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특별한 이벤트로 관객 만족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한 해에도 수백 편씩 공연이 오르내리고, 저마다 다양한 마케팅이 넘쳐나는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 중인 ‘베어 더 뮤지컬’이 끊임없는 이벤트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어 더 뮤지컬’은 관객들을 재관람으로 이끄는 매력 중 하나인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공연 장면을 그대로 클립 영상으로 만들어 공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주요 장면을 편집해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는 여타 공연들과 달리 해당 장면을 그대로 공개해 극의 분위기와 넘버를 느끼게 한다.
초연 당시부터 지금까지 공개한 클립 영상만 해도 총 넘버 36곡 중 28곡으로,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넘는 수치다. 매번 공개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평균 5,000회 이상, 제일 높은 조회수는 4만9,000회를 돌파하고 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베어 더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이 클립 영상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기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관람은 물론, 자연스런 구전 효과로 새로운 관객을 창출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예매자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니또 이벤트로 배우 소장품을 선물하고, 회차별로 미공개 공연 사진을 증정하며, 타임세일에는 해당 예매자 전원에게 국내 100회 공연을 기념하는 ‘리유저블 텀블러’를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10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ONE MORE 타임세일’ 이벤트에서는 R석(8만8,000원)을 5만원으로 할인하며, 예매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스페셜 MD 손거울’을 증정한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을 그린다. 손승원, 정원영, 박강현, 서경수, 성두섭, 민경아, 최서연, 최현선, 백주희 등이 출연한다. 두산 아트센터에서 9월 4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