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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제로섬 게임”, 12일부터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공연
연극 ”제로섬 게임”, 12일부터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두산아트센터는 ‘2017 두산아트랩’ 첫 작품인 연극 ‘제로섬 게임’을 12일부터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쇼케이스 형태로 선보인다. ‘제로섬 게임’은 ‘죄수의 딜레마’ ‘치킨게임’에 이어 극단 파랑곰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게임이론 시리즈’ 연극이다. 극작가 겸 연출가 박웅과 배우 이리, 조정문으로 이뤄진 극단 파랑곰은 연극으로 사회와 예술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향을 탐구하고 있다. ‘2015 두산아트랩’에서 게임이론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치킨게임’으로 관객과 만났다. 같은 해 대구 수성아트피아 연극열전에도 참가했다. ‘제로섬 게임’은 한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을 더하면 제로(0)가 될 수밖에 없는 ‘제로섬 게임’ 이론으로 현실 속 행복과 불행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시스템 오류로 서울시 전체의 행복과 불행의 양이 취업준비생 하루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은 ‘제로섬 시스템’ 오류 공지 안내문을 받으며 문제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극의 시간이 흐를수록 하루키에게 행복과 불행의 순간들이 찾아오고 관객은 자연스럽게 제로섬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아트랩은 2010년부터 만 40세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로섬 게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대화를 시도하는 ‘딥 프레젠트’,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통해 예술적 노동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삼각구도’,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 연극 ‘대안 가정 생태 보고서’, 사회 속 커트라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캇트라인’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홍광호-서범석-김성철 등 출연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홍광호-서범석-김성철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가 10년 만에 돌아온다. '미스터 마우스'는 실험을 통해 높은 지능을 갖게 된 '인후'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진실과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대니얼 키스의 스테디 셀러 '앨저넌에게 꽃을'이 원작으로, 전 세계에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방송돼 이름을 알렸고, 파파프로덕션에서 창작뮤지컬로 개발해 2006년 초연, 2007년 재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쇼노트와 파파프로덕션의 공동제작이다. 2017년 '미스터 마우스'의 주인공 '인후' 역에는 홍광호와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특히, 뮤지컬계 스타 홍광호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작품의 공연과 출연을 직접 제안했고, 때마침 공연을 추진중이던 제작사의 계획과 맞물려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홍광호는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등 대형 뮤지컬마다 주인공을 맡으며 흥행을 이끌었으며, '미스 사이공'의 '튜이' 역을 맡아 2014년 한국 배우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다. 야망에 가득 찬 매력적인 악인이자 인후의 적대자인 '강박사' 역에는 초연에서 '인후' 역을 맡았던 서범석과 선 굵은 연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문종원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인후'에게 지성이 아닌 감성을 일 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채연' 역에는 강연정이 분하며, 이외에도 심재현, 원종환, 진상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는 3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수탉들의 싸움”, 3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재공연
연극 ”수탉들의 싸움”, 3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재공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노네임씨어터컴퍼니가 연극 '수탉들의 싸움(COCK)'을 오는 3월 다시 무대에 올린다. '수탉들의 싸움'은 무대와 매체를 아우르는 영국의 젊은 작가 마이크 바틀렛의 화제작으로, 2009년 영국 초연 당시 벤 위쇼를 포함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랜 동성 연인 엠(M)과 처음 만난 이성 더블유(W)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으며 혼란을 겪는 존(John)이라는 인물을 통해 '주체성과 선택'이라는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다. 2010년 로렌스 올리비에 상 수상, 2012년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각국에서 상연되며 호평을 받았고, 2014년 국내 초연에서는 배우 박은석, 손지윤 등이 열연해 연일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재공연에는 초연 멤버 손지윤(W역), 선종남(F역)과 함께 새로운 캐스트 이명행(M역), 이태구(John역)가 합류해 초연보다 더 열정적이고 치열한 '싸움판'을 예고한다. 한편, 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필로우맨', '히스토리 보이즈',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 탄탄한 희곡으로 언어가 가진 매력을 유감없이 무대 위에 구현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수탉들의 싸움', '글로리아', '스테디 레인인'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연극 '수탉들의 싸움'은 3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10분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
뮤지컬 ”쓰릴미”, 10주년 공연 김무열-최재웅-강필석 등 출연
뮤지컬 ”쓰릴미”, 10주년 공연 김무열-최재웅-강필석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쓰릴미’가 오는 2월 백암아트홀에서 10주년을 맞이한다. 뮤지컬 ‘쓰릴미’는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갈등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관객들에게 서로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해 재관람을 이끌었고, 지난 9년 동안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7년 국내 초연을 비롯해 2008년, 2010년 ‘그’를 연기했던 김무열과 2007년 ‘나’ 역을 소화한 후 2010년 무대에 섰던 최재웅이 7년 만에 돌아온다. 2007년 초연 이후 한동안 ‘쓰릴 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율은 10년 만에 무대에 올라 ‘그’를 연기하며, 2007년 앙코르 공연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참여한 시즌마다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강필석이 ‘나’ 역을 맡아 이율과 호흡을 맞춘다. 2008년 ‘나’를 연기했던 이창용은 9년 만에 합류하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함께한 송원근이 ‘그’ 역을 맡는다.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배우이자 ‘나’와 ‘그’를 모두 소화해낸 배우 정상윤은 올해도 역시 두 역할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정상윤은 공연 초반에는 에녹, 후반에는 김재범과 무대에 오른다. 2014년, 2015년에는 ‘나’를, 2016년에는 ‘그’를 연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온 정동화는 ‘그’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2014년 ‘쓰릴 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본인의 입지를 다져온 정욱진이 ‘나’ 역으로 함께한다. 뮤지컬 ‘쓰릴미’는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더데빌”, 출연 배우 11명 자필 연하장 공개
뮤지컬 ”더데빌”, 출연 배우 11명 자필 연하장 공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창작 록 뮤지컬 ‘더데빌’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캐스트 11인의 자필 연하장을 공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병근, 장승조, 송용진 등이 호흡을 맞추는 ‘더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모든 걸 잃고 좌절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와 선과 악을 상징하는 X – White와 X – Black, 두 미지의 존재가 존의 선택을 두고 내기를 벌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 X – White와 X – Black, 존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11인의 캐스트는 직접 작성한 연하장을 통해 새해 인사와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X – White역의 배우 임병근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은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며 “2017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고훈정 역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다가 올 새해에는 더욱 복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며 따뜻한 말을 남겼다. 어떠한 유혹에도 결국 선한 길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X – White역의 배우 조형균은 “새해 복 데빌 받으시고, 악마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더데빌’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배우 장승조는 “건강하고 감사가 넘치는 2017 되시길 기도한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X – Black역의 배우 박영수는 “새벽을 울리는 닭처럼 힘있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붉은 닭의 해를 상징하는 강렬한 그림까지 곁들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활동 장르를 넓혀가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충주는 “저물어 가는 2016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2017년 ‘더데빌’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존 파우스트 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은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짧지만 결연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더데빌’을 향한 팬들의 응원을 구했다. 존 파우스트 역에 새롭게 합류한 정욱진은 익살스런 그림과 더불어 “2017년 ‘더데빌’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란다”고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레첸 역의 배우 리사는 “2017년을 ‘더데빌’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되고 기쁘다”며 “리사만의 그레첸으로 만나겠다”고 전했다. 배우 이하나는 “모두가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 웃고 행복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2017년에도 한 해를 버티고 즐길 수 있는 힘과 마음을 기원한다”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예은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는 늘 설레지만 ‘더데빌’로 시작하는 2017년이 그 어느 때 보다 설렌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상투적인 말이지만 진심을 담아 보낸다며 2017년,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인큐” 최종 선정작 3편 쇼케이스 연다
”뮤지컬 인큐” 최종 선정작 3편 쇼케이스 연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알앤디웍스가 주관하는 2016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 ‘뮤지컬 인큐(人Cue)’가 2017년 1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작품들은 지난 8월 31일 진행된 ‘뮤지컬 인큐(人Cue) 리딩 공연’에서 선보인 5개 작품 중 관객 평가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이다. 처음으로 쇼케이스의 문을 여는 ‘해담아, 반딧불이 보러와’는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오랜만에 모인 중학교 동창생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중학교 때 만난 친구들 중 점을 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계룡 역에는 배우 최성욱, 만화에만 빠져 사는 청순 역에는 배우 송유택, 달에 미친 두리 역에는 배우 강지혜가 맡았다. 로드 트립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넘버들을 통해 가슴 따뜻한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공연되는 로맨틱 코미디 형식의 뮤지컬 ‘소울, 메리 미’는 이별을 선언하고 난 뒤 거짓말처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히게 된 두 남녀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사고 이후 이승을 떠도는 영혼들을 보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재기 발랄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소울, 메리 미’에는 배우 이현, 김민주, 이영수와 김준겸, 이나나, 신준호가 참여한다. 마지막 작품인 ‘SEVEN’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관한 연구를 위해 만나게 된 두 사람 정신의학박사 인아와 증상의심환자 정현 사이의 충격적인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을 이끌어 가는 인아 역에는 배우 최우리가 참여하며 일곱 개의 자아를 지닌 정현 역은 배우 조형균이 맡았다. 이번 쇼케이스 역시 리딩 공연에 이어 관객 평가단을 모집했다. 지난 20일까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진행되었고 최종 당첨된 50인의 관객 평가단은 오는 29일 스테이지톡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관객 평가단의 평가는 최종 선정작 심사에 반영되며 최종 선정된 1편의 작품만이 정식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객 평가단 발표 이후, 2017년 1월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30분 간의 시간 차이를 두고 3개 작품의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뮤지컬 인큐 쇼케이스 공연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들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 홈페이지 또는 예스24 티켓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