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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8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이종호 시댄스 예술감독, 안무가 윤성은 등이 참석했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지난해 20회 축제를 치르고 올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변화 시작을 '난민'이란 주제로 열어볼까 한다.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인권, 환경, 난민 등과 같은 세계적 화제에 무척 소극적이다. 더는 그래선 안 된다는 게 내 개인적 생각이다. 그 생각을 이번 '난민 특집'에 담아보려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무용도 사회, 정치에 대해 발언할 수 있어야 한다. 언어 없는 예술이란 점이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난민과 관련한 착품은 총 8편이다. 이 중 개막작인 '난파선-멸종생물 목록'은 유럽 무용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젊은 안무가 '피에트로 마를로'가 장식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초연 이후 10개국 이상에 초청받으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예술감독 윤성은이 선보이는 '부유하는 이들의 시'에는 실제 국내에 체류하는 난민들이 참여한다. 윤성은 안무가는"유엔난민본부, 사회복기관 등을 찾아 난민을 직접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민들의 이야기를 피부로 듣고, 느끼고,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난민 특집 외에 올해 시댄스 프로그램은 댄스 프리미엄, 댄스 모자이크, 댄스 플랫폼 등 3가지로 구성된다. 핀란드, 영국, 룩셈부르크, 시리아, 중국 등 26개국, 60개 단체가 참여한다. 총 53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가들에게 주는 '프로 핀란디아'를 받은 안무가 테로 사리넨이 신작울 갖고 돌아온다. 테로 사리넨과 함께 아코디언 연주자 킴모 포흐요넨은 신작 '숨'을 아시아 최초로 공연한다. 또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마를레느 몬테이루 프레이타스도 시댄스를 재방문한다. 그가 만든 '바쿠스-제거의 전주곡'도 아시아 초연작이다.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보이스2' 김우석, 남다른 존재감 선보여
'보이스2' 김우석, 남다른 존재감 선보여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OCN ‘보이스2’에서 골든타임팀의 막내이자 천재 해커 ‘진서율’ 역으로 활약중인 신인 배우 김우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즌2에 골든타임팀에 새롭게 합류한 진서율(김우석)은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상에 남아있는 각종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이다. 팀의 막내이자 동안 외모의 소유자지만 입만 열면 엄격, 근엄, 진지하다. 한 번 맡은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 절대 컴퓨터와 떨어지지 않는 근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화에서는 살인마 ‘가면남'(권율)의 정체가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언제든지 골든타임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기 위해 진서율에게 테러를 가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가면남을 잡기 위해 골든타임팀과 진서율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우석은 조회수 3억뷰를 넘긴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이하 연플리)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다. ‘연플리’ 시리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만큼 김우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 김우석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특히 김우석은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일 열린 ‘보이스2’ 제작 발표회에서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보이며 형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형 김민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너의 영원한 형이자 팬이야”라며 데뷔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김우석의 행보가 주목된다. ‘보이스2’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된다.
잠비나이-최고은-아시안체어샷 , '문밖의 사람들' 3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잠비나이-최고은-아시안체어샷 , '문밖의 사람들' 3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8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문밖의 사람들:문외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국악 록 밴드 잠비나이, 최고은, 록 밴드 아시안체어샷,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손혜리 이사장은 "전통이 갖고 있는 호흡, 맥박, 장단이 이들 음악에 담겨 있어 외국에서도 사랑받는다. 젊은 세대에게 전통 또 다른 힘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록이라 생각하다 우리 음악을 만나고 우리 음악이라 생각하다 전혀 다른 음악을 만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전통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기 위해 마련한 기획이다. 3일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잠비나이가 막을 올린다. 직관적이라는 뜻의 ‘인튜이티브’(Intuitive)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내년 발표 예정인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최고은은 지난해 발표한 앨범 제목에서 빌려 온 ‘유목증후군’으로 무대를 꾸민다. 시스템에 갇힌 현대사회의 풍경과 정서적 고향을 찾아 유목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오늘의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안체어샷은 ‘두드리다’라는 제목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태평소 연주자 안은경, 타악 연주자 장경희와 협업 무대를 준비 중이다. 우리 전통 숨겨진 매력을 관객에게 보여줄 '문밖의 사람들:문외한' 시리즈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다.
'동상이몽2' 한고은, 20년 장롱면허 탈출기
'동상이몽2' 한고은, 20년 장롱면허 탈출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에게 운전 연수를 받는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20년 장롱면허 한고은의 장롱면허 탈출기가 그려진다. 이날 한고은의 장롱면허 탈출을 위해 남편 신영수가 직접 운전 연수에 나섰다.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집 주차장에서 워밍업을 한 후 본격적인 연수를 위해 도로로 향했다. 하지만 도로에 진입하자마자 한고은의 의외의 운전 실력에 신영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운전 잘 할 것 같았는데” 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운전 연수 중 점심 식사를 위해 막국수집을 찾았다. 연수 후유증 때문인지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시키는 한고은의 모습을 보던 MC 서장훈은 “속이 안 좋아서 저 정도 시킨거죠?”라며 걱정했다. 히지만 걱정도 잠시 음식이 나오자 한고은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영자와 필적이야”라며 흐뭇해했고 출연자들 모두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다시 운전대를 잡은 한고은은 차 안에서 신영수에게 노래를 틀어 달라고 요청했다. 흘러나오는 노래에 한고은과 신영수의 흥이 폭발했고 뜻밖의 플레이리스트에 출연자들 모두 폭소를 금치 못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연극-무용 8편, 올 가을 '베스트 앤 퍼스트'로 관객 만난다
연극-무용 8편, 올 가을 '베스트 앤 퍼스트'로 관객 만난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해외 연극과 신작 무용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가 9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 주최로 열린다. 8월 22일 오후 2시 국내 초연작을 볼 수 있는 '베스트 앤 퍼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장계환 문예위 극장운영부장, 손진책, 최용훈, 전인철, 민새롬 연출, 제임스 전, 이재영, 예효승, 박호빈 안무가가 참석했다. 장 부장은 "대학로에 대중성이 강화되면서 그간 밀려났던 연극과 무용을 다시 주목했으면 한다"면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도 그간의 혼란을 추스르고 연극, 무용 중심의 극장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고 말했다. 손진책 연출은 "오랜만에 아르코에서 기획한 작품에 참여해 남다른 감회가 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어떤 돼지우리에서 살고 있고,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인지,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전은 "1995년 서울발레시어터의 창단공연을 아르코 대극장에서 했다. 그만큼 이곳은 제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고, 올해 제 나이가 예순인데 인생의 1막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 연극은 '돼지우리', '엑스'(X), '아라비안나이트', '크리스천스' 등 4편이 무대에 오른다. 이 중 '돼지우리'는 인종 차별 등 각종 사회 문제를 다룬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극작가 아돌 후가드의 작품으로, 손진책이 연출한다. 영국 외 국가에서 최초로 무대화되는 'X'는 최용훈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영국 연극의 미래'라고 불리는 알리스테어 맥도웰이 썼다. 마법에 걸린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룬 '아라비안 나이트'는 독일 극작가 롤란트 쉼멜페닉의 작품이다. 지난해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전인철이 연출력을 쏟아냈다. 가장 늦게 막을 올리는 연극 '크리스천스'는 민새롬 연출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원작자는 미국의 젊은 극작가 루카스 네이스다. 무용 역시 '포스트(Post) 2000 발레정전', '마크툽'(MAKTUB), '오피움'(Opium), '구조의 구조' 등 4편이 소개된다. 'Post 2000 발레정전'은 한국 무용계에서 창작발레에 기여해 온 안무가 제임스 전의 신작이다. 그는 "인생 1막을 마무리하고 2막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호빈이 안무를 맡은 '마크툽'은 아랍어로 '모든 것은 이미 기록돼 있다'는 의미다. 800km의 산티아고 순례 여정을 담고 있다. 벨기에 현대무용단 출신 안무가 예효승은 '오피움(양귀비)'에 착안해 신체에 내제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운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다른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는 안무가 이재영은 '구조의 구조'에서 우리 삶에 대해 보여준다. 한편 이번 기획에 과거 국립극단에서 블랙리스트 실행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연출가(최용훈, 손진책)들이 참여해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범연극인 단체 '블랙타파'는 "국립극단에서 검열이 행해질 당시 예술감독,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두 명의 연출가를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경위를 밝혀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장계환 부장은 "과거 일을 몰랐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블랙리스트 문제가 어느 정도 끝났다고 판단했다" 고 말했다. 이어 "성명서를 전달받으면 그때 말하겠지만 현장에서 이들이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정동극장, 창작 ing 시리즈 첫 번째 '판소리 오셀로' 25일 개막
정동극장, 창작 ing 시리즈 첫 번째 '판소리 오셀로' 25일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재)정동극장은 2018년 8월부터 ‘창작ing 시리즈’를 시작한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본 사업은 2017년 처음 시작하여 ‘적벽’, ‘뮤지컬 판’을 발굴, 무대화 하여 현재 정동극장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안착했다. 올해는 더욱 폭넓은 작품 발굴을 위해 지난 2월 공개적으로 작품 공모를 하고 총 5편의 작품(재공연, 신작, 대본)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총 5편이며 재공연 작품으로는 ‘판소리 오셀로’(연출_임영욱), ‘오셀로와 이아고’(연출 신재훈)가 선정됐다. 또한 신작은 ‘보듬어가세’(가제)(연출_류장현)를 선정하여 총 3편을 무대에 올린다. 대본은 ‘정동구락부_비밀의정원’(연출 박선희), ‘매화누이’ (연출_조인숙) 2편이 선정되어 낭독회를 갖는다. 그 중에서 ‘창작ing 시리즈’의 첫 번째로 창작집단 희비쌍곡선의 ‘판소리 오셀로’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2017년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초연된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셀로’를 판소리의 공연 양식과 결합한 작품이다. 19세기 조선의 기녀(妓女) 설비(說婢) ‘단(丹)’을 통해 만나는 오셀로 이야기다. 원작이 남성중심적 사건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의심, 질투, 파국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정서를 이야기한다면 극은 여성적, 동양적 가치를 작품 안에 투영하여 원작의 비극성을 초월하는 대안적 세계관에 대해 보여준다. 작품은 이야기-노래-이야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판소리만의 독특한 공연 양식이 서구의 고전과 만나면서 채움과 비움의 절묘함이 교차하는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또한, 이방인들의 이야기를 배치하여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은 대비해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임영욱 연출은 “‘판소리 오셀로’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판소리가 갖는 ‘서사극’적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공연 양식으로서의 ‘판소리’의 가능성을 열었다. 더불어 박인혜는 판소리 음악극에서 종종 발생했던 작곡과 작창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며 우리가 몰랐던 판소리의 다양한 면보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통 창작극이 실험을 넘어서 장기적 생명력을 지닌 작품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신은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 발탁
신은수,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 발탁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배우 신은수가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은수는 지난해 황순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에서 더빙을 맡으며 애니메이션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신은수는 “평소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데, 관련 영화제 홍보대사까지 맡게돼 기쁘다”며 “’소나기’ 더빙에 참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 영화제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개최된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는 현재 총 88개국 241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온라인 경쟁 부문 출품작은 오는 10월 1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네티즌 심사를 진행한다.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신은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장옥의 편지’,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tvN 단막극 ‘문집’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에는 MBC 새 드라마 ‘배드파파’에 출연한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10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열린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10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열린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10월 20일과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답답한 공연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뮤지컬을 즐기자 라는 콘셉트로 2016년 가평 자라섬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서울 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10만평에 달하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로, 개장 1년 만에 120만명이 방문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오는 9월에는 부티크 호텔, 아시아 최대 규모 클럽, 힐링 아트 스파, 예술전시공간, 쇼핑 아케이드, 융복합 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를 기점으로 동북아 주요 도시에서 4시간 이내의 거리인 아시아의 허브 인천에서 국제적인 뮤지컬 페스티벌로 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올해는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째 날 무더웠던 올 여름을 견뎌낸 관객에게 신나는 파티를 선사하며, 둘째 날은 고품격 로맨틱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설렘을 전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뮤지컬, 창작 뮤지컬, 추억 소환 뮤지컬, 미래를 여는 무대,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 무대,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3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관객들의 큰 사랑이었다"며 "올해는 보다 쾌적하고 편의적인 곳에서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기다려주신 국내외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 1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태프상 수상한 김문정(한세대 교수)이 음악감독으로 합류한다. 그는 "관객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개막
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극단인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2018 뉴버전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연극작품은 경기도문화재단의 '2018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에 우수한 극단으로 선정된 고양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작품이다. 특히 경기도문화재단을 통해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첫 레퍼토리 작품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극단은 지난 2017년에도 선정돼 2년 연속 우수 극단으로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에 있는 각 시군의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극단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극단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약 13억 8000만원이 지원(국비50%, 도비50%)돼 경기도 내 11개 공연장의 15개 우수 극단들이 지원받고 있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2008년 초연된 작품으로 노래방과 놀이터라는 두 공간을 축으로 대비되는 삶과 관계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2018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는 새롭게 구성된 에피소드가 추가돼 관객들과 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계들과의 교집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춘과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배우로는 양경원, 마현진, 조원석, 서예화, 이지해, 유연, 김유정, 오인하 등이 출연해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연기와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노래 장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위해 지난해 상주단체 프로그램과 동일한 전석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으며,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직장인 할인, 중고생 및 대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고 언급했다. 고양아람누리 공연장 상주단체인 '공연배달서비스간다'는 지난 5월에는 신작 쇼케이스 공연으로 '변용학의 먼나라 이노무나라'를 공연했고, 지난 8월 12일에는 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양한 연령의 고양시민들에게 2주간 무료로 연극을 강습하고 이를 갈라 공연 형식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12월에는 '겨울평강공주 이야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