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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굿바이 할인 이벤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굿바이 할인 이벤트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폐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남편 버드 역의 박선우, 이상현을 제외하고 주연 옥주현, 박은태부터 앙상블 배우까지 모든 배역이 원캐스트로 열연한다. 지난 4월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호평 속에 순항 중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성원해준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 2주간의 공연에 ‘차오(굿바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할인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어로 ‘안녕’을 뜻하는 ‘차오(Ciao)’는 극 중 2차 세계 대전 중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계 여성인 프란체스카가 늘 남편 버드와의 통화 말미에 하는 인사말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예매를 하는 관객들은 VIP석 20%, R,S,A석 30%의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하는 관객에게는 전석 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연을 미처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은 물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와의 작별이 아쉬운 재관람객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오(굿바이),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할인은 마지막 공연을 제외한 오는 17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와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심새인-유하나, 뮤지컬 ”올 댓 재즈” 합류
심새인-유하나, 뮤지컬 ”올 댓 재즈”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배우 심새인과 유하나가 뮤지컬 ‘올 댓 재즈'(연출 박성연)에 출연한다. ‘올 댓 재즈’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여 귀에 익숙한 재즈 스타일의 음악과 감각적인 안무가 결합된 창작 뮤지컬이다. 연인 류현우와 한수연이 헤어지고 난 5년 후 뉴욕에서 각각 안무가와 방송국 다큐PD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그리스’, 연극 ‘갈매기’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유하나가 권준영, 김서영에 이어 한수연 역에 추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하나가 맡을 한수연 역은 방송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D로 남자 주인공인 안무가 류현우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간 유하나는 다채로운 장르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필연적인 사랑에 고뇌하는 한수연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새인은 데이빗 역할을 맡는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비롯해 유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댄스를 보여준 그는 뮤지컬 ‘곤투모로우’,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스타일리시한 안무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안무가다. ‘올 댓 재즈’는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조성윤-최재림-이상이 등 캐스팅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조성윤-최재림-이상이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Guards at the Taj)이 국내 초연한다. 8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 오른다. 작품은 '바그다드 동물원의 뱅갈 호랑이'로 퓰리쳐상 후보에 오른 작가 라지프 조셉의 2015년 6월 뉴욕 초연작이다. 초연 당시 한 달 남짓한 공연기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라지프 조셉은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극작가이자 영화시나리오 작가로, 예술과 아름다움을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생각들로 풀어내는데 탁월하다. '타지마할의 근위병' 역시 타지마할 궁전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한다. 17세기 인도 아그라의 황제인 샤 자한이 그의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건축한 타지마할에 얽힌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집필했다. 극중 두 인물인 ‘휴마윤’과 ‘바불’은 오랜 친구사이로 부당한 권력에 대한 충성과 의무, 두 청년의 갈등과 우정,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초연 무대에는 김종구·조성윤·최재림·이상이가 캐스팅됐다. 근위병으로서의 의무에 충성을 다하는 원칙주의자인 ‘휴마윤’ 역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바불’ 역은 연습 진행 과정을 거쳐 결정한다. 상대 배역을 충분히 파악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2인극인 만큼 보다 완벽하게 극을 이해한 후 최종 배역을 결정한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다. 최재림은 이번 작품으로 연극 장르에 데뷔한다. ‘씨왓아이워너씨’,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애드거 앨런 포’, ‘리타’ 등 뮤지컬과 오페라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재림은 “타지마할 궁전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 날,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근위병들이라는 소재가 관심을 이끌었다. 예술과 철학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대사들이 너무 매혹적"이라고 말했다. 이상이도 “대본을 읽기 시작한 후로 멈출 수가 없었다. 어서 연습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대명문화공장과 달 컴퍼니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이후 두 번째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윤하-어반자카파, 방탄소년단 이어 서태지 프로젝트 합류
윤하-어반자카파, 방탄소년단 이어 서태지 프로젝트 합류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어반자카파, 윤하, 루피 앤 나플라(Loopy & nafla)가 서태지의 명곡을 부른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그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해 발표하는 음원 프로젝트 ’25’에 방탄소년단에 이어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 앤 나플라가 참여를 확정했다”며 “4팀 외에 이번 음원 프로젝트에참여하는 뮤지션들은 향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K팝 가수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음원 절대강자 어반자카파, 독보적 색을 가진 보컬리스트 윤하, 현재 힙합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루피 앤 나플라까지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 ’25’로 뭉친다.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현재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후배들과 음악적 연결 고리를 만들고, 이들을 통해 온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노래를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 음원은 7월 초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노래를 시작으로 9월 2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단독공연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음원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후배 뮤지션들은 서태지의 추천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재 우리 음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실력과 개성,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들로, 리메이크될 각 곡의 장르, 스타일, 그리고 음악적 방향에 따라 신중하게 선정됐다. 서태지 측은 “리메이크할 곡 선정과 편곡 등의 과정은 참여해준 후배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능성을 넓게 열어둘 예정”이라며 “이번 음원 리메이크 프로젝트 ’25’에 흔쾌히 참여해준 후배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올 한 해 후배들이 참여하는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 단독공연, SNS 이벤트 등 데뷔 25주년을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9월 2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도 연다.
연극 ”비너스 인 퍼”, 이도엽-지현준-방진의 등 캐스팅
연극 ”비너스 인 퍼”, 이도엽-지현준-방진의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오는 7월 국내 초연되는 연극 '비너스 인 퍼(Venus in Fur)'에 배우 이도엽, 지현준, 방진의, 이경미가 출연을 확정했다. '비너스 인 퍼'는 '마조히즘'이라는 말을 탄생하게 만든 자허마조흐의 가장 유명한 동명 소설을 극작가 데이비드 아이브스(David Ives)가 각색한 작품으로, 권력이 갖는 힘을 에로틱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 2인극이다. 극중 '연출'이 가진 권력과 배역을 소화하는 '여배우'의 권력이 가장 잘 보여지는 한정된 장소인 오디션장에서 각자의 권력을 이용해 상대방을 지배하는 모습을 세련되고 섹시하며 코믹하지만 어두운 모습으로 그려낸다. 배우 이도엽과 지현준은 멍청한 여배우들을 극도로 싫어하고, 여배우들에게 모욕감을 줌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주장하는 새디스틱한 연출가인 '토마스' 역에 캐스팅됐다. 방진의와 이경미는 연출인 토마스가 쓴 작품을 'SM 포르노'라며 그의 신경을 건드리고, 상대역할을 강요하는 당돌한 여배우 '벤다' 역을 맡는다. 2010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된 '비너스 인 퍼'는 다음해인 2011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2012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연극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벤다' 역을 맡은 니나 아리안다(Nina Arianda)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2인극이지만 현실 속 '연출과 여배우', 현실의 두 인물이 연기하는 극중 대본 속의 '쿠솀스키와 두나예브', 신화 속의 인물 '비너스'를 절묘하게 뒤섞으며 권력의 힘에 따라 변하는 그들 각자의 모습을 에로틱하게 보여준다. 연극 '비너스 인 퍼'는 '명동 로망스', '씨왓아이워너씨', '스프링어웨이크닝' 등의 김민정이 연출을 맡으며, 박용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케이트 배리 사진전” 오프닝 DJ 파티 연다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케이트 배리 사진전” 오프닝 DJ 파티 연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모니카 벨루치, 오드리 토투, 이자벨 아자니 등 프랑스 대표 여배우들만의 자유분방함과 고혹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케이트 배리 사진전' 오프닝 DJ 파티가 도심 속에서 펼쳐진다. 서울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P이하 플랫폼엘)'가 개관 1주년 기념 무료 전시로 마련한 케이트 배리 사진전 '케이트 배리와 프랑스 여배우'의 오프닝 행사로 오는 6월 8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DJ 파티를 연다. 이번 DJ 파티는 인기 DJ, DJ 신스(Shins)의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플랫폼엘 B2층에 위치한 플랫폼 라이브에서 펼쳐진다. 구글 링크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야광 팔찌를 증정한다. 이날 신나는 디제잉을 선보일 DJ Shins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으로 유명한 이태원 클럽 케이크숍(Cakeshop)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영국 태생의 DJ다. 하우스뮤직, 딥하우스뮤직, 베이스음악, 알앤비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디제잉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플랫폼엘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현장 인증샷과 해시태그(#플랫폼엘, #전시, #케이트배리, #프랑스여배우, #ActricesparkateBarry) 포스팅 시 추첨을 통해 호텔 카푸치노 F&B 할인권(10인), 플랫폼엘 스탠다드 멤버쉽(3인), 플랫폼엘 캔버스 파우치(2인)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플랫폼엘 관계자는 "플랫폼엘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인 '케이트 배리와 프랑스 여배우(Actrices par Kate Barry)'를 시작하면서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DJ 파티를 열게 됐다"며 "이번 케이트 배리 사진전은 플랫폼엘 1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료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트 배리 사진전 '케이트 배리와 프랑스 여배우'는 오드리 토투, 샤를로뜨 갱스부르그, 카트린느 드뇌브 등 작가 케이트 배리가 직접 촬영한 프랑스 여배우들의 사진 약 25점을 소개한다. 케이트 배리는 영국 가수이며 1960년대 스타일 아이콘이었던 제인 버킨의 딸이자 프랑스 여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그의 이부자매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션, 영화, 음악 등 예술 영역에 종사해온 가족의 영향을 받은 그녀의 독특한 심미안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한국 초연 배우 공개 오디션 연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한국 초연 배우 공개 오디션 연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내년 1월 초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연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부터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디션은 주∙ 조연과 앙상블, 댄서 등 주요 배역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국 협력 연출진의 심사로 1, 2차까지 통과된 합격자들은 오는 7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와의 3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만 18세 이상의 역량있는 성인 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은 배우는 6월 14일, 댄서는 25일까지 이메일(audition@mastent.co.kr)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학의 거장 톨스토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가 '몬테크리스토'(2014 DIMF 초청작)와 '그레이 올로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신작이다. 작품은 시대를 관통하는 결혼과 가족문제, 사랑에 관한 예술적 통찰을 바탕으로 '안나'라는 인물을 통해 인류 보편의 문제들과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러시아의 4대 음유시인으로 꼽히는 율리 킴만의 특유의 아름답고 철학적인 가사로 표현했으며, 모든 예술장르를 뛰어넘는 입체적인 무대 연출과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라이선스로 제작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1만 관객 동원 성료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1만 관객 동원 성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이 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페스티벌을 마무리 했다. 올해 7회째 맞은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자라섬의 낮과 밤, 새벽을 가득 채운 올나잇 스테이지로 캠핑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로움을 이루며 1만명의 관객을 동원,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하고 로맨틱한 일탈을 선물했다.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의 첫 무대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달콤한 가사로 남자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오추 프로젝트’와 슈퍼스타K 출신 감성 듀오 ‘마틴 스미스’가 감미로운 노래로 페스티벌에 온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SNS 입소문을 통해 차트 역주행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차트 역주행의 주역인 ‘오빠야’를 비롯해 ‘그러지 말걸’, ‘편한 노래’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고, 중독성 있는 락 밴드 ‘고고스타’는 최근 발매한 신규 EP앨범 ‘양양’의 수록곡 ‘양양’, ‘판타스틱 그대’, ’Jumping’ 과 히트 넘버들로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뜨거웠던 태양이 서서히 지며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뷰티풀 스테이지로 북새통을 이루며, 감각적인 팝 음악으로 마음을 녹이는 ‘마이큐’가 무대에 올라 감성 짙은 노래를 들려주며 듣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무대를 선사했다. 다음으로 여심을 녹이는 달달한 목소리의 소유자 ‘에디킴’이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이쁘다니까’, 여심 저격 노래로 알려진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팔당댐’등을 들려주며 감성 보이스로 관객들을 물들였다. 해가 저문 후 어둠이 깔린 뷰티풀 스테이지 무대에는 특유의 순수함과 상큼 발랄한 목소리의 ‘볼빨간 사춘기’가 올라와 차트를 휩쓸었던 ‘우주를 줄게’, ‘사랑에 빠졌을 때’, ‘좋다고 말해’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귓가를 즐겁게 만들었다. 뷰티풀 스테이지의 마지막 무대는 ‘참신한 복고’라는 모순된 문장이 잘 어울리는 ‘무드살롱’이 ‘서울의 아가씨’, ‘무드살롱쑈’, ‘캔디크러쉬’ 등 시종일관 특유의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뽐내며 자라섬의 밤을 가득 채웠다. 뷰티풀 스테이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숲 속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는 관객들을 위한 포레스트 레게 클럽 무대에서는 섬세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보컬리스트 ‘RWAM’과 MBC 섹션티비 리포터로 활동 중인 손한별과 기타리스트 Sunny가 뭉친 유닛 ‘CURV’ 이 리듬감 있는 그들만의 음악을 들려주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어 한껏 달궈진 무대에 ‘서사무엘’이 등장해 자신에 대한 자화상을 그린 ‘Samuel last name seo’를 시작으로 ‘창문’, ‘Goyo’등을 선보이며, 소울, R&B, 힙합, 신스팝 등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표현했다. 또한 레게 그루브를 선보이는 ‘김반장과 윈디시티’는 ‘잔치레게’, ‘엘리뇨 프로디고’ 등 그들을 대표하는 신나고 이색적인 음악들을 들려주었다. 숲 속 캠핑을 즐기기 위한 관객들이 더 모여드는 가운데 레게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레게의 아이콘 ‘스컬&하하’가 등장해 무대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키 작은 꼬마이야기’, ‘로사’, ‘너는 내 운명’ 등 하하 노래로 알려진 신명나는 노래들과 ‘Ragga muffin’, ‘부산 바캉스’와 같은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어울리는 베테랑의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레게를 바탕으로 한 힙합, 소울, 일렉트로니카 등이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루드페이퍼’, 타악기와 노래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퍼커션’과 ‘오리샤’, 레게를 기반으로한 어쿠스틱 무대를 선보이는 ‘어쿠솔쟈’를 비롯해 국내 최초 레게 크루인 ‘이스트잠락’ 이 포레스트 레게 클럽 무대 사이사이의 시간을 신나는 사운드로 가득 채우며 자라섬의 열정을 한껏 고조시켰다. 재즈 음악과 함께 클럽의 신나는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재즈 엔 클럽 무대에서는 화려한 연주 실력을 보유한 ‘에이퍼즈’, 즉흥적인 재즈 음악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세컨 세션’, 어드벤처 댄스 플로우를 선사한 ‘루나 파이럿츠’, 캐러비안, 레게 사운드를 통해 강력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뮤지션 ‘AKIMBO’, 뉴디스코 장르로 감성을 적신 ‘타이거디스코’, 독보적인 자신들만의 스펙트럼을 쌓아가고 있는 ‘DGURU&FFAN’, 마지막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다양성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TOYO’가 무대를 장식하며, 여러 아티스트들이 에너지 넘치면서도 그 안에 고유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완성 시켰다. 이번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에서는 음악과 캠핑에만 국한 되지 않고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 초입, 캠핑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게 꾸며진 레인보우 가든에서 ‘마틴 스미스’와 함께 하는 복불복 게임, 7가지 향을 섞어 만들 수 있는 ‘레인보우 향수 만들기’, 고고스타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감성적인 노래의 주인공 마이큐의 아끼는 소장품 경매, 에디킴과 함께 하는 캠핑 예능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관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캐스퍼 뮤직 티비에서는 펑크락 베이스 4인조 밴드 ‘DTSQ’와 바이바이배드맨, 24아워즈, 챔피언스의 여성 멤버로 구성된 ‘서울문’,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에 빛나는 ‘키라라’의 라이브를 직접 들으며 여름밤을 보낼 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센스 넘치는 입담의 소유자 ‘MC프라임’이 음악과 캠핑을 즐기러 온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심야 토크쇼&연애 클래스를 진행해 잊지 못할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완벽한 무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레크레이션, 당일치기 여행 등으로 자라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2017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은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하나 되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며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