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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음의 행진”, 3월 충무아트센터 개막...신보라-강동호 등 출연
뮤지컬 ”젊음의 행진”, 3월 충무아트센터 개막...신보라-강동호 등 출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3월 다시 찾아온다. '젊음의 행진'은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을 원작으로,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인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대표적인 복고 뮤지컬로 손꼽히며 신나는 음악과 대사, 유쾌한 무대연출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야기는 35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오영심' 역에는 2015·2016년 같은 역할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던 신보라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블데드' 등에서 안정된 노래와 연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려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 류 역할을 통해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강동호와 '판', '배쓰맨' 등에서 활약한 김지철이 맡는다. 오영심의 '형부' 역에 원종환·김세중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정영아(담임 役), 전민준·한선천(상남 役), 우찬·최성욱(꽃미남 교생 役)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3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50가지 그림자:해방”다코타 존슨,  청순 벗고 도발적 여인 변신
”50가지 그림자:해방”다코타 존슨, 청순 벗고 도발적 여인 변신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한 파격 로맨스 3부작의 마지막 챕터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히로인 다코타 존슨이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180도 다른 색다른 매력의 ‘아나스타샤’로 찾아온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19금 파격 로맨스 영화. 여주인공 아나스타샤 역을 맡은 다코타 존슨은 극중에서 전작과는 모든 게 바뀐 파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파격 로맨스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를 사로잡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역전되면서 맞이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그린 작품. 시리즈 전작에서 확실한 취향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던 순수한 대학생 아나스타샤를 연기한 그녀가 이번 '50가지 그림자: 해방'에서는 그를 점점 더 강하게 사로잡고, 결국 그의 모든 규칙을 자신이 주도하는 당당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파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그레이를 처음 만난 아나스타샤는 풋풋한 대학생이었다. 아나스타샤는 완벽한 남자 그레이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이 몰랐던 욕망에 눈뜨게 된다. 은밀하고 확고한 취향을 가진 그레이와의 만남에서 아나스타샤는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아나스타샤는 숨겨져 있었던 자신의 욕망에 더욱 충실해진다. 이번에 공개된 '50가지 그림자: 해방'의 스틸에서는 아나스타샤가 휴양지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선베드에 누워 살짝 내린 선글라스 너머로 ‘그레이’의 완벽한 몸매를 감상하는 눈빛에서 당당함을 넘어 여유까지 느껴져, ‘그레이의 여자’였던 ‘아나스타샤’가 모든 규칙과 비밀을 깨고 그레이를 아나스타샤의 남자로 만든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다코타 존슨은 아나스타샤가 일하고 있는 출판사에서도 승진을 거듭하고, 인생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남자 그레이를 리드하는 새로운 모습의 아나스타샤를 만날 수 있는 파격 로맨스의 마지막 챕터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2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주”, 시인 윤동주 서거 73주기 기념 특별 상영회 개최
”동주”, 시인 윤동주 서거 73주기 기념 특별 상영회 개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각본 신연식)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73주기를 기념해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오는 2월 16일은 '별 헤는 밤', '서시', '자화상' 등 주옥같은 명시들을 남기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의 서거 73주기다. 이를 기념해 2월 9일 금요일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 및 GV가 개최된다. 이날 GV는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의 진행으로, 이준익 감독과 ‘쿠미’ 역의 최희서, ‘강처중’ 역의 민진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왕의 남자’, ‘사도’, ‘박열’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각 시대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인 ‘동주’는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빛나던 미완의 청춘 윤동주의 청년 시절을 스크린에 정직하게 담아내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인 윤동주 서거 73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어둠의 시대 속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청춘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시인 윤동주의 서거 73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캣 조르바”, 고양이왕국 이페르 숨겨진 이야기 공개
뮤지컬 ”캣 조르바”, 고양이왕국 이페르 숨겨진 이야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캣 조르바'가 극중 배경이 되는 고양이왕국 '이페르'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개막한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 피타의 퍼즐'(이하 '캣 조르바')는 수학교육과 예술이 융합된 에듀테인먼트 공연으로, 2015년 초연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수학퍼즐로 사건을 쫓는 '조르바'가 왕자의 실종사건으로 고양이왕국 '이페르'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고양이왕국을 통해 오늘날의 인간 세상에 필요한 공존과 화합의 주제의식을 전한다. '캣 조르바'는 고양이왕국 '이페르'라는 공간적 배경이 등장한다. 중세시대 흑사병의 주범으로 몰려 인간의 미움을 받게 된 고양이들을 불쌍히 여겨 달의 여신이 인간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고양이만의 왕국 '이페르'를 세웠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중 '이페르'는 고양이들이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왕국으로, 판타지가 가미된 새로운 세계로 그려진다. 이러한 무대 설정은 실제 벨기에 이프르(Ypres) 지역에서 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고양이 축제 카텐스투트(Kattenstoet)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오는 5월 13일에 열리며 45회째를 맞는 이 고양이 축제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성대한 퍼레이드 행렬이 펼쳐진다. 거리와 상점마다 고양이 모양의 음식과 기념품이 가득해 그야말로 고양이들의 천국이다. 그러나 그 고양이 축제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실제 이프르에서는 중세시대부터 19세기 초까지 고양이를 종탑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던지는 의식이 행해졌다. 그 유래에는 카톨릭 종교가 들어오면서 고양이를 숭배하던 토속 신앙을 배척하기 위해 마녀의 시종으로 여겨지던 고양이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설이 있다. 또, 고양이가 유럽 전역에 퍼지던 흑사병의 원인으로 지목돼 전염병을 쫓는 의식의 제물이 됐다는 설 등이 알려졌다. 이에 지난날의 잘못된 풍습을 반성하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희생된 고양이의 넋을 기리는 고양이 축제가 바로 벨기에의 이프르 고양이 축제인 것. 뮤지컬 '캣 조르바'는 이 축제에서 모티브를 차용, 지난 과거를 잊고 세상과 공존해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극 전반에 담았다.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인 고양이를 통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뮤지컬 '캣 조르바'는 2월 2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