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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한지상,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8)가 배우 한지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지상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데스노트’ 등을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실력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와 뮤지컬의 두 장르를 넘나드는 한지상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지상은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충무아트센터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센터가 2014년 개관 10년을 맞아 제작한 작품으로, 한지상은 초연부터 매 시즌 앙리 역을 연기해왔다. 한지상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막에 앞서 앙리 역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한편 영화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6~15일 열리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8개 섹션, 3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홈페이지(www.chimff.com)를 통해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6월 내한공연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6월 내한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뉴욕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 비 보컬(b vocal)이 오는 6월 9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경북 경산 등에서 내한 순회공연을 갖는다. 스페인 출신의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은 2006년 오스트리아 그라즈 인터내셔널 보컬토탈(Graz International Vokaltotal) 심사위원 대상·청중상 수상, 2010년 세계적 권위의 아카펠라대회 하모니 스위프스테이크 아카펠라 페스티벌 (A cappella competition of Harmony sweepstakes) 5관왕 수상 등 세계 메이저 아카펠라 대회 우승을 석권한 그룹이다. 특히 비보컬은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2016년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가 수여하는 ‘아라곤 문화예술부문 최고 명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로부터 "전 세계를 다니며 아카펠라로 스페인을 알려 달라"는 요청을 받아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페인의 국민 아카펠라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비보컬은 오직 목소리로만 드럼, 기타, 브라스, 리듬, 비트박스 등의 소리를 아카펠라로 재창조해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에 유머를 가미한 혁신적인 스타일로 편곡하여 청중들을 신나게 하는 대중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들 외에도 비보컬의 특별한 점은 바로 각 멤버들이 아카펠라 가수 외에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변호사, 물리학 석사, 소믈리에, 플라멩고 강사, 작곡가, 카운터테너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직업으로 인한 캐릭터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공연 구성과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창조해 내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2018 비보컬 특별초청콘서트에서는 로시니의 <세비아의 이발사(Barber di Siviglia), 베르디의 아이다(Aida)>,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the Magic Flute)>과 같은 세기의 오페라 대표곡들 뿐 아니라,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코 댄스, 브루노 마스(Bruno Mars), 뱅글스(Bangles), 원 디렉션(One direction), 레오나드 코헨(Leonard Cohen)등의 팝송, 루이스 폰시(Luis Fonsi), 후아네스(Juanes)등의 라틴 팝, 비트박스, K-pop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영애, '나를 찾아줘'로 13년 만에 영화 복귀
이영애, '나를 찾아줘'로 13년 만에 영화 복귀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나를 찾아줘’가 지난 14일 크랭크인 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년)에서 강렬한 연기변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차기작에 대해 꾸준히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아왔던 배우 이영애가 1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맡았다.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강인함까지 보여줄 이영애는 복잡한 감정이 응축된 입체적인 모성애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배우 유재명은 ‘나를 찾아줘’에서 작은 해안 마을 파출소에 근무하는 ‘홍경장’ 역으로 합류했다. 나름의 규칙과 은폐,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마을에 실종된 아들을 찾겠다고 ‘정연’이 나타나며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홍경장’을 연기한 유재명은 강한 존재감의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원근은 ‘나를 찾아줘’에서 ‘정연’이 아들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돕는 전국미아찾기협회 청년 ‘승현’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버리고 입양됐던 자신의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승현’ 역의 이원근은 밝고 건강하면서도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최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해준이 ‘정연’의 남편 ‘명국’ 역을 맡아 이영애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했다. 이영애,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을 비롯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한 ‘나를 찾아줘’는 지난 11일 대본 리딩과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쳤다.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에서도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열기를 더했다.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선 이영애는 “오랜만에 이렇게 인연이 되어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 3개월 간 서로 보듬어가고 정을 나누며 촬영하는 과정이 즐겁다면 그 결과 또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하겠다”라고 촬영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혔다.
경복궁음악회, 20~31일 개최
경복궁음악회, 20~31일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경복궁음악회'가 오는 20~31일 경복궁에서 열린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 맞춰 열린다. 경복궁 전체를 무대로 하는 이머시브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전통적 '프로시니엄 무대'(무대와 객석을 엄격히 구분한 정면 액자 형태의 무대) 개념을 벗어나 관객을 관람자에서 참여자로 끌어들이는 '체험형'을 일컫는다. 고궁에서 이런 형식 공연은 처음이다. 연주자들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 주인공처럼 경복궁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관객들을 이끈다. 관객들은 경복궁 흥례문부터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어정, 흠경각, 함원전, 아미산, 교태전을 돌며 궁 야경과 전통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하게 된다. 흥례문에서 '대취타'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며 왕의 공식적인 집무실인 사정전에서는 대금 독주 '상령산'과 평시조독창 '태산이' 등이 선보여진다. 관객들과의 교감으로 완성되는 즉흥 연주가 가미된다. 이어 '북청아리랑', 정악시나위 '화합', 경기잡가 중 '유산가' 등이 연주된 후 교태전에서 '춘앵무'로 마무리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 7월 내한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7월 내한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미국과 런던, 일본까지 매료시킨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가 7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열린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했다. 슬픔부터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델 라 구아다(De la Guarda)'를 만든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 커펠이 만들었다. 진화를 거듭한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 공연의 화려함을 극대화하는 음악은 '푸에르자 부르타' 배우들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진다. 2013년 내한 당시 개막 한 달 만에 누적관객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같은 해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외국작품상을 수상했다. 가수 이승환은 '푸에르자 부르타' 관람 이후 동료 연예인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우혁은 "국내에서 이런 환상적인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 처음 경험하는 새로운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푸에르자 석'과 '부르타 석'으로 나뉘며 '부르타 석'은 공연 관람과 함께 기념티셔츠와 라운지에서의 무제한 음료와 맥주를 제공한다. 7월 12~28일 공연은 케이스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7월 28일 이후의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인터파크,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프라이트, 블랙핑크-우도환 TV 광고 공개
스프라이트, 블랙핑크-우도환 TV 광고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코카-콜라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광고모델인 ‘쿨섹시돌’ 블랙핑크, ‘쿨섹시보스’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스프라이트 광고는 ‘쿨섹시돌’ 블랙핑크와 ‘쿨섹시보스’ 우도환이 무덥고 답답한 도심 속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초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는 도심 속 무더위에 지친 우도환이 스프라이트 캔을 따자마자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풀장 속으로 시원하게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모든 사람들은 제니의 큐사인과 함께 하늘의 상쾌한 탄산별이 일시에 쏟아지는 환상적인 스프라이트 샤워를 경험하게 되고, 다같이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상쾌한 여름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올 여름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상쾌한 일탈을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에서 쿨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블랙핑크와 우도환은 보기만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상쾌한 미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상쾌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빠져드는 몰입감을 더한다.
조수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콘서트
조수미,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콘서트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디바 앤 디보 콘서트(Diva and Divo Concert)'를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 이날 조수미는 대부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을 들려준다. '디바&디보 콘서트'를 위해 최고 난이도로 손꼽히는 '콜로라투라(색깔)', 오베르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중 '웃음의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한국 초연 곡인 알렉산더 알리비우의 '나이팅게일'을 비롯해 로시니 서거 100주년을 기리며 오페라 '빌헬름 텔' 중 '어두운 숲', 벨리니의 오페라 '카플렛가와 몬테규가' 중 '아 몇번인가',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준비했다. 테너 알라냐는 2002년 안젤라 게오르규와의 내한 공연 이후 16년 만에 내한한다. 그를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있게 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고귀한 천사들', '줄리에타, 여기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신비로운 이 묘약' 등을 선사한다. 조수미와 알라냐는 1992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같은 시기에 데뷔한 인연으로 25년 간 음악적 동지이자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이번 공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조수미는 그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레퍼토리를 선정했다.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조수미와 오랜 시간 함께 연주해온 피아니스트이자 영화음악작곡가 제프코헨이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그는 2016년 조수미 국제무대 데뷔 30주년 기념 한국투어에 참여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디바&디보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 옥션티켓, 하나티켓,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안은미 "금기로 여겨진 북한 무용을 재조명하고 싶었다"
안은미 "금기로 여겨진 북한 무용을 재조명하고 싶었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5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안은미의 북한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현대 무용가 안은미,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안은미는 "오랫동안 금기로 여겨진 북한무용을 재조명하고 싶었다. 막연한 궁금증이나 호기심으로 남아 있는 북한춤을 탐구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포용해보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북한춤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는 몇 년 전부터 있었는데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 일단 북한에 갈 수 없었다. 남한에서 볼 수 있는 북한춤은 최승희 선생 작품을 재연하는 수준이 전부였다. 북한춤을 어떻게, 어디까지 연구할 수 있는 것인지 변호사에게 자문까지 받아가며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검색되는 다양한 북한춤과 최승희가 남긴 무보집 '조선민족무용기본'(1958) 등을 통해 북한춤 기본 동작들을 익혔다. 북한에서 정식 춤 교육을 받은 재일 무용가 성애순 씨를 초청해 기본 동작들을 직접 배웠다. 안은미는 "호흡을 땅으로 내려야 하는 우리 전통무용과 달리 북한무용은 척추가 서 있고 날아다닌 듯한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자진 굿거리, 자진 휘모리 등 장단이나 안무 구성방식 등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북한춤은 세계 민족 무용 중 가장 배우기 쉬운 춤일 것이다. 아주 간단한 거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무엇이든 다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개방적이다" 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 극장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상주예술가로 선정됐는데, 상주예술가로서 첫 번째 선보이는 작품이 이 북한춤이다. 이번 작품은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의 유명 극장 '떼아트르 드 라 빌'에서도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전통 공연예술 확장 실험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門外漢' 첫 작품인 '안은미의 북한춤'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