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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공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관객 참여 가이드 공개
신개념 공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관객 참여 가이드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에서 공연되는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가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관객참여 초보가이드를 공개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관객들이 플레이어가 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관객들은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을 누비며 공연을 관람하고, 한편의 연극이 만들어지는 상황극 속에 직접 개입해 미션을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극을 완성한다. 회당 120명의 한정된 관객들은 30명씩 네 그룹으로 나누어져 서로 다른 동선을 움직이며 퀘스트를 수행한다. 가는 곳마다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건들을 힘 모아 해결하고, 때로는 춤추고, 달리고, 게임을 즐기며 공연을 완성해 나간다. 극장 입장과 동시에 부여 받은 번호표 조끼는 플레이어들의 상징이 되며, 퀘스트에서 이길 때마다 증정되는 게임 아이템은 다음 퀘스트로 이동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Role-Playing Game의 형식을 연극으로 가져온 색다른 공연인 만큼 관객들은 극 속에서 역할을 배정받고, 주여진 미션을 수행하기에 여념이 없다. 객석과 무대, 관객과 배우의 경계 없이 상황에 맞는 캐릭터가 되어 극을 완성해 나가는 이번 공연은 관객참여형 공연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관객참여 초보가이드는 '게임 권장사항', '계정 생성방법', '퀘스트 수행방법' 등 Role-Playing Game의 관객 지침 사항을 포함한다. 또한 극장을 찾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공연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씨어터 RPG라는 새로운 공연 장르가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참여 가이드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RPG 게임 튜토리얼을 그대로 구현해 낸 관객참여 가이드를 공식 페이스북에서 미리 접한 관객들은 공연 관람 전부터 실제 게임에 참여한 듯 생생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3년 초연 당시 새로운 형식과 흥미로운 소재로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씨어터 RPG ver.1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초연을 통해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연출가 김태형과 황희원, 작가 지이선이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지난 공연의 관객 리뷰를 참고해 보다 참신하게 업그레이드될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제작진과 함께 캐스팅된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 김로사, 공재민, 김수현, 김유진, 이안나, 윤영민, 주민진, 양소민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일순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배우 김슬기, 황선화, 조한나, 손은지는 120분의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과 쉴 틈 없이 호흡하며 종횡무진 극장을 누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된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8일 오픈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8일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Melon)과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확정 지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2000장 한정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티켓으로 정가 20만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 5000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첫 회가 무색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1천 장의 블라인드 티켓을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올해는 더 많은 관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블라인드 티켓 오픈 수량을 2000장으로 늘렸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페스티벌답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가 준비된다. 락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프로그램에 새롭게 구성하여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뛰고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 또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소극장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최근 뮤지컬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발맞추어 해외 뮤지컬 스타의 초청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 관객과 뮤지컬인들이 기다렸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와 배우들이 직접 기획,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오직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선보이는 Only One 스테이지,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핫 스테이지까지 펼쳐진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 구성을 하는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관객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관객분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일과 3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마장뮤직, 바이닐팩토리 설립...LP음악 제작공장 13년 만에 부활
마장뮤직, 바이닐팩토리 설립...LP음악 제작공장 13년 만에 부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6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국내 유일 LP 생산업체인 마장뮤직앤픽처스(이하 마장뮤직) '바이닐 팩토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종명 마장뮤직 이사, 하종욱 대표, 백희성 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박종명 이사는 "진지한 음악감상이 단순 소비로 바뀐 오늘날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다. 음악을 듣는 행위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행동이 따라오는 음악감상이어야 한다. 이런 요구를 온전히 담는 매체가 LP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평균 5∼6개월이 걸리는 제작·배송 기간, 해외 공장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제작비 상승과 품질 관리의 어려움이 국내 LP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었다. 마장뮤직은 3∼4주 내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종욱 대표는 "아날로그 음악이 본디 지녔던 아름다움을 복원하는 일에 작게나마 참여하고 싶었다. 음반가게에서 LP 한 장을 고르기 위해 몇 시간을 고심했던 풍경을 다시금 보고 싶다"고 말했다. 흔히 LP로 일컫는 바이닐은 LP와 7인치 싱글 등 턴테이블에서 재생되는 모든 종류의 레코드를 일컫는 단어다. 한때 음반 시장의 주류를 차지했지만 1990년대 CD와 MP3가 등장하며 국내 LP 생산업체는 무더기로 문을 닫았다. 2004년 서라벌레코드가 생산라인을 중단하며 국내 LP 생산은 사실상 맥이 끊겼다. 이후 2011년 경기도 김포에 '엘피팩토리'라는 공장이 문을 열었지만 품질 문제로 대다수 제품이 리콜되며 2014년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음반 소장 가치에 대한 재인식과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향수·복고 열풍이 불며 LP 시장은 성장세를 맞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LP 음반 판매량은 3천200만 장으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판매량 500만 장과 비교하면 7년 새 무려 6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국내 음원 시장에도 LP 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3∼4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바이닐 페스티벌과 17∼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레코드페어는 LP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마장뮤직은 LP의 음질을 좌우하는 PVC 원료와 제작 기술에도 공을 들였다. 값비싼 수입산이나 질 낮은 재활용 원료를 쓰는 대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국내기술로 프레싱 기계를 자체 개발했다. 마장뮤직은 이날 첫 발매작으로 조동진의 정규 6집 '나무가 되어'를 내놓았다. 또 포크 듀오 어떤날의 정규 1·2집, 빌 에번스 트리오의 '왈츠 포 데비'(Waltz For Debby), 쳇 베이커의 '싱즈'(Sing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나폴레옹”, 조세핀-탈레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나폴레옹”, 조세핀-탈레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을 둘러싸고 치열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는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과 야망에 사로잡힌 정치가 탈레랑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세핀은 뛰어난 외모와 매혹적인 모습으로 나폴레옹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사교계에서 상류층 정치인들의 꽃으로 불렸다. 나폴레옹을 정복한 유일한 여성으로 불리는 조세핀 역의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나폴레옹의 영원한 연인을 그려냈다. 정선아는 관능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한편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조세핀의 자태를 뽐낸다. 박혜나는 기존의 강인한 모습에서 매혹적인 조세핀으로 변신했다. 폭발적인 가창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 넘치는 조세핀을 완성한다. 홍서영은 큰 키와 신비로운 눈망울로 나폴레옹이 첫눈에 반할만큼 아름다운 조세핀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탈레랑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나폴레옹을 정계로 이끌어 황제의 자리에 올린 조력자이며 이후 갈등을 겪자 나폴레옹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선과 악을 오가며 나폴레옹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탈레랑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맡았다. 김수용은 나폴레옹의 둘도 없는 조력자에서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까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연기에 녹여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감 있는 탈레랑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정상윤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정치적 야욕이 가득한 인물이지만, 공감 가능한 설득력 있는 연기로 현실감 넘치는 탈레랑을 표현해낸다. 강홍석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탈레랑을 표현했다. 한편, 아시아 초연인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해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고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특히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김풍, 심윤수 작가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찌질의 역사’ 연습에는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등 세 명의 민기를 비롯해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전체 배우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기와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립 덕분에 끊임없이 웃음이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연습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캐릭터별 캐스팅 조합에 따라 배우들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매 공연마다 보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찌질의 역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관객이벤트 ‘에브리데이 폴라데이’의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는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배우가 앞줄에 있는 관객을 랜덤으로 지명해 생일 축하 기념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관객이 폴라로이드로 직접 배우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것을 소장할 수 있다.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록밴드 고고스타, EP음반 ”양양” 쇼케이스 성료
록밴드 고고스타, EP음반 ”양양” 쇼케이스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중독성 넘치는 록 밴드 고고스타(GOGOSTAR)가 EP앨범 '양양'으로 돌아왔다. 2008년 EP 'GOGO PARTY'로 데뷔, 국내 음악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악기 구성과 사운드로 데뷔와 동시에 관객들을 신선한 충격에 빠트리며,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고고스타(GOGOSTAR)' 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 각종 페스티벌에 등장하며 유수의 록 페스티벌과 이벤트 섭외 1순위의 아티스트로 성장한 '고고스타'는 서태지 콘서트 'NEW YEAR EVE' 단독 게스트로 픽업된 이력과 함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해외 투어를 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인정받은 밴드로 지난 1년간 기존 멤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퇴와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새롭게 페스티벌 전문 기획사 브이유이엔티와 정식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며, 태선리(보컬), 서나(베이스,보컬), 정철(기타)로 3인조 활동을 시작한다. EP앨범 '양양'은 강원도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해질녘 잔잔히 파도 치는 바닷가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청춘들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으며, 그들이 겪은 음악적 변화, 멤버의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행복을 노래하는 것이 이번 EP의 리스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난 5월 28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팬들과 함께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는 기존 '고고스타'의 히트곡과 이번 앨범에 새로 수록된 음원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항상 인기를 얻는 트랙, 'VINTAGE LOVE', '판타스틱 그대', 'RUNWAY' 를 시작으로, 이번 EP의 타이틀 곡인 'YANGYANG', 'ZORG', 'JUMPING', 'TAKE OFF' 그리고 고고스타의 히트넘버인 'PANIC ATTACK', 마지막 앵콜 곡 'OUTCAST' 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쇼케이스가 종료된 이후, 홍대 하우스 오브 레드락에서 비공식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과 친목을 다지며 휴식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록 음악과 디스코 절묘한 조우라는 평가를 받아온 '고고스타'는, 앞으로도 어떤 독창적이고 새로운 음악으로 실험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고고스타(GOGOSTAR)의 새 EP '양양'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17년 6월 3일,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2017'로 그들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팬레터”, 일본 진출 확정
뮤지컬 ”팬레터”, 일본 진출 확정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팬레터'가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팬레터'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2017K-Story in Japan'에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현지의 유수한 영화·공연 제작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K-Story in Japan'은 국내 우수 스토리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뮤지컬 분야 유일한 선정작이었던 '마이 버킷 리스트'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는 '팬레터'가 참여했다. 제작사 라이브 측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로 '2016 K-Story In China'에 참여해 중국 영화 판권 계약과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에 '팬레터' 역시 일본진출과 OSMU사업화 등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팬레터'는 중국, 일본에서 220여회의 지속적인 해외공연과 뮤지컬을 원작으로 드라마까지 제작돼 아시아시장에 방영된 '총각네 야채가게', 현재 일본·중국 투어, 중국영화제작 예정인 '마이버킷리스트'에 이어 우수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및 OSMU 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2013년 도쿄·오사카에서 제작, 96%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했던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영화와 공연을 아우르는 토호, 센트럴아츠, 토에이 비디오 등 다양한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토호 측의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서 공연관람 후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라이선스 뮤지컬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한 영화제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팬레터'는 심사·기획단계부터 해외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과 IP사업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창작 뮤지컬로, 쇼케이스와 지난해 정식 공연을 거쳐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1930년대 경성, 팬레터를 계기로 문인들 세계에 들어가게 된 한 작가 지망생의 성장을 그렸으며,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모티브로 그들의 예술과 사랑을 담았다. 11월 10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