 맹인 독립투사 심명철 (23), 유관순의 이화학당 선배인 권애라(23) 등 개성 출신 수감자들과 수원 기생조합의 김향화 (23), 세브란스 간호사 노순경 (17), 만삭 임신부로 옥중에 아이를 출산하고도 독립운동을 하는 파주 출신 구세군 사령 부인 임명애 (34) 등 실제 수감했던 독립투사들의 삶을 추적, 기록한 작품이다. 1920년 9월 28일 일본인 간수장의 고문을 견디어 내지 못한 채, 방광 파열로 순국한 유관순, 그로부터 7개월 뒤 함경남도 명천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수감되어 1921년 4월 순국한 북한 출신의 동풍신 열사의 피 끓는 조국애를 그리고 있다. 동풍신 열사는 2018년 3.1운동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북한 출신의 대표 독립 투사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본 영상소설을 바탕으로 한 '1919 유관순-그녀들의 조국' 다큐멘터리가 제작 중이다. 지난 8월부터 제작 진행 중인 작품으로, 2019년 3월 1일로 개봉에 맞춰 현재 미국 워싱톤 DC와 윌슨센타, 뉴욕 타임즈와 중국 장춘 일본 동경 등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본 다큐멘터리는 독립 항쟁을 통한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 그리고 기독교인의 순교정신을 그릴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공중파 방송사 및 케이블 방송과의 공동 제작으로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의 영상소설을 드라마화하여 광복절 특집 드라마로 방송할 예정이며, 네 번째 프로젝트로는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의 유관순으로 추앙 받는 함남 명천 출신의 동풍신 열사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장기 프로젝트로 안중근 의사의 뮤지컬 '영웅'처럼,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을 대형 블록 버스터 뮤지컬로 제작 예정 중에 있다.
뮤지컬 '오! 캐롤',  12월 예술의전당 앙코르 공연
뮤지컬 '오! 캐롤', 12월 예술의전당 앙코르 공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캐롤’(연출 한진섭)이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선다. 뮤지컬 ‘오!캐롤’이 화려한 무대와 신나는 감동으로 호평을 받으며, 12월 22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새롭게 옮겨 앙코르 공연된다. 성공적인 재연의 주역인 박해미, 이혜경, 서범석, 최우리, 스테파니 등을 비롯해 박진우, 박상우, 오진영, 이철, 조은숙 등 뉴 캐스트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년 11월 한국 초연된 이듬해 2월 앙코르 공연에 이어 지난 7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의 재연까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뮤지컬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스튜피드 큐피드(Stupid Cupid)’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하는 닐 세다카의 히트팝, 젊은 층이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익숙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가 된 원조 국민MC 주병진과 서범석, 박해미, 김선경 등 국내 내노라하는 배우들과 제작진부터 관객들까지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힐링 뮤지컬이라고 입소문을 타며 누적관객 15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화려한 쇼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 것으로 인정받아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중·장년층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관객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극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뉴 캐스트가 합류하여 라인업을 완성했다. 노래 실력, 외모, 언변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리조트의 인기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에는 박진우, 박상우가 캐스팅되었고, 명랑 쾌활하고 당찬 성격의 가수 지망생 로이스 역에는 2016년 초연의 주역이었던 오진영이 합류했으며, 작사와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작곡가 꿈나무 게이브 역에는 이철,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친구 수잔 역에는 조은숙이 캐스팅되어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오!캐롤’ 재연의 흥행을 이끌어 온 서범석, 박해미, 이혜경, 최우리, 스테파니, 조환지, 최지이 등이 그대로 출연해 뉴 캐스트와 함께 더욱 흥겹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며 연말연시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다시 한 번 흥행 질주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작품은 12월 2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극 '그을린 사랑', 12월 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 개막
연극 '그을린 사랑', 12월 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2011년 독립영화로 개봉한 '그을린 사랑'이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와즈디 무아와드 원작 '그을린 사랑'은 국내에서는 희곡보다 드니 뵐뇌브 감독의 영화를 통해 더 잘 알려져 있다. 2011년 예술영화 부분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했으며 시적 언어의 힘, 탄탄한 서사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쌍둥이 남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유언의 내용은 죽은 줄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는 것. 또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담겨있다.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출산 전 사라진 아버지, 출산하자마자 아들과의 생이별, 정치범으로서 수용소 생활, 감옥에서의 강간, 임신, 쌍둥이 출산까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연극 '그을린 사랑'은 시몽과 잔느, 두 남매의 여행을 통해 어머니 나왈이 겪었고 그 결과로 나타난 사건의 근원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충격과 고통, 증오와 화해, 인간의 의지와 저항을 보여준다. 연극 '그을린 사랑'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며 12월 6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티켓오픈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프라이트, 정해인 미공개 화보 공개
스프라이트, 정해인 미공개 화보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스프라이트는 정해인과 함께한 ‘Sprite&Meal’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의 미공개 화보들을 대거 공개했다. 먼저 지면 광고 촬영 현장에 나타난 정해인은 그린 컬러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청량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정해인은 특유의 젠틀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끼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스프라이트 캔에 입맞춤을 하는 짜릿하고 로맨틱한 포즈까지 선보이는 등 ‘현실 남친美’ 넘치는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정해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푸드트럭을 배경으로 한 TV 광고 촬영 현장에서 정해인은 데님 재킷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남친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에 그윽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훈훈한 모습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상쾌한 멋짐이 뿜어져 나온다. 이날 현장에서 정해인은 과거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보인 ‘멍뭉미’ 넘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가슴 속까지 상쾌해지는 시크한 눈빛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스프라이트는 올해 ‘Sprite & Meal’ 캠페인 모델로 정해인을 선정하고 푸드트럭에서 스프라이트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TV 광고를 선보인다.
'엘리자벳' 신영숙, '나는 나만의 것'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엘리자벳' 신영숙, '나는 나만의 것'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엘리자벳' 신영숙의 '나는 나만의 것'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서 신영숙은 실제 공연과 같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배역에 흠뻑 빠져들어 황후의 우아함과 고뇌를 깊이 있게 표현했으며, 폭발적인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나는 나만의 것'은 자유롭게 살아왔던 엘리자벳이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 사랑에 빠져 결혼한 후, 엄격한 왕실 규율과 시어머니인 대공비 소피의 지나친 간섭에 괴로워하며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드라마틱한 선율과 2중 회전 무대 세트가 한데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와 감동을 높여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넘버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리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김소현·신영숙, '죽음' 역 김준수·박형식·정택운, '루케니' 역에는 이지훈·강홍석·박강현이 캐스팅됐다.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며, 2차 티켓 오픈은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차 티켓 오픈 회차는 12월 7~30일로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영숙의 '나는 나만의 것' 풀 버전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호프', 차지연-김선영 등 캐스팅 공개
뮤지컬 '호프', 차지연-김선영 등 캐스팅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HOPE')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HOPE(호프)'는 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에서 2019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에 선정됐다.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하는 'HOPE'는 김효은 작곡가와 강남 작가 등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독창적으로 캐릭터와 상황을 재구성했다. 오루피나 연출, 신은경 음악감독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 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의 소유권을 두고 30년 간 이어진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과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재판을 배경으로 평생 원고만 지켜온 호프의 생을 쫓는다. 타이틀 롤인 '호프' 역은 김선영과 차지연이 연기한다. 호프는 이 동네의 미친 여자라고 불리는 78세의 노파이자 30년 째 이어지는 재판에도 굴하지 않고 원고를 지키는 인물이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드라마 구성상 한 사람의 전 생애를 연기해야 하는만큼 디테일한 연기가 요구된다. 요제프 클라인의 원고를 의인화한 인물 'K(케이)' 역은 고훈정·조형균·장지후가 맡는다. 이들은 쓰여졌지만 한 번도 읽히지 못했던 불운한 원고의 삶을 대변함과 동시에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호프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녀의 행복을 바라는 인물로 등장한다. 호프의 엄마이자 베르트의 부탁으로 요제프 클라인의 원고를 맡게 된 '마리' 역에는 이하나와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전쟁을 관통하며 모든 걸 잃고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원고를 지키는 것이라 믿으며 원고에 집착하는 삶을 사는 마리를 그린다. 엄마와 원고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꿈꾸던 '과거 호프' 역에는 차엘리야·이예은·이윤하가 출연한하며, 송용진과 김순택은 요제프 클라인의 친구이자 소설가 '베르트' 역에 이름을 올렸다.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유태인이자 난민인 '카델' 역은 양지원과 이승헌이 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