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진영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오진영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합류했다.
2015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 재연에서 멜라니 해밀튼 역을 맡았던 오진영은 이번 삼연에서 같은 역할에 캐스팅돼 최우리와 함께 작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2003년 프랑스에서 초연한 뮤지컬 '바람사'는 미국 작가 마가렛 미첼(1900~1949)의 장편 소설과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 주연의 동명영화(1939)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 남북전쟁이라는 역사의 전환점에서 스칼렛, 레트, 애슐리, 멜라니라는 네 명의 인물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사랑을 보여준다. 원작의 감동에 프랑스 뮤지컬만의 짙은 감성이 더해져 2015년 초연과 재연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바다·김보경·루나(스칼렛 오하라 역), 신성우·김준현·테이(레트 버틀러 역), 정상윤·백형훈·기세중(애슐리 윌크스 역), 오진영·최우리(멜라니 해밀튼 역), 최현선·한유란(스칼렛 유모 역), 박유겸(노예장)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바람사'는 오는 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선예매를 시작하며 4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예스24공연, 티켓링크, 하나티켓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 티켓은 5월 18~31일 총 18회차로 4월 22일까지 조기 예매 시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