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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팬레터', 대만 진출
창작 뮤지컬 '팬레터', 대만 진출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팬레터'가 대만에서 성공의 신호탄을 쐈다. 뮤지컬 '팬레터'는 지난 26일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 이하 NTT) 소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제작하는 '팬레터'의 오리지널 버전 공연은 주최 측인 NTT에서 여름 시즌 우수한 해외 작품을 선정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NTT는 대만 국립 공연예술 센터 산하 1호 국립극장으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공연장이다. NTT의 치유위안(邱瑗) 예술총감독은 "대만에서도 많은 문학인들이 있는데, 이런 소재는 문학인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창작의 영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훌륭한 캐스팅과 감동적인 '팬레터'를 통해 올 여름 한국 뮤지컬의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에서 공연되는데 의미가 있다. '팬레터'의 프로듀서 강병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공연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대만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공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정세훈 역의 문태유와 히카루 역의 소정화 배우는 쇼케이스 형태로 '거짓말이 아니야', '거울' 2곡을 열창했다. 현장은 프로듀서와 작곡가 소개순서를 비롯해 배우들이 선보이는 곡마다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보여줬다. 제작발표회는 대만 4대 신문사인 중국시보. 자유시보, 사과일보와 TVBS 방송국, 주요 월간매거진 미로 미디어 등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의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 현지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뮤지컬 작품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와 창작진, 시장과 관객 등 전반적으로 성장한 한국의 뮤지컬 산업을 궁금해 하고 배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팬레터' 대만 공연은 타이중에 위치한 NTT에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공연된다.
'두산청소년아트스쿨', 김재엽-최보윤-이은결-하림 강연
'두산청소년아트스쿨', 김재엽-최보윤-이은결-하림 강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연출가 김재엽, 조명디자이너 최보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가수 하림이 공연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두산아트센터 교육프로그램 '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8'이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토요일 오전 10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길을 탐색해보도록 마련한 예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자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꿈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동기를 주고자 한다. 7월 7일 첫 번째 강연은 최근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 연극 '애도하는 사람'을 연출한 김재엽이 맡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연극, 만남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공동의 작업인 연극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과 타인을 발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4일에는 연극 '애도하는 사람', '피와 씨앗', '목란언니' 등에 참여한 최보윤 조명디자이너가 '무대 위의 빛'이라는 제목으로 무대에서 공간과 흐름을 만들어내는 조명디자인에 대해 들려준다. 28일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집요한 놀이의 미학'에 대해 강연한다. 이은결은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도전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예술가로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본다. 8월 4일 마지막 강연은 가수이자 음악감독인 하림이 마무리한다. 하림은 노래뿐만 아니라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연에서는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공간 속에서 발견한 '음악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8' 참가비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선착순 마감)할 수 있다.
마틴 스미스-위키미키 리나, 듀엣곡 '집 앞' 발매
마틴 스미스-위키미키 리나, 듀엣곡 '집 앞' 발매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멤버 리나가 팝 듀오 마틴스미스(전태원, 정혁)와 판타지오뮤직 감성 주파수 프로젝트 ‘FM201.8-06Hz’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 리나는 팝 듀오 마틴스미스(전태원, 정혁)와 함께 한 ‘FM201.8-06Hz’의 새 디지털 싱글 ‘집 앞’을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잠 못 드는 밤의 설렘을 담은 이번 신곡 ‘집 앞’ 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남녀의 속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팝 장르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마틴스미스의 전태원이 총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위키미키의 리나, 마틴스미스의 전태원, 정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남녀가 서로 주고 받듯 이야기를 하며 한 소절 한 소절 마다 서로간의 떨림과 긴장감이 담겨 있으며 결국에는 두 사람이 같은 마음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면 마치 영화의 마지막 해피엔딩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판타지오뮤직의 프로젝트 ‘FM201.8’은 판타지오뮤직 아티스트들의 ‘음악 신호’를 전달하는 주파수를 의미한다. 아스트로, 위키미키, 헬로비너스 등 판타지오뮤직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은 ‘FM201.8’을 통해 매달 새로운 장르 및 콘셉트, 협업을 시도해 평소 그룹 활동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과 매력을 표출한다. 지난 5월에는 ‘FM201.8-05Hz’ 아스트로의 진진과 슈퍼비, 면도가 참여한 힙합곡 ‘Like a King’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엄현경-김영민, MBC '숨바꼭질' 캐스팅
엄현경-김영민, MBC '숨바꼭질' 캐스팅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숨바꼭질’이 엄현경과 김영민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시청률 흥행 보증수표 이유리와 송창의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엄현경과 김영민이 합류하게 된 ‘숨바꼭질’은 완벽한 캐스팅을 바탕으로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엄현경은 ‘숨바꼭질’에서 ‘메이크퍼시픽’ 방판 직원 하연주 역을 맡는다. 착하게 평생을 살아온 엄마의 영향을 받아 선하고 착한데다 일을 할 때에는 애교를 장착하는 센스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화상 흉터가 있는 엄마를 위해 한 때는 특수 분장사가 되고 싶었던 속 깊은 딸이자 주어진 운명에 매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당찬 캐릭터로 엄현경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또 다른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엄현경은 매 작품마다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숨바꼭질’에서는 엄현경이 지닌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하연주’ 캐릭터와 만나 발휘할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아의 내연남 도준영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영민은 문재상 역에 캐스팅되었다. 문재상은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태산그룹의 후계자로 생모에게 사랑 받고 자라지 못해 헛헛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수많은 애인을 거느리는 바람둥이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 동안 대학로와 충무로를 오가며 다양한 연극과 영화에 출연,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은 김영민은 ‘숨바꼭질’을 통해 또 한 번의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엄현경와 김영민으로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숨바꼭질’ 제작진은 “엄현경과 김영민 모두 믿음직스런 배우들이다. 완벽한 싱크로율로 대체불가 캐릭터를 완성해낼 두 배우를 향한 기대가 매우 크다. 두 배우의 케미 또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숨바꼭질’을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두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엄현경과 김영민의 합류로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터널’, ‘크로스’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와 ‘두 여자의 방’, ‘사랑해 아줌마’ 등을 집필한 설경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8월 방영될 예정이다.
유인나, '샤갈특별전' 목소리 재능기부에 이어 수익금 기부
유인나, '샤갈특별전' 목소리 재능기부에 이어 수익금 기부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배우 유인나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한 <샤갈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의 오디오가이드 판매수익금 일부가 루게릭환우를 위한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하는 ‘샤갈특별전’ 오디오가이드에 유인나가 재능기부를 하고 이에 따른 판매수익금 일부를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전시 중간 결산을 통해 1차로 지난 27일 ‘유인나’ 이름으로 기부 전달식을 완료했다. 기부금 전달 현장에는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와 ‘M컨템포러리’ 강필웅 관장이 함께 했다. 박성자 승일희망재단의 상임이사는 “샤갈의 작품을 소개하는 배우 유인나의 따뜻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귀한 후원을 해주신 M컨템포러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승일희망재단은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루게릭요양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필웅 M컨템포러리 관장은 “유인나씨의 달콤한 목소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감동을 받았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까지도 기뻐할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재능기부로 오디오가이드에 참여해준 유인나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갈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은 8월 18일까지 르 메르디앙 서울의 아트센터 M컨템포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다. 본 전시에서는 유인나의 친절한 오디오가이드와 매수 수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