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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고독한 전직 블랙요원 변신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고독한 전직 블랙요원 변신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전설의 블랙요원으로 돌아온 배우 소지섭의 멋짐이 폭발한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9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소지섭이 맡은 전설의 블랙 요원 김본은 3년 전 작전 실패와 함께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첩자 혐의까지 받게 된 인물. 세상에서 자취를 감춘 후 무색무취 고독한 삶을 이어가던 그가 앞집 여자 고애린(정인선 분)을 만나 예측불가의 세상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트와 검은 테 안경을 쓰고 장례식장에 등장한 김본의 모습이 담겨있다. 국정원 최고의 요원다운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와 소지섭 특유의 카리스마가 입혀진 김본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문객들 사이 홀로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는 김본의 고독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과연 모습을 감췄던 전설의 블랙요원이 장례식장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이며 누구의 장례식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소지섭은 ‘내 뒤에 테리우스’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여심스틸러인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배우 소지섭을 비롯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출연하며 오는 9월 말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엄태웅 부인 윤혜진,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출연
엄태웅 부인 윤혜진,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엄태웅 아내이자 무용수 윤혜진이 마돈나, 비욘세가 참여한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에 선다. 윤혜진은 세계적인 모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밀라르(MYLAR·투명 수영장 신) 장면에 9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과 공연 마지막 날인 10월 7일 출연할 예정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측은 "윤혜진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 밀라르 장면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해 러브콜을 보냈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단해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했다.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발레리나상, 2008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05년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미친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는 미국의 어셔, 영국 배우 새디 프로스트, 브라질 배우 지젤 이티에와 길레르메 윈터, 영국 프로듀서 폴 오컨폴드 등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의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삼았다. 슬픔과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대사 없이 온몸으로 표현한다.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10월 7일까지 볼 수 있다.
김소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김소현,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팬텀’ ‘오페라의 유령’,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압도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한국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는 김소현은 2013년에 이어 5년 만에 ‘엘리자벳’ 무대에 올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이 분할 ‘엘리자벳’ 역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는 황후이자, 한인간으로의 온전한 자유를 갈망했던 인물이다. 뮤지컬 ‘엘리자벳’ 재연 당시 특유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청아하고 맑은 음색으로 관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김소현은 이번 시즌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등 기존 출연작에서 역사 속의 실존 인물들을 그려낸 경험을 살려 한층 더 깊고 세밀해진 내면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깊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소현은 2018년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한 여인이면서 인간인 ‘엘리자벳’의 고뇌와 외로움을 오롯이 표현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현은 “제가 사랑하는 작품인 뮤지컬 ‘엘리자벳’에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설레 인다. 그녀를 더욱 잘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어 오스트리아의 ‘빈’에도 다녀왔다.”며, “2018년 시즌에서는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적 면모는 물론, 그녀의 휴먼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각오를 드러냈다.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흥행작이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구혜선, '토크 노마드' 첫 초대손님 출연
구혜선, '토크 노마드' 첫 초대손님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팔방미인 구혜선이 ‘토크 노마드’의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드라마, 문학, 예술, 영화의 추억 속 명장면을 찾아 떠나는 김구라, 이동진, 정철. 남창희와 함께 동행하며 다양한 얘기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 되는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측은 “구혜선 씨가 첫 번째 게스트로 촬영을 마쳤다. 첫 방송에서 그녀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토크 노마드’는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로 ‘힐링 이펙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구라, 이동진, 정철, 남창희 네 사람의 합류로 큰 기대를 모은 가운데, 9월 21일 첫 방송을 함께할 게스트로 구혜선이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은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로 활동했고, 영화감독과 작가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명장면 속으로 떠나는 ‘토크 노마드’와 함께하며 자신의 예술적 감수성과 내면의 이야기를 대방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의 영화 평론가로 알려진 이동진과 영화감독 구혜선이 만난다는 점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이 나눌 문학, 음악, 영화 얘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치유를 선사할지 관심을 모은다. ‘토크 노마드’ 제작진은 “구혜선 씨가 프로그램의 성격과 취지를 잘 이해해 주셨고 흔쾌히 출연을 확정해 촬영을 마쳤다. 배우뿐 아니라 영화감독, 그리고 작가로까지 활동했다는 점에서 많은 얘기들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구혜선 씨와 저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태현, 솔로 데뷔 티저 공개
남태현, 솔로 데뷔 티저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첫 번째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데뷔 포문을 연다. 남태현 측은 9월 4일 저녁 6시에 발매되는 남태현의 솔로 데뷔 싱글 ‘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남태현은 몽롱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또 헝클어진 머리칼과 감각적인 패션으로 이른바 ‘헤로인 시크’로 대변되는 남태현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돌아왔음을 선언해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아이유, f(x), 샤이니, 소희, 가인 등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해왔던 국내 탑 포토그래퍼인 레스(LESS)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별’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를, 감각적인 프로듀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히트 메이커’ 박근태가 작, 편곡에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국내 최고의 스태프진이 그의 솔로 데뷔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 2016년 팀을 탈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 후 싱글 ‘허그 미(Hug Me)’, EP앨범 ‘90’, 드라마 ‘블랙’ OST ‘테이크 미 아웃(Take Me Out)’을 발표하는 등 자신만의 음악성을 구축해나가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감각적인 밴드 사운드로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던 남태현은 사우스클럽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번 싱글과 함께 새로운 음악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투3' 최다니엘, "류승범보다 잘 생겨 영화 오디션에 떨어져"
'해투3' 최다니엘, "류승범보다 잘 생겨 영화 오디션에 떨어져"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를 밝힌다. KBS2 ‘해피투게더3’ 8월 30일 방송은 ‘해투동: 호러와 유머 사이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 여름 MT-토크 신과 함께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 호러와 유머 사이 특집’에는 최다니엘, 박은빈, 정성호, 황제성이 출연해 오싹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토크로 늦더위를 물리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180도 달라진 비주얼로 드라마 ‘오늘의 탐정’을 통해 안방 극장을 소름 돋게 할 최다니엘이 출연해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다니엘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어 그는 “알고 보니 떨어진 이유가 ‘류승범보다 키가 크고 잘 생겨서’라더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유재석이 “그냥 위로하는 말일 수도 있다”며 10여년 만에 최다니엘에게 가혹한 현실을 일깨워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최다니엘은 색다른 오디션 경험을 털어 놓아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오디션 당시, 모든 배우들이 함께 있었던 대본 리딩 현장에서 오디션을 진행했던 것. 이에 출연진들은 “상상만 해도 긴장된다”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최다니엘은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 흥에 겨워하며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예상치 못한 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가 들려줄 ‘색다른 오디션’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하면 이날 최다니엘은 정성호, 황제성과 얽히고설킨 ‘거미줄 인연’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최다니엘의 흥미진진한 오디션 스토리와 하드캐리한 활약은 ‘해피투게더3’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 어울마당 풍물세상, 전국 8개 지역 하반기 공연 시작
2018 어울마당 풍물세상, 전국 8개 지역 하반기 공연 시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1일부터 '2018 어울마당 풍물세상' 하반기 공연이 시작된다. 수원화성행궁, 서산 해미읍성, 정선 아리랑시장, 청주 청남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전주 소리문화관, 부산 시민공원, 경주 교촌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아름다운 가을 날씨와 우리의 전통음악을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꿈꾸는 산대,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사물놀이 연풍,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사)전통예술원 두레, 타악공화국흙소리, 전통예술원 놀제이, 청배연희단이 관객들과 전국 곳곳에서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꿈꾸는 산대’는 남사당놀이, 연기, 풍물을 전공한 젊은 예인집단으로 음악, 기예, 소리 등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현대적 창작 연희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의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또한 전통국악을 중심으로 타악, 민요, 무용, 창작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에 맞는 우리 음악을 개발하여 해외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초청되어 우리 음악을 알려왔다. 전통사물놀이 공연과 창작 음악 공연을 주로 하는 사물놀이 연주단체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와 충남 아산지역의 젊은 국악단체인 ‘사물놀이 연풍’도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전통예술원 두레’, ‘타악공화국흙소리’, ‘전통예술원 놀제이’, ‘청배연희단’또한 전통연희와 음악, 무용, 악기연주를 바탕으로 풍물 공연, 창작 공연을 펼치며 각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단체다. 8개 단체들은 각각 전통풍물 혹은 풍물과 연희를 겸한 50분~60분 이내의 단막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흥미를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전통풍물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며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작된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오는 10월 14일에는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폐막 공연을 통해 선정단체가 함께하는 합동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우천 시 공연이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6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제6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10월 12일 부터 3일간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6회째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는 전국의 프로 및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오늘의 아리랑’을 표현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경연 모집분야는 소리·연주, 춤·몸짓, 늘푸른청춘, 올해 신설된 꿈나무 총 4개 부문이다. 소리·연주부문은 지역아리랑과 전통아리랑, 창작아리랑을 노래 또는 연주로 참가할 수 있다. 춤·몸짓부문은 아리랑 음악에 맞춰 전통·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무예·퍼포먼스 등 5분 이내로 선보이면 된다. 소리·연주부문과 춤·몸짓부문은 청소년부(만 11세 이상)와 대학일반부(만 19~65세 이하)로 나눠 접수한다. 늘푸른청춘부문(만 65세 이상)과 꿈나무부문(만 10세 이하)은 소리·연주와 춤·몸짓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 가능하다. 대상은 부문 구분 없이 1팀, 금∙은∙동상 부문별 각 2팀, 장려상 부문별 각 4팀, 인기상 등 총 2,8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2018서울아리랑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1일 부터 16일 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뮤지컬 '랭보', 박영수-정동화-손승원 등 출연
뮤지컬 '랭보', 박영수-정동화-손승원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프랑스 문단의 천재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국내 첫 창작 뮤지컬 '랭보'(제작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오는 10월 개막한다. 뮤지컬 '랭보'는 2016년부터 기획, 지난 '2017 공연예술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선정돼 쇼케이스를 올리며 3년간 제작과정을 거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여기에 '랭보'와 '베를렌느'의 명시로 만들어진 대사와 넘버들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랭보'는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제작한다. 두 회사의 첫 프로젝트인 '랭보'는 초연과 동시에 이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상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중국 상해에서 공연을 올린다. 이에 오는 10월 뮤지컬 '랭보'의 중국 배우들이 내한해 연습 참관과 공연 관람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 공연은 상해를 시작으로 주요도시 투어 또한 준비 중이다. 중국에 이어 일본도 '랭보'의 기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해왔다. 향후 동아시아를 넘어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진출까지 계획 중이다. 창작진 또한 주목할만하다. 연극 '조선인황제 이징옥'으로 2006년 옥랑희곡상을 수상한 윤희경 작가가 '랭보'의 대본을 맡았다. 뮤지컬 '빨래'로 2010년 더뮤지컬어워즈 작사작곡상을 수상한 민찬홍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으며, 성종완 연출이 합류해 극을 이끌어간다. 뮤지컬 '이블데드' '모래시계' 등에서 활약한 신선호 안무가, 뮤지컬 '더데빌' '셜록홈즈' 등의 신은경 음악감독,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존 도우'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제작했던 김대한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스모크'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호평받은 백시원 조명디자이너가 힘을 모은다.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영원한 방랑자이자, 영원을 찾아 방랑하며 젊은 나이에 삶을 불태웠던 바람구두를 신은 사나이 '랭보' 역에는 배우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이미 세상이 인정한 시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시를 인정하지 못한 '시인의 왕'이자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겨버린 '베를렌느' 역은 배우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맡는다. '랭보'의 오랜 친구이자 그와 '베를렌느'의 운명적인 만남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랭보'의 천재성을 묵묵히 지지하는 친구 '들라에' 역에는 배우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뮤지컬 '랭보'는 10월 23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