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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400대 1 뚫고 여주인공 발탁
홍서영,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400대 1 뚫고 여주인공 발탁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신인 뮤지컬 여배우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그 영광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지난 4월에 진행된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 결과 ‘시빌 베인’ 역으로 ‘홍서영’ 양이 최종 선발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이 40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보석이 될 원석을 찾기 위해 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이 진지하고 날카롭게 심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홍서영’이 ‘시빌 베인’ 역에 발탁되었으며, 이에 씨제스컬쳐는 “’시빌 베인’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홍서영’ 양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어 단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라고 오디션 일화를 밝혔다. 최종 캐스팅 소식을 접한 홍서영은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바라던 역할이라 결과를 들었을 때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 믿고 캐스팅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 김민종-김수로-김무열 등 캐스팅
뮤지컬 ”곤 투모로우”, 김민종-김수로-김무열 등 캐스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개막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김수로프로젝트 19탄으로 오는 9월 초연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의 원작 ‘도라지’를 각색한 것으로 2013년과 2015년 서울 예술단에서 공연됐던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는 조연이었던 김옥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조선 말 혼란스러운 정세 속 나라를 구하려는 혁명가 김옥균과 그를 암살하려는 조선최초 불란서 유학생 홍종우, 그리고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왕 고종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됐다. 이지나 연출은 이번 작품의 장르를 ‘역사 느와르’로 정의하며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작품 안에서 시대적 고증을 최대한 덜어내어 민족주의적 뮤지컬에서 벗어나려 한다. 시대와 나라를 초월하는 콘템포러리 형식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대한민국 최초의 혁명가 ‘김옥균’ 역에는 강필석과 임병근, 이동하가 캐스팅됐다. 김옥균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급진 개화파를 결성해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로 끝난 후, 일본에서 은신하고 있는 강한 리더십과 매력의 소유자다. 김옥균의 사상에 매료돼 그에게 접근하는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홍종우는 김재범과 김무열, 이율이 연기한다. 홍종우는 새로운 세계를 동경해 조선 최초로 프랑스로 유학을 간 지식인으로 한 통의 편지를 받고 조국으로, 조국에서 일본으로 김옥균을 만나러 간다. 자신의 의지를 거세당한 비운의 왕 고종 역은 김민종과 조순창, 박영수가 맡는다. 고종은 믿었던 김옥균에게 배신당하고 청나라와 일본 그리고 러시아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 살아남기 위해 그때그때 강자에게 기댈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왕이다. 조선을 장악한 거대 독재권력자 이완 총리 역에는 김법래와 임별이 캐스팅됐다. 이완 총리는 왕을 대신해 독재권력을 휘두르고 결국 조선의 비극적 결말을 초래한 권력자로 여러 인물을 상징적으로 뒤섞은 가상의 인물이다. 김수로와 강성진, 정하루는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옥균 곁을 지키는 옥균의 충직한 보디가드 와다로 분한다. 와다는 김옥균의 인격과 사상에 감화돼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옥균의 곁을 지키는 말수가 적고 무예가 출중하다. 한편 뮤지컬 ‘곤 투모로우’는 오는 9월 1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리뷰- 뮤지컬 ”올슉업”
리뷰- 뮤지컬 ”올슉업”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뮤지컬 '올슉업'은 주크박스 뮤지컬 전형적 예다. 故 엘비스 프레슬리 흥겨운 음악과 춤, 알콩달콩하고 감미로운 사랑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작품 가장 큰 매력은 엘비스 프레슬리 주옥같은 노래들이다. 'Come On Everybody', 'Blue Suede Shoes', 'Can't Help Falling In Love' 등 흥겹고 감미로운 엘비스 프레슬리 노래들이 관객을 즐겁게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큰 선물이 될 듯하다. 배우들 열연도 인상적이다. 엉뚱하지만 매력적인 기타리스트 '채드'를 연기한 최우혁은 안정된 연기와 노래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아직 신인이라 그런지 조금 긴장한 모습이 보였지만 앞으로 한국 뮤지컬을 이끌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선머슴 오토바이 정비사 '나탈리'를 연기한 안시하는 매 순간이 사랑스럽다. 남장한 모습은 귀엽고, '채드'(최우혁)를 짝사랑하는 모습에선 성숙한 여인 느낌이 난다. 앙상블로 시작해 주연까지 오른 안시하는 한국 공연계가 배우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보여준 좋은 예다. 안시하처럼 바닥부터 시작해 성장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매력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로 나온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유행가 발성(뮤지컬 발성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아쉬웠지만 차츰 나아지리라 믿는다. 예상이지만 송주희를 조만간 MBC '복면가왕'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는 제일 좋은 방법은 MBC '복면가왕' 출연이 제일 빠를 듯 싶다. 흥겹게 즐기다 보면 140분이 금방 가는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 뮤지컬 좋아하는 팬 만족시킬 좋은 작품이다. 휘성(최휘성), 인피니트 성규(김성규), 훈남 배우 최우혁, 탄탄한 기본기를 보여주는 안시하, 제이민(오지민), 송주희 모든 배우들이 다른 매력을 보여줘 여러 번 보면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흥겨운 음악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을 기다리는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우혁, 휘성, 김성규,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김재만, 안세하, 송주희 등이 나온다.
CGV아트하우스, ”러브 기획전” 연다
CGV아트하우스, ”러브 기획전” 연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GV 아트하우스가 사랑 영화 기획전을 연다. 오는 7월 7일부터 27일까지 '세상의 모든 사랑:러브 기획전'을 개최한다. 높은 표현 수위로 인해 무삭제로는 국내 정식 개봉이 불투명한 두 작품 '러브' 3D, '호수의 이방인'과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받는 멜로드라마의 클래식 '비포 선라이즈', '이터널 선샤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이 상영될 에정이다.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되는 가스파 노예의 '러브'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선을 보인 뒤 이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플라토닉과 에로틱을 결합하면 더욱 강한 사랑이 된다"는 가스파 노에 감독의 말처럼 서로에게 서로가 가장 완벽했던 연인이 이별한 뒤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사랑의 흔적은 3D로 가감 없이 파격적으로 그려냈다. 더불어 높은 수위의 노출로 국내 개봉이 이뤄지지 않은 '호수의 이방인' 역시 무삭제 버전으로 상영한다. 프랑스의 어느 아름다운 호수에서 벌어지는 에로틱한 정사와 서늘한 살인사건 이면에, 인간의 불안과 욕망, 사랑과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해 그 해 까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TOP 1에 등극, 칸영화제 퀴어종려상,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감성 멜로도 준비돼 있다. 영원히 기억될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의 첫 만남 '비포 선라이즈'와 미셀 공드리의 로맨틱한 상상력 '이터널 선샤인', 본능적으로 이끌린 운명 같은 사랑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 총 4편이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러브' 3D 상영 후 '사랑의 담론'이라는 주제로 이상용 영화평론가의 시네마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용의 영화독서 7월 상영작 ”환상의 빛” 선정
CGV아트하우스, 이상용의 영화독서 7월 상영작 ”환상의 빛” 선정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의 관계를 탐구하는 이상용의 영화독서 7월 상영작으로 ‘환상의 빛’을 선정했다. 오는 7월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봉 전 특별 상영과 함께 원작도서에 대해 이상용 평론가의 영화독서 톡을 진행한다. ‘환상의 빛’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지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33살에 완성한 데뷔작이다. 20여 년 전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로 당시 베니스영화제, 밴쿠버영화제, 시카고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다자이 오사무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 등 20세기 후반 일본 순문학을 대표하는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원작이 지닌 섬세한 문장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절제된 연출과 서정적인 영상으로 아름답게 담아냈다. ‘환상의 빛’ 개봉 전 특별상영 후 이어지는 이상용 평론가의 영화독서 톡에서는 어느 날 남편이 자살로 사라져버린 젊은 여자의 상실감과 질문들을 통해 삶과 죽음, 그 경계의 세상에 대하여 영화와 소설이 함축하고 있는 행간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환상의 빛’은 소설과 영화 모두 오랜 시간 잊기 힘든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가득한 작품이다. 이번 '이상용의 영화독서'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작가 미야모토 테루, 두 거장의 아름다운 만남을 이상용 평론가의 깊이있는 해설로 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용의 영화독서’는 신작영화와 그 원작, 그리고 고전 영화와 스테디셀러에 이르는 영화와 책의 다양한 만남을 탐독하는 월간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고래고래”, 김신의-이기찬-김재범 등 출연
뮤지컬 ”고래고래”, 김신의-이기찬-김재범 등 출연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김수로프로젝트 감성로드극 뮤지컬 ‘고래고래’(연출 손효원)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고교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네 명의 친구가 성인이 되어 각자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던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 힐링 뮤지컬이다.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의 민숙과 카메라맨 캐릭터를 과감히 삭제해 다섯 인물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한다. 또 기획 단계부터 영화와 뮤지컬을 동시에 기획한 작품으로 올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영민’ 역에는 가수 ‘몽니’의 보컬리스트이자 배우 김신의가 초연에 이어 뮤지컬과 영화에 모두 출연한다. 배우 허규와 가수 겸 배우로 활약중인 이기찬도 번갈아 연기한다. 고시생활을 하다 여행에 합류하는 ‘민우’ 역에는 배우 정상윤이 초연에 이어 출연을 결정했으며, 배우 이주광이 합류한다. 또 초연 당시 ‘호빈’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김보강이 ‘민우’ 역으로 역할을 바꿔 연기한다. 허세왕 드러머 ‘호빈’ 역엔 배우 최수형과 배우 박준후가 출연을 결정, 김재범이 초연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의 막내 베이시스트 ‘병태’ 역에는 배우 박한근이 초연에 이어 출연하며 배우 배두훈이 함께 캐스팅됐다. 지방 방송국으로 좌천당한 후 밴드의 횡단여행을 촬영하게 된 7시 내고향의 담당 피디 ‘혜경’ 역은 배우 김여진과 김다혜, 민경아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매니저 역으로는 배우 안두호와 정승준, 박진이가 맡는다. 오는 8월 17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 7월 3일 6개월간 대장정 막내려
연극 ”올모스트 메인”, 7월 3일 6개월간 대장정 막내려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감성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이 내달 3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선보인 2016년 첫 번째 작품으로 민준호 연출을 필두로 성열석, 정선아, 김지현, 오의식 등 배우들이 1차팀으로 공연을 이끌었다. 지난 4월 12일부터는 연출로서 첫 도전을 했던 김은영 연출과 김호진, 이기섭, 김남호, 류현경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 결혼기념일을 맞아 오붓하게 둘 만의 시간을 가져보려 하지만 속마음과 달리 서로에게 짜증만 내는 젊은 부부, 10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청혼을 하지 않자 결국 서로에게 준 사랑을 돌려 받고 끝내자고 선언하는 여자 등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한다. 조한성·안혁원 프로듀서는 “사랑의 이면에 숨어있는 아픔과 고통, 씁쓸함 등을 여과 없이 보여줬기에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작품을 아껴준 관객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7월 3일까지 전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는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볼 수 있다.
걸그룹 헬로비너스, 뮤지컬 ”올슉업” 송주희 지원사격
걸그룹 헬로비너스, 뮤지컬 ”올슉업” 송주희 지원사격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지난 25일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뮤지컬 ‘올슉업’에 출연 중인 같은 그룹 멤버 송주희(앨리스)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방문한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공연 관람 후 ‘올슉업’의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손수 메시지를 적은 응원 떡을 돌리며, “우리 송주희 산드라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직접 손글씨로 하나하나 적어 붙인 메시지에는 “산드라 송주희 잘 부탁드립니다. 올슉업 화이팅!”, “산드라 잘 부탁드려요. 올슉업 최고!” 등 전부 다른 응원 문구가 적혀있어 멤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떡을 받은 동료 배우들과 스탭들은 “주희씨를 생각하는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며 여운을 전했다. 공연을 본 헬로비너스의 멤버 여름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완벽한 뮤지컬이었다. (송)주희 언니가 한 ‘산드라’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 라임도 “아는 노래가 나와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었다. 많은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며 추천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또 다른 멤버 유영 역시 “공연이 끝난지 한참인데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유쾌하고 재밌는 뮤지컬”이라며 ‘올슉업’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넘버로 극중 산드라가 부르는 ‘렛 유어셀프 고(Let Yourself Go) ’와 ‘올슉업’ 공연의 대표곡 ‘캔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꼽으며, 해외 스케줄로 함께 오지 못한 멤버 나라와 다시 한번 공연장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헬로비너스의 리더 송주희(앨리스)는 뮤지컬 ‘올슉업’에서 지적이고 매력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뗐으며, ‘엘비스’ 역의 휘성-김성규-최우혁, ‘나탈리’ 역의 박정아-안시하-제이민, ‘데니스’ 역의 안세하-김재만 등과 매 공연 완벽한 무대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헬로비너스의 송주희(앨리스)가 엉뚱 발랄한 매력의 ‘산드라’로 분하는 뮤지컬 ‘올슉업’은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