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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내기철 병해충 예방에 총력!
태안군, 모내기철 병해충 예방에 총력!
[선데이뉴스신문=김준태 기자]태안군이 모내기철을 맞아 병해충 방지를 위한 사전예찰 활동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직영 3,000㎡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쳤으며 과수원 등 돌발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은 2013년부터 중국 등 동남아에서 날아와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멸구의 사전 방제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국립농업과학원과 연계해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을 설치하고 애멸구와 벼멸구 초기예찰 방제지도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간접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 농업인들의 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모내기철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병해충 발생 시 농업인들의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작물 병해충 신고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41-670-5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학교생활 어려움 ‘또래’끼리 나눠요
산청군 학교생활 어려움 ‘또래’끼리 나눠요
[선데이뉴스신문=김준태 기자]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선)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어려움을 또래 친구들끼리 나눌 수 있는 또래상담연합회를 구성했다.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내 또래상담자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연합회 ‘또래오래’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또래상담연합회 소속 또래상담자에게 위촉장 수여 및 임원 선출, 또래상담 활동 동영상 시청 등 또래상담자들 간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래상담자는 ‘솔리언(solian)’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solve(해결하다)’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 ‘ian’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 1994년에 시작돼 2012년부터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들은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문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또래 친구들이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하며, 자기 리더십과 공동체 리더십으로 친구를 도와주게 된다. 산청에서 솔리언 또래 상담자로 활동 중인 한 학생은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 하면서 심리 및 상담 관련 전공에 관심을 갖게 되어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됐다”며 “친구들도 도울 수 있고, 진로 탐색 및 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래상담연합회 회원들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자살예방캠페인, 문화체험, 직업체험, 또래간의 친밀감 향상 및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산청군 계약관리 공정·투명성 높인다...주민참여 확대하고 기업지원은 강화
산청군 계약관리 공정·투명성 높인다...주민참여 확대하고 기업지원은 강화
[선데이뉴스신문=김준태 기자]산청군이 회계운영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지원은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한다. 군은 25일 산청군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적정한 계약 이행과 공정한 경쟁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부정당업자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산청군계약심의위는 이번 심의에서 부정당업자에 해당하는 사업체 5곳에 대해 입찰 및 수의계약 제한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또 ‘주민생활밀접공사 주민참여 감독제’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 감독제는 회계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진입로 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0여종의 공사에 대해 마을이장과 주민, 공무원과 함께 공사감독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생산품을 우선 구매한다. 특히 소액사업(종합공사 2억원, 전문공사 1억원, 전기통신소방공사 8000만원, 용역물품 5000만원)은 지역 내 업체 발주를 준수하고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에 우선 하도급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근로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임금체불 신고센터는 근로자 노무비 직접지불 및 지급확인을 통해 관급공사 노무비(건설기계 임대료, 하도급 대금) 체불예방 및 사전해소에 앞장선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지방자치 재정분권시대에 걸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시스템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기업지원 제도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