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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사장단 최초 방한...한중 합작 메디컬드라마 탄생
중국 CCTV 사장단 최초 방한...한중 합작 메디컬드라마 탄생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중국 CCTV 사장단이 ㈜픽스인터내셔널과 한중 합작 메디컬 드라마 MOU 체결을 위해 최초로 방한한다. 픽스인터내셔널 측은 “CCTV 산하 신영화그룹 사장단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전반에 걸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오는 2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CCTV는 중국최대의 국영방송사로 현재 50개 이상의 전용채널을 운영하며 2만명의 넘는 직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중국의 대표 방송사이다. 픽스인터내셔널 엔터사업부 이일우 이사는 “이번 중국 CCTV 사장단과 한국측 픽스인터내셔널과의 단독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내년 하반기 중국 CCTV 드라마 전용채널 황금시간대에 한중 동시방영 예정인 한중 합작 메디컬 드라마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중국의 온라인 및 모바일 방송, 드라마, 웹드라마,영화, 영화제, 예술문화공연, 공연, 음반, 신인발굴 등, 엔터테인먼트사업 전 분야를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한편 29일 열리는 한중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한중의료발전추진위원회 정학 위원장을 주축으로 양카이왕 (CCTV산하 신영화그룹 양카이왕 총주임/사장), 왕팅 (편집 책임자/부사장), 장학즐 북경 영화제작센터주임, 왕소기 북경 영화제작센터 프로듀서 등이 참여한다.
리뷰- 뮤지컬 ”리틀잭”
리뷰- 뮤지컬 ”리틀잭”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요즘 음악 예능이 대세다. 편견을 깨는 MBC <복면가왕>, 추억을 소환하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가수와 일반인 조화가 인상적인 MBC <듀엣가요제> 등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개막한 뮤지컬 <리틀잭>도 누구나 겪었던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그린 작품이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와 감각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둔 여자 '줄리'와 그녀를 사랑하는 가수 '잭'이 보여주는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한다는 점이다. MBC <복면가왕>, <듀엣가요제>처럼 생생한 연주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게 무척 매력적이다. 아름답고 슬픈 음악은 극을 더욱 살려준다. <심플>, <너에게로 가는 길> 등 아름답고 슬픈 뮤지컬 넘버들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줄리와 잭의 사랑을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가사가 무척 슬프기 때문에 듣고 있다 보면 저절로 눈물나는 넘버들이다. 삭막한 이 시대를 살고 있는(요즘 표현대로 하면 헬조선) 현대인들에게 뮤지컬 <리틀잭>은 진실한 사랑은 영원하다란 것을 일깨워준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련한 첫사랑, 진실한 사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뮤지컬 <리틀잭>... 90분이 어떻게 지나갔나 모를 정도로 뮤지컬 <리틀잭>은 긴 여운을 남긴다.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보고 나면 상처가 충분히 치유될 듯하다. 아름답고 슬픈 음악은 90분 내내 따라부를 정도로 중독성 있다. 배우들도 무척 인상적이다. '잭' 역을 연기한 김경수는 가수 김경호와 이적(이동준)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한다. 아름답고 우아한 '줄리' 역을 연기한 랑연(김랑연) 역시 청아한 목소리로 극과 잘 어우러진다. 두 주인공 연기와 노래가 극과 잘 어우러지는 게 <리틀잭> 최대 장점이다. 누구나 겪었던 아련한 첫사랑,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주는 뮤지컬 <리틀잭>은 7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볼 수 있다. 정민, 김경수, 유승현, 랑연(김랑연), 김히어라가 나온다.
김수로 뮤지컬 ”인터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진출
김수로 뮤지컬 ”인터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진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인터뷰’가 ‘김수로표’ 한국산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 뉴욕 현지에서 배우들을 선발해 내년 2월 7일 뉴욕 SAINT CLEMENT’S 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김수로가 언더스테이지에서 2016년 처음 선보인 창작 뮤지컬이다. 이건명, 김수용, 조상웅, 이선근, 문진아, 김주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작.연출 추정화, 작곡.음악 감독 허수현 등 창작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모여 탄생한 작품이다. 12일 동안의 짧은 공연기간에도 불구하고 공연 초반부터 입소문이 번져 남아있는 회차가 모두 매진행렬로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뮤지컬 <인터뷰>의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후 뉴욕 공연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이미 공연을 보는 안목이 높아진 한국 관객들을 만족시킬만한 작품이면 뉴욕 현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욕으로 직접 건너가 뉴욕 현지 스태프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회의를 진행할 정도로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창작 뮤지컬이 외국으로 진출했던 사례와의 차별성이 있다. 한국에서 공연한 배우, 스태프들이 현지로 건너가 공연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김수로 프로듀서, 추정화 작,연출가, 허수현 작곡가(음악감독) 등 한국의 순수 창작진이 만든 작품으로 뉴욕 현지 스태프, 배우들과 협업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배우들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노조 가입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국 콘텐츠 수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조각 내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이란 이름으로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공연이다. 극 중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담고 있는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둘러싸고, 이 소설의 작가 유진킴과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사이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심리싸움을 그린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와 함께 10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는 인터뷰가 펼쳐진다. 한편, 뮤지컬 ‘인터뷰’는 뉴욕 공연 뿐만 아니라 올 9월 일본 교토, 내년 2월 일본 도쿄에서도 공연이 올라갈 예정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뉴월”, 이시영-박세완-이준혁-최진호-이형철-김원해 캐스팅
”오뉴월”, 이시영-박세완-이준혁-최진호-이형철-김원해 캐스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이시영이 영화 '오뉴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액션 영화. 여자판 '아저씨'로 불리는 이 작품에는 이시영을 비롯해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김원해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시영은 비밀스런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언니 '인애'로 분한다. '신의 한수', '남자사용설명서', '더 웹툰: 예고살인'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온 이시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거친 액션에 도전한다. 이시영과 함께 '오뉴월'의 한 축을 담당할 동생 ‘은혜’ 역에는 순수한 매력이 빛나는 배우 박세완이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후보 Top10에 오르며 화제에 오른 배우 박세완은 '집', '쐐기풀','복숭아' 등 다수의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쌓은 탄탄한 연기력과 신예 배우의 넘치는 패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절대 권력자이자 모든 사건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박영춘’ 역에는 최근 '날, 보러와요'의 ‘장원장’ 역할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진호가 캐스팅됐다. 또한, 조직 보스 ‘한정우’ 역에는 '파랑새의 집', '적도의 남자'을 통해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준혁이 가세,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인 ‘하상만’ 역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서인철’ 역으로 극을 주도해나가는 악역 연기를 펼친 이형철이 캐스팅됐다. 또한, 비밀스러운 사업을 진행하며, ‘은혜’를 위험에 빠뜨리는 ‘정사장’ 역에는 tvN '시그널'에서 의리 넘치는 장기미제 전담팀 형사 ‘김계철’ 역을 통해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김원해가 캐스팅되어 스크린 속에서 대체 불가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류승완-황정민 ”군함도” 17일 촬영 시작
류승완-황정민 ”군함도” 17일 촬영 시작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6월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영화 '베테랑'으로 전국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이야기다. 황정민이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이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으며,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분한다. 그리고 이정현이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역으로 합류해 단단한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군함도'는 일본에서의 일자리를 부탁하는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 분)의 장면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크랭크인 했다. 황정민은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이자 강한 생존력을 지닌 조선인 악단장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부당거래'와 '베테랑' 이후 세 번째 작품으로 만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류승완 감독은 "첫 촬영이 물 흐르듯 굉장히 잘 진행돼서 기분이 좋다. 험난한 촬영이 되겠지만 앞으로도 잘해 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으며, 황정민은 "이제 대장정의 서막이 시작됐다. 큰 프로젝트인만큼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고, 류승완 감독을 비롯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동료들이라 큰 걱정은 없다. 첫 촬영을 잘 마쳐서 내심 기대가 되고, 강옥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함도'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 만들겠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 만들겠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6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최용배 집행위원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김영덕-김세윤-유지선 프로그래머, 강성규,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최용배 집행위원장은 "부천국제영화제는 한국 대표적인 국제영화제로 자리잡았고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판타스틱 영화제다. 아직도 일부 영화인들은 부천국제영화제에 대한 배척을 풀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 영화제를 진행하며 갈등이 있었다. 지난 2004년 김홍준 前 집행위원장 해촉과 관련해 영화인과 부천시 갈등이 있다. 올해 초 영화제 측에서 지난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고, 이를 통해 과거가 청산되고 새로운 출발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 개막식을 야외에서 열고 상영관도 늘려 지난해 대비 확장된 규모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영화제 개최 20년 만에 처음으로 추대된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고 하니 주변의 평이 갈리더라. 이제 스스로 어울리는 조직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일명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제’로 영화 콘텐츠 본질에 집중했다. 프로그램의 양적 변화와 질적 향상으로 강화를 모색했다. 총 49개국의 영화로 구성된 영화제는 예년에 비해 67편이 늘어난 총 302편의 상영작으로 역대 최대의 작품 편수를 상영한다. 뿐만 아니라 간결하게 재구성한 상영 섹션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관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좀 더 용이하게 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 폐막작 ‘서울역’을 중심으로 월드 판타스틱 레드와 블루로 나뉘어 각각 호러, 스릴러, SF와 로맨스,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산업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 해온 산업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영화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B.I.G와 코리아 나우 등 영화 산업과 유기적인 협조를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빗 보위 추모전뿐만 아니라 가수, 감독, 배우 등 각양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바버렛츠, 신곡 발표...”굿바이 싱글” OST로 먼저 만나
바버렛츠, 신곡 발표...”굿바이 싱글” OST로 먼저 만나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바버렛츠의 디지털싱글 ‘Time 2 Love(타임 투 러브)’가 공개된다. ‘이발소 언니들’, ‘레트로 흥부자’, ‘인디 걸그룹’ 등의 평가를 받으며 특유의 정서와 독보적인 색깔로 국내 음악 씬에서 데뷔 이후 전례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버렛츠가 2집 발매에 앞서 디지털싱글 ‘Time 2 Love’를 선공개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버렛츠의 디지털싱글 ‘Time 2 Love’는 7월 발표될 2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영화 ‘굿바이 싱글’의 메인 OST로 삽입되기도 했다. LA, 뉴욕, 캐나다, 영국까지 세계 무대를 누비며 받은 에너지를 담아내기 위한 새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던 바버렛츠에게 ‘굿바이 싱글’의 제작진이 작·편곡자로서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한 것이다. 발랄하면서도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굿바이 싱글’과 ‘지금은 사랑할 시간’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바버렛츠의 ‘Time 2 Love’가 맞아 떨어지면서 2집 앨범 발표 전 선공개 형식으로 영화에 수록하게 됐다. 해외 공연에서 바버렛츠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던 ‘Time 2 Love’가 ‘굿바이 싱글’을 만나 한 발 먼저 대중과 만나게 된 것이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숨김없이 말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바버렛츠의 이번 디지털싱글 ‘Time 2 Love’는 ‘음색 깡패’ 박소희의 부드러운 보컬과 바버렛츠에서 ‘음악대장’을 맡고 있는 안신애의 작곡 센스, 그리고 경선의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보컬이 더해졌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세계적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Marty Friedman)이 ‘Time 2 Love’의 공동 작곡가이자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메가데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은 유투브를 통해 바버렛츠를 알게 된 후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을 만큼 바버렛츠의 팬을 자처해 왔다. 1950~60년대 음악 ‘덕후’이기도 한 마티 프리드먼은 ‘Time 2 Love’에서 숨겨 왔던 레트로 음악에 대한 열망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Time 2 Love’를 녹음하던 날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바버렛츠와 함께 작업한 마티 프리드먼은 “언제라도 바버렛츠와 함께 음악을 만들 때면 아이디어가 끊임 없이 솟아난다”며 “바버렛츠의 ‘Time 2 Love’는 이례적으로 깊이 있는 복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버렛츠는 7월 중 2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Time 2 Love’ 외에도 마티 프리드먼과 함께 작업한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며, 단독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정책포럼 ”문화담론 순환선” 개최
서울문화재단, 정책포럼 ”문화담론 순환선” 개최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문화정책의 지역화 전략을 주제로 문화정책위원회 정책포럼 ‘문화담론 순환선’을 오는 7월 1일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권역별 문화자원 밀집지역을 찾아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포럼 ‘문화담론 순환선’의 첫 번째 출발지는 동북지역 문화창조 클러스터의 주춧돌인 ‘플랫폼 창동61’이다. 61개의 독특한 컨테이너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에서 오는 7월 1일 오후 2시에 포럼의 첫 번째 장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25개의 서울, 서울시 문화정책의 지역화 전략을 주제로 ‘플랫폼 창동61과 동북4구의 연계발전’, ‘동북4구의 창조문화도시 자원과 잠재성’에 대해 각각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플랫폼 창동61 MP) 교수와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준기 서울문화재단 문화정책위원회 위원(지리산프로젝트 예술감독), 이원재 위원(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강원재 위원(OO은대학연구소 제1소장)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2~4차 ‘순환선’ 포럼은 권역별 문화자원이 모여 있는 공간에서 개최한다. 연계된 소위원회별 세미나도 서울 곳곳을 순회한다. 정책포럼과 소위원회별 세미나를 개최할 장소는 세운상가, 무중력지대, 연남동, 언더스탠드애비뉴, 이화동사무소 등이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현재의 문화정책에서 필요한 것은 중앙-광역-지역으로 이어지는 ‘전달체계’가 아니라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에너지를 25개 지역구가 공유할 수 있는 ‘순환채널’이다”라며 “‘공표되는 정책’보다 ‘공유하는 담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정책포럼은 서울시 문화정책의 지역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창의적 문화담론을 나누는 밀도 있는 열린 포럼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차 포럼 참가신청은 22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02-3290-7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