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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개막
고양문화재단,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25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 극단인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2018 뉴버전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연극작품은 경기도문화재단의 '2018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공모에 우수한 극단으로 선정된 고양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작품이다. 특히 경기도문화재단을 통해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첫 레퍼토리 작품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극단은 지난 2017년에도 선정돼 2년 연속 우수 극단으로 국도비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에 있는 각 시군의 공연장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극단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극단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약 13억 8000만원이 지원(국비50%, 도비50%)돼 경기도 내 11개 공연장의 15개 우수 극단들이 지원받고 있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2008년 초연된 작품으로 노래방과 놀이터라는 두 공간을 축으로 대비되는 삶과 관계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독특한 무대형식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2018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얘기 좀 할까?'는 새롭게 구성된 에피소드가 추가돼 관객들과 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계들과의 교집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청춘과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배우로는 양경원, 마현진, 조원석, 서예화, 이지해, 유연, 김유정, 오인하 등이 출연해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연기와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노래 장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법 같은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위해 지난해 상주단체 프로그램과 동일한 전석 2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으며,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직장인 할인, 중고생 및 대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고 언급했다. 고양아람누리 공연장 상주단체인 '공연배달서비스간다'는 지난 5월에는 신작 쇼케이스 공연으로 '변용학의 먼나라 이노무나라'를 공연했고, 지난 8월 12일에는 공모를 통해 모집된 다양한 연령의 고양시민들에게 2주간 무료로 연극을 강습하고 이를 갈라 공연 형식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12월에는 '겨울평강공주 이야기'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 필리핀 리메이크, 22일 개봉
'수상한 그녀' 필리핀 리메이크, 22일 개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CJ ENM 글로벌 영화 프로젝트인 '수상한 그녀' 필리핀 버전이 개봉한다. 필리핀 현지 언어인 타갈로그어로 제작된 '필리핀 수상한 그녀'(감독 조이스 베르날 · 제작 비바 커뮤니케이션)는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버전에 이어 일곱 번째 언어로 제작돼 개봉되는 작품이다. 22일 개봉하는 필리핀어(타갈로그어) 버전은 기존의 해외 공동 제작 방식이 아닌 리메이크 판권 판매를 통해 현지 제작사를 통해 완성됐다. 필리핀 '수상한 그녀'는 필리핀 중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비바 커뮤니케이션'(Viva communications, Inc.)이 제작했고, 조이스 베르날(Joyce Bernal)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이스 베르날은 필리핀 역대 1위 흥행작 '수퍼 부모 보호자 (The Super Parental Guardians)'(2016)를 포함해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베테랑 감독으로 필리핀 영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이스 베르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사실 만으로도 필리핀 현지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또한 가수 및 영화 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라 제로니모(Sarah Geronimo, 한국 '오두리' 역)와 가수, 배우, 작곡가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제임스 리드(James Reid, 한국 '오두리 손자' 역)가 주연을 맡아 흥행 전망을 높이고 있다. 이번 필리핀 버전의 '수상한 그녀' 역시 앞서 제작된 다른 '수상한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필리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해 철저히 현지화했다. 원작에서 고부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 등장했던 '고등어 무조림'이 필리핀에서는 현지 가정에서 즐겨 먹는 도미 요리(Sinigang, 시니강 스프)로 대체됐고, 원작에서 오두리가 젊어진 이후 찜질방에서 요가를 하며 본인의 젊음을 확인했다면 필리핀에서는 줌바 수업(춤과 에어로빅이 합쳐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에서 확인하는 식이다. 또한 오두리가 자신을 쫓아오는 방송국 PD를 괴한으로 알고 생선으로 위협하는 장면은 필리핀에서는 '타보'(Tabo)라는 일종의 요강을 활용하는 씬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타보는 아직도 구식 화장실이 더 많은 필리핀에서 휴지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CJ ENM 영화 유닛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될 당시 노래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수상한 그녀'의 흥행 요소가 필리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믿음을 제작사가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 일곱 번째 언어로 제작된 필리핀 '수상한 그녀'의 흥행이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며, 앞으로 제작될 스페인어, 영어 버전이 어떤 변주를 거쳐 완성될 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한국에서 865만 관객을 동원했던 '수상한 그녀'는 CJ ENM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새롭게 제작되며 한국영화 해외 진출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1월 한-중 합작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으로 만들어져 3.65억 위안(한화 약 640억원)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올리며 역대 한-중 합작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베트남(2015년 12월), 일본(2016년 4월), 태국(2016년 11월), 인도네시아(2017년 6월)에서 현지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이중 베트남 버전 '내가 니 할매다'는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3위, 인도네시아 버전 '스위트 20'는 2017년 인도네시아 개봉 영화 TOP 5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현재 스페인어 및 영어 버전 '수상한 그녀'는 각각 히스패닉 시장과 흑인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 준비 중이다.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9월 8~9일 잠실종합운동장 개최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 9월 8~9일 잠실종합운동장 개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스펙트럼)’이 9월 8일(토), 9일(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6만여 글로벌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스핀오프 격인 ‘스펙트럼 프레젠트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2018 스펙트럼’에서는 앨런 워커(Alan Walker), 마시멜로(Marshmello), DJ 스네이크(DJ Snake),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 출연과 여타 국내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테마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018 스펙트럼’에는 EDM뿐만 아니라 K팝•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40여팀이 참여해 각 장르별 마니아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로는 대표곡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앨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의 주인공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탑 100 디제이(TOP 100 DJS)’ 11위에 랭크된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와 최초 내한하는 2016년 아이튠즈 EDM 앨범 차트 1위 ‘애쉬즈(ASHES)’ 앨범의 주인공 일레니움(Illenium)이 ‘2018 스펙트럼’에 출연을 확정했다. 글로벌 EDM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협업 무대도 ‘2018 스펙트럼’의 또 다른 묘미다. 댄스플로우의 성직자 차미(Tchami)와 지-하우스(G-House)의 최강자 말라(Malaa)가 선보이는 노 리뎀션(TCHAMI X MALAA: No Redemption), 하드스타일 장르의 슈퍼 아티스트 헤드헌터즈(Headhunterz)의 빌럼 리베르겐(Willem Rebergen)과 와일드스타일즈(Wildstylez)의 요람 메티커히(Joran Metekoh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인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무대와 트랩 장르의 두 대표 주자 나잇매어(NGHTMRE)와 슬랜더(SLANDER)가 함께 펼치는 구드 바이브레이션즈(NGHTMRE + SLANDER present: GUD VIBRATIONS) 모두 국내에서는 오직 ‘2018 스펙트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DJ 겸 프로듀서 트랙스(TraxX) 긴조(GINJO)와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베어 그릴즈(Bear Grillz), 붐박스 카르텔(Boombox Cartel), 쎄끼(C’est Qui), 크림(Cream), 다다 라이프(Dada Life), 다보탑(Davotab), 디럭스 서울(Deluxe Seoul), 디디 한(Didi Han), 디스코 익스피리언스(Disco Experience), 디제이 바이오캣(DJ Biokat), 가렌즈(Garenz), 히치하이커(Hitchhiker), 히치하이커 X 레인보우 맨 X 아이스크림 맨 X 피시 걸(Hitchhiker X Rainbow Man X Icecream Man X Fish Girl), 이디오테잎(Idiotape) 라이브 셋, 임레이(Imlay), 준코코(Juncoco), 정킬라(Junkilla), 캔디(Kande), 키노키노(Kinokino), 매드보이즈(Mad3ys), 머서(Mercer), 머쉬엑스엑스엑스(Musxxx), 오우케이(Ookay) 라이브 셋, 패럴라이즈 아이디어(Paralyze Idea), 피치 에이드(Peach Ade), 페기 구(Peggy Gou), 페노메코 위드 아프로(Penomeco with Apro) 라이브셋, 펀치넬로 위드 영채널(Punchnello with 0channel) 라이브셋, 살바토레 가나치(Salvatore Ganacci), 사로비아(Sarovia), 심재원(Simjaewon), 도쿄 머신(Tokyo Machine), 우주비행 디제이(WYBH DJs), 옐로 클로(Yellow Claw), 율트론(Yultron) 등이 ‘2018 스펙트럼’에 참가한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문화광장(제1주차장) 일대가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거대한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국내 최대의 테마형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은 올해 ‘더 퓨쳐 오브 컬처 테크놀로지(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를 메인 콘셉트로 선정해 대규모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여타 페스티벌과는 달리 관객에게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2018 스펙트럼’에서 낮•밤 하루 2회씩 양일간 총 네 번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사이버펑크 코스튬과 함께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온플로어 퍼포머,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앤젤스(Angels) 등 총 60여명의 퍼포머가 음악 그 이상의 화려한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낮 퍼레이드에는 ‘2018 스펙트럼’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퍼포먼스 팀 모조 댄서(Mojo Dancers)가, 밤 퍼레이드에는 세계적으로 프로듀싱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 히치하이커의 퍼포먼스와 댄서들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18 스펙트럼’은 미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무대 디자인, 환상적인 구조물의 쉼터, 각 스테이지를 이어주는 프리즘 브릿지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환상을 심어주는 게이트 장식 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하나카드가 함께하는 ‘2018 스펙트럼 댄스뮤직 페스티벌’의 온라인 최종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해외 음악팬들은 스펙트럼 티켓과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페스티벌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성민-곽시양 '목격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이성민-곽시양 '목격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영화 ‘목격자’가 개봉 첫 주 주말 경쟁작인 ‘공작’, ‘신과함께-인과 연’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목격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81만0561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평정했다. 특히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동원, ‘독전’보다 빠르고 ‘공작’과 같은 속도로 흥행질주를 펼치며 올 여름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개봉 첫 날 36만8936명 관객을 동원, 스릴러 흥행작 ‘곡성’과 ‘숨바꼭질’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나타낸 ‘목격자’는 개봉 이틀째부터 ‘공작’과 ‘신과함께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흥행 다크호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목격자’의 흥행요인으로는 배우들의 열연과 압도적인 긴장감을 전하는 예측 불가의 전개가 꼽힌다.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이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평범한 가장 상훈 역을 맡아 스릴러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상호, 진경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 또한, 명불허전의 연기로 111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꽉 채워낸다. 뿐만 아니라 곽시양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압도적인 긴장감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목격자와 살인자가 서로를 목격했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전개까지 더해졌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사진 공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의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의 귀환'이라 일컬어지는 '지킬/하이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는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의사로서의 신념과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지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냉철한 이성을 지녔지만 가슴에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지킬'을 강렬한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승우는 "약 5년 만에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90%의 두려움과 10%의 설렘이 있다. 공연을 하면서 관객을 만났을 때 10%의 설렘이 100%가 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광호는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른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당시 많이 어리고 부족했음에도 관객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다시 찾아 뵙는 만큼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은태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10주년 공연 당시 '지킬/하이드'로 출연했었다. 이후 다시 '지킬/하이드'로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함께 하게 됐다. 10주년 공연 때 열심히 노력한 것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서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호산-차선우, MBC '나쁜 형사' 합류
박호산-차선우, MBC '나쁜 형사' 합류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배우 박호산과 차선우가 MBC ‘나쁜 형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올 겨울 MBC가 자체제작으로 선보일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BBC에서는 2010년부터 시즌4까지 방송됐고 올 가을 시즌5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미 러시아에서도 리메이크 됐을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원작에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맡은 존 루터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하균의 출연이 이미 확정됐다. 그런 가운데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호산과 차선우가 ‘나쁜 형사’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극에 무게감을 더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박호산은 광역수사대장 전춘만 역을 맡는다. 극 중 형사 우태석(신하균)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면서 끈질기게 괴롭히는 인물이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태석과 계속해서 대립하게 되는 전춘만 역의 박호산은 코믹은 물론, 장르물까지 내공부터 다른 연기로 소화해냈다. 이번 작품에서 그의 묵직한 아우라와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대 수석 졸업에 빛나는 바른 생활 꽃미남 형사 황동윤 역은 차선우가 연기한다. 요령도 없고 눈치도 없는 전형적인 원칙맨으로 검거율 1위에 빛나는 우태석을 존경하는 황동윤은 ‘바른 생활 꽃미남’이라는 캐릭터 특징만으로도 차선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을 예고한다. ‘응답하라 1994’를 시작으로 ‘신의 선물’ ‘앵그리맘’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녹여진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차선우. 배우로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온 차선우가 그려낼 황동윤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쁜 형사’ 제작진은 “두 배우가 신하균과 함께 선보일 연기 호흡 역시 기대하고 보셔도 좋다”고 전했다. BBC ‘루터’리메이크 드라마 ‘나쁜 형사’는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소리바다 어워즈' 청하-사무엘, 8월 30일 출격
'소리바다 어워즈' 청하-사무엘, 8월 30일 출격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가요계 슈퍼 루키’로 주목 받고 있는 청하와 사무엘이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출격을 알렸다.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8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8 SOBA)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 SOBA’에는 ‘차세대 퍼포먼스 퀸’ 수식어를 확실히 입증하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탁월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청하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색조 매력으로 남녀노소 음악팬들의 사랑받고 있는 청하가 어떤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뮤지션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사무엘 역시 ‘2018 SOBA’에 출격한다. 사무엘 만의 파워풀하고 열정 가득한 무대를 펼칠 것을 예고해 올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최정상 한류 아티스트들의 총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2018 SOBA’는 방송인 한석준과 가수 손담비가 시상식 MC로 활약하며,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가 블루카펫 MC로 나선다.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8 SOBA’는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인 소리바다가 주최하며 한류 최대 에이전시 YJ파트너스가 총괄 제작을 맡았다. 시상식은 SBS funE와 SBS MTV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방송은 셀럽티비(celuv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소리바다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춤꾼’ 수향 이용희, 춤동인 舞樂과 함께하는 “和 그리고 化” 공연
‘전통춤꾼’ 수향 이용희, 춤동인 舞樂과 함께하는 “和 그리고 化” 공연
[선데이뉴스신문]성균관대학교 철학박사 및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15호 호남살풀이 이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용희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수향(秀香)이용희는 ‘마음의 향기’가 느껴지는 춤꾼으로 올 하반기에는 전통과 창작, 홀춤과 군무의 형태를 창조적으로 변용하여 다년간 연마한 다양한 레파토리의 전통창작의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9월 4일 남산국악당에서는 춤동인 舞樂과 함께하는 “和 그리고 化”의 타이틀로 ‘호남살풀이’와 ‘무락북춤(舞樂鼓舞)’이라는 전통과 창작공연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9월 12일 수요춤전 풍류사랑방에서는 정혁준과 사랑가를 2인무로 새롭게 재구성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9월 28일은 예술감독으로 몸담고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5인의 춤벗(박정아, 정혁준, 이영훈, 이용희, 황규선) 藝人香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교방굿거리’와 ‘사랑가’, 10월 20일에는 제7회 이용희의 홀춤전으로 서울교방의 지킴이 김경란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승무, 살풀이, 교방굿거리, 진도북춤의 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22일 코우스에서는 ‘예인향의 가을밟기’라는 타이틀로 ‘사랑가, 교방굿거리, 진도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향(秀香)이용희는 전통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춤 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중적인 재미와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모색하며, 노력 중에 있다. “久久하면 必有立處라’ 오래 오래하다 보면 반드시 깨달음이 있고, 삶이 물을 마심에 차갑고 따스함을 스스로 알 듯,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였다. 현재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맹목적인 노력이 아닌 나만의 연구와 창의적인 경험으로 이루어낸 결과인 것 같다. 현재 영남·호남의 춤을 섭렵하고자 하며, 춤꾼으로써 기량과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또한 전통춤의 오랜 전통이 나를 비우고 전체 속에 무심히 일체되어 지녀야 할 덕목인 것을 알기에 남다른 자태를 자랑하려 하지 않고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부드러운 겸양을 갖고자 한다. 수향(秀香)이용희는 잘하기보다는 자기다움을 중요시 여기고, 칭찬받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며, 성공하기 보다는 자신의 만족감이 더 중요하듯 화려한 겉모습에 치중하지 않고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춤꾼 이용희'가 되겠다는 자세를 견지한다. 그러면서 늘 자신을 뚜렷이 드러내어 사랑받기 보다는 모든 이들 속에 스며들어 잔잔한 울림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영화 '사자', 14일 첫 촬영 시작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영화 '사자', 14일 첫 촬영 시작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지난해 여름 개봉해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청년경찰' 콤비가 다시 뭉쳤다.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신작 '사자'로 오컬트 무비에 도전한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은 '사자' ‘용후’ 역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용후’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격투기 세계 챔피언으로, 갑자기 시작된 악몽과 상처를 치유해준 ‘안신부’를 만나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은 명실상부한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구마 의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안신부’ 역을 통해 안성기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박서준과 안성기는 격투기 선수와 구마 사제라는 서로 다른 개성 속에서도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두 인물 간의 절묘한 호흡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았다. 최우식이 안신부의 곁에서 구마 의식을 돕는 ‘최신부’ 역으로, 이솜이 신앙심 깊은 수녀 ‘데레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영화는 지난 14일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양희은, 성시경과 협업.. 19일 신곡 '늘 그대' 공개
양희은, 성시경과 협업.. 19일 신곡 '늘 그대' 공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가수 양희은이 성시경과 함께 한 콜라보 프로젝트 신곡 '늘 그대'를 발매한다. 양희은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4년부터 시작한 양희은 콜라보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신곡 ‘늘 그대’의 음반 메이킹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그동안과는 달리 음반 메이킹티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아홉 번째 주인공 ‘성시경’을 알렸다. 공개된 음반 메이킹 티저영상 말미에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가수 양희은과 프로듀서 성시경의 녹음 현장이 짧게 담겨 있다. 함께 공개한 티저영상 두 편은 노래 버전과 영화 예고편 같은 나래이션 버전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늘 그대’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이승환, 윤아, 10cm,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로 주목 받아온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맡아, 영화 같은 스토리와 감각적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악동뮤지션과의 깜짝 콜라보 이후 양희은이 1년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늘 그대’는 성시경이 프로듀서, 작곡가, 코러스로 참여했다. 특히 성시경과 SBS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다정하게, 안녕히’ 등 많은 히트곡들로 함께한 심현보가 작사가로 함께 하여 발라드 곡을 완성해 주목된다. 양희은의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늘 그대’ 음원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10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