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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8명 배우들 이색 사진 공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8명 배우들 이색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이색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극이다. 이번 공연은 윤서현, 김진우, 박하나, 스테파니, 정민, 장지우, 박영수, 장태성이 캐스팅돼 극을 이끌어간다. 브라운관에서 활약한 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들로 연극 무대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콘셉트 컷은 배우들의 매력만점 캐릭터가 엿보인다. '인체 해부도'와 물약이 담긴 실험도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로맨스와 스릴러가 담긴 원작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자신감 있는 표정의 윤서현·김진우에게서 신약 개발을 성공이라도 한 듯한 '지킬 박사'의 모습이 보인다. '이브 댄버스' 역의 박하나와 스테파니는 금방이라도 다른 인격체인 '하이디'로 변하기라도 할 것처럼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표정으로 와인 잔을 들고 있다. 빨간 물약이 담긴 비커를 든 정민과 장지우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는 것처럼 신약을 들이키는 흉폭한 '하이드'를 연기하는 '빅터'를 연상케 한다. 지킬 박사의 조수 '풀' 역의 박영수·장태성은 손에 든 물약의 비밀을 아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지킬앤하이드'를 완벽히 뒤집는다.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고양 아람누리 개관 10주년 거장의 귀환,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고양 아람누리 개관 10주년 거장의 귀환,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피아노 거장 백건우가 고양 아람누리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거장의 귀환’ 기획공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공연을 오는 9일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가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전곡 완주 여정이며 고양 아람누리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진행된다. 백건우는 피아노 소나타 17번(템페스트)과 피아노 소나타 23번(열정)을 같이 선보인다. 템페스트(Tempest), 폭풍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17번 소나타는 베토벤 사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낭만주의 시대에 대한 일종의 선지자적인 기념비로 평가받는 곡이다. 23번 열정은 이번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 전체의 클라이맥스라고 해도 무방할 만하다. 뿐만아니라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소나타 16번과 22번도 같이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람음악당의 음향은 최고 수준”이라며, “아람음악당의 뛰어난 음향은 베토벤 소나타로 관중과 교감하고자 하는 백건우 선생님의 이번 공연 취지에 가장 부합할 공연장 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혁주 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장은 “백건우 선생님의 이번 고양아람누리 프로그램은 16번, 17번, 22번, 23번 등 베토벤 중기 집중의 라인업이 특징”이라며 “피아노의 신약성서로 일컬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전석매진으로 마친 ‘프리마돈나 조수미 콘서트’에 이어 이번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도 클래식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거장 귀환다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개념 공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관객 참여 가이드 공개
신개념 공연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관객 참여 가이드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에서 공연되는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가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관객참여 초보가이드를 공개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관객들이 플레이어가 되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관객참여형 공연이다. 관객들은 대학로예술극장 전역을 누비며 공연을 관람하고, 한편의 연극이 만들어지는 상황극 속에 직접 개입해 미션을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극을 완성한다. 회당 120명의 한정된 관객들은 30명씩 네 그룹으로 나누어져 서로 다른 동선을 움직이며 퀘스트를 수행한다. 가는 곳마다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건들을 힘 모아 해결하고, 때로는 춤추고, 달리고, 게임을 즐기며 공연을 완성해 나간다. 극장 입장과 동시에 부여 받은 번호표 조끼는 플레이어들의 상징이 되며, 퀘스트에서 이길 때마다 증정되는 게임 아이템은 다음 퀘스트로 이동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Role-Playing Game의 형식을 연극으로 가져온 색다른 공연인 만큼 관객들은 극 속에서 역할을 배정받고, 주여진 미션을 수행하기에 여념이 없다. 객석과 무대, 관객과 배우의 경계 없이 상황에 맞는 캐릭터가 되어 극을 완성해 나가는 이번 공연은 관객참여형 공연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관객참여 초보가이드는 '게임 권장사항', '계정 생성방법', '퀘스트 수행방법' 등 Role-Playing Game의 관객 지침 사항을 포함한다. 또한 극장을 찾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공연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씨어터 RPG라는 새로운 공연 장르가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참여 가이드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RPG 게임 튜토리얼을 그대로 구현해 낸 관객참여 가이드를 공식 페이스북에서 미리 접한 관객들은 공연 관람 전부터 실제 게임에 참여한 듯 생생한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3년 초연 당시 새로운 형식과 흥미로운 소재로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씨어터 RPG ver.1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초연을 통해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던 연출가 김태형과 황희원, 작가 지이선이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지난 공연의 관객 리뷰를 참고해 보다 참신하게 업그레이드될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제작진과 함께 캐스팅된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 김로사, 공재민, 김수현, 김유진, 이안나, 윤영민, 주민진, 양소민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일순간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배우 김슬기, 황선화, 조한나, 손은지는 120분의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과 쉴 틈 없이 호흡하며 종횡무진 극장을 누빈다. 씨어터 RPG 1.7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공연된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8일 오픈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 8일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축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7 Seoul Starlight Musical Festival)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Melon)과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확정 지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2000장 한정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 블라인드 티켓은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 판매하는 티켓으로 정가 20만원의 2일권 티켓을 최대 할인된 가격인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75명의 뮤지컬 스타와 1만 5000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페스티벌로 첫 회가 무색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1천 장의 블라인드 티켓을 2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어 올해는 더 많은 관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블라인드 티켓 오픈 수량을 2000장으로 늘렸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페스티벌답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뮤지컬 무대가 준비된다. 락 뮤지컬이나 댄스 장르를 프로그램에 새롭게 구성하여 듣기만 하는 음악이 아닌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뛰고 즐기는 신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 또 한국 창작 뮤지컬 스테이지를 별도로 마련해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로 소극장 뮤지컬 열풍을 일으킨 작품들을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최근 뮤지컬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발맞추어 해외 뮤지컬 스타의 초청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 관객과 뮤지컬인들이 기다렸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뮤지컬 팬들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그리워했던 뮤지컬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와 배우들이 직접 기획,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오직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선보이는 Only One 스테이지,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꾸미는 핫 스테이지까지 펼쳐진다. 주최사 PL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참여한 뮤지컬 배우분들이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프로그램 구성을 하는 중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관객의 성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관객분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적극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인들과 관객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9월 2일과 3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마장뮤직, 바이닐팩토리 설립...LP음악 제작공장 13년 만에 부활
마장뮤직, 바이닐팩토리 설립...LP음악 제작공장 13년 만에 부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6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국내 유일 LP 생산업체인 마장뮤직앤픽처스(이하 마장뮤직) '바이닐 팩토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종명 마장뮤직 이사, 하종욱 대표, 백희성 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박종명 이사는 "진지한 음악감상이 단순 소비로 바뀐 오늘날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다. 음악을 듣는 행위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행동이 따라오는 음악감상이어야 한다. 이런 요구를 온전히 담는 매체가 LP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평균 5∼6개월이 걸리는 제작·배송 기간, 해외 공장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제작비 상승과 품질 관리의 어려움이 국내 LP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었다. 마장뮤직은 3∼4주 내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종욱 대표는 "아날로그 음악이 본디 지녔던 아름다움을 복원하는 일에 작게나마 참여하고 싶었다. 음반가게에서 LP 한 장을 고르기 위해 몇 시간을 고심했던 풍경을 다시금 보고 싶다"고 말했다. 흔히 LP로 일컫는 바이닐은 LP와 7인치 싱글 등 턴테이블에서 재생되는 모든 종류의 레코드를 일컫는 단어다. 한때 음반 시장의 주류를 차지했지만 1990년대 CD와 MP3가 등장하며 국내 LP 생산업체는 무더기로 문을 닫았다. 2004년 서라벌레코드가 생산라인을 중단하며 국내 LP 생산은 사실상 맥이 끊겼다. 이후 2011년 경기도 김포에 '엘피팩토리'라는 공장이 문을 열었지만 품질 문제로 대다수 제품이 리콜되며 2014년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음반 소장 가치에 대한 재인식과 아날로그 문화에 대한 향수·복고 열풍이 불며 LP 시장은 성장세를 맞고 있다. 국제음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LP 음반 판매량은 3천200만 장으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8년 판매량 500만 장과 비교하면 7년 새 무려 6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국내 음원 시장에도 LP 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3∼4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바이닐 페스티벌과 17∼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레코드페어는 LP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마장뮤직은 LP의 음질을 좌우하는 PVC 원료와 제작 기술에도 공을 들였다. 값비싼 수입산이나 질 낮은 재활용 원료를 쓰는 대신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국내기술로 프레싱 기계를 자체 개발했다. 마장뮤직은 이날 첫 발매작으로 조동진의 정규 6집 '나무가 되어'를 내놓았다. 또 포크 듀오 어떤날의 정규 1·2집, 빌 에번스 트리오의 '왈츠 포 데비'(Waltz For Debby), 쳇 베이커의 '싱즈'(Sings)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나폴레옹”, 조세핀-탈레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뮤지컬 ”나폴레옹”, 조세핀-탈레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을 둘러싸고 치열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는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과 야망에 사로잡힌 정치가 탈레랑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세핀은 뛰어난 외모와 매혹적인 모습으로 나폴레옹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사교계에서 상류층 정치인들의 꽃으로 불렸다. 나폴레옹을 정복한 유일한 여성으로 불리는 조세핀 역의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나폴레옹의 영원한 연인을 그려냈다. 정선아는 관능적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한편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조세핀의 자태를 뽐낸다. 박혜나는 기존의 강인한 모습에서 매혹적인 조세핀으로 변신했다. 폭발적인 가창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매력 넘치는 조세핀을 완성한다. 홍서영은 큰 키와 신비로운 눈망울로 나폴레옹이 첫눈에 반할만큼 아름다운 조세핀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탈레랑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나폴레옹을 정계로 이끌어 황제의 자리에 올린 조력자이며 이후 갈등을 겪자 나폴레옹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선과 악을 오가며 나폴레옹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탈레랑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맡았다. 김수용은 나폴레옹의 둘도 없는 조력자에서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까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그대로 연기에 녹여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입체감 있는 탈레랑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정상윤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정치적 야욕이 가득한 인물이지만, 공감 가능한 설득력 있는 연기로 현실감 넘치는 탈레랑을 표현해낸다. 강홍석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탈레랑을 표현했다. 한편, 아시아 초연인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해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고 무대 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특히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뮤지컬 ”찌질의 역사”, 연습실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김풍, 심윤수 작가 웹툰으로 원작으로 한 청춘 뮤지컬 ‘찌질의 역사’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찌질의 역사’ 연습에는 박시환, 박정원, 강영석 등 세 명의 민기를 비롯해 정재은, 김히어라, 송광일, 이휘종, 황호진, 박수현, 윤석현, 손유동, 박란주, 허민진 등 전체 배우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열기와 배우들의 재치 있는 애드립 덕분에 끊임없이 웃음이 터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연습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캐릭터별 캐스팅 조합에 따라 배우들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매 공연마다 보는 재미가 색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찌질의 역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관객이벤트 ‘에브리데이 폴라데이’의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는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배우가 앞줄에 있는 관객을 랜덤으로 지명해 생일 축하 기념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관객이 폴라로이드로 직접 배우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것을 소장할 수 있다. ‘찌질의 역사’는 6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