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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19일 개막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19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10주년을 앞둔 강부자·전미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3년 만에 서울 관객과 재회한다. '친정엄마와 2박3일'은 혼자 잘나서 잘 사는 줄 알던 깍쟁이 딸 미영(전미선)과 딸을 낳은 것이 세상 살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는 친정엄마(강부자)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보내게 되는 가슴 뭉클한 2박3일을 그린다. 2009년 1월 300석 규모의 동국대 이해랑 극장에서 초연, 첫 해에만 누적관객 13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LA, 뉴욕을 포함 국내외 700회 이상 공연, 누적관객 62만명을 돌파한 연극계 기념비적인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10여년간 부동의 흥행 요인은 지금까지 총 700회 공연 중 무려 600회가 넘는 무대에 오른 55년 관록의 국민배우 강부자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초연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는 강부자- 전미선 모녀 캐스팅의 힘이 컸다. 강부자는 "노배우가 주연으로 설 수 있는 무대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10년째 함께 해 온 이 무대가 참 고맙고, 애착이 크다. 물론, 방송활동도 있지만, 공연을 늘 제 1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선이는 친딸과 진배없다. 내 나이 드는 건 모르고 미선이 새치머리 하나 나는 것만 보아도 우리 딸 나이 먹는 것 같아 속상하고 그러대요"라며 전미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 5만5천~7만7천원. 문의 02-542-4145
충무아트센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단과반 수강생 모집
충무아트센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단과반 수강생 모집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올 7월까지 운영하는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의 단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 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정규과정에는 △뮤지컬 창작과정(창작전문-단편)과 △뮤지컬 배우 과정(뮤지컬 보컬·연기·리딩 워크숍)을 운영 중이다. 공연기획제작 과정은 수강생 요구를 반영해 공연기획제작 전반을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8주 마스터 클래스’를 개강한다. 예비 기획자 및 관련분야 직무 체험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한승원 HJ컬쳐 대표, 인형근 EMK뮤지컬컴퍼니 이사, 정소애 신시컴퍼니 기획실장, 정인석 아이엠컬쳐 대표, 송한샘 쇼노트 이사, 홍승희 프로듀서 등 현장 전문가 중심의 체계적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창작과정에서는 예비 창작자를 위한 ‘단기 워크숍 클래스’를 연다.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이의 2016~2017 시즌 핫이슈 작품 분석과 더불어 브로드웨이의 창작개발 시스템을 공부하며 창작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또 신인창작자들의 데뷔무대 특강을 통해 창작협업의 중요성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실제 공연제작 및 프로덕션 시스템의 단계별 과정분석을 통해 창작 무대화 과정을 미리 학습하며 총 2회에 걸친 창작협업 실습을 통해 뮤지컬 극작 및 작곡의 기본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강사진은 김효진 연출가(아보카토, 폴링포이브), 김길려 음악감독(뿌리깊은 나무, 명성황후), 박현숙 작곡가(팬레터, 미아 파밀리아), 신인창작진 등으로 이뤄진다. 뮤지컬 배우 과정에서는 연기, 보컬, 댄스 트레이닝반을 각각 개설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각각 정원 15명으로 구성해 총 8주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연기 기초 트레이닝’은 유제윤 배우, ‘보컬 집중 트레이닝’은 김현정 음악감독, ‘댄스 집중 트레이닝’은 신선호 안무가가 전공 8강씩을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41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보다 전문화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해 공연계에 진출할 수 있는 뮤지컬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아트와 클래식 만남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 5월 10일 개막
미디어아트와 클래식 만남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 5월 10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준비된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주최∙주관: (주)에스와이코마드)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클래식과 미디어아트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는 가정의 달을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관객들에게 추천한다. 귀로 듣는 정통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나 환상적인 영상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압도하는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는 장년층에게는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하고,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연주에 3D 미디어아트, 현대무용 등을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공연으로서, 바로크 시대의 천재 작곡가 비발디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음악에 대한 열정, 희망, 상실을 담은 인생 스토리를 격정과 환희의 100분으로 무대 위에 펼쳐 놓았다. 이렇게 폭넓은 장르가 조화를 이룬 종합예술 공연이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프로듀서 미칼 드보르작(Michal Dvořák)에 있다. 그는 체코를 넘어 전 유럽에서 21세기 천재 음악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어 한국 관객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클래식 미디어아트 콘서트 <비발디아노-거울의 도시>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단 4일간 총 5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재공연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재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남산예술센터는 극단 골목길과 공동 제작해 작년 초연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를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4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서 재공연한다. 전작 ‘개구리’에서 전직 대통령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 창작 지원사업에서 탈락했던 연출가 박근형(53) 극단 골목길 대표의 작·연출 작품이자 예술검열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작품은 초연 당시 국내외 관객과 전문가로부터 성원과 지지를 얻으며, 주요 연극상을 수상했다. 개막 당일부터 전석 매진 기록했으며 객석점유율 116%를 달성, 1회 특별공연을 추가했다. 소설가 장정일은 “크고 작은 영웅이 유장하고 비장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전쟁서사는 관객이 몰입하기 좋은 주제지만 낭만화를 피할 수가 없는데, 작가는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네 가지 사건을 교차 편집하는 것으로 이화 효과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13일 첫 공연 이후에는 박근형 연출, 김재엽 연출가 겸 검열백서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김미도 연극평론가가 이끄는 ‘검열에 대해 말한다-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주제로 문화예술계와 작품을 둘러싼 예술검열 논란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20일 공연 종료 후엔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학교 석좌교수·철학자)이 ‘도올 김용옥이 본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란 타이틀로 작품에 관한 짧은 강연과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네 개의 에피소드를 엮어 국가폭력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작품이다. △2016년 대한민국 경남, 한국 사회의 강압적인 병역의무 제도 아래 무장탈영한 병사 △1945년 일본 가고시마, 일제 식민지 시절 특공대 병사에 지원한 조선 청년들의 슬픈 초상 △2004년 이라크 팔루자, 종교·이데올로기 분쟁 중심 국가에서 벌어진 잔혹한 민간인 학살 △2010년 대한민국 백령도, 국가주의에 희생당한 개인을 통해 드러나는 억압된 사회의 진실성 등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박 연출은 1999년 ‘청춘예찬’으로 그해 연극계의 모든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선착장에서’ ‘경숙이, 경숙아버지’ ‘너무 놀라지 마라’ ‘만주전선’ 등 당대 대표작을 선보여온 작가 겸 연출가다. 올해 공연에서는 배우 김동원을 비롯해 이원재, 고수희, 강지은, 서동갑 등 초연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이어 이기현과 손진환이 새롭게 투입된다. 남산예술센터·인터파크·예스24공연·옥션티켓·대학로티켓닷컴·클립서비스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3만원
뮤지컬 ”올 댓 재즈”, 5월 6일 대학로 SH아트홀 개막
뮤지컬 ”올 댓 재즈”, 5월 6일 대학로 SH아트홀 개막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지난 2010년 초연된 창작뮤지컬 '올 댓 재즈'가 5월 6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올 댓 재즈'는 우리의 귀에 익숙한 재즈음악과 재즈 스타일의 넘버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색다른 뮤지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재즈 선율과 함께 세계적인 안무가 밥 포시(Bob fosse) 스타일의 자유분방함이 살아있는 춤과 함께 뮤지컬 안에 또 다른 쇼를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올 댓 재즈'는 연인 '류현우'와 '한수연'이 헤어지고 난 5년 후 뉴욕에서 각각 안무가와 방송국 다큐PD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안무가 '류현우'역에는 배우 조지훈, 지인규, 박성우 배우가 캐스팅 되었고 다큐PD '한수연'역에는 권준영, 김서영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번 무대는 배우 겸 작가인 박송연이 새로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초연 안무와 연출을 맡았던 안무가 서병구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새로운 '올 댓 재즈'로 탄생할 예정이다. . 국내 최고의 앙상블과 재즈음악, 댄스와 함께 영화 'All that jazz'의 장면을 무대로 옮겨 놓은 듯한 매력적인 쇼가 펼쳐지는 뮤지컬 '올 댓 재즈'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5월 6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오는 5월 5일까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조기예매시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퓨전엠씨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 무대에 오른다
퓨전엠씨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 무대에 오른다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 융복합 공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퓨전엠씨는 창단 이래 비보이대회 20회 이상의 우승 경력과 2015년 10월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세계 최정상 비보이그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코드네임 815'는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레이저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술과 스트릿 댄스라는 예술과 만나 완성된 융복합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세계 비보이 대회를 준비하던 중 전신마비 부상을 당한 퓨전엠씨의 18살 막내 비보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평생 걷지 못할 거라는 의사의 판정을 받았지만 1년 후 기적처럼 걷게 된 실화를 재구성해 더욱 감동적인 스토리로 선보인다. 기존의 공연에서는 움직임이나 의상, 색상 연출을 통해 이뤄지던 상징화된 표현을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 등의 첨단 기술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 효과와 다채로운 고난이도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코드네임 815'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