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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대상으로『2011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
중․고생 대상으로『2011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광국)는 청정넷(대표자 김정호)단체와 연계하여 2011. 7. 21.(목)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5층)에서 관내 중․고생 80여명 대상으로『2011 고양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여 각종 선거문화 체험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는 선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내년도 국회의원선거 등 양대 선거에 대한 관심 유도는 물론,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역대 선거기록사진 전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 체험,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에 대한 강의, 홍보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선거문화 체험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미래의 폭을 넓히고, 민주시민 의식함양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특히 처음 접해 본 터치스크린 방식의 투표체험은 “복잡하지 않아 쉽고 편리하다”고 하였다.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배우고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천성 소아마비 장애 딛고 서예 명인으로 인정 받은 ‘김병호 장인’
선천성 소아마비 장애 딛고 서예 명인으로 인정 받은 ‘김병호 장인’
“저도 누군가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어요. 서예는 제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한 유일한 힘입니다.” 김병호 씨(68)는 서예가에게 있어 치명적인 오른손 장애를 극복하고 2008년 대한명인회 명인으로 선정된 좌수서예 장인이다. 김 씨는 선천성 소아마비를 앓아 태어날 때부터 오른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했다. 밖에 나가 뛰놀 수 없었던 어린 아들을 위해 김 씨의 아버지는 김 씨에게 서예와 한학을 가르쳤다. 6세부터 배운 서예는 김 씨로 하여금 고통의 순간마다 삶의 의지를 다잡게 했다. 결혼 후 그는 현대미술창작전의 동양화, 서예 부문 특선 등 각종 미술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인생에 가장 큰 역경이 그를 찾아왔다. 사랑하는 외동딸이 먼저 세상을 뜨는 아픔을 겪은 것이다. 김 씨는 피어보지도 못하고 져버린 딸이 가슴에 사무쳐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그 때의 미어지는 아픔 역시 서예로 이겨냈다. 고통을 이겨내고자 며칠 밤낮을 새며 서예와 목단화가 수 놓아진 수묵화를 그렸다. 목단화를 그릴 때마다 딸의 얼굴을 생각해 정성을 다 한다는 김 씨는 “장애와 뜻하지 않은 시련에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작품으로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붓글씨를 쓰고 있을 때만큼은 모든 아픔을 깨끗이 잊고 행복만을 가득 느꼈다는 김 씨. ㈜에실로코리아는 김병호 장인의 역경을 극복한 강한 의지와 60년 장인 인생을 널리 알리고자 장인후원캠페인의 후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에실로코리아는 김병호 장인이 편안한 시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경렌즈를 후원하고 눈 건강을 지켜줄 예정이다.
‘제인 에어’, 4월 셋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극
‘제인 에어’, 4월 셋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극
21세기 명품 멜로 <제인 에어>(감독: 캐리 후쿠나가 | 출연: 미아 와시코브스카, 마이클 파스밴더, 제이미 벨, 주디 덴치 | 수입: 판씨네마㈜ | 배급: 시너지)가 영화 사이트 CGV에서 4월 셋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등극해 관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 명품 멜로 <제인 에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등극! 전세계인들에게 165년간 사랑 받아온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명품 멜로 <제인 에어>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영화 사이트 CGV에서 진행중인 ‘4월 셋째주, CGV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마셰티>, <분노의 질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상실의 시대>등 경쟁작을 꺾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 <제인 에어>는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집과 기숙학교에서 사랑 받지 못한 채 자란 고아소녀 ‘제인 에어’가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개척해 나아가는 내용으로 그녀의 삶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때문에 24.77%로 4월 셋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당당히 등극했다. 막장 액션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액션 영화 <마셰티>는 그 뒤를 쫓으며 23.20%로 2위를, 정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리지널 멤버들이 최후의 한방을 위해 뭉친 <분노의 질주>는 18.02%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11.49% 4위, <상실의 시대>가 10.59% 5위, <더라이트: 악마는 있다>가 7.66% 6위, <바보야>가 2.03% 7위, <디어 미>와 <이브 생 로랑의 라무르>가 1.18%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액션, 멜로, 드라마, 다큐멘터리, 공포,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9편이나 한꺼번에 개봉하는 4월 셋째주,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명품 멜로 <제인 에어>는 눈부신 흥행이 예상된다. 21세기 명품 멜로 <제인 에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히로인이자 최근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오드리 헵번처럼 우아하고 니콜 키드먼처럼 도전적이다. 영어권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 라는 최고의 극찬을 받은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여주인공 ‘제인 에어’역을 맡았다. 그녀와 함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로체스터’역은 <300>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차기작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에서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 역을 맡은 헐리우드의 연기파 미남배우 마이클 파스밴더가 맡아 환상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라이벌인 ‘세인트 존’역에는 <빌리 엘리어트>의 아역스타에서 헐리우드 훈남으로 성장한 제이미 벨이 열연을 펼쳤으며, <007>시리즈 등을 통해 존재감 있는 연기를 과시했던 주디 덴치가 ‘페어팩스 부인’역을 맡아 영화에 힘을 더해 <제인 에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4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명품 멜로 <제인 에어>는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당당함과 열정을 가진 ‘제인 에어’의 일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며 관객들의 기대가 연일 고조되고 있다.
직장인이 책상 정리 잘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직장인이 책상 정리 잘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직장인들의 절반은 책상을 잘 정리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가구나 공간보다 정리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사용 기업을 보유한 전자세금계산서 (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3월 한 달간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외에도 38%의 직장인들은 업무에 맞는 수납 가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보다 넓은 공간이라는 답변은 5%에 불과해 효율적인 활용 방법이 더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직장인들은 완전히 깔끔하게 책상을 쓰고 있다는 답변은 25%에 그친 반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리한다가 61%로 가장 많았고, 본인도 물건 찾기 힘들 정도라는 사람도 8%에 이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의 직장인은 자신의 책상이 ‘쓰레기장 수준'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책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업무 서류가 97%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핸드폰, 충전기, mp3 등 디지털 장비라고 답한 사람은 1%에 그쳤다. 또한 가장 필요한 수납 가구로는 64%가 서랍장을 꼽았다. 또한 책장 20%, 보조 책상 8%, 행거 5% 등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스마트빌이 포북출판사의 신간도서 ‘수납이 좋아' 출간 기념으로 직장인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한달간 실시됐다.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7년의 밤을 다시 시작한다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7년의 밤을 다시 시작한다
원작이 있는 영화 개봉이 잇따르고 인기도 얻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로 남다른 세계관과 필력으로 주목받았던 작가 정유정의 신작 장편소설 ‘7년의 밤’이 화제다. 영화잡지에도 “이 소설, 영화로 보고 싶다”라는 평이 실린 가운데 독자들도 “영화화 고대”라는 리뷰가 줄을 잇고 있다. 소설의 흡인력 있고 촘촘하게 짜여진 서사와 신비한 배경,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영화화될 수 있는 강점으로 꼽힌다. 정유정의 전작 ‘내 심장을 쏴라’의 경우 출간 즉시 영화 판권이 팔려서 한창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지는 가운데 현재 ‘7년의 밤’ 영화 판권을 놓고 앞다투어 문의가 쇄도하여 영화제작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1966년 전남 함평 출생인 정유정 작가는 광주기독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직으로 근무했다. 2011년 봄 간호사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대학 시절에는 국문과 친구들의 소설 숙제를 대신 써주면서 창작에 대한 갈증을 달랬으며 직장에 다닐 때는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홀로 무수히 쓰고 버리는 고독한 시절을 보내기도 하였다. 소설을 쓰는 동안 아이의 세계에 발을 딛고 어른의 창턱에 손을 뻗는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의 성장 모습과, 스스로 지나온 십대의 기억 속에서 그 또래 아이들의 에너지와 변덕스러움, 한순간의 영악함 같은 심리 상태가 생생하게 떠올랐으며 덕분에 유쾌하게 종횡무진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입심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고,“올해 최고의 소설이다”, “한국문단에 이런 작가가 있다니 놀랍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소설은 어디에서 탄생한 것인가” 라는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정씨의 소설 ‘7년의 밤’은 우발적으로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으로 미쳐가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남자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여기에 ‘세령호’라는 호수를 낀 마을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물속 세계가 펼쳐진다. 선과 악, 사실과 진실 사이의 이면, 인간의 본성, 결코 놓칠 수 없는 삶에 대한 의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소설가 박범신은 “문학적 성실성, 역동적 서사, 통 큰 어필은 새로운 소설의 지평을 여는 데 부족함이 없다”라고 정유정을 한국문단의 괴물, ‘아마존(Amazon, 고대 그리스 전설 속 여전사)’으로 비유했다. 장편소설이라도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리뷰들이 이어지고 있고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7년의 밤’은 올해 우리의 먹먹한 가슴을 움켜쥐게 한다.
월간 시사문단 2011년 4월호 신인상 발표
월간 시사문단 2011년 4월호 신인상 발표
월간 시사문단 통권 96호 2011년 4월호 시 부문 신인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시 부문 신인상 수상자- 권병선 김재희 황재현 심사위원장인 황금찬 시인은 이번 4월호 심사에 많은 신인응모에 어려운 선정이었지만 우수한 시작품으로 당선한 이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신인수상사 권병선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속 깊이 우러나고, 가슴의 언어로 토해낸 한 편의 시는 또 하나 생명의 탄생이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속에서 시작했지만, 어눌한 표현과 투박한 부분들을 숙제로 주었다>라고 전했다. 김재희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내면을 표상하는 삶의 무게에 초점을 맞추어 생동하는 생명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안식과 충전하는 순수한 영혼의 눈으로 반짝이는 삶의 시가 쌓아지기를 염원 한다>라고 전했다. 황재현 시인은 <하얀 도화지에 내 인생을 그리다가 남은 한 페이지에 망설이고 있다. 어떻게 그릴 것이며 어떻게 표현할까 주춤하기를 다듬어지지 않은 설익은 감성으로 글을 쓰려니 두려움과 설렘이 더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호에서는 장윤우 원로 시인의 탐방과 시사문단작가 김영수 시인과 인터뷰를 나누었다. 이달의 시인에는 강분자 시인이 선정되었다. 시사문단작가들의 신작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신인수상작 선정작 감상하기 지새는 달 외 2편 권 병 선 고즈넉한 산기슭 외딴 오두막 뒤틀린 사립문 열어젖히고 지절대는 소리에도 귀 기울인다 검둥이 꼬리 틀고 씨암탉 횟대 오르니 처마 밑 거미도 밭을 간다 봇도랑 물소리 숨소리 다독이고 터진 볼 스치는 바람 옷깃을 여미련다 님 떠난 이 자리 침묵은 이슬 되어 내리고 온밤 가슴 태울 불 지피니 어느덧 지새운 달이 된다. 지구촌 풍경 외 2편 김재희 하늘 바람 푸른 바다 마치 총총한 우리 님 마음같이 희끗 나와 속삭이는 세상 빛 바닷가 내일은 찾아가서 바다의 몸을 품어 안는 마음속의 임을 바라다볼까 모두 즐기던 들녘 마을 대숲 사이 뚫고 굴러드는 둥근 햇살 무리 살포시 여린 댓잎에 개구린 덩달아 뛰며 영롱 이슬 주워 먹고 하늘 꽃 꿈나무 친구도 잠깐 머뭇거림 없는 저 언덕 한 님의 손길 맞이하는 지구촌 풍경 해 질 녘 꽃구름 아름다운 풀들은 늘어서고 산과 들에 송아지도 비단결 꽃무늬 같은 님의 품 안으로 뒤척이는 꿈에서 바스스 일어나 천지 기운 머금은 봄 햇살을 물고 세상을 향해 눈자위 붉게 빛내며 마음 한 자락임을 부르는 서늘한 음매 소리 내 마음 울리네. 봄의 창고 외 2 황재현 겨울의 창고에 들어가 그리움을 지니고 옹알이하다 매섭던 겨울을 겪은 사람의 기억이란 잔상의 한 조각 창고 속에 넣어둔 무뎌진 추위를 꺼내어 거미 실 가닥처럼 휘감는 기억의 언저리에 붙여 봄에 달랑달랑 매달려 녹아 초롱한 아지랑이의 씨앗을 바라고 있는 소년의 눈매와 같다 차곡차곡 쌓아만 두었던 시리든 이름과 제목들 봄을 기다리는 인내 잘라내고 다가갈 수 없던 조각난 시리움 속에 봄의 창고엔 나의 유년에 그 긴 시간을 움츠리며 기다리던 소년의 손과 같다 손이 시립다 봄을 그립다 봄의 창고다 봄의 창고를 나와 그리움을 지니고 달린다 봄의 창고를 벗어나 그리움을 달리는 새가 날린다 손이 시리었다 봄을 그리웠다 봄의 창고였다. 한 편 지난 3월에는 시사문단 출신 작가 방정민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인생, 나의 시/그림과책>에서 출간 되었고, 조윤옥 시인의 시집 <꽃신> 출간 및 남양주 평내 도서관에서 출간식이 있었다.
올 가을에는 어떤 남성 구두가 유행할까
올 가을에는 어떤 남성 구두가 유행할까
올 가을·겨울 남성구두는 가죽과 직물이 믹스매치된 클래식 구두가 유행할 전망이다. ‘슈즈바이런칭엠(shoes by Launching M)’ 오덕진은 2011 서울 패션위크 신진 디자이너 이상현과 함께 ‘시선’이라는 컨셉에 맞춰 감각적인 수제화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레더와 펠트로 조합된 구두가 관중에 시선을 끌었다. 패션쇼에는 흑백 영상물이 상영된 후 모델이 등장했는데 ‘시선’이라는 주제에 맞게 독특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등장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수트와 블랙, 회색, 갈색의 구두들이 쏟아졌다. 전체적으로 말엉덩이 가죽인 쉘코도반을 사용해 모던함을 더했으며, 엠보부츠, 비틀부츠, 옥스퍼드구두, 더비구두, 러버솔로퍼, 헌팅부츠 등이 등장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회색 태슬로퍼 앞코와 양옆을 펠트로 감싸고 목 부분만 가죽 처리해 수트 원단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국내 유일한 맞춤 수제화 ‘슈즈바이런칭엠’은 전년도 고태용과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SPA브랜드 ‘스파이스컬러’에 러브콜을 받아 독특한 컬러구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오덕진이 디자이너의 ‘슈즈바이런칭엠’ 구두는 이태원 쇼룸, 갤러리아 백화점(웨스트), 디자이너 편집샵 ‘먼슬리맨션’ 등에 입점되어 있다. 출처: 어라원드더월드
‘라스트 나잇’의 샘 워싱턴, ‘바람 피운 적도 있고, 배신 당한 적도 있다’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
‘라스트 나잇’의 샘 워싱턴, ‘바람 피운 적도 있고, 배신 당한 적도 있다’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인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싸이더스FNH / 감독: 마시 태지딘)을 통해 감성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흥행 블루칩’ 샘 워싱턴이 자신의 연애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밝혀 화제다.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아바타>, <타이탄>의 연이은 성공으로 할리우드를 책임질 차세대 흥행 배우로 꼽히고 있는 샘 워싱턴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라스트 나잇>의 스토리와 비슷한 실제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라스트 나잇>은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로, 샘 워싱턴은 능력 있는 건축가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대학 때 만난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와 결혼해 누가 봐도 이상적인 삶을 누리고 있지만, 직장 동료인 ‘로라’(에바 멘데스)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게 되는 인물이다. ‘마이클’은 ‘로라’와 함께 출장을 가게 되면서 더욱 적극적인 유혹을 받게 되고, ‘조안나’에 대한 신뢰와 ‘로라’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샘 워싱턴은 영화 <라스트 나잇>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현실적인 스토리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바람을 피운 적도 있고, 상대방이 바람을 피운 적도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마이클’ 역을 맡으면 자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들을 자세히 볼 수 있고, 정리가 될 것 같았다며 특별한 출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라스트 나잇>의 시나리오에 묘사된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상황과 심리에 크게 공감한 샘 워싱턴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샘 워싱턴은 ‘조안나’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저버리고 싶지 않지만, ‘로라’의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에 어쩔 수 없이 흔들리는 ‘마이클’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조안나’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점차 ‘로라’에게 빠져드는 ‘마이클’의 심리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이다. ‘마이클’은 유혹에 흔들린 나쁜 남자지만, 샘 워싱턴의 설득력 있는 연기로 인해 ‘마이클’의 캐릭터 역시 관객들의 공감을 얻게 된다. 결혼이나 신뢰의 측면을 떠나서 누구나 새로운 사람에게 이끌릴 수 있다는 현실적인 면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또한 샘 워싱턴은 영화 <라스트 나잇>에서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넘치는 남성미와 터프한 모습 대신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에서부터 유혹에 흔들리는 섹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 <라스트 나잇>을 통해 폭 넓은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까지 드러낸 샘 워싱턴은 액션만 잘하는 배우가 아닌, 탄탄한 연기파 배우로 한 걸음 다가섰다. 최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 개봉 예정 영화 검색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네이버에서 로맨스 영화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최근 CGV에서 4월 첫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히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은 4월 7일 개봉예정이다
복채가 비싸도 용하다고 소문난 점집을 찾는 이유
복채가 비싸도 용하다고 소문난 점집을 찾는 이유
용하다고 소문난 유명한 점집을 찾게 되면 복채가 만만치 않다. 유명한 점집들의 경우 평균 상담시간 20분을 기준으로 1인당 5~10만원의 복채를 받고 있다. 배우자와의 궁합이나 가족들의 사주를 추가로 보게되면 3~5만원의 추가비용이 들어간다. 인터넷, 사주카페, 길거리 점집 등의 운세서비스 이용금액이 2만원 미만(1회 기준)인데 반해, 용한 점집이라고 소문난 유명한 점집들의 경우에는 5~1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은 진지한 고민이 있을 경우에는 인터넷 운세서비스보다는 점집을 더 자주 찾는다. 그 이유는 비록 인터넷 운세가 가격은 더 쌀지라도 오프라인 점집에서 보는 운세가 더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직접 유명점집을 찾아갈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컴퓨터 운세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060전화운세상담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060전화비용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국내 최초로 전화운세상담 서비스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10년 이상 서비스 하고있는 뉴젠미디어측 관계자는 “10년이 넘게 전화운세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060전화서비스는 비싼 전화비를 부과하는 사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하지만 운세서비스의 경우 10년간 정보이용료를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싼 편은 아니다”라며 전화운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편견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전화운세상담의 경우 30초당 700원에서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너무 비싼 요금이 부과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계산을 해보면 가격은 오프라인 점집과 비슷하다. 유명점집에서 20분간 상담을 받았을 경우 5~10만원의 복채를 부담해야 한다. 전화운세상담의 경우 20분간 상담을 받았을 때 부가세 10%를 포함하여 4만4천원의 전화요금이 부과된다. 060전화는 비싸다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운세서비스의 경우에는 예외적인 결과가 나옴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오프라인 점집의 경우 서울, 일산, 수원, 청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각지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생각하면 전화운세상담이 생각처럼 비싸지만은 않다는 결론이다. 전화운세상담은 직접 유명점집을 찾아가는 것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정한 공식에 의해 나오는 믿을 수 없는 컴퓨터 운세에 비해 무속인이나 전문역술인과 믿을 수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곧 돈’이라고 생각되는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