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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31일 소찬휘 '판타스틱 보이스' 공연
고양문화재단, 31일 소찬휘 '판타스틱 보이스' 공연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고양문화재단이 2016년에 시작해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아침음악나들이 보컬리스트 특집의 2018년 첫 공연 <소찬휘, 판타스틱 보이스>를 오는 3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진행한다. 4옥타브의 음역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널리 알려진 소찬휘(김경희)는 대표곡 'Tears'와 '현명한 선택'은 물론, 탁월한 보컬실력으로 록,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다. 특히 가요계에 복고열풍을 몰고 온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명불허전의 가창력을 뽐낸 이후 JTBC 히든싱어, SBS 판타스틱듀오 등 방송 출연은 물론 최근 싱글 앨범 'Can You Feel It'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아침음악나들이는 5월 소찬휘 이후에 7월 홍경민, 9월 김원준, 11월 김종서로 이어지는 라인업이다"라면서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들의 공연인 만큼 평일 오전 일상 탈출을 위한 뜨겁고도 달달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며, 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 예매 가능하다. 또 패키지 할인으로 2018 아침음악나들이 4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5%, 3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6월 15일 코엑스 개막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6월 15일 코엑스 개막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창작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오는 6월 코엑스 무대에 오른다. '식구를 찾아서'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짝지어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 중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별도이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단체에 각 3천만 원의 지원금과 코엑스에서 공연할 수 있는 대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엑스의 경비, 미화, 주차관리 등 시설분야에서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을 공연에 초청하는 '코엑스 상생 캠페인'을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직원들이 상생 캠페인에 참여해 티켓을 구매하면 그 수량만큼 소속 근로자들을 공연에 초청한다. 이는 극단 오징어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에 '식구'라는 공연의 의미를 더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극단 오징어 선보이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 반려동물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박복녀' 할매, 아들을 찾아 요양원을 나선 '지화자' 할매가 우연한 만남으로 가족을 이루기까지의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다.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한솥밥을 정겹게 나누는 '식구(食口)'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했으며, 충무아트센터 초연 무대에서 유료객석점유율 67%를 기록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기업후원 창구를 찾기 어려운 예술단체가 제작비뿐만 아니라 강남권 코엑스 무대까지 후원을 받아 공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이 예술단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재단이 협력하는 사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총 4회 관객과 만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의 또 다른 선정 작품인 연희집단the광대의 '굿모닝광대굿'은 10월 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1080석 규모)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사로잡은 '치펜데일쇼', 6월 내한공연
라스베이거스 사로잡은 '치펜데일쇼', 6월 내한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여성들을 위한 19금쇼 '치펜데일쇼' 오리지널팀이 다음달 내한한다. 이번 공연을 총괄기획한 다온엔터 측은 지난 37년 이상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여성들의 최고 인기쇼인 '치펜데일쇼(Chippendales)' 오리지널팀이 오는 6월 내한한다고 밝혔다. '치펜데일쇼'는 'ETs The Insider'가 쓴 'Chippendales,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열망하는 남성들'이라는 명칭으로 1979년 무대화됐다. 완벽한 몸매의 남성 퍼포머들만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 전용 퍼포먼스로, 음악과 춤 그리고 쇼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37년간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미국을 비롯해 남미,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 100여 개국 이상 투어공연을 펼쳤으며 1억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공연 중 120만장 이상의 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국 CBS 선정 '라스베이거스가 가장 원하는 남자들'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지금까지도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오픈런 공연중이다. 한국에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 최초로 상륙해 '쇼중의 쇼'라는 평가를 받았다.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들을 타깃으로, 무대 위 등장한 근육질 꽃남들은 섹시한 춤과 젠틀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마음을 흔들었다. 제복과 소방관 등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는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초연 당시 '보수적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과 호흡하며 어떤 공연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내한에서는 지난 2년간의 쇼에서 업그레이드된 장면이 연출된다. 다온엔터 신승용 대표는 "새로 짜여진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매우 기대된다"며 "어떤 수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는 공연이 올라가기 전까지 비밀"이라고 말했다. 여성 전용 19금쇼 '치펜데일쇼'는 오는 6월27일부터 30일까지 건대 새천년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축하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축하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축하와 감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슬픔을 희망으로, 다름을 같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며 "일곱 멤버 각자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노래에 담아 지역과 언어, 문화와 제도를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또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우리 젊은이들은 케이팝(K-POP)이라는 음악의 언어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삶과 사랑, 꿈과 아픔을 공감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며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 슈가, 제이홉, 랩몬스터(RM), 지민, 뷔,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새로운 시작이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나눠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장강명 원작소설 바탕으로 한 연극 '댓글부대', 6월 개막
장강명 원작소설 바탕으로 한 연극 '댓글부대', 6월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장강명의 소설, <댓글부대>가 극단 바바서커스 공연으로 6월 15일부터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소설 <댓글부대>는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이후 한국사회의 인터넷 여론조작을 모티브로 쓴 장강명 작가의 소설로, “경쾌하고 날렵한 문체, 이야기를 밀고 나가는 힘, 치밀한 취재로 현장감을 살린 '지적인 글쓰기'의 정수를 선보여 평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극단 바바서커스가 제작한 연극 <댓글부대>는 ‘권리장전2017 국가본색’ 참가작으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원작의 감동을 신체, 가면연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무대언어를 통해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파토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연극 <댓글부대>는 2013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촛불혁명 이전 한국사회의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진 여론조작과 선동, 진보 성향 인터넷 게시판의 분열 사건을 다루면서, 2018년 현재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인터넷 여론조작의 거대한 뿌리를 보여준다. 국정원 댓글부대로부터 출발한 ‘1세대 댓글부대’보다 기술과 전략 면에서 진화한 ‘2세대 댓글부대’, 연극 안의 ‘팀-알랩’은 한층 교묘한 여론 조작 방식을 사용한다. 바이럴 마케팅 기법과 인신공격, 여성혐오 감정과 ‘분탕’ 공작을 넘나들며 ‘2세대 댓글부대’는 같은 생각과 관심으로 뭉친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의 분열을 부추긴다. 인터넷 공간을 배경으로 재계, 정권, 언론, ‘일베’가 엮어내는 요지경의 풍경은 촛불 전후 한국사회의 축도를 보는듯한 흥미를 자아낸다. 연극 '댓글부대'는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강동원-정우성 '인랑', 7월말 개봉 확정
강동원-정우성 '인랑', 7월말 개봉 확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영화 ‘인랑’이 7월 말 개봉을 확정짓고, 그 실체를 드러내는 티저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남북한 정부가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통일을 선포하는 가장 한국적인 설정으로 시작되는 ‘인랑’은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경찰조직 ‘특기대’, 통일에 반대하는 강력한 국가정보기관 ‘공안부’를 중심으로 세 세력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격돌을 그려낸다. 정부 내 권력기관들 사이에서조차 통일을 둘러싼 찬반 세력이 서로를 공격하고, 곳곳에 테러가 벌어지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인랑’의 인물들은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한치 앞의 생사 또한 알 수 없는 혼돈의 시대를 펼쳐 보인다. 베일에 싸여있던 ‘인랑’의 실체를 최초로 담아낸 티저포스터에서는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으로 변신한 강동원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붉게 물든 폐허 속 홀로 서 있는 ‘임중경’은 강화복으로 무장한 ‘인간병기’의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어 강철 마스크로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직전 ‘임중경’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라는 카피는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조직의 임무와 인간의 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임중경’의 내면을 암시해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궁금하게 한다. 강렬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왔던 김지운 감독이 선보일 ‘인랑’ 또한 새롭고 강렬한 영화적 체험이 될 것을 예고한다.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역을 맡은 강동원을 비롯,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에 한효주,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에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주도하는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에 김무열, 섹트 대원이자 ‘이윤희’의 친구 ‘구미경’ 역에 한예리,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 역에 최민호까지.남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강렬한 앙상블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