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371건 ]
정지영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정지영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정지영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정지영 감독은 1982년 영화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남부군>,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 작품을 연출했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지영 감독은 영화 <남부군>, <하얀 전쟁>, <부러진 화살>을 통해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배우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으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도 꾸준히 참석해 단편영화인들을 응원했다. 정지영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 영화평론가 이동진, △ 영화사 집 대표 이유진, △ 영국 카운터스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리치 워렌, △ 제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외로우세요?>의 감독 로사리오 가르시아-몬테로가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통해 선정된 31개국 47편의 국제경쟁 작품과 13편의 국내경쟁 작품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상금 규모도 늘어났다.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신설된 “KAFA상”을 비롯한 경쟁부문 상금 3,600만 원과 역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시상부문에서 신설된 “주한중국문화원상”을 포함한 1,500만 원 등 올해 총 상금 규모는 5,100만 원에 이르며, 시상식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미옥” 김혜수, 스틸컷 공개
”미옥” 김혜수, 스틸컷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김혜수가 영화 '미옥'에서 강렬하고 아름다운 보스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옥'은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세 배우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는 2차 보도스틸 6종을 전격 공개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이번에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공간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가득 채운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나현정'역의 김혜수는 매혹적인 비주얼로 범죄조직의 언더보스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한편, 위험을 직감한 듯한 표정에서 극 중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상케 한다. 또한 이선균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어둠 속에서의 서늘한 표정까지 해결사 '임상훈'이 선보일 극과 극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그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하게 만든다. 야심에 가득 찬 검사 '최대식'을 연기한 이희준은 '나현정'과 마주 앉아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 '임상훈'과 엇갈려 선 채 옅은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까지 얽히고설킨 세 인물의 관계를 암시하며 긴장을 불어넣는다. '미옥'은 오는 11월 9일 개봉한다.
뮤지컬 ”페치카”, 11월 22~23일 용산아트홀 쇼케이스
뮤지컬 ”페치카”, 11월 22~23일 용산아트홀 쇼케이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오는 11월 22일, 23일 쇼케이스를 앞둔 뮤지컬 ‘페치카’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페치카’는 시베리아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디아스포라 인간 승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최재형(1860~1920)은 안중근의 하얼빈 거사를 이끌어낸 배후인물이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함경도 경원에서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혹독한 기근으로 국경을 넘어 시베리아에 갈 수밖에 없었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림자로 헌신한 지도자이다. 그는 전 재산을 연해주에 모인 의병들을 양성하고, 한인 후손들을 위한 32개의 학교를 세우고 구국언론사를 운영하면서 연해주의 어려운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디아스포라의 대부로 일명 ‘최 페치카’라고도 불리었다. 또한, 러시아 정부가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추모하는 항일투쟁의 영웅이기도 하다. 뮤지컬 ‘페치카’는 (사)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김수필)와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대표 주세페 김)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K-Value 콘텐츠 제작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20년 순국 100주기를 맞이하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선양을 위한 문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제작 중이다. 뮤지컬 ‘페치카’는 10월 20일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있을 토크콘서트 ‘K-톡톡人콘서트:독립군의 대부 최재형’을 통해 갈라콘서트로 먼저 관객들과 만난다.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는 SNS를 통해 포스터 공유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13일까지 포스터를 공유하는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11월 22일, 23일에 있을 뮤지컬 ‘페치카’ 쇼케이스에 초대한다. 한편, 올해 최재형 뮤지컬 ‘페치카’의 첫 쇼케이스 공연은 용산구의 후원으로 11월 22일, 23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연극 ”워킹 홀리데이”, 11월 7일 두산아트센터 개막
연극 ”워킹 홀리데이”, 11월 7일 두산아트센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출가 이경성 신작 '워킹 홀리데이(Walking Holiday)'가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인 연극 '워킹 홀리데이'가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apce111에서 관객과 만난다. '워킹 홀리데이'는 어느 순간 무감각한 존재가 되어버린 '땅'을 인간의 본질적인 신체 활동인 '걷기'를 통해 읽어내는 작품이다. 지난 5월부터 9월 사이 이경성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 비무장지대인 DMZ 일대를 도보로 횡단하며 분단의 풍경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도보 과정을 바탕으로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돌이켜보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경계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경성은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찾아내 공간의 역사, 미디어, 몸 등을 통해 탐구하는 연출가이다. 극장공간과 텍스트 위주의 연극을 넘어 연극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배우들과 함께 리서치, 인터뷰, 토론, 발표 등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든다. 2015년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비포 애프터'는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신인연출상을 받았다. 연극 '워킹 홀리데이'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비포 애프터', '그녀를 말해요', '남산 도큐멘타: 연극의 연습-극장 편' 등 이경성이 작·연출한 작품의 티켓을 소지하면 50% 할인을 제공한다. 관람료 1만~3만원. 문의 02-708-5001. 한편, 2008년부터 시작한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은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창작자에게 3~5년간 신작 제작, 워크숍, 해외 리서치 작업 등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이경성 외에도 이자람, 양손프로젝트, 김은성, 성기웅 등이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배우 한 명 없는 공연 ”십년만 부탁합니다”, 18일 개막
배우 한 명 없는 공연 ”십년만 부탁합니다”, 1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7년 시즌 프로그램으로 ‘십년만 부탁합니다’(공동연출 이주요·김현진|큐레토리얼 랩 서울 공동제작)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린다. ‘십년만 부탁합니다’는 2007년 동명의 전시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시 전시를 통해 누군가에게 위탁됐던 작품들이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의 남산예술센터 무대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이 공연에는 단 한 명의 배우도 등장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사물인 20여개의 작품(오브제)들이다. 갈등을 유발하는 사건도, 서로 주고받는 대사도 없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오브제들은 10년 간 혼자 간직하고 있던 이야기를 꺼낸다. 이번 작품의 공동연출인 이주요 작가와 김현진 큐레이터는 2007년 동명의 전시를 기획했고, 이후 보관 장소가 없어 버릴 상황에 처한 작품들의 위탁자를 찾았다. 위탁된 작품들은 개인의 공간에서 망각되거나 혹은 방치, 특별한 대상으로 10년을 보낸 셈이다. 공연은 이 작품들을 무대로 불러 모아 보낸 십년의 시간만큼 작가, 또 위탁자가 견딘 시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현진 큐레이터는 "이 노쇠함 속에 숨겨져 있는 단단함과 같은 존재의 변화에 주목했다. 작품(오브제)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중첩시키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적·외적인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 전시가 아닌 무대의 방식을 선택했다. 전시로 보여줄 수 있는 정적인 무게감에 무대 위 입체감과 긴장감을 더해 그 동안의 연극 미학과는 다른 방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 전했다. 이 작업을 위해 사운드디자이너 류한길과 싱가포르 출신의 유엔 치와이가 함께 한다. 하나의 존재에 섞여 있는 여러 가지 모습과 변화의 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개별 작품(오브제)마다 특유의 소리를 부여했다. 앞서 2016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쇼케이스(문래예술공장)를 거쳤다. 무대장치를 활용해 작품(오브제)을 등장시키는 방법과 영상, 조명, 사운드를 활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 등 공연화의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을 업그레이드해 서울아트마켓 2017 다원분야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남산예술센터는 장르적 경계가 사라지는 현대예술의 동시대적 특성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매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엔 연극과 미술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가 적극의 ‘아방가르드 신파극’, 시각예술가 정은영의 ‘변칙 판타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서현석 작가의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한 공연 ‘천사’를 제작했다. 주요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고은성 ”햄릿룩” 공개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고은성 ”햄릿룩”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훈훈했던 캐릭터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가 고전의 아이콘 '햄릿'과 패션의 아이콘 한혜연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고은성의 '햄릿룩'을 공개했다 고은성은 '햄릿룩'을 통해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포즈로 '시크하고 모던한 햄릿'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록 시크(Rock chic) 콘셉트는 부드러운 블루벨벳 가운과 엣지 있는 블랙 레더 팬츠를 착용해 강인함과 반항성이 공존하는 햄릿을 완성시켰다. 모던(Morden) 콘셉트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에 딱 떨어진 모노톤 셔츠와 코트로 매칭한 상반되는 스타일링으로 혼돈의 세상과 고독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성은 셀프 카메라를 통해 촬영현장의 소품과 자신의 의상을 소개하며 '햄릿'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셀프카메라에 등장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모던한데 하드코어적인 콘셉트에 락 시크적인 디테일도 꽤 많이 들어간다. 고민이 많은 레이어룩도 빠질 수 없다"며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햄릿룩 카드뉴스와 셀프 카메라 영상은 CJ Musical 공식 블로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극히 고전적이지만 가장 현대적인 햄릿을 그릴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11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정동하,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출연 확정
정동하,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출연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라이브 황제' 정동하가 가요계에 이어 이어 뮤지컬계도 접수한다. 정동하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 역할에 캐스팅됐다. 정동하는 15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데 이어 새로운 뮤지컬에 도전하며 하반기에도 바쁜 나날을 보낸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19세기 영미 문학의 큰 반향을 일으킨, 추리 소설의 창시자이자 비운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에드거 앨런 포의 태생부터 죽음까지 베일에 싸인 삶을 무대로 옮긴 이야기다. 정동하는 주인공 '에드거 앨런 포'의 역할을 맡아 소설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삶을 그의 삶을 재현한다. 그간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을 시작으로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드 파리', '두 도시 이야기', '투란도트'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온 정동하는 '에드거 앨런 포' 출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리를 굳힌다. 정동하는 "올여름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DIMF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에드거 앨런 포' 출연 소식도 전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15일 발매되는 새 앨범 'LIFE'에 이어 뮤지컬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야외 음악극 ”너도 하늘말나리야”,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마당 공연
야외 음악극 ”너도 하늘말나리야”,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마당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세균)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하는 ‘세계유산 산책-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다(10월 7일 제외). ‘세계유산 산책-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이금이의 동화 원작을 판소리와 가극으로 각색한 음악극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세 친구가 각자의 마음의 상처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다. 외롭고 슬픈 아이들이 ‘하늘말나리꽃’처럼 아픔을 딛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본 음악극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가와 판소리로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신형건의 '엉겅퀴꽃'과 '제비꽃' 그리고 김춘수의 '꽃'을 아름다운 창가와 판소리에 노랫말로 들을 수 있다. 또한 가을과 어울리는 가야금 소리가 어우러져 음악극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할 것이다. 올해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국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국회 잔디마당에 설치된 야외 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음악감독 박경소와 판소리 권귀진, 가곡 조의선, 민요 박정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전통예술이 아닌,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에 맞게끔 재해석 되는데 이러한 노력은 전통예술이 단지 한국의 문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 문화에 융합, 조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세계유산 산책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극 ”장수상회”, 성남부터 LA까지 15개 도시 투어
연극 ”장수상회”, 성남부터 LA까지 15개 도시 투어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장수상회'가 미국 LA 투어에 나선다. 제작사 (유)장수상회문전사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장수상회'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성남, 제주, LA 등 15개 도시의 투어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상회'는 매 무대 따뜻한 울림이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함께 연일 흥행을 이어갔고, 마지막 주 공연에는 열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10월 20일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제주와 미국 LA, 12월에는 울산 공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대구, 의정부, 수원, 삼척, 안동, 울산, 천안, 하남을 포함해 15개 도시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애틋한 가족애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배우 신구, 손숙, 김지숙 등 배우들의 진중하고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맨헌트” 하지원, 오우삼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맨헌트” 하지원, 오우삼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하지원(전해림)이 오우삼 감독과 함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다. 하지원은 최근 드라마 '병원선'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맨헌트'를 위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이어 국내 대표 영화제에 참석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원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두 사람이 함께한 '맨헌트'는 일본의 국민배우였던 다카쿠라 켄에게 바치는 헌사의 의미로 그의 대표작이었던 '그대여, 분노의 강을 건너라'(1976)을 리메이크한 영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89) 등으로 전 세계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오우삼 감독이 20여 년만에 정통 범죄 액션 느와르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원은 이 작품에서 여성 킬러 쯔위로 분해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 배우 안젤리스 우와 함께 14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되는 핸드프린팅, 야외 무대인사를 비롯해 관객들과의 대화 등 '맨헌트'의 홍보 일정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맨헌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